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

사랑의 불시착 (2019~2020)Crash Landing on You 드라마를 보고나서.

'사랑의 불시착(Crash Landing on You)'은 2019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한민국의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연출은 이정효, 김희원, 김나영이 맡았으며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썼습니다.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등이 출연하였고, 평균 시청률은 12.1%, 최고 시청률은 21.683%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또한,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남자 인기상과 여자 인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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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0:00:00,300 --> 00:00:06,080
[음악]

2
00:00:03,600 --> 00:00:08,439
늦은 밤 세리스 초이스에서 대책

3
00:00:06,080 --> 00:00:10,919
회의가 한창인데요 예 잠시후 오전

4
00:00:08,439 --> 00:00:13,320
7시면 기사가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5
00:00:10,919 --> 00:00:15,480
두분이 워낙에 친하셔서 이렇게 놀고

6
00:00:13,320 --> 00:00:17,560
있다고 장난기 가득한 좋은 친구

7
00:00:15,480 --> 00:00:20,118
사이로 정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8
00:00:17,559 --> 00:00:24,559
관심없어 보이는 스캔들의 주인공인이

9
00:00:20,118 --> 00:00:27,439
여자 좋아요 다 좋은데 저

10
00:00:24,559 --> 00:00:30,719
모자이크 어떻게 안될까 바로 대표

11
00:00:27,439 --> 00:00:33,238
윤리 상위 1% 재가의 막 내

12
00:00:30,719 --> 00:00:34,920
귀걸이까지 모자이크 돼버렸잖아 저게

13
00:00:33,238 --> 00:00:37,119
이번 시즌 액세서리 라인에서 내가

14
00:00:34,920 --> 00:00:40,239
제일 밀고 있는 앤데 게다가 그녀는

15
00:00:37,119 --> 00:00:43,320
잔학 그 자체였는데 이왕이면 백이랑

16
00:00:40,238 --> 00:00:44,959
두도 노출이 되게 전신시면

17
00:00:43,320 --> 00:00:48,119
좋겠는데네

18
00:00:44,960 --> 00:00:50,719
팀장님 귀걸이 백구두 물량 확보하셔야

19
00:00:48,119 --> 00:00:53,280
실검 뜨고 그 오다 막 쏟아질 텐데

20
00:00:50,719 --> 00:00:55,679
이튿날 윤평 회장의 소식은 세기의

21
00:00:53,280 --> 00:00:58,399
관심을 받았고 윤회장은 경영일선에서

22
00:00:55,679 --> 00:01:01,399
전히 물러날 것이라고 선언해에 후를

23
00:00:58,399 --> 00:01:01,399


24
00:01:04,079 --> 00:01:08,400
그날 밤 가족들은 한대 모여 있는데

25
00:01:06,560 --> 00:01:11,400
출소 축하드려요

26
00:01:08,400 --> 00:01:13,759
아버지 아니 사람들은 왜 그러나

27
00:01:11,400 --> 00:01:15,320
몰라요 우리 같은 재벌들은 가족도

28
00:01:13,759 --> 00:01:17,719
없는 줄 알아요 오히려 얼마나

29
00:01:15,319 --> 00:01:20,158
끈끈한요 이곳에서는 후계자 자리를

30
00:01:17,719 --> 00:01:23,239
놓고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었죠 아

31
00:01:20,159 --> 00:01:25,759
맞다 아주버님 노조의 한장하고 주먹

32
00:01:23,239 --> 00:01:29,078
다짐 마신 건 잘 해결됐나요 그러더라

33
00:01:25,759 --> 00:01:32,280
동서 사범님 투자사기 당하셨다면 배처

34
00:01:29,078 --> 00:01:36,118
잘해라 주주들 줄 소송하겠다 형이나

35
00:01:32,280 --> 00:01:40,759
잘해 오늘 세리 부르라 얘기 전잘 못

36
00:01:36,118 --> 00:01:40,759
받았냐 이때 그 자리에 들어서는

37
00:01:41,040 --> 00:01:47,560
세리 아버지 집행위에 받으신 거

38
00:01:44,000 --> 00:01:50,759
축하드려요 너 이제 집에 들어와 인사

39
00:01:47,560 --> 00:01:53,439
드렸으니까 전이만 가볼게요 그 순간

40
00:01:50,759 --> 00:01:57,319
내 자리 너한테 주마

41
00:01:53,438 --> 00:02:00,038
아버지 여보 너 집 나가서네 회사

42
00:01:57,319 --> 00:02:02,438
만들로 꾸린지 벌써 10년이야 능

43
00:02:00,039 --> 00:02:05,599
충분히 봤어 내 대신 내 회사 마아

44
00:02:02,438 --> 00:02:08,038
이에 세리는 흔쾌히 승낙하는 그럴게요

45
00:02:05,599 --> 00:02:10,000
네가이 자시가 뭐라게 있다고 자회사

46
00:02:08,038 --> 00:02:12,519
대표들 인사권도 주어지는 건가요

47
00:02:10,000 --> 00:02:15,439
당연하지 그동안 받은 소름을 되갚을

48
00:02:12,520 --> 00:02:17,760
수 있는 날이 생겼죠 잘됐네요 몇몇

49
00:02:15,439 --> 00:02:21,439
대표들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50
00:02:17,759 --> 00:02:24,199
있었거든요 그건 네가 알아서 해 그럼

51
00:02:21,439 --> 00:02:27,239
코 있을 주총에서 공식 발표할

52
00:02:24,199 --> 00:02:29,518
예정이니까 그전에 보자 다음날 런칭

53
00:02:27,239 --> 00:02:31,120
예정인 아웃도어 테스트에 직접 나서는

54
00:02:29,519 --> 00:02:37,480
세리

55
00:02:31,120 --> 00:02:40,500
[음악]

56
00:02:37,479 --> 00:02:45,878
그렇게 그녀는 여유로운 패러글라이딩을

57
00:02:40,500 --> 00:02:48,400
[음악]

58
00:02:45,878 --> 00:02:51,799
즐기는데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했어

59
00:02:48,400 --> 00:02:55,560
세리야 얼마만이니 이런 풍경 습

60
00:02:51,800 --> 00:03:01,319
색깔도 예쁘고 저기 트랙터 날라가는

61
00:02:55,560 --> 00:03:01,319
거봐 왜 날라가지 그런데 그때

62
00:03:07,479 --> 00:03:15,119
죽여 결국 낯선 곳에 시작하게 된

63
00:03:12,199 --> 00:03:18,039
세리 아 대체 어디까지 올라가신

64
00:03:15,120 --> 00:03:23,000
거예요 대표님 다음날 새벽 겨우 눈을

65
00:03:18,039 --> 00:03:24,798
뜬 세리는 진심 당황했고 뭐야 여기

66
00:03:23,000 --> 00:03:29,080
어디야

67
00:03:24,799 --> 00:03:32,680
아 여기요 아무도 없어요 바로 그때

68
00:03:29,080 --> 00:03:36,280
한 남자가 그를 경하 다가오 어

69
00:03:32,680 --> 00:03:39,680
여기 여기요 아 군인이구나 근

70
00:03:36,280 --> 00:03:43,560
군부대가 됐나요 나라이 남자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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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9,680 --> 00:03:43,560
북한 총정치국장의 아들

72
00:03:45,318 --> 00:03:51,359
리정혁 오지 마세요 오지 마세요

73
00:03:48,360 --> 00:03:53,680
내려오라 보시다시피 여기 너무

74
00:03:51,360 --> 00:03:56,400
높고 내려가요

75
00:03:53,680 --> 00:04:00,599
내려가자 그러다 세리는 얼떨결에

76
00:03:56,400 --> 00:04:00,599
정의에 떨어지게 됐죠

77
00:04:00,680 --> 00:04:08,280
소속 성명 소속은 저 패션 회사인데

78
00:04:05,959 --> 00:04:10,799
참 힘든 결정하셨네요

79
00:04:08,280 --> 00:04:13,400
대한민국에 참 잘 오셨어요 그런데

80
00:04:10,799 --> 00:04:17,319
정역은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하는데

81
00:04:13,400 --> 00:04:21,840
뭔가 착각하는 거 같은데 그쪽이 부기

82
00:04:17,319 --> 00:04:24,040
고요네 북 북한 노스코리아 이곳은

83
00:04:21,839 --> 00:04:26,279
군사분계선 제 38도선 비무 정지대

84
00:04:24,040 --> 00:04:28,160
북방한계선 지역이 그런 곳에 남조선의

85
00:04:26,279 --> 00:04:30,079
정처 불 명인이 무단 진입했으며

86
00:04:28,160 --> 00:04:31,880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잠깐만요 이에

87
00:04:30,079 --> 00:04:34,159
세리는 이곳에 오게 된 연휴를

88
00:04:31,879 --> 00:04:36,560
다급하게 설명했고 패러글라이딩을

89
00:04:34,160 --> 00:04:38,280
하는데 막 트랙터가 날라다니고 돼지가

90
00:04:36,560 --> 00:04:41,800
날라오고 막 사람들이 다 떠내려 갔어

91
00:04:38,279 --> 00:04:45,679
그러니까 제 말은 사고였어요 어쩔 수

92
00:04:41,800 --> 00:04:48,199
없는 기게 설명하시오 조사받을 때

93
00:04:45,680 --> 00:04:50,879
아무 죄도 없는 나를 어 막 미녀

94
00:04:48,199 --> 00:04:52,800
스파이라 막 그렇게 몰아가면서 어 막

95
00:04:50,879 --> 00:04:55,680
고문하고 그런 일은 없을 거요

96
00:04:52,800 --> 00:04:58,079
뛰어가면 금방일 거 같은데 그냥 가게

97
00:04:55,680 --> 00:05:01,319
해주세요 저 달리기 진짜 잘하거든요

98
00:04:58,079 --> 00:05:04,240
사셔 결국 도망가려 순간

99
00:05:01,319 --> 00:05:06,839
거기를지 어디요 유실 지뢰가 많은

100
00:05:04,240 --> 00:05:07,759
곳이 내 지시한 듣고 잘못 움직였다면

101
00:05:06,839 --> 00:05:11,119
발목

102
00:05:07,759 --> 00:05:14,639
나가는 하지만 오히려 지뢰를 밟은 건

103
00:05:11,120 --> 00:05:17,560
정역이 왜 그러세요 일없어 그거 밟은

104
00:05:14,639 --> 00:05:21,918
거 같은데 유실 질래 내 도움 안

105
00:05:17,560 --> 00:05:21,918
필요하겠어요 여기는 선매 여기는

106
00:05:24,000 --> 00:05:31,199
선 여기는 둘기 여기는 둘기 나와라라

107
00:05:28,120 --> 00:05:34,199
다가 세리는 여게 의 정역을 놀리는데

108
00:05:31,199 --> 00:05:36,600
고맙소 안 줄 건데 저 이만 가볼까

109
00:05:34,199 --> 00:05:39,160
봐요 전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럼

110
00:05:36,600 --> 00:05:42,080
그것만 좀 주고

111
00:05:39,160 --> 00:05:43,919
가시오 좀 있으면 그쪽으로 흘러갈

112
00:05:42,079 --> 00:05:46,519
거예요 나도 도망갈 시간을 벌어야

113
00:05:43,918 --> 00:05:48,680
하니까 이해하시죠 다신 안 볼 거라서

114
00:05:46,519 --> 00:05:51,959
하는 말인데 얼굴 완전 내

115
00:05:48,680 --> 00:05:53,560
취향이에요이 상황이 농이 나오시 근데

116
00:05:51,959 --> 00:05:58,918
남쪽으로 가는 쪽이 어느 쪽이에요

117
00:05:53,560 --> 00:05:58,918
곧이어 냅다 도망치기 시작하는 세리

118
00:06:04,600 --> 00:06:09,319
오른쪽이 랬는데 트이 너 북한

119
00:06:06,560 --> 00:06:11,399
놈이잖아 계약일 거야 잠시 후 중대는

120
00:06:09,319 --> 00:06:13,800
세리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고

121
00:06:11,399 --> 00:06:16,318
남조선 애미나이 하나가 우리 위수

122
00:06:13,800 --> 00:06:19,079
구역으로 쿨로 들어왔는데 뭐라더라

123
00:06:16,319 --> 00:06:22,180
발견하면 반드시 쏘라는 거보니 무장한

124
00:06:19,079 --> 00:06:25,639
특수관 목 이런 거 아니

125
00:06:22,180 --> 00:06:29,250
[음악]

126
00:06:25,639 --> 00:06:32,160
가서 왜 다 쫓아오고 난리야 가네

127
00:06:29,250 --> 00:06:34,879
[음악]

128
00:06:32,160 --> 00:06:37,439
이에 세리는 무작정 달리는데 저긴

129
00:06:34,879 --> 00:06:40,598
귀여 말로 악성 질이 바친듯 저리로

130
00:06:37,439 --> 00:06:43,319
가면 우리 직책인데 이것들이 여기까지

131
00:06:40,598 --> 00:06:46,959
아니야 가지 말라 너희 나라가 아니

132
00:06:43,319 --> 00:06:49,520
거야 뭐라는 거야 가면 우리 다

133
00:06:46,959 --> 00:06:53,758
뒤지는게 결국 그녀를 놓치게 된

134
00:06:49,519 --> 00:06:56,719
중대원들 바보 아니니 저기로 와

135
00:06:53,759 --> 00:06:59,680
넘어가네 어 어 갑니까 초소리 무

136
00:06:56,720 --> 00:07:02,310
전부터 치어 여기는 뽁기 갈맹이 하라

137
00:06:59,680 --> 00:07:05,240
갈이 야

138
00:07:02,310 --> 00:07:08,560
[음악]

