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3

090207_기억난다! 기억난다! 그때 그시절!

기억난다!
기억난다!

그때 그시절! - ^^





[연예수첩] 그때 그시절, 추억의 ‘책받침 스타들’


80~90년대 최고의 인기 스타라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 했던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책받침’입니다. 

당시 인기는 책받침에서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저는 바로 이 왕조현씨를 참 좋아했습니다.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책받침 스타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화면을 보면서 입가에 미소 지어 지는 분들 많으시죠? 

그 시절 추억이 어렴풋이 되살아나는 청춘스타들 누가 있을까요? 


먼저 책받침 속 국내 배우들 만나볼까요? 

손창민씨 앳된 외모와 장난기 어린 모습이 지금과는 많이 다르죠? 


특유의 카리스마와 남성다움으로 중무장한 최재성씨의 모습 멋있네요. 


저희가 직접 최재성씨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책받침을 전달했는데요. 

<인터뷰>최재성(연기자) : "((최재성씨) ‘책받침 사진’ 스타로 유명한데?) 이 사진이 어떻게 사랑이 꽃피는 나무 끝나고 사진들이 어디서 유출이 됐는지 나는 다른데서 몸 풀고 촬영하기 전에 몸 풀고 있으면 그걸 어느새 찍었어요. 누가 찍었는지... 그래서 그런 것들이 막 책받침에도 나가고 달력도 만들어서 돌아다니고..." 

최고의 인기 스타만이 될 수 있었던 책받침 스타! 

최재성씨 역시 인기가 대단했는데요. 

<인터뷰>최재성 :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 지방에서 막 무작정 올라와요. 우리 집을 어떻게 찾아가지고 그러면 그런 아이들은 어떻게 해요. 밤늦었는데 어디를 데려다 줄 수도 없고 잠을 재워서 밥을 먹여서 다음날 아침에 고속 터미널에 가서 차 태워서 보내고 그런 적도 몇 번 있었고." 

예나 지금이나 생기발랄해 보이는 최수종씨와 여자배우들의 대표스타였던 이미연씨!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통해 남학생들의 로망으로 떠올랐습니다. 

드라마 출연 당시 깜찍하고 야무진 모습으로 청소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하희라씨.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청순 미대생 최수지씨도 많은 사랑을 받았죠? 

건강미인 김혜수 씨의 열 일곱살 때 모습, 수줍은 표정이 정말 귀여운 모습입니다. 

80년대 말 ‘인형 같은 외모’ 로 주목 받으며 각종 잡지의 표지 모델로 활약 했던 이상아씨. 

당시 연기, 잡지모델, 광고까지 그녀의 인기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인터뷰>이상아(연기자) : "(당시 책받침 판매로 수입은 어땠는지?) 사실 그 당시에 그거 돈 안 받고 찍었거든요. 초상권이 없었어요. 그거 파신 분은 굉장히 돈 많이 버셨죠." 


10대 앳된 소녀 이상아 씨의 모습인데요. 

이상아 씨 보조개가 너무 귀엽죠? 


<인터뷰>이상아(연기자) : "(딸이 엄마가 ‘청춘스타’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자기들이 지금 먹고 있는 제품들이 엄마가 이걸 찍었다 라는 거 굉장히 오래 된 전통 있는 음식이 되 버린 거예요. 그거에 대한 놀라움이 굉장히 큰 것 같아요." 


책받침 스타로 주목 받았던 가수들은 누가 있을까요? 

댄싱 퀸 김완선씨, 1990년대 가녀린 외모로 사랑받은 강수지씨도 있었고요. 

고교생 가수로 데뷔한 이지연씨 ‘바람아 멈추어 다오’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원준희(가수) : "((당시) 인기에 신경 썼는지?) 들어가서 안보는 척하면서 다른 사람 사진 보는 척 하면서 여기 나왔네 이러면서 내 사진 있나 없나 그런 거. (어떤 포즈 많이 취했나?) 포즈요? 이런 거. 이건 청순하게 아 하는... 눈을 치켜 떴죠? 조금 섹시하게 눈을 게슴츠레 하게 떴었어요. 남자 분들이 게슴츠레 한 눈에 많이 속으셨죠." 


80년대 남성 3인조 그룹 소방차! 

그들이 입고 등장한 ‘승마 바지’도 정말 인기였습니다. 


노래 ‘경아’ 로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던 가수 박혜성씨와 ‘스잔’의 김승진씨는 쌍벽을 이루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널 그리며’로 동네 꼬마 아이들까지 따라했던 ㄱ ㄴ 춤의 창시자 박남정씨도 빠질 수 없죠? 


<인터뷰>박남정(가수) : "(인기가 대단했는데?) 일단 신기했죠. 어딜 가나 저를 보면 첫 인사가 이거부터 시작을 했으니까. (널 그리며 ‘춤 ’보여 줄 수 있는지?) 그럼요. 제 밥줄인데 보여 드려야죠. 왜 난 이리 널 그리는 걸 왜 내 모습 보이지 않는 걸까~ 여러분 한번 따라해 보세요. 하나, 둘, 하나, 둘." 


‘한국의 마이클 잭슨’이라 불리며 멋진 춤으로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박남정씨! 


<인터뷰>박남정(가수) : "(기억나는 ‘책받침 스타’가 있다면?) 예전에 올리비아 핫세 알죠? 지금은 나이를 많이 먹었겠지만 그때 너무 좋아해서 책 속에다 넣어 놓고 다니고 친구들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해외스타들의 인기도 대단했는데요. 


톰크루즈는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까지 인정 받았고요. 


얼마 전 내한했던 홍콩스타 ‘영웅본색’의 주윤발씨의 해맑은 미소 기억나시죠? 

홍콩배우 유덕화씨도 있습니다. 


‘천녀유혼’의 왕조현 씨는 단아한 모습으로 사랑받았고요. 

남학생들의 첫사랑이었던 피비 케이츠 신애라씨와 많이 닮았죠? 

청순미의 대명사 소피마르소까지!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책받침 스타들과의 즐거운 만남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멋진 활동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언종이었습니다. 


* 출처 : kbs (200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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