2019-11-17

040714_[도그빌]Dogville, 2003 & [물랑루즈]Moulin Rouge, 2001



*도그빌 

니콜 키드먼, 그녀에겐 비밀이 있다! 

록키 산맥에 자리한 작은 마을 ‘도그빌’. 이 평온한 곳에 어느 날 밤 총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한 미모의 여자가 마을로 숨어 들어온다. 창백한 얼굴에 왠지 모를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는 이 비밀스러운 여자의 이름은 ‘그레이스’. 그녀를 처음 발견한 ‘톰’은 다만 그녀가 갱들에게 쫓기는 신세라는 사실만 알 수 있을 뿐이다. 첫눈에 그녀에게 반한 그는 그레이스를 마을 사람들에게 인도한다. 

갑작스런 이방인의 등장에 경계심을 거두지 못하는 마을 사람들. 하지만 톰의 설득으로 그레이스에겐 마을에서 머물 수 있는 2주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2주의 시간이 지난 뒤, 도그빌 사람들은 천사 같은 그녀를 받아 들이기로 결정한다. 고단한 방랑에 지친 그레이스에게 도그빌은 그렇게 행복한 마을이 되어가고, 그레이스는 자신을 보살펴주는 톰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어느 날 마을에 경찰이 들이닥치고, 곳곳마다 그레이스를 찾는 현상 포스터가 나붙는다. 소박하고 착해 보이기만 하던 도그빌 사람들은 점점 그녀를 의심하면서 변하기 시작하고, 숨겨준다는 대가로 그레이스를 견딜 수 없는 노동과 성적 학대 속으로 몰아넣는다. 결국 그레이스는 마을을 탈출하기로 결심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마을 사람들은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개목걸이를 채우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모른다. 그레이스가 숨겨온 단 하나의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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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감도 있지만 독특한 무대설정과 마울사람들의 변해가는 모습들속에서의 인간본성.. 
뭐 그런것을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가족영화는 아니구요? 
연인이나 부부끼리 보면 좋을듯....^^; 



*물랑루즈[play 하시면 보이죠..]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사교계의 정점 물랑루즈. 그곳은 파리의 모든 권력과 돈 그리고 남자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남자들은 누구나 물랑루즈의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 샤틴(니콜 키드만 분)에게 시선을 집중한다. 하지만 자신의 신분 상승과 성공에 대해서만 야심을 가지고 있는 샤틴은 아무에게도 어떤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우연히 파리에 머물게 된 젊고 이상에 사로잡힌 시인 크리시티앙(이완 맥그리거 분)은 기인 화가 로트렉(존 레귀자모 분)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이끌려 물랑루즈를 방문하게 된다. 로트렉에 의해 물랑루즈라는 신비의 세계에 합류한 크리시티앙은 샤틴을 만나는 순간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한편 샤틴을 차지하려는 흑심을 가지고 있던 몬로스 공작(리차드 록스버그 분)은 샤틴을 위해 화려하고 현란한 물랑루즈의 새로운 쇼를 열어주게 된다. 샤틴에 대한 사랑에 빠진 크리시티앙은 샤틴을 위해 자신을 헌신해 가고 샤틴도 자신에게 헌신적인 시인 크리시티앙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게 되지만 두 사람의 운명 앞에는 아무도 모르는 슬픈 운명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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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주인공이 정말 노래를 직접 했는지 궁금해지더군요.(영화속엔선 정말 잘합니다..) 
다시한번 니콜 키드만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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