139
00:07:05,240 --> 00:07:10,079
갈이 사실 경계를 소홀히한 중대원들의

140
00:07:08,560 --> 00:07:12,399
과실이 컸는데요 여기 다 첫

141
00:07:10,079 --> 00:07:14,560
때문입니다 아닙니다 첫 때문입니다

142
00:07:12,399 --> 00:07:17,000
지금 누구 때문 기단가 따져서 모아

143
00:07:14,560 --> 00:07:19,399
가서 기 던지자면 최초에 그 애미나이

144
00:07:17,000 --> 00:07:24,120
놓친 뭐 중대장 동지는 뭐 책임이

145
00:07:19,399 --> 00:07:27,439
없건 아니 중대장 동지가 밟고 싶어

146
00:07:24,120 --> 00:07:30,079
팔 바꿨냐 어 이기야 표치수 동물은

147
00:07:27,439 --> 00:07:34,279
술을 마셔서 그래

148
00:07:30,079 --> 00:07:37,758
수라기 다 이제 약을 한잔 하지만

149
00:07:34,279 --> 00:07:37,758
일단 세리를 잡는게

150
00:07:38,120 --> 00:07:43,199
급선무였습니다 그 에미나이 보위부

151
00:07:40,279 --> 00:07:47,478
애들한테 잡히기도 하 날이면 오마니

152
00:07:43,199 --> 00:07:49,560
우리 모두는 다 꽃장 그날 밤 세리의

153
00:07:47,478 --> 00:07:52,158
작은 오빠인 세영은 누군가를 찾고

154
00:07:49,560 --> 00:07:55,959
있었고 당신이 찾아야 될 사람이 윤

155
00:07:52,158 --> 00:07:58,639
세리야 비었잖아 지금 비었다고 또

156
00:07:55,959 --> 00:08:02,478
놓칠 거야 그 자리 영영 뺏기고 싶지

157
00:07:58,639 --> 00:08:05,038
않으면 당장 찾아 당신 돈들 붙인

158
00:08:02,478 --> 00:08:07,279
구승준 그가 찾고 있는 사람은 바로

159
00:08:05,038 --> 00:08:10,680
중국에 숨어 있는 구승준

160
00:08:07,279 --> 00:08:12,679
있데요 아 저 친구는 믿어도 돼요 저

161
00:08:10,680 --> 00:08:14,560
친구 믿을 말합니다 저 사람 한부로

162
00:08:12,680 --> 00:08:17,120
안 쓰는 거 아시면서 그러세요

163
00:08:14,560 --> 00:08:19,038
오과장은이 상황에서 절 못 믿으시면

164
00:08:17,120 --> 00:08:21,639
안 되죠 내가 딱 그렇게 말하고

165
00:08:19,038 --> 00:08:23,800
윤세이 뒤통수를 쳤는데 그렇게 쉽게

166
00:08:21,639 --> 00:08:26,519
포기할 인간이 아니야 뭐 사실

167
00:08:23,800 --> 00:08:28,960
자금력과 인력만 있다면 세계 어디에

168
00:08:26,519 --> 00:08:32,120
숨어도 쫓아올 수가 있죠 이때 그는

169
00:08:28,959 --> 00:08:35,199
뜻밖에 장소에 대해 듣게 됐죠 딱 한

170
00:08:32,120 --> 00:08:38,320
군데만 빼고 인터넷 안 되고 인터폴

171
00:08:35,200 --> 00:08:40,640
안 되고 핸드폰 로밍 안 되는 뭐

172
00:08:38,320 --> 00:08:42,440
그런 곳 그 시각 도굴 군들에게

173
00:08:40,639 --> 00:08:45,240
새로운 정보를 얻고 있는 보위부

174
00:08:42,440 --> 00:08:47,720
소주인 철강 이번에 성과가 아주

175
00:08:45,240 --> 00:08:50,320
좋았습니다 고려청자의 건물 상도

176
00:08:47,720 --> 00:08:52,399
있습니다 황금 타고 돼 있습니다

177
00:08:50,320 --> 00:08:55,240
월가로 돼

178
00:08:52,399 --> 00:08:57,679
있어 신데 저희 어게 됩니까 그

179
00:08:55,240 --> 00:09:00,680
망할대 이놈 때문에이 커졌습니다 리정

180
00:08:57,679 --> 00:09:02,799
혁이는 내 상대가 안 돼 비공개 표청

181
00:09:00,679 --> 00:09:06,679
받을 준비들이 나라 하지만 철강은

182
00:09:02,799 --> 00:09:06,679
이들을 소리 소문 없이 제거해

183
00:09:16,440 --> 00:09:22,399
버리는데요 한편 한참을 헤매던 세리는

184
00:09:19,519 --> 00:09:22,399
드디어 나만에

185
00:09:25,559 --> 00:09:33,159
도착했는데 다 왔어 세리야 아

186
00:09:30,480 --> 00:09:37,440
왔어 그런데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

187
00:09:33,159 --> 00:09:37,439
느낌 저기요 저 핸드폰 좀

188
00:09:39,399 --> 00:09:44,879
빌리 전기 들어오는구나 아니 밤새

189
00:09:43,159 --> 00:09:46,879
정전 이더니 날 밝을 나니 불이

190
00:09:44,879 --> 00:09:51,439
들어오는구나

191
00:09:46,879 --> 00:09:56,200
나오네 우리 모 동

192
00:09:51,440 --> 00:10:00,200
하요 사실 이곳은 다름 아닌 북한

193
00:09:56,200 --> 00:10:00,200
마을이죠 컷

194
00:10:05,200 --> 00:10:12,640
뭐야 나 아직 부하인 거야 그러다

195
00:10:08,839 --> 00:10:12,640
세리가 발각될 위기에 놓인 그

196
00:10:16,480 --> 00:10:19,480
순간

197
00:10:20,078 --> 00:10:25,319
한보다은 마침내 세리는 결단을 내렸고

198
00:10:23,120 --> 00:10:27,759
이건 사고다 사고가 났을 때 가장

199
00:10:25,320 --> 00:10:29,959
필요한 건 사람 그리고 지금 내가

200
00:10:27,759 --> 00:10:31,879
여기서 아는 건이 사람뿐이

201
00:10:29,958 --> 00:10:34,958
머 우리

202
00:10:31,879 --> 00:10:38,120
어떻해 이런 데서 다시 만나죠 근데

203
00:10:34,958 --> 00:10:40,838
너무 다행이에요 그쪽을 이렇게 다시

204
00:10:38,120 --> 00:10:43,200
만나다니 하지만 정역은 완전히 다른

205
00:10:40,839 --> 00:10:45,440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귀사를 밝히지

206
00:10:43,200 --> 00:10:49,079
않고 비밀의 군사분계선을 넘은 여자

207
00:10:45,440 --> 00:10:53,720
원칙대로라면 제거해야 한다 죽일까

208
00:10:49,078 --> 00:10:56,559
근데 여기 그쪽 집이에요 답 있어요

209
00:10:53,720 --> 00:10:58,240
죽일까 결 세리는 정의 집에 오게

210
00:10:56,559 --> 00:11:01,518
되는데요이

211
00:10:58,240 --> 00:11:04,600
다 를 해줘야지

212
00:11:01,519 --> 00:11:07,560
추이 게다가 정역은 세상 다정하게

213
00:11:04,600 --> 00:11:07,560
국수까지 대접해

214
00:11:12,600 --> 00:11:19,120
줬고 하지만 이런 호위에 세리는 일단

215
00:11:15,958 --> 00:11:21,719
의심부터 했죠 여기서는 어떻게 하는지

216
00:11:19,120 --> 00:11:24,360
모르겠네 아니 우리 남쪽에서는

217
00:11:21,720 --> 00:11:27,200
그러거든요 보통 남의 집에서 이렇게

218
00:11:24,360 --> 00:11:32,278
음식을 대접 받으면 게스트가

219
00:11:27,200 --> 00:11:35,160
호스트한테 먼저 한입을 권하곤 해요

220
00:11:32,278 --> 00:11:38,679
아 음식이 위험할까 봐 이러는 거요

221
00:11:35,159 --> 00:11:41,480
뭐라도 들었을까 봐 기분 나빴으면

222
00:11:38,679 --> 00:11:43,679
미안해요 큰바람 부는 날 비무장지대에

223
00:11:41,480 --> 00:11:46,240
무동력 공기를 타고 불시 착했고

224
00:11:43,679 --> 00:11:48,199
고압선이 작동되지 않는 아필 그때

225
00:11:46,240 --> 00:11:50,320
휴전선을 넘어 군간 사택 마을까지

226
00:11:48,200 --> 00:11:53,680
침투한 당신을 순수한 민간인으로서

227
00:11:50,320 --> 00:11:56,278
믿어준다는 건 한심한 일이 날 설마

228
00:11:53,679 --> 00:12:00,278
지금 간첩 그런 거라고 말하는 거예요

229
00:11:56,278 --> 00:12:03,799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어가 첩이

230
00:12:00,278 --> 00:12:07,480
대한민국에서 나를 모르면 간첩이 잠시

231
00:12:03,799 --> 00:12:07,479
후 표치수가 정역을

232
00:12:07,950 --> 00:12:12,440
[음악]

233
00:12:09,480 --> 00:12:15,000
찾아왔고 아유 집에 계신 줄도

234
00:12:12,440 --> 00:12:17,360
모르는데 한참 찾습니다 이때 그는

235
00:12:15,000 --> 00:12:20,159
아무것도 모른 채 자신만만 한데요

236
00:12:17,360 --> 00:12:23,120
기쁜 소식입니다 남조선 에미나이 인젠

237
00:12:20,159 --> 00:12:26,039
걱정할 필요 없 같습니다 졌답니다

238
00:12:23,120 --> 00:12:29,360
일 아 일단 변소 쓰고 너무 참았더니

239
00:12:26,039 --> 00:12:32,039
그러다 그는 놀라 자빠질 뻔했죠 나야

240
00:12:29,360 --> 00:12:33,079
약주 한 자니 이렇지만 사실 이것도

241
00:12:32,039 --> 00:12:36,639
형영화

242
00:12:33,078 --> 00:12:38,519
대상 너지 나한테 총소 내 너 때문에

243
00:12:36,639 --> 00:12:42,278
죽을 뻔 했거든 곧이어 펼쳐지는 두

244
00:12:38,519 --> 00:12:45,959
사람의 신경전 자 남조선

245
00:12:42,278 --> 00:12:49,399
대단하네게 번지수도 안 틀리고 북조선

246
00:12:45,958 --> 00:12:53,439
장교 집에 남조선 간첩을 정확히 메다

247
00:12:49,399 --> 00:12:56,879
꿨네이 사람 집인 거 몰랐고 간첩

248
00:12:53,440 --> 00:13:00,040
아니고 매다 고친 적 없다고 원래

249
00:12:56,879 --> 00:13:03,799
맑기가 어둡고 이해력이 달리 떨어지고

250
00:13:00,039 --> 00:13:06,599
그래 잉 남조선 암만 지혜 없어도

251
00:13:03,799 --> 00:13:09,759
길치 사태파악이 되질 않아 우린

252
00:13:06,600 --> 00:13:12,560
적들에게 자비롭지 않아 이때 세리가

253
00:13:09,759 --> 00:13:14,958
당당한 이유는 따로 있었는데요 사태

254
00:13:12,559 --> 00:13:17,559
파악은 그쪽도 안 되고 있는 거

255
00:13:14,958 --> 00:13:20,919
같은데 내가 여기 있는게 밖에

256
00:13:17,559 --> 00:13:23,759
알려지면 나만 죽는게 아닌 거 같던데

257
00:13:20,919 --> 00:13:25,759
조금 뒤에 다른 중대원들 모이기 되고

258
00:13:23,759 --> 00:13:28,319
우리 심플하게 가죠 나 처음에

259
00:13:25,759 --> 00:13:30,720
내렸던데까지만 다져요 그다음은 내가

260
00:13:28,320 --> 00:13:32,959
어떻게든 가볼까 그런데 해답은 나올

261
00:13:30,720 --> 00:13:35,160
길이 없었는데 그 어제는 바람 때문에

262
00:13:32,958 --> 00:13:37,719
발전기가 고장이나 고압선이 작동되질

263
00:13:35,159 --> 00:13:39,600
않았지만 지금은 보수가 끝나 출입할

264
00:13:37,720 --> 00:13:41,480
수 없습니다 우린 중대 교방고 두

265
00:13:39,600 --> 00:13:43,278
달간에 전초선 근무를 마치고 오늘

266
00:13:41,480 --> 00:13:45,560
아침 무대로 벗게 했어 앞으로 몇 달

267
00:13:43,278 --> 00:13:47,958
동안 그곳에 들어갈 순 없어 좋아요

268
00:13:45,559 --> 00:13:49,759
차근차근 얘기를 해보죠 뭐 이럴 때

269
00:13:47,958 --> 00:13:51,879
어떻게 해야 된다 그런 거 없어요

270
00:13:49,759 --> 00:13:54,600
지침대로 하면 당신은 지금 당장

271
00:13:51,879 --> 00:13:57,039
보위부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 근데 날

272
00:13:54,600 --> 00:14:00,159
처음 보자마자 거기 데려가지 않은

273
00:13:57,039 --> 00:14:03,240
이유는 내가 거기 가서 막 떠들면

274
00:14:00,159 --> 00:14:05,719
다들 곤란해지는 거야 그니까 다들

275
00:14:03,240 --> 00:14:07,680
협조를 좀 해 주세요 다들 부정하고

276
00:14:05,720 --> 00:14:10,399
싶겠지만 우린 지금 한 배를 탄

277
00:14:07,679 --> 00:14:12,479
거라니까 이때 뜻밖의 의견을내는 주먹

278
00:14:10,399 --> 00:14:16,879
동지 저희 작은 아바디가 빠다치기

279
00:14:12,480 --> 00:14:19,039
하십니다 빠다치기 배끼리 공해상에서

280
00:14:16,879 --> 00:14:21,720
만나는거다 작은 배를 타고 바다

281
00:14:19,039 --> 00:14:24,120
한가운데로 가서 제 3국으로 가는 큰

282
00:14:21,720 --> 00:14:26,240
배와 접선하는 거디 그래서 언제

283
00:14:24,120 --> 00:14:28,399
출발을 패는 보름마다 지능 포항에서

284
00:14:26,240 --> 00:14:31,198
출발하니까 4흘 됩니다 하지만

285
00:14:28,399 --> 00:14:33,679
세리에게 는 시간이 없었죠 좀 앞당길

286
00:14:31,198 --> 00:14:35,879
순 없나 사흘 뒤에 출발을 해도 딴

287
00:14:33,679 --> 00:14:38,519
나라 거쳐 돌아가고 어쩌고 하면 더

288
00:14:35,879 --> 00:14:41,320
늦어질 거 같은데 이에 정역은 폭을

289
00:14:38,519 --> 00:14:43,519
날리는데 착각하고 있는 거 같은데이

290
00:14:41,320 --> 00:14:45,040
모든 사건을 일으킨 주범은 당신이요

291
00:14:43,519 --> 00:14:47,720
스스로 돌아갈 기회를 놓친 것도

292
00:14:45,039 --> 00:14:50,078
당신이고 그럼 미안하게 생각해요 그럼

293
00:14:47,720 --> 00:14:51,959
선택하 원한다면 지금 당장 보위부에

294
00:14:50,078 --> 00:14:54,278
데려다줄 수도 있어 조사가 끝난 다음

295
00:14:51,958 --> 00:14:56,399
돌아갈 수도 있어 어 나머지는 뭔데요

296
00:14:54,278 --> 00:14:59,039
철저히 우리 지시를 따르시오 그러다

297
00:14:56,399 --> 00:15:01,000
지켜야 할 매뉴얼을 알려주는 정

298
00:14:59,039 --> 00:15:03,078
머무르는 동안 외출 금지 나를 비롯한

299
00:15:01,000 --> 00:15:05,120
중대원들에게 대화시도 금지 남조선

300
00:15:03,078 --> 00:15:06,958
체제선전 금지 남무 돌아간 후

301
00:15:05,120 --> 00:15:09,360
이곳에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은 발설

302
00:15:06,958 --> 00:15:10,838
금지 당연히 발도 안 할 거고 난

303
00:15:09,360 --> 00:15:12,759
돌아가는 즉시 아주 그냥 기억

304
00:15:10,839 --> 00:15:14,920
상실증에 걸릴 예정이니까 그런데

305
00:15:12,759 --> 00:15:17,600
세리는 초특급

306
00:15:14,919 --> 00:15:19,719
당당했고 개인적으로 부탁하나만 할게요

307
00:15:17,600 --> 00:15:22,399
내가 원래 새끼 중에 두끼는 고기를

308
00:15:19,720 --> 00:15:25,320
먹어요 암튼 난 그런 사람인데

309
00:15:22,399 --> 00:15:28,399
아시다시피 제가 꼬박 이트로 굶었아요

310
00:15:25,320 --> 00:15:32,480
그래서 지금 눈앞이 잘 안 보이는데

311
00:15:28,399 --> 00:15:35,000
미안하지 고기 좀 있을까요 결국

312
00:15:32,480 --> 00:15:36,920
그녀는 원하던 고기를 먹는데 우린

313
00:15:35,000 --> 00:15:39,159
식사 위연 부대에 복귀하 외 무의

314
00:15:36,919 --> 00:15:41,360
정체가 발각되지 않도록 주의하시오

315
00:15:39,159 --> 00:15:42,799
그럼 나 혼자 있으라고 여기 그럼

316
00:15:41,360 --> 00:15:44,120
우리 중대형 동지랑 단둘이 같이

317
00:15:42,799 --> 00:15:46,318
있겠다는 거가

318
00:15:44,120 --> 00:15:48,799
그렇다기보다는 뭐 급하게 연락할 일

319
00:15:46,318 --> 00:15:51,360
생기면 그러다 세리에게 사무실 번호를

320
00:15:48,799 --> 00:15:53,198
알려주는 정역 5번을 누르면 대한 내

321
00:15:51,360 --> 00:15:55,800
사무실로 바로 연결이 돼요 일단

322
00:15:53,198 --> 00:15:58,318
알겠고 일 있으면 연락할게요 하지

323
00:15:55,799 --> 00:16:00,758
않으면도 좋고 응 자주 안 해요 정말

324
00:15:58,318 --> 00:16:02,838
긴급할 때 하지만 세리는 시도때도

325
00:16:00,759 --> 00:16:06,480
없이 그에게 전화했고 긴급하게

326
00:16:02,839 --> 00:16:09,120
바디워시를 잡고 있는데 샴푸는 비호

327
00:16:06,480 --> 00:16:10,399
온수가 안 나와요 그렇게 목욕까지

328
00:16:09,120 --> 00:16:12,919
제대로

329
00:16:10,399 --> 00:16:15,519
[음악]

330
00:16:12,919 --> 00:16:17,519
즐기는데요 빨래 줄에 있는 집개로

331
00:16:15,519 --> 00:16:19,600
목욕 주머니를 고정시키고 더운물이

332
00:16:17,519 --> 00:16:22,318
담긴 함지를 목욕 주머니 밑에 놓고

333
00:16:19,600 --> 00:16:25,079
공기를 차단시키면 따뜻하게 목욕할 수

334
00:16:22,318 --> 00:16:27,919
있을 거요 이렇게까지 해야 돼 그냥

335
00:16:25,078 --> 00:16:31,039
며칠 씻지 말고 버틸까

336
00:16:27,919 --> 00:16:33,360
끈끈해 한편 계속되는 전화에 정역이

337
00:16:31,039 --> 00:16:35,480
한소리 하려던 그때 뭐야 또 중대장

338
00:16:33,360 --> 00:16:38,039
동지 평양으로 호송되던 두굴 꾼들도

339
00:16:35,480 --> 00:16:40,399
저는 사망했다 곧이어 보위부에 간

340
00:16:38,039 --> 00:16:42,240
정역 그 오중 대장 리정혁 대위

341
00:16:40,399 --> 00:16:44,440
아닌가 오늘 중대 교방 했지

342
00:16:42,240 --> 00:16:46,759
아마이어서 그는 의문의 전화를

343
00:16:44,440 --> 00:16:48,839
보고하는데 새벽에 호송 차량이 짐차

344
00:16:46,759 --> 00:16:50,600
뺑소니 충돌사고로 전복돼 도굴꾼들이

345
00:16:48,839 --> 00:16:52,319
전원 사망했다고 들었습니다 조사가

346
00:16:50,600 --> 00:16:54,360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차와

347
00:16:52,318 --> 00:16:57,078
충돌한 것인지

348
00:16:54,360 --> 00:16:59,360
사고였지만 누구의 지시를 받은 것인지

349
00:16:57,078 --> 00:17:02,599
왜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지 이에

350
00:16:59,360 --> 00:17:05,240
철강은 그가 진심 눈에 까이죠 대위는

351
00:17:02,600 --> 00:17:08,000
궁금한게 많구만 길래 조사하게

352
00:17:05,240 --> 00:17:10,519
해주십시오 좋어 기케 하시오 사고조사

353
00:17:08,000 --> 00:17:13,720
청가는 본부 의심이 내 보고 아디

354
00:17:10,519 --> 00:17:16,279
내일 평양 본부에 다녀오시오 한편

355
00:17:13,720 --> 00:17:18,600
북한의 브로커를 만난 승준 그

356
00:17:16,279 --> 00:17:20,879
계약서에 설명하시는 순간 선생께서

357
00:17:18,599 --> 00:17:23,318
안전합니다 저희 조직에서 선생을

358
00:17:20,880 --> 00:17:24,839
보호해 북조선 안전히 모실테니까

359
00:17:23,318 --> 00:17:26,558
말입니다 그 가격대에 따라 여러

360
00:17:24,838 --> 00:17:30,119
패키지가 있습니다 한 달 2만

361
00:17:26,558 --> 00:17:32,440
달러부터 시작하죠 가장 비싼 건요 한

362
00:17:30,119 --> 00:17:34,479
달 10만 달러 1년인 120만

363
00:17:32,440 --> 00:17:36,840
달러입니다 그렇게 그는 북한의

364
00:17:34,480 --> 00:17:39,279
대저택의 숨을 생각이었는데요 반독

365
00:17:36,839 --> 00:17:41,599
초대소 실내 사우나 수영장이 딸린

366
00:17:39,279 --> 00:17:44,558
2층 가옥이 제공되고 특수 훈련을

367
00:17:41,599 --> 00:17:47,319
받은 경호원 다섯 전문 조리사와 가사

368
00:17:44,558 --> 00:17:50,599
관리원 운전수 정원사 함께 배치됩니다

369
00:17:47,319 --> 00:17:53,720
난 한 달에 20만 달러 1년이면

370
00:17:50,599 --> 00:17:55,399
240만 달러 대신 나 들어가고 난

371
00:17:53,720 --> 00:17:57,960
다음에 말 바뀌고 이런 일은 없어야

372
00:17:55,400 --> 00:17:59,960
될 거야 당신들은 내 계좌가 다

373
00:17:57,960 --> 00:18:02,400
해외에 있다는 걸 걸리면 안 된다고

374
00:17:59,960 --> 00:18:05,400
그날 밤 정전이 난 사택마을

375
00:18:02,400 --> 00:18:09,000
뭐야 내가 오늘 더 놀랄 일이 남았니

376
00:18:05,400 --> 00:18:09,000
게다가 정역은 연락이 되지

377
00:18:09,759 --> 00:18:15,480
않았고 전 안 받는 거 봐 그러다

378
00:18:12,839 --> 00:18:15,480
인기 처까지

379
00:18:16,420 --> 00:18:23,390
[음악]

380
00:18:26,480 --> 00:18:33,400
느껴지는데 그 순간

381
00:18:29,759 --> 00:18:37,119
왜 왔어요 왜 초 필요하다고 결국

382
00:18:33,400 --> 00:18:41,480
세리는 눈물이 터졌죠 이건 양초 아아

383
00:18:37,119 --> 00:18:44,079
내가 말한 거는 아로마 양 이에 어쩔

384
00:18:41,480 --> 00:18:47,360
줄 몰라 아는 정혁 그쪽도 귀가

385
00:18:44,079 --> 00:18:49,960
막히겠지만도 지금 내 상황이 너무너무

386
00:18:47,359 --> 00:18:52,759
기가 막혀서 곧이어 세리는 정혁에게

387
00:18:49,960 --> 00:18:54,798
하소연을 하는데 주식 알아요 주식 난

388
00:18:52,759 --> 00:18:57,720
처음에 아는 사람 말만 믿고 30억

389
00:18:54,798 --> 00:19:01,000
넣었다가 휴지조각 됐잖아

390
00:18:57,720 --> 00:19:03,679
근데 모르는 사람이 보는 앞에서 울고

391
00:19:01,000 --> 00:19:08,000
있어야 되냐고

392
00:19:03,679 --> 00:19:11,559
그러자 화복은 꼬아 온 엇갈려 온다고

393
00:19:08,000 --> 00:19:13,880
고추 하실 거요 모든게 그러다 세상

394
00:19:11,558 --> 00:19:16,158
담담하게 작별 인사를 하는 정역

395
00:19:13,880 --> 00:19:18,039
새벽에 평양가는 기체를 다해서 아마도

396
00:19:16,159 --> 00:19:20,000
당신 가는 건 못 볼 수도 있을 거요

397
00:19:18,038 --> 00:19:21,679
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을 좀 사왔어

398
00:19:20,000 --> 00:19:24,558
알고 보니 그는 세리가 부탁한

399
00:19:21,679 --> 00:19:27,880
물건들을 다 구해 왔는데요 이게 다

400
00:19:24,558 --> 00:19:29,480
뭐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비누 하나로

401
00:19:27,880 --> 00:19:32,960
다 시할

402
00:19:29,480 --> 00:19:32,960
다음날 평양에 도착한

403
00:19:33,599 --> 00:19:40,158
정혁 그런데 보위부 사람들이 그을

404
00:19:36,240 --> 00:19:43,000
막아섰고 신분증 봅시다 전지구 민경

405
00:19:40,159 --> 00:19:46,000
대대에서 오는 이정혁 대장이 그렇

406
00:19:43,000 --> 00:19:48,319
이때 정혁은 갑작스레 연행되고 마는데

407
00:19:46,000 --> 00:19:50,519
사령부 예국 조사과 나왔어 그렇지

408
00:19:48,319 --> 00:19:53,480
않아도 예심 길이요 조사는 당신이

409
00:19:50,519 --> 00:19:53,480
받아야 돼

410
00:19:56,159 --> 00:20:04,240
갑시다 당 지 근데네 앉을 때가

411
00:20:00,839 --> 00:20:06,678
마땅치 않구나 앉으라 곧이어 무턱대고

412
00:20:04,240 --> 00:20:09,880
정역을 몰아가는 조사관 당신은

413
00:20:06,679 --> 00:20:13,038
외화벌이 하던 우리 인민들을 보였던데

414
00:20:09,880 --> 00:20:15,760
담당 보위 지도인 조철강 소자에게

415
00:20:13,038 --> 00:20:17,839
그들을 넘겨 사시면 모두 밝혀졌을

416
00:20:15,759 --> 00:20:20,519
일인데 의문의 사고로 그들이 다

417
00:20:17,839 --> 00:20:22,959
죽어버렸으니 우리는 당신을 의심할

418
00:20:20,519 --> 00:20:25,319
수밖에 없어 하지만 정역은 당하고만

419
00:20:22,960 --> 00:20:27,880
있을 생각이 없었죠 증거가 있습니까

420
00:20:25,319 --> 00:20:30,000
여기는 못는 것이야 증거 없어도

421
00:20:27,880 --> 00:20:32,280
마든지 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

422
00:20:30,000 --> 00:20:34,880
이말이야 지금 그 말에 책임져야할

423
00:20:32,279 --> 00:20:37,639
겁니다 그러다 조사관은 정역에 살까지

424
00:20:34,880 --> 00:20:41,200
잡는데 어떤놈이 또 말 안 들어서

425
00:20:37,640 --> 00:20:42,759
끌려온 거가 다시 말해봐라 뭐 그

426
00:20:41,200 --> 00:20:46,960
[음악]

427
00:20:42,759 --> 00:20:49,679
순간 당신 미쳤어 천문가 돼 내방으로

428
00:20:46,960 --> 00:20:52,120
당장 결국 조사관은 정역의 정체를

429
00:20:49,679 --> 00:20:56,000
알게 됐고 대체 저 대회가 누군데 너

430
00:20:52,119 --> 00:21:00,439
인생 종 저 대가 총정치국장 하나인

431
00:20:56,000 --> 00:21:03,599
아들이야 마가지 강 알죠 당신 리정혁

432
00:21:00,440 --> 00:21:07,240
대위가 누구 아들인지 알아서 몰라서

433
00:21:03,599 --> 00:21:09,319
정혁이가 총정치국장

434
00:21:07,240 --> 00:21:11,960
아들이었던 중에 하나 사고를

435
00:21:09,319 --> 00:21:14,158
잃어버리고 유일하게 남은 외동 아들

436
00:21:11,960 --> 00:21:17,038
그날 밤 명석은 정혁에게 사과를

437
00:21:14,159 --> 00:21:19,880
하는데 오늘 일은 참 너한테 면목이

438
00:21:17,038 --> 00:21:21,879
없게 됐구나 그 점은 일없습니다 다만

439
00:21:19,880 --> 00:21:24,159
이번 충돌사고로 일으킨 차량은 꼭

440
00:21:21,880 --> 00:21:26,200
찾아냈으면 합니다 사실 정역은 이번

441
00:21:24,159 --> 00:21:29,278
사건이 형의 죽음과 관련 있다고

442
00:21:26,200 --> 00:21:31,558
생각했죠 2011년 전승 이차량 충돌

443
00:21:29,278 --> 00:21:34,200
사건 2013년 남포 고속도로 차량

444
00:21:31,558 --> 00:21:36,720
전복사고 2014년 무지개 동굴 삼중

445
00:21:34,200 --> 00:21:38,919
충돌 사건 모두 루시아 상 가마지

446
00:21:36,720 --> 00:21:40,640
트럭이었습니다 사고 관련이 나는 저는

447
00:21:38,919 --> 00:21:42,440
사망했고 트럭 부대가 있다는 둥에

448
00:21:40,640 --> 00:21:45,080
소문에도 불구하고 보위부에 더 이상

449
00:21:42,440 --> 00:21:47,798
사고 경유를 캐지 않았대요 정혁아

450
00:21:45,079 --> 00:21:50,480
과거는 뒤통수에 두고 이제 그만 좀

451
00:21:47,798 --> 00:21:52,599
돌아보라 한편 뜻밖의 작전을 말하는

452
00:21:50,480 --> 00:21:54,960
철강 요새 놀가들이 하도 많아서

453
00:21:52,599 --> 00:21:56,959
말이야 공간 사택마을 석박 검열을 좀

454
00:21:54,960 --> 00:21:59,798
해야 갔어 오늘 밤의

455
00:21:56,960 --> 00:22:01,519
말씀이십니까 마귀를 아닙니다 등장

456
00:21:59,798 --> 00:22:03,359
미이 어둡다고 군간 사택 마을에

457
00:22:01,519 --> 00:22:05,480
가지들이 숨어 있을 수 있으니 굉장히

458
00:22:03,359 --> 00:22:08,319
현명하신 작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459
00:22:05,480 --> 00:22:11,400
들어와서 지침 준비들 하라 예예 이에

460
00:22:08,319 --> 00:22:13,319
치수는 곧장 정혁에게이 사실을 알렸고

461
00:22:11,400 --> 00:22:15,440
오늘 밤에 군간 사택 마을에 숙박

462
00:22:13,319 --> 00:22:17,759
거를 한답니다 그렇게 정역은 사택

463
00:22:15,440 --> 00:22:17,759
마을로

464
00:22:21,549 --> 00:22:25,359
[음악]

465
00:22:22,759 --> 00:22:27,720
[박수]

466
00:22:25,359 --> 00:22:30,519
달려갔는데요 천국간 직행 통행

467
00:22:27,720 --> 00:22:30,519
보장하라

468
00:22:31,839 --> 00:22:36,519
저거 뭐가 리구 넘보다 최고의

469
00:22:34,558 --> 00:22:39,079
간부들만 가지고 있는 차라고 저런 거

470
00:22:36,519 --> 00:22:41,400
멈춰 세웠다가네 인생도 멈추는 거야

471
00:22:39,079 --> 00:22:45,439
그 시각 숙박 검열이 한창인 사택마을

472
00:22:41,400 --> 00:22:47,679
누가 장마당에서 동무가 아랫동네에서

473
00:22:45,440 --> 00:22:51,480
온 말하는 가마를 사는 걸 봤다고

474
00:22:47,679 --> 00:22:53,120
하던데 말하는 가마라 그것도 남조선

475
00:22:51,480 --> 00:22:57,400
물건이라가

476
00:22:53,119 --> 00:22:57,399
완료되었습니다을 잘 주세요

477
00:22:59,319 --> 00:23:05,759
그만 나 오자요 도리

478
00:23:02,679 --> 00:23:09,559
아바디 지금 이게 뭐 하는 겁니까

479
00:23:05,759 --> 00:23:12,798
왜워서 이래서 기름은 외롭지 않게

480
00:23:09,558 --> 00:23:15,798
모든 인민 바람들이 보 앞에서 자비판

481
00:23:12,798 --> 00:23:18,000
한번 해보시라요 왜 도리 아디는 오박

482
00:23:15,798 --> 00:23:20,839
중에 외간 여자 앞에서 이렇게

483
00:23:18,000 --> 00:23:24,038
껍데기를 홀랑벗고 계셨어요 만 했는지

484
00:23:20,839 --> 00:23:26,199
다음 어디가 다은 리종혁 중대장

485
00:23:24,038 --> 00:23:28,879
동지의 집입니다 때마침 철강이

486
00:23:26,200 --> 00:23:31,519
도착했죠 다음 차에는 어디요 정역

487
00:23:28,880 --> 00:23:33,760
중대장 집입니다 대는 병해 갔는데

488
00:23:31,519 --> 00:23:36,558
집엔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데요 같은

489
00:23:33,759 --> 00:23:40,278
시각 세리는 태평스럽게 정역의 집을

490
00:23:36,558 --> 00:23:40,278
구경하는데 이렇게 책이

491
00:23:40,440 --> 00:23:44,000
많아 피아노

492
00:23:45,558 --> 00:23:51,480
아보지 내가이 얼굴을 어디서 본 거

493
00:23:49,558 --> 00:23:55,918
같은데 그

494
00:23:51,480 --> 00:23:58,440
순간 어 리정 중대 장동지

495
00:23:55,919 --> 00:24:00,278
숙박시 아무래도 아직 안 오신 분

496
00:23:58,440 --> 00:24:03,400
모양입니다 문

497
00:24:00,278 --> 00:24:06,079
가라 이곳에서 정역의 정체를 직접

498
00:24:03,400 --> 00:24:06,080
확인하게 된

499
00:24:07,159 --> 00:24:11,880
철강 방금 손까지 사람이 있었던 거

500
00:24:12,319 --> 00:24:16,599
같습니다

501
00:24:13,960 --> 00:24:19,079
아마 깜빡 불을 켜놓고 가신

502
00:24:16,599 --> 00:24:21,439
모양이지요 결국 세리는 모두의 앞에서

503
00:24:19,079 --> 00:24:26,558
발각되고

504
00:24:21,440 --> 00:24:29,240
말았죠 오 저 안에 누가

505
00:24:26,558 --> 00:24:32,200
있습니다 나오라

506
00:24:29,240 --> 00:24:34,558
누굽니까 왜 우리 대이지 김치에

507
00:24:32,200 --> 00:24:36,640
우하게 숨어 있었던 겁니까 드시요

508
00:24:34,558 --> 00:24:39,200
거부에 가면 입이 없는 자라도 다

509
00:24:36,640 --> 00:24:40,650
말을 하게 돼 있어 바로

510
00:24:39,200 --> 00:24:43,979
[박수]

511
00:24:40,650 --> 00:24:43,979
[음악]

512
00:24:46,019 --> 00:24:52,720
[음악]

513
00:24:49,640 --> 00:24:55,720
그때 그런데 뜻밖에 말을 하는 정

514
00:24:52,720 --> 00:24:58,798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제

515
00:24:55,720 --> 00:25:01,440
약혼녀에게 방금 뭐라 했어대 제

516
00:24:58,798 --> 00:25:04,158
녀에게 총을 걷어 주시 고맙 같습니다

517
00:25:01,440 --> 00:25:09,960
소자동지 그러다 그는 웬일로 진실을

518
00:25:04,159 --> 00:25:09,960
밝혔고 소자동지 제야는 남조선에서

519
00:25:10,720 --> 00:25:16,600
왔습니다 하지만 인해 후라이를 제대로

520
00:25:13,440 --> 00:25:20,320
까는데 제는과

521
00:25:16,599 --> 00:25:24,079
대상입니다 기름은 중앙당에서 영웅

522
00:25:20,319 --> 00:25:27,319
달를 받았 소리니까 대체 남에서 어를

523
00:25:24,079 --> 00:25:29,359
수길 11과대상 정는 중당 관하는

524
00:25:27,319 --> 00:25:31,398
급이라 이 자리에서 상세히 말하기

525
00:25:29,359 --> 00:25:33,398
곤란합니다 고이와 상황을 마무리하려는

526
00:25:31,398 --> 00:25:35,119
정역 제 약혼녀가 조우에 돌아온지

527
00:25:33,398 --> 00:25:36,759
얼마되지 않아 이런 소란스러운

528
00:25:35,119 --> 00:25:41,119
분위기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합니다

529
00:25:36,759 --> 00:25:43,759
그만 들어가 봐도 되 같습니까 워낙

530
00:25:41,119 --> 00:25:45,079
피곤해서 덕분에 두 사람은 무사히

531
00:25:43,759 --> 00:25:47,398
집으로

532
00:25:45,079 --> 00:25:50,199
들어왔고 보는 사람 없으니 그만해도

533
00:25:47,398 --> 00:25:52,038
돼 갔어 너무 몰입했냐 나도 모르게

534
00:25:50,200 --> 00:25:54,480
순간적인 애드립 치구 나쁘지

535
00:25:52,038 --> 00:25:58,359
않았어요이어서 세리는 과에 대해

536
00:25:54,480 --> 00:26:00,880
물어보는데 근데 그게 뭐예요과 과라고

537
00:25:58,359 --> 00:26:03,599
하니까 왜 사람들이 소를 못하죠

538
00:26:00,880 --> 00:26:06,039
그런데 정역은 스윗하게 세리를 걱정할

539
00:26:03,599 --> 00:26:08,359
뿐이었죠 숙박 음료를 가끔하지만 그게

540
00:26:06,038 --> 00:26:12,000
오늘일 거라고 미쳐 예상 못했어 어디

541
00:26:08,359 --> 00:26:14,319
다친 데는 없어 괜찮아요 조금 뒤

542
00:26:12,000 --> 00:26:15,759
사택마을 아줌마들이 찾아왔고 천천서

543
00:26:14,319 --> 00:26:18,599
군문 마치고 돌아온지 얼마되지

544
00:26:15,759 --> 00:26:20,519
않았으니 뭐 먹을게 있었어 일없습니다

545
00:26:18,599 --> 00:26:23,240
사역 말고 받으라 이거 내가 직접

546
00:26:20,519 --> 00:26:26,200
담고 날밤 주야 이거는 감자

547
00:26:23,240 --> 00:26:29,519
빈대떡이아요 친 옥수수도 있습니다

548
00:26:26,200 --> 00:26:32,840
아주 끈끈합니다 그때 에서 꿈

549
00:26:29,519 --> 00:26:36,960
나타나는 리 우리 이민 반장에게 소식

550
00:26:32,839 --> 00:26:39,959
들었어 배위 동지에 약혼녀라고

551
00:26:36,960 --> 00:26:43,120
같구만네 빌과 대상이라고 들었는데

552
00:26:39,960 --> 00:26:45,519
어디서 어떤 임무를 수행했는지 하지만

553
00:26:43,119 --> 00:26:47,759
그녀는 이미 자신의 역할에 과물

554
00:26:45,519 --> 00:26:50,839
중이었는데요 어디서 어떤 인을

555
00:26:47,759 --> 00:26:53,679
수행했는지 절대로 발설하지 않는 것이

556
00:26:50,839 --> 00:26:57,278
저의 원칙이라 곧이어 사람들은 대놓고

557
00:26:53,679 --> 00:26:59,360
험담을 늘어놓았죠 우리 대동은 전혀

558
00:26:57,278 --> 00:27:01,038
마음에 있어보지 한트 그만요 둘이

559
00:26:59,359 --> 00:27:03,879
같이 있는데 우리 돼 동지 얼굴이

560
00:27:01,038 --> 00:27:07,119
아주 수심이 가득했습니다 버리 콜라지

561
00:27:03,880 --> 00:27:09,640
봤습니까 발도 그런 산발이 없습니다

562
00:27:07,119 --> 00:27:11,918
다음에 보면 뒤에 거리 달렸는지 꼭

563
00:27:09,640 --> 00:27:13,320
확인해 봐 이후 바닥에서 자게 된

564
00:27:11,919 --> 00:27:18,080
세리

565
00:27:13,319 --> 00:27:21,918
세상에 바닥 딱딱한 거봐 고마워요

566
00:27:18,079 --> 00:27:24,480
정말 근데요 스위스 간 적 있어요

567
00:27:21,919 --> 00:27:26,840
아까 잠깐 책장을 좀 봤거든요 굉장히

568
00:27:24,480 --> 00:27:29,880
안 어울리는게 있더라고요 피아노

569
00:27:26,839 --> 00:27:32,759
악보집 그고 공연 브로셔도 있고

570
00:27:29,880 --> 00:27:35,159
스위스 바르 마원 그로 인해 정역은

571
00:27:32,759 --> 00:27:35,158
추억을

572
00:27:39,839 --> 00:27:46,240
회상했고 뭐 나도 피아 노라면 어디

573
00:27:43,038 --> 00:27:48,278
가서 빠지진 않아요 혹시 그쪽도

574
00:27:46,240 --> 00:27:51,558
피아노 쳤어요 이내 그는 묘한

575
00:27:48,278 --> 00:27:54,359
표정으로 손을 바라보았죠 아니면 뭐

576
00:27:51,558 --> 00:27:58,158
피아노 치는 여친이라

577
00:27:54,359 --> 00:28:02,278
있나요 진짜 있는 거 아니야 한아

578
00:27:58,159 --> 00:28:02,278
학을 끝내고 평양에 돌아온 정역의

579
00:28:03,759 --> 00:28:12,150
약혼녀 곧이어 서단은 중과 부딪히게

580
00:28:08,200 --> 00:28:12,150
[음악]

581
00:28:13,640 --> 00:28:20,600
되는데요 그 시각 철강은 일명 대기인

582
00:28:17,119 --> 00:28:23,038
만복을 불러냈고 무역이 동생이 전

583
00:28:20,599 --> 00:28:26,079
초선에 와 있어 오중 대장 리정혁이

584
00:28:23,038 --> 00:28:28,839
말이야 그자가 무혁이 동생이어서

585
00:28:26,079 --> 00:28:30,879
그자가 눈치가 보통이 아니라서 말이야

586
00:28:28,839 --> 00:28:33,119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게요이어서

587
00:28:30,880 --> 00:28:35,399
만복게 정역의 집을 도청할 것을

588
00:28:33,119 --> 00:28:37,759
명령했고 지향성 마이크가 새로

589
00:28:35,398 --> 00:28:40,798
들어왔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집안의

590
00:28:37,759 --> 00:28:43,480
대화 내용까지 다 도청이 됩니다 지금

591
00:28:40,798 --> 00:28:45,200
그 집에 여자가 하나 있어 정혁이

592
00:28:43,480 --> 00:28:48,880
말로는 시빌과

593
00:28:45,200 --> 00:28:52,600
대상이라 내 감으로 뭔가 있어 잘

594
00:28:48,880 --> 00:28:55,159
만요 그은 그 여자 하나로 정혁기뿐만

595
00:28:52,599 --> 00:28:58,240
아니라 그 집안 전체를 풍비박산 낼

596
00:28:55,159 --> 00:29:00,240
수도 있다이 말이야 동무도 인차

597
00:28:58,240 --> 00:29:03,679
귀때기 신세 면하고 밝은 데서 일할

598
00:29:00,240 --> 00:29:06,440
때도 되지 않아서 공부잘하는 아들내미

599
00:29:03,679 --> 00:29:09,320
병양 고급 살림집 대학

600
00:29:06,440 --> 00:29:12,038
공부시켜 7년 전 철강의 사주로

601
00:29:09,319 --> 00:29:15,398
정역의 친형인 무역을 청했던 만보

602
00:29:12,038 --> 00:29:20,359
목표 덕 빈들 이쪽으로 들고 있

603
00:29:15,398 --> 00:29:23,839
동생이 말이지 스위스 을가 녀석이

604
00:29:20,359 --> 00:29:26,558
피아노거든 마 연주가 있었 전체

605
00:29:23,839 --> 00:29:26,558
박수를

606
00:29:27,038 --> 00:29:32,720
다지이 전화만 어은 미안하다는 거야

607
00:29:30,558 --> 00:29:35,240
우리 둘 중에 누구 하나이 아바지

608
00:29:32,720 --> 00:29:37,519
따라 군인이 됐어야 하는데지가 피아노

609
00:29:35,240 --> 00:29:40,000
치는 바람에 내가 군인 된 거라고

610
00:29:37,519 --> 00:29:43,000
우리 정혁이가 나를 위해 고을 하나

611
00:29:40,000 --> 00:29:46,159
만들었대 좋으십니까 나는 그 녀석

612
00:29:43,000 --> 00:29:48,480
생각을 하면 기분이 아주 좋아 그렇게

613
00:29:46,159 --> 00:29:51,039
그는 무역을 죽이는데 일조 있었죠

614
00:29:48,480 --> 00:29:54,038
아줌마 방 통과합니다 초은 목표

615
00:29:51,038 --> 00:29:54,038
주점도

616
00:29:55,839 --> 00:30:04,359
[음악]

617
00:30:01,480 --> 00:30:07,079
다음날 아침 사람들은 정역이 평양에서

618
00:30:04,359 --> 00:30:08,879
끌고 온 차를 구경했고 야이 까만색

619
00:30:07,079 --> 00:30:12,119
참 멋있다 야

620
00:30:08,880 --> 00:30:14,360
우리 이봐라 만지지 말라지 말라

621
00:30:12,119 --> 00:30:16,798
어디서 무슨 차를 끌고 왔길래 그냥

622
00:30:14,359 --> 00:30:19,558
세단 이구만 저걸 사람들이 다 보여서

623
00:30:16,798 --> 00:30:21,798
구경하고 난리야 이때 세리는 본대를

624
00:30:19,558 --> 00:30:24,519
보여줄 생각이었는데요 같이 나가요

625
00:30:21,798 --> 00:30:26,480
배해 줄게요 집까지만 어제 아줌마들이

626
00:30:24,519 --> 00:30:28,679
너무 깜깜해서 내 얼굴을 제대로 못

627
00:30:26,480 --> 00:30:30,120
본 거 같아서 그래요 그런게 대체 왜

628
00:30:28,679 --> 00:30:34,840
중요한

629
00:30:30,119 --> 00:30:37,518
거요 먹으시오 산발 이렇게 비싼 산발

630
00:30:34,839 --> 00:30:39,639
봤어요 여기선 이런 산발로 돌아다니는

631
00:30:37,519 --> 00:30:41,960
사람은 딱 두 불이요 외국인 아니면

632
00:30:39,640 --> 00:30:44,240
미친 여자 결국 손수 머리까지 묶어

633
00:30:41,960 --> 00:30:44,240
주는

634
00:30:46,880 --> 00:30:53,080
정역 곧이어 세리는 일부러 애정

635
00:30:49,919 --> 00:30:56,038
공세를 펼치는데 너 아기같이 뭐

636
00:30:53,079 --> 00:30:58,918
묻었어 뭐 안 묻었어 내 머리 잠깐

637
00:30:56,038 --> 00:31:01,960
만져봐요 다정하게 쌈쌈 할지 모를까요

638
00:30:58,919 --> 00:31:04,440
전혀 모어 그래서 안 만져 나 여기

639
00:31:01,960 --> 00:31:07,679
남는다 게다가 정혁에게 협박 아닌

640
00:31:04,440 --> 00:31:12,679
협박을 했죠 약혼도 했겠다 확 눌러

641
00:31:07,679 --> 00:31:12,679
붙는다 아주 겠지 내

642
00:31:13,278 --> 00:31:19,210
타입이라고 따 녀 갔어 결국 어젯밤에

643
00:31:16,720 --> 00:31:24,200
수모를 톡톡히 갚아 준

644
00:31:19,210 --> 00:31:27,120
[음악]

645
00:31:24,200 --> 00:31:29,960
세리 그 모습에 사람들은 단단히

646
00:31:27,119 --> 00:31:32,678
빡쳤는데 게 그렇게 생긴 대로는지

647
00:31:29,960 --> 00:31:36,038
소금 도안에 넣어둔 고기도 다쳐 먹은

648
00:31:32,679 --> 00:31:37,840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기운데

649
00:31:36,038 --> 00:31:40,079
아 정작 데리고 살 사람은 왜 일손을

650
00:31:37,839 --> 00:31:43,240
못하지 않지 끝내 이들은 세리를

651
00:31:40,079 --> 00:31:46,798
찾아갔고 온말 여자들이 모여서 김장

652
00:31:43,240 --> 00:31:49,798
전투 중인데 손을 좀 보태라 하지만

653
00:31:46,798 --> 00:31:53,759
세리는 초특급 당했죠 전 보태지

654
00:31:49,798 --> 00:31:56,359
않겠습니다이 집은 겨울 동안 김치를

655
00:31:53,759 --> 00:31:58,599
안 먹을 거가 예 안 먹어요 김치 안

656
00:31:56,359 --> 00:32:01,479
좋아해서

657
00:31:58,599 --> 00:32:04,480
한편 중대원들에게 추궁을 당하는 정역

658
00:32:01,480 --> 00:32:06,798
어케 숙박 검열에서 기게 딱 걸렸는데

659
00:32:04,480 --> 00:32:09,079
빠져 나가신 겁니까 아니 뭐라고

660
00:32:06,798 --> 00:32:11,759
소개를 하셨길래 약혼녀라고 이에

661
00:32:09,079 --> 00:32:14,199
중대원들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는데요

662
00:32:11,759 --> 00:32:16,079
남조선 드라마에도 이런 장면 많이

663
00:32:14,200 --> 00:32:18,519
나옵니다 누가 따라 붙거나 숨어

664
00:32:16,079 --> 00:32:21,599
있다가 들킬 구박한 상황이되면 남자

665
00:32:18,519 --> 00:32:24,038
여자가 변한 감 막 끌어 앉든지 입을

666
00:32:21,599 --> 00:32:25,638
막 맞춘다 기름은 그 위기를 넘긴

667
00:32:24,038 --> 00:32:28,000
다음면 어기 듭니까 두 사람은

668
00:32:25,638 --> 00:32:30,199
약속이나 한 듯이 밤을 함께 보내거든

669
00:32:28,000 --> 00:32:32,919
길에서 태이 동지가 어젯밤에 부대로

670
00:32:30,200 --> 00:32:35,919
돌아오지 않으시고 집에서

671
00:32:32,919 --> 00:32:38,200
함께 나는 방에서 그 여성은 마루에서

672
00:32:35,919 --> 00:32:41,200
정확히 따로따로 원래가 그러다가

673
00:32:38,200 --> 00:32:43,120
사랑에 빠집니다 동 지금 중대장

674
00:32:41,200 --> 00:32:44,798
앞에서 남조선 드라마 마해 봤다고

675
00:32:43,119 --> 00:32:48,199
자랑하는

676
00:32:44,798 --> 00:32:49,398
거고 그날 오후 만복은 정역의 집을

677
00:32:48,200 --> 00:32:52,440
도청

678
00:32:49,398 --> 00:32:55,398
중이었죠이 잘 들리십니까 사들 와요

679
00:32:52,440 --> 00:32:58,360
나 너무 심심했어 거기 설치하라

680
00:32:55,398 --> 00:33:00,918
알겠습니다 한편 정역은 트럭 부대

681
00:32:58,359 --> 00:33:02,439
사고 현장에 갔는데 16일 밤 2시

682
00:33:00,919 --> 00:33:04,120
경에 까마 트럭 석대가 이쪽으로

683
00:33:02,440 --> 00:33:06,200
통과했습니다 뭐 수상한 점은

684
00:33:04,119 --> 00:33:08,000
없었습니까 그렇게 뒤를 캘수록

685
00:33:06,200 --> 00:33:10,519
이상하다고 느꼈죠 10톤 이상을

686
00:33:08,000 --> 00:33:13,558
적재할 수 있는 대형 트럭이 석대

687
00:33:10,519 --> 00:33:15,759
식이나 빈차로 왕복 운행하는 일은

688
00:33:13,558 --> 00:33:18,119
드입니다 처음엔 빈차로 조소를

689
00:33:15,759 --> 00:33:19,960
통과하길 물동량을 실으러 가는지

690
00:33:18,119 --> 00:33:22,638
알았습니다 긴데 나갈 때도 적재함이

691
00:33:19,960 --> 00:33:25,120
비었다 그만요 사랑 통행증

692
00:33:22,638 --> 00:33:27,038
검사하겠다 거까진 확인을 못했습니다

693
00:33:25,119 --> 00:33:29,199
이키리 티만 공병 총국 소속 차량인

694
00:33:27,038 --> 00:33:32,158
것만은 확실합니다

695
00:33:29,200 --> 00:33:34,080
어두워서 정확하게 본 건 아니지만 그

696
00:33:32,159 --> 00:33:36,679
트럭들 앞에 붙은 장들 말입니다

697
00:33:34,079 --> 00:33:38,918
일반적인 것들은 아니었습니다 특수

698
00:33:36,679 --> 00:33:40,919
금속재질 같았는데 처음 보는

699
00:33:38,919 --> 00:33:43,038
것들이었습니다 거기 충돌하면 살아날

700
00:33:40,919 --> 00:33:49,159
차가

701
00:33:43,038 --> 00:33:49,158
없어 그 시각 승을 찾아온 철강 수

702
00:33:50,200 --> 00:33:56,720
철강 사실 승주는 강

703
00:33:53,930 --> 00:33:59,880
[음악]

704
00:33:56,720 --> 00:34:01,798
대상이요 님을 지키기도 하지만 수틀

705
00:33:59,880 --> 00:34:04,559
님은 계약 가보시는 것쯤은 두렵지

706
00:34:01,798 --> 00:34:06,278
않소 돈 안 벌어도 되나 봐 남조선에

707
00:34:04,558 --> 00:34:09,679
당신 잡아 죽이고 싶어 하는 놈들

708
00:34:06,278 --> 00:34:12,239
많다면서 그자들 당신 데려다주면 돈

709
00:34:09,679 --> 00:34:15,000
벌 수 있지 않겠소 아 동물한테 그런

710
00:34:12,239 --> 00:34:17,239
심한 농담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711
00:34:15,000 --> 00:34:19,760
앞으로 잘 지내봅시다 동무 한편

712
00:34:17,239 --> 00:34:22,559
가족들은 세리의 실종 소식에는 관심

713
00:34:19,760 --> 00:34:24,919
없었고 냉정해 지셔야 될 때입니다

714
00:34:22,559 --> 00:34:28,239
만약에 세리가 후계자로 내정됐다

715
00:34:24,918 --> 00:34:30,878
실종됐다고 소문이라도 나면 진짜일 입

716
00:34:28,239 --> 00:34:33,918
이때 또다시 신경전을 버리는 두 사람

717
00:34:30,878 --> 00:34:36,078
위기엔 전공법 이죠 창업 일에 가장

718
00:34:33,918 --> 00:34:38,039
커다랗게 닥친이 위기 저희끼리

719
00:34:36,079 --> 00:34:40,800
극복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든든한

720
00:34:38,039 --> 00:34:42,960
파트너와 함께 헤쳐 나가는게 맞을까요

721
00:34:40,800 --> 00:34:45,320
우리 주식 연속 4흘 상황가 쳤던 거

722
00:34:42,960 --> 00:34:48,159
기억하실 겁니다 왜 퀸즈의 아들인

723
00:34:45,320 --> 00:34:50,639
제가 삼복 그룹의 사위가 됐으니까 어

724
00:34:48,159 --> 00:34:52,878
너 그 천억 사기당한 거 그거 어떻게

725
00:34:50,639 --> 00:34:55,440
메꿀 건데 주주들이 널 받아들일 거

726
00:34:52,878 --> 00:34:59,838
같아 그래서 말씀인데요 아버님

727
00:34:55,440 --> 00:35:02,599
세리스초이스 빨리 정리하시는 어떨까요

728
00:34:59,838 --> 00:35:05,679
어차피 주인 사라진

729
00:35:02,599 --> 00:35:07,960
회사니까 그 시각 직원들도 세리가

730
00:35:05,679 --> 00:35:10,399
돌아오지 못할 걸 확신하는데 내가

731
00:35:07,960 --> 00:35:12,440
진짜 엄청 중요한 자료를 찾아냈어

732
00:35:10,400 --> 00:35:15,760
세리의 생명보험 담당자 수차는

733
00:35:12,440 --> 00:35:17,519
누구보다 간절했죠 에바 비스 스카시

734
00:35:15,760 --> 00:35:20,240
대표님과 비슷한 사고에서 살아

735
00:35:17,519 --> 00:35:23,559
돌아오신 분이지 다음날 느닷없는 상장

736
00:35:20,239 --> 00:35:25,719
수여식이 펼쳐졌고 자 지금부터 상장

737
00:35:23,559 --> 00:35:30,838
수여식을 할까해 1등

738
00:35:25,719 --> 00:35:34,399
상이에요 야 긴장이 되니 어

739
00:35:30,838 --> 00:35:37,078
금은동 위 군인 금은동근 본인을 가장

740
00:35:34,400 --> 00:35:39,760
편하고 순수하게 잘 대해 주었기에

741
00:35:37,079 --> 00:35:42,400
이상을 수여합니다 상품도 있습니까

742
00:35:39,760 --> 00:35:46,920
통일 버전과 즉시 수령 버전이 있는데

743
00:35:42,400 --> 00:35:49,318
통일 버전은 1억이 즉시 수령 버전은

744
00:35:46,920 --> 00:35:52,280
옥수수 한 마이야 강냉이 한마

745
00:35:49,318 --> 00:35:55,199
갔습니다 뒷마당 심량 창고에서 꺼내

746
00:35:52,280 --> 00:35:58,880
가렴 그렇게 세리는 돈이 없는 대신

747
00:35:55,199 --> 00:36:02,399
마음을 전했는데요 2등상

748
00:35:58,880 --> 00:36:05,559
김주모 너는 한류 사상이 통일 버전

749
00:36:02,400 --> 00:36:09,920
상품은 지유 희와 점심 기야 그리고

750
00:36:05,559 --> 00:36:12,279
즉시수령 버전은 여기 텔레비전 최주동

751
00:36:09,920 --> 00:36:18,318
심한기 선택하 갔습니다 꼭 약속

752
00:36:12,280 --> 00:36:22,599
키시요 3등은 정말 중요한 상이에요

753
00:36:18,318 --> 00:36:26,318
박광범 이상은 여기 있는 군인들 중에

754
00:36:22,599 --> 00:36:30,800
가장 잘생겨서 드립니다 그날밤 세리의

755
00:36:26,318 --> 00:36:34,318
이별이지 중대 곡절끝에 가긴 가요

756
00:36:30,800 --> 00:36:37,839
속이다 후하다 난 조금 섭섭 합니다

757
00:36:34,318 --> 00:36:41,000
뭐가 섭섭하네 꿈에 볼까 두렵다 한편

758
00:36:37,838 --> 00:36:42,799
두 사람은 치기를 위해 선장에 갔고

759
00:36:41,000 --> 00:36:47,400
전화카드

760
00:36:42,800 --> 00:36:49,480
가져왔어이 여성동 그어 혼자 둘이요

761
00:36:47,400 --> 00:36:52,639
하는 걸 보고 돌아올 거야은 카드

762
00:36:49,480 --> 00:36:56,519
한장으로 안되지

763
00:36:52,639 --> 00:36:59,960
시 그제야 명을 하는데요 내

764
00:36:56,519 --> 00:37:03,920
이름은에요 리정혁 나 해주 윤 씨예요

765
00:36:59,960 --> 00:37:03,920
해주가 북한에 있는 거 맞죠 난

766
00:37:03,960 --> 00:37:09,800
전주리 그런데

767
00:37:05,838 --> 00:37:13,400
그때서 초사 당장 기을

768
00:37:09,800 --> 00:37:13,400
멈추라 저들이

769
00:37:13,920 --> 00:37:17,838
갑자기 들어가 있으시오 내가

770
00:37:17,960 --> 00:37:22,720
해볼테니 그렇게 이곳은 일촉즉발의

771
00:37:20,639 --> 00:37:25,480
상황이 이어졌는데 그 해상 명령

772
00:37:22,719 --> 00:37:28,679
떨어졌다 연락 티 못해서 갑자기 왜

773
00:37:25,480 --> 00:37:30,760
명령입니까 새 기로 몰래 외국에

774
00:37:28,679 --> 00:37:33,559
나가는 놈들이 많아져서 그런 거

775
00:37:30,760 --> 00:37:36,480
같아이 전창 좀 봅시다 중성적인

776
00:37:33,559 --> 00:37:39,559
무역인 확인을 해야 되지 않겠어 아니

777
00:37:36,480 --> 00:37:41,480
뭐라도 해봐요 군인이라면 그 어떤

778
00:37:39,559 --> 00:37:43,759
역경 고난 이런 것도 다 잘 뚫어야

779
00:37:41,480 --> 00:37:46,280
되는 거 아닌가 이때 무언가 한가지

780
00:37:43,760 --> 00:37:48,440
방법을 생각해낸 정역 남조선 드라마에

781
00:37:46,280 --> 00:37:51,640
보면 누군가 쫓아오거나 위기 상황을

782
00:37:48,440 --> 00:37:54,400
때 쓰는 굉장한 방법이 있다던데

783
00:37:51,639 --> 00:37:56,920
열라 지금부터 뭐라도 하갔어 무디

784
00:37:54,400 --> 00:37:58,358
놀라지 말고 나만 보시 그 방법은

785
00:37:56,920 --> 00:38:00,680
바로

786
00:37:58,358 --> 00:38:05,440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들키고 말았고

787
00:38:00,679 --> 00:38:08,358
뭐하네 응 나오라 당장

788
00:38:05,440 --> 00:38:11,039
나오라 다행이도 정역의 신분으로

789
00:38:08,358 --> 00:38:11,039
위기를 모면

790
00:38:12,159 --> 00:38:18,358
했는데요 그 참 그 알만한 양반이 그

791
00:38:16,358 --> 00:38:20,400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러는 겁니까 아

792
00:38:18,358 --> 00:38:22,358
참 그 아까 이야기하지 않았습니까이

793
00:38:20,400 --> 00:38:25,160
젊은이들이 그 밤낚시 갔다고 해서

794
00:38:22,358 --> 00:38:28,279
배를 띄웠습니다 내가 목도했던 곳은

795
00:38:25,159 --> 00:38:31,399
밤낚시가 아니었지 않소 이상 돼요

796
00:38:28,280 --> 00:38:35,560
그러나 다치기는 실패로 돌아갔죠 릴들

797
00:38:31,400 --> 00:38:38,800
봤으면 돌아가시오 저

798
00:38:35,559 --> 00:38:41,239
저희가 배 돌리 여부가 있겠습니까

799
00:38:38,800 --> 00:38:44,280
바로 돌리 갔습니다 어떻게 좀 해봐요

800
00:38:41,239 --> 00:38:46,559
이대로 돌아가요 저기 저배 아니에요

801
00:38:44,280 --> 00:38:49,880
방금 상황 다 보지 않았어 너는 갈

802
00:38:46,559 --> 00:38:49,880
수가 없어 그럼 난

803
00:38:51,079 --> 00:38:58,680
어떡하냐고 그 후 포기를 모르는

804
00:38:53,599 --> 00:38:58,680
세리는 혼자 힘으로 탈출하려고 하는데

805
00:39:00,559 --> 00:39:06,159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더 이상

806
00:39:02,480 --> 00:39:09,318
민폐끼치지 않고 제 살길 제 갈길은

807
00:39:06,159 --> 00:39:12,000
제가 찾겠습니다 이에 곧장 세리를

808
00:39:09,318 --> 00:39:12,000
찾아나서는

809
00:39:14,280 --> 00:39:19,960
정역 그 시각 세리는 북한에 오게 된

810
00:39:17,358 --> 00:39:22,759
방법으로 다시 시도하려 했죠 여기는

811
00:39:19,960 --> 00:39:23,519
세리로 누구라도 들리면 응이라고 딱

812
00:39:22,760 --> 00:39:26,920


813
00:39:23,519 --> 00:39:30,239
마디만 됐어 가다 보면 터질 걸 바로

814
00:39:26,920 --> 00:39:32,159
그때 윤세리 아니 어떻해 지도에도

815
00:39:30,239 --> 00:39:35,239
모르게 빠져나왔는데 신세는 몰랐

816
00:39:32,159 --> 00:39:39,440
갔지만 나는 알았지 대문다는 소리가

817
00:39:35,239 --> 00:39:41,078
워낙 커서 그런데 또 다른 문제에

818
00:39:39,440 --> 00:39:43,720
직면했고

819
00:39:41,079 --> 00:39:46,400
이거 얼마 동안이나 켜져 있던 거요

820
00:39:43,719 --> 00:39:48,598
결국 보위 부에서는 전파를 감지했고

821
00:39:46,400 --> 00:39:50,559
수저 등지 방금 람선 1대에서 수상한

822
00:39:48,599 --> 00:39:52,880
전파 감지했습니다 때 봉쇄 명령

823
00:39:50,559 --> 00:39:54,559
내리고 철저히 수색하라 정찰 때요

824
00:39:52,880 --> 00:39:56,358
수상한 전파와 감지되 10분 안의

825
00:39:54,559 --> 00:39:59,039
현장에 도착하는게 원칙이야 벌써

826
00:39:56,358 --> 00:40:02,670
출발했을 거고 어디로 내려가든 잡히게

827
00:39:59,039 --> 00:40:04,519
되어 있어 이에 정역은 뜻밖에 의견을

828
00:40:02,670 --> 00:40:09,280
[음악]

829
00:40:04,519 --> 00:40:09,280
내는데 여기로 갑시다에

830
00:40:09,400 --> 00:40:12,400
거기

831
00:40:12,480 --> 00:40:21,679
[음악]

832
00:40:16,838 --> 00:40:21,679
잠깐만요 그렇게 서로를 의지하는 두

833
00:40:24,000 --> 00:40:34,358
사람요 사실은 고마워요 번이 알고

834
00:40:29,449 --> 00:40:37,559
[음악]

835
00:40:34,358 --> 00:40:41,159
있어 이후 세리는 중대원들과 제외하게

836
00:40:37,559 --> 00:40:43,880
됐죠 난 원래 아침을 잘 먹질 않아

837
00:40:41,159 --> 00:40:46,719
간헐적 단식을 하거든 뭐라는 거네

838
00:40:43,880 --> 00:40:49,680
너네 미슐랭 모르지 난 거기 별받은

839
00:40:46,719 --> 00:40:52,358
셰프의 식당에서만 저녁을 먹었거든 그

840
00:40:49,679 --> 00:40:56,199
셰프들 소원이 내가 접이 다 비우는

841
00:40:52,358 --> 00:40:58,679
거였어 뭘 줘도 딱 새입이 있으니까

842
00:40:56,199 --> 00:41:01,960
그랬던 내가 왜 설탕뿌린 누룽지가

843
00:40:58,679 --> 00:41:04,440
이렇게 맛있는 거니 그런데 중대장

844
00:41:01,960 --> 00:41:07,199
둥지는 어디 갔습니까 몰라 뭐 사러

845
00:41:04,440 --> 00:41:09,519
간다고 나왔어 어 그래서 우리들로

846
00:41:07,199 --> 00:41:13,199
빨리 와서 좀 지키고 있으라 했구만

847
00:41:09,519 --> 00:41:13,199
지켜 누구를

848
00:41:25,460 --> 00:41:30,920
[음악]

849
00:41:28,719 --> 00:41:33,039
곧이어 그녀는 영예의 생일파티에

850
00:41:30,920 --> 00:41:36,119
초대를 받는데 우리 영예 동지

851
00:41:33,039 --> 00:41:41,599
생일이야 영예 동지가 누군데요 대자

852
00:41:36,119 --> 00:41:45,119
동지의 부인이자 우리 마을에 아 대빵

853
00:41:41,599 --> 00:41:48,039
대길 생일 축하연을 열 예정인데 아

854
00:41:45,119 --> 00:41:50,920
하지만 역시나 당당하게 거절하는 세리

855
00:41:48,039 --> 00:41:53,960
초대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원래 남의

856
00:41:50,920 --> 00:41:58,240
생인 안가는게 원칙이라 송

857
00:41:53,960 --> 00:42:00,639
가세요 그 후 그

858
00:41:58,239 --> 00:42:03,118
정식 진급 시기가 아니지만 특별히

859
00:42:00,639 --> 00:42:05,960
진급할 수 있는 기회 같은 거디네 그

860
00:42:03,119 --> 00:42:09,358
별은 누가 주는 건데 그야 대좌동지

861
00:42:05,960 --> 00:42:11,960
그 대좌 동지라 사람이 리정혁 예뻐해

862
00:42:09,358 --> 00:42:14,679
이번에 어떻해 배려별 받겠어

863
00:42:11,960 --> 00:42:18,599
윗사람들은 중대 동지 하면 아주 치를

864
00:42:14,679 --> 00:42:21,399
떨지 알만하다 대자 동지의 최측근은

865
00:42:18,599 --> 00:42:25,440
누구야 대자 동지는 자기 부인 말만

866
00:42:21,400 --> 00:42:28,200
듣기로 유명합니다 잠깐만 아까 그대

867
00:42:25,440 --> 00:42:31,440
결국 영예 생일파티에 등장했는데요

868
00:42:28,199 --> 00:42:34,358
아까는 갔다고 기더니 이건 생파

869
00:42:31,440 --> 00:42:36,760
아니고 생일 축하연 이라면서요 이건

870
00:42:34,358 --> 00:42:42,190
괜찮아요 곧이어 파티가

871
00:42:36,760 --> 00:42:42,190
[웃음]

872
00:42:42,599 --> 00:42:48,960
시작되고 고기 야녀 동무 특별히 내

873
00:42:45,960 --> 00:42:51,599
옆자리에 한지 그래 싫어요 이때

874
00:42:48,960 --> 00:42:54,000
영애에게 알랑 방귀를 귀는 세리 너무

875
00:42:51,599 --> 00:42:57,000
예쁜 사람 옆엔 앉지 않는게 제

876
00:42:54,000 --> 00:42:57,000
철이라

877
00:42:57,280 --> 00:43:01,720
여기가 좋아요 덕모 아주 솔직이

878
00:43:02,119 --> 00:43:08,599
확실하구나 영예 동지의 생일을

879
00:43:04,679 --> 00:43:11,239
축하하는 저희들의 정성을 이렇게 한대

880
00:43:08,599 --> 00:43:13,559
모아봤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명순이

881
00:43:11,239 --> 00:43:16,318
선물을 숨겨 두는 걸 받고 저기저

882
00:43:13,559 --> 00:43:19,119
야콘여 동물은 빈손으로 어 여기도

883
00:43:16,318 --> 00:43:20,199
있네요 선물 아닙니다 너무 비루해

884
00:43:19,119 --> 00:43:23,200
가지고

885
00:43:20,199 --> 00:43:27,358
비루하기 딱 올해 전 세계로 휩쓴

886
00:43:23,199 --> 00:43:30,318
패션 트렌드 아아 뉴트럴

887
00:43:27,358 --> 00:43:33,199
제가 한번 살짝 손을 좀 봐도 될까요

888
00:43:30,318 --> 00:43:35,960
곧이어 손재주를 펼쳐

889
00:43:33,199 --> 00:43:38,039
보였는데이 꽃무늬가 이렇게 소프트하게

890
00:43:35,960 --> 00:43:40,920
전개되는게 이번 시즌의 가장 큰

891
00:43:38,039 --> 00:43:43,639
특징인데요 블 이펙트의이 번진듯한

892
00:43:40,920 --> 00:43:46,159
효과와이 불규칙한 배열이 어우러진

893
00:43:43,639 --> 00:43:50,318
자연스러운 감성이 핵심이라고 할 수

894
00:43:46,159 --> 00:43:53,039
있죠 어 이거 그런 거래 아 아니

895
00:43:50,318 --> 00:43:56,318
기르고 보니까 아직 이름도 모르고

896
00:43:53,039 --> 00:43:58,440
있구만네 에이 만 관에도 이름 정도

897
00:43:56,318 --> 00:44:01,599
알려줄 수 있 가 띠오리 사이에 이에

898
00:43:58,440 --> 00:44:06,480
세리는 가가 위기를 모면 했죠 제

899
00:44:01,599 --> 00:44:08,920
이름은 삼숙이 최삼숙 한편 공병대

900
00:44:06,480 --> 00:44:12,159
정비주 트럭 부대 사건을 조사 중인

901
00:44:08,920 --> 00:44:15,440
정역 근데 공병대 정비주 왜 가시는

902
00:44:12,159 --> 00:44:18,318
겁니까 그날 밤 충돌사고 말이야 이건

903
00:44:15,440 --> 00:44:20,599
분명 우연은 아니라고 봐 소문 속에

904
00:44:18,318 --> 00:44:22,119
그 트럭 부대가 있다 보시는 겁니까

905
00:44:20,599 --> 00:44:25,160
정비 차력 내 역수를 달라고 할

906
00:44:22,119 --> 00:44:27,559
참이야 안 돼요 조사할게 있어서

907
00:44:25,159 --> 00:44:30,889
그럽니다 잠깐하고 합시다 이곳에서

908
00:44:27,559 --> 00:44:45,960
그는 왠지 수상한 모습들을 보게

909
00:44:30,889 --> 00:44:49,759
[음악]

910
00:44:45,960 --> 00:44:54,559
됐고 조사를 한다고 어디서 개건

911
00:44:49,760 --> 00:44:54,559
방인가 중대장 범지

912
00:44:54,760 --> 00:45:00,800
고맙소 진짜 충분하니까 이때 그

913
00:44:58,239 --> 00:45:05,000
흔적을 손에

914
00:45:00,800 --> 00:45:07,359
넣었죠 충분해 그날 밤 평양에서 정부

915
00:45:05,000 --> 00:45:10,519
과장을 만난 철강 나는

916
00:45:07,358 --> 00:45:12,880
아이스라 역시 평 시민은 세이

917
00:45:10,519 --> 00:45:15,719
다르구만

918
00:45:12,880 --> 00:45:18,480
이정 바로 세리에 대해 더 자세히

919
00:45:15,719 --> 00:45:22,159
알아내기 위함이었는데요 동생에게 기는

920
00:45:18,480 --> 00:45:25,039
들어가 대상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당인

921
00:45:22,159 --> 00:45:25,039
민경부대

922
00:45:25,960 --> 00:45:30,960
중대장니다 중반 정도의 여성인데

923
00:45:28,519 --> 00:45:33,079
말투로 보와 남조선에서 오랜 기간

924
00:45:30,960 --> 00:45:35,318
지낸 것 같습니다 특별관리 대상의

925
00:45:33,079 --> 00:45:38,240
신혼을 유출하는 건 우리 쪽에서도 금

926
00:45:35,318 --> 00:45:41,358
기요 그래서 이렇게 은밀히 부탁드리는

927
00:45:38,239 --> 00:45:43,399
거 아닙니까이 정도 특별 관리 대상은

928
00:45:41,358 --> 00:45:46,880
내손에서 후보를 줄여볼 순 있을 것

929
00:45:43,400 --> 00:45:48,880
같어 혹시 이름은 모르고 한편 뜻밖의

930
00:45:46,880 --> 00:45:53,480
대안을 발표한

931
00:45:48,880 --> 00:45:56,519
윤회장 세영아 예 아버지 네가 회사

932
00:45:53,480 --> 00:45:58,199
맡아 아버지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933
00:45:56,519 --> 00:46:00,599
하겠습니다

934
00:45:58,199 --> 00:46:03,439
결국 두 형제는 선을 넘어버리고

935
00:46:00,599 --> 00:46:06,519
아버님 빵에 계시는 동안이가 그

936
00:46:03,440 --> 00:46:09,240
빈자를 묵묵히 지켜가면서 온갖 더럽고

937
00:46:06,519 --> 00:46:12,719
힘든 일 다 했는데요 묵묵하니 아죠

938
00:46:09,239 --> 00:46:14,959
잊을만 하면 뉴스에 나셨는데 그만들

939
00:46:12,719 --> 00:46:16,439
해라 아버지 아버지가 세이한 다

940
00:46:14,960 --> 00:46:19,119
주신다 그랬을 때 세형이 저 자식이

941
00:46:16,440 --> 00:46:21,679
뭐라 그랬는지 아세요 찌라시 뿌리자고

942
00:46:19,119 --> 00:46:23,880
세리 밖에서 데리고 들어온 자식인 거

943
00:46:21,679 --> 00:46:27,879
세상에 싹 딱 까발리고 여런 머리

944
00:46:23,880 --> 00:46:30,599
하자고 오케이 그래 리 실종된 다음에

945
00:46:27,880 --> 00:46:33,318
뭘 했더라 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946
00:46:30,599 --> 00:46:36,240
구멍이 있다 그랬지 세이 죽은게 형은

947
00:46:33,318 --> 00:46:39,119
기쁜 거야 그랬잖아 아무리 콩가루라도

948
00:46:36,239 --> 00:46:41,879
가족인데 야 난 그때 형이 좀

949
00:46:39,119 --> 00:46:44,838
무섭더라 너 언제부터 우리한테 세리가

950
00:46:41,880 --> 00:46:47,160
가족이었다 엄마 뭐라고 말씀 좀

951
00:46:44,838 --> 00:46:48,759
하세요 좀 엄마도 사람들 보지만

952
00:46:47,159 --> 00:46:50,440
않으면 확 갖다버리고 싶었을 거

953
00:46:48,760 --> 00:46:53,599
아니에요

954
00:46:50,440 --> 00:46:56,480
조용히해 이에 정현은 소심 발언을

955
00:46:53,599 --> 00:46:57,480
했죠 난 당신이 틀렸다고 생각해요

956
00:46:56,480 --> 00:46:59,920
엄마

957
00:46:57,480 --> 00:47:03,000
세리의 대안을 찾는 건 너무 빠른

958
00:46:59,920 --> 00:47:06,599
결정이라고 생각해 난 세리가 돌아올

959
00:47:03,000 --> 00:47:10,199
수 있다고 생각해 다음날 세리를 위해

960
00:47:06,599 --> 00:47:10,200
직접 드리 커피를 내려주는

961
00:47:12,239 --> 00:47:19,598
정역 아니 이런게

962
00:47:16,159 --> 00:47:21,519
있었어요 류학 시절 쓰던 거야 맞다

963
00:47:19,599 --> 00:47:24,519
그때 그 스위스 스위스에서 뭐

964
00:47:21,519 --> 00:47:24,519
전공했는데요

965
00:47:28,440 --> 00:47:34,519
완전 맛있어 곧이어 세리는 정혁에게

966
00:47:31,559 --> 00:47:37,519
보답을 하는데 여러모로 고마워서 나도

967
00:47:34,519 --> 00:47:37,519
줄 거 있는데

968
00:47:37,590 --> 00:47:43,800
[음악]

969
00:47:40,559 --> 00:47:48,640
잠깐만요 내 정역은 그 의미를 듣게

970
00:47:43,800 --> 00:47:51,920
됐고 이거는 하다 하투 하투 아시요

971
00:47:48,639 --> 00:47:55,318
장 이거는 좋아한다

972
00:47:51,920 --> 00:47:57,559
뜻입니다 놀까 여성이 먼저 좋아하는

973
00:47:55,318 --> 00:48:00,000
일 뭐 한두번도 아니었을 것 같 뭐

974
00:47:57,559 --> 00:48:02,559
어떻습니까 그 애미 아이야 금세

975
00:48:00,000 --> 00:48:04,400
돌아갈 거고 중대 동지가 뭐 부인이

976
00:48:02,559 --> 00:48:05,960
있다거나 약혼녀가 따로인데 여기서

977
00:48:04,400 --> 00:48:08,680
이러고 있는 토 없는 산도 아니고

978
00:48:05,960 --> 00:48:11,519
말이지 하지만 정에는 약혼녀가 따로

979
00:48:08,679 --> 00:48:14,480
있었는데요

980
00:48:11,519 --> 00:48:18,039
있가 사실 서단은 평양 최대규모

981
00:48:14,480 --> 00:48:18,039
백화점 사장인 명의

982
00:48:20,960 --> 00:48:27,358
딸이죠 이때 정역을 만나러 갈 준비를

983
00:48:23,880 --> 00:48:29,559
하는서 이거는려

984
00:48:27,358 --> 00:48:32,000
몇년 만에 약혼자 만나러 가는데 입긴

985
00:48:29,559 --> 00:48:34,319
중 너무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겠네 그

986
00:48:32,000 --> 00:48:36,880
시각 세리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987
00:48:34,318 --> 00:48:40,480
장터를 구경하는데 집에만 있는 거보다

988
00:48:36,880 --> 00:48:43,400
이게 함께 나오니 더 좋지 않아 영예

989
00:48:40,480 --> 00:48:45,480
동지 지난번 분 찾지 않았습니까

990
00:48:43,400 --> 00:48:48,000
특별히 제가 영애동지 생각해서

991
00:48:45,480 --> 00:48:51,358
가져가지 말했다 아 다음에 사갔어

992
00:48:48,000 --> 00:48:53,798
아랫동네에서 온 것도 있습니다 그러다

993
00:48:51,358 --> 00:48:56,239
반가운 물건을 보게 됐죠이 에센스가

994
00:48:53,798 --> 00:48:58,639
아랫 동네에서도 제일 잘 팔리는

995
00:48:56,239 --> 00:49:01,959
겁니다 우리 회사 제품이 언제

996
00:48:58,639 --> 00:49:05,039
여기까지 진출을 1,500만 개나

997
00:49:01,960 --> 00:49:08,039
팔렸다고 2천만

998
00:49:05,039 --> 00:49:10,558
개이 안에 뭐가 들었지 좋다는 거는

999
00:49:08,039 --> 00:49:13,798
다 들어가 있지요 뭐 그 불판을

1000
00:49:10,559 --> 00:49:15,640
통째로 갈아넣었다 이렇게 보시면 되

1001
00:49:13,798 --> 00:49:18,798
초피나무 열매 추출물이란 할미꽃

1002
00:49:15,639 --> 00:49:22,239
추출물에 백삼 추출물 등등인데 같은데

1003
00:49:18,798 --> 00:49:27,119
역시 숙 동물은 미에 관해서는 아주

1004
00:49:22,239 --> 00:49:29,879
해박하고 나 이거 하나 달라 예 내가

1005
00:49:27,119 --> 00:49:32,400
이거 1500만 개 아니에요 누적

1006
00:49:29,880 --> 00:49:35,440
판매 2천만 개라고 2천만 개 그날

1007
00:49:32,400 --> 00:49:38,340
오후 정영의 집보 향하는 서단

1008
00:49:35,440 --> 00:49:42,960
왕감자

1009
00:49:38,340 --> 00:49:45,920
[음악]

1010
00:49:42,960 --> 00:49:49,358
빰빰빰빰 그런데 갑작 쓰레 차가 맛이

1011
00:49:45,920 --> 00:49:53,119
가버리고 와 이러네 이거

1012
00:49:49,358 --> 00:49:55,000
응 어 여기서 한 심리만 걸어 가면

1013
00:49:53,119 --> 00:49:58,119
마을 있으니까네 거기서 사람을

1014
00:49:55,000 --> 00:50:01,039
데려오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1015
00:49:58,119 --> 00:50:04,440
기다리시라 때마침 지나가던 승준이

1016
00:50:01,039 --> 00:50:07,639
서단을 발견하는데

1017
00:50:04,440 --> 00:50:10,318
스이 차가 고장난 거 같은데 여자혼자

1018
00:50:07,639 --> 00:50:13,078
위험하잖아 그 그냥 갑시다 괜히

1019
00:50:10,318 --> 00:50:15,798
되었다가 이상한 김임 새라도

1020
00:50:13,079 --> 00:50:18,559
재하가 결국 서단은 그 차에 타게

1021
00:50:15,798 --> 00:50:20,880
됐죠 그 어디까지 감가 전반 부대

1022
00:50:18,559 --> 00:50:23,480
사택 마까 갑니다 그 가는 데까지만

1023
00:50:20,880 --> 00:50:25,798
하다지 되겠습니까 그까지 여기 조금

1024
00:50:23,480 --> 00:50:28,838
돌아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걱정 말라

1025
00:50:25,798 --> 00:50:31,559
던거 가는 데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1026
00:50:28,838 --> 00:50:33,719
죽었습니다 그날 밤 뜻밖에 진실을

1027
00:50:31,559 --> 00:50:36,000
듣게 된 철강 최근 3년 사이에

1028
00:50:33,719 --> 00:50:39,039
그나이 때 여성이가 대상으로 들어온

1029
00:50:36,000 --> 00:50:43,239
경우는 없어 그렇습니까 같은 시각

1030
00:50:39,039 --> 00:50:44,400
세리는 길을 잃었고 영의 동지 어

1031
00:50:43,239 --> 00:50:47,318
영애동지

1032
00:50:44,400 --> 00:50:50,280
다들 어딜 간 거야

1033
00:50:47,318 --> 00:50:53,199
갑자기 곧이어 정역은이 사실을 알게

1034
00:50:50,280 --> 00:50:55,680
됐죠 그 야녀 동무 말입니다 장마당에

1035
00:50:53,199 --> 00:50:58,919
같이 갔었는데 헤어졌습니다 잠시 한눈

1036
00:50:55,679 --> 00:51:02,679
파는 사이에 간 건지 한편 세리는

1037
00:50:58,920 --> 00:51:07,119
불안에 떨고 있었는데요 하나

1038
00:51:02,679 --> 00:51:07,118
둘 셋

1039
00:51:07,358 --> 00:51:12,869
넷 6

1040
00:51:10,400 --> 00:51:16,179
여섯 그

1041
00:51:12,869 --> 00:51:16,179
[음악]

1042
00:51:18,519 --> 00:51:25,559
순간 마침내 서로를 보고 안심하는 두

1043
00:51:23,099 --> 00:51:27,089
[음악]

1044
00:51:25,559 --> 00:51:30,160
사람이

1045
00:51:27,090 --> 00:51:32,720
[음악]

1046
00:51:30,159 --> 00:51:36,159
향은

1047
00:51:32,719 --> 00:51:38,798
겠 조금 뒤 정역은 조심 세에 진실을

1048
00:51:36,159 --> 00:51:40,960
실토했고 혹시나 있을 혼란을 미연에

1049
00:51:38,798 --> 00:51:43,519
방지하기 위해서 미리 고지를 해야 할

1050
00:51:40,960 --> 00:51:45,639
것 같어 난 여자가 있어 결혼을

1051
00:51:43,519 --> 00:51:48,838
약속한 여자요 이에 세례는 극대

1052
00:51:45,639 --> 00:51:51,480
노하며 자존심을 내세웠고 혼란 무슨

1053
00:51:48,838 --> 00:51:54,078
혼란 내가 나 지금 한 개도 안

1054
00:51:51,480 --> 00:51:57,199
혼란스럽거든 뭔가 오해가 있나 본데

1055
00:51:54,079 --> 00:51:59,640
나도 남자 있거든 아니 많거든 서울에

1056
00:51:57,199 --> 00:52:01,358
걱정마요 나는 원래 선을 굉장히 잘

1057
00:51:59,639 --> 00:52:02,960
지키는 사람이에요 내가 운전하면서도

1058
00:52:01,358 --> 00:52:04,679
딱지 한 번도 안 끊어본 사람이야

1059
00:52:02,960 --> 00:52:07,240
선을 진짜 딱딱 잘 지키고 안만 딱

1060
00:52:04,679 --> 00:52:10,358
보고 옆은 아 보지도

1061
00:52:07,239 --> 00:52:12,759
않고 그

1062
00:52:10,358 --> 00:52:15,838
순간 잠깐 세워

1063
00:52:12,760 --> 00:52:19,119
봐요 같은 시각 정역의 집 앞에 있는

1064
00:52:15,838 --> 00:52:22,759
서단 여기는 왜 이정혁 동물을

1065
00:52:19,119 --> 00:52:25,318
찾아왔습니다 우리 동조는 오 하는

1066
00:52:22,760 --> 00:52:27,230
사이입니까니다 이에 당황한 두 여자는

1067
00:52:25,318 --> 00:52:29,960
자리를 급히 떠고

1068
00:52:27,230 --> 00:52:33,719
[음악]

1069
00:52:29,960 --> 00:52:33,720
때마침 세 사람은 마주쳐

1070
00:52:36,838 --> 00:52:43,279
버렸는데

1071
00:52:39,599 --> 00:52:45,798
그거지요 종 역시 바보 맞네 이제

1072
00:52:43,280 --> 00:52:45,798
어떡할

1073
00:52:46,239 --> 00:52:50,318
거야

1074
00:52:47,920 --> 00:52:53,039
오랜만입니다 삼촌이 정 동무에게 차를

1075
00:52:50,318 --> 00:52:55,558
빌려줬다고 해서 가지러 왔습니다 람은

1076
00:52:53,039 --> 00:52:57,719
내가 주말에 가져다주려고 했는데 이때

1077
00:52:55,559 --> 00:53:00,280
세리의 존 를 그냥 무시해 버리는

1078
00:52:57,719 --> 00:53:02,118
서단 여기이 여성 그렇지 않아도

1079
00:53:00,280 --> 00:53:05,319
어머니가 정역 동물 많이 궁금해합니다

1080
00:53:02,119 --> 00:53:08,358
양가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자 잘세

1081
00:53:05,318 --> 00:53:10,558
주면 오늘은 이만 가보 같습니다 때려

1082
00:53:08,358 --> 00:53:12,920
줄 테니 같이 갑시다 이밤에 혼자

1083
00:53:10,559 --> 00:53:15,119
운전하고 가는 거 위험하이어서 정역은

1084
00:53:12,920 --> 00:53:17,240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고 그리고이

1085
00:53:15,119 --> 00:53:20,079
여성은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1086
00:53:17,239 --> 00:53:22,558
작전을 수행 중인

1087
00:53:20,079 --> 00:53:25,359
동지요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1088
00:53:22,559 --> 00:53:26,960
나면요 기라도 계속 볼 사이입니까

1089
00:53:25,358 --> 00:53:29,880
다시 볼 일은 없어

1090
00:53:26,960 --> 00:53:33,639
네 맞아요 어 저희는

1091
00:53:29,880 --> 00:53:36,519
그 전략적 동맹관계 어 뭐 그런

1092
00:53:33,639 --> 00:53:39,558
거라서 그 일만 끝나면 볼 일 없어요

1093
00:53:36,519 --> 00:53:42,079
절대 평생 영원히 만 집에 가볼까

1094
00:53:39,559 --> 00:53:45,000
봐요 야콘 여분 잘 데려다 주시고요

1095
00:53:42,079 --> 00:53:45,000
그럼 그런데

1096
00:53:46,519 --> 00:53:52,838
그때 집이 뭐 딴데 있어 어두운데

1097
00:53:49,719 --> 00:53:54,759
놔두다 생각 말고 문 잘 잠그고 있으

1098
00:53:52,838 --> 00:53:59,279
거도

1099
00:53:54,760 --> 00:54:01,799
왔어 그 는 왠지 혼란스러운 마음이

1100
00:53:59,280 --> 00:54:04,640
[음악]

1101
00:54:01,798 --> 00:54:07,318
들었는데요 한편 아까 본 모습이

1102
00:54:04,639 --> 00:54:10,199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1103
00:54:07,318 --> 00:54:14,039
승준

1104
00:54:10,199 --> 00:54:16,480
풀가 왜 너 닮았는데 사실 승주는

1105
00:54:14,039 --> 00:54:19,358
세리와 결혼을 할 뻔한

1106
00:54:16,480 --> 00:54:22,280
사이였죠 벌써 다 드신 겁니까 오빠가

1107
00:54:19,358 --> 00:54:25,880
그 얘긴 안해요 내 별명 짧은

1108
00:54:22,280 --> 00:54:28,960
공주라고 웬만큼 마질 않고선 새입

1109
00:54:25,880 --> 00:54:32,160
이상 먹 을 안나 먹가 학벌도

1110
00:54:28,960 --> 00:54:34,358
완벽하고 젊은 분이 안목도 뛰어나서

1111
00:54:32,159 --> 00:54:37,759
투자도 그렇게 쪽집게처럼 잘하신다면

1112
00:54:34,358 --> 00:54:40,199
서요 근데 구승준 씨 난 안 넘어가요

1113
00:54:37,760 --> 00:54:42,799
내 눈엔 다 보이거든 당신 지금 큰

1114
00:54:40,199 --> 00:54:46,919
거 한탕하고 공 들어 밑밥 가는

1115
00:54:42,798 --> 00:54:46,920
거잖아 그 집에선 제일로

1116
00:54:47,318 --> 00:54:51,199
똑똑했고 불망 기다리고

1117
00:54:51,280 --> 00:54:56,420
있었는데요 아니 내가 지금 뭐하는

1118
00:54:54,719 --> 00:54:57,639
거냐 무습다

1119
00:54:56,420 --> 00:54:59,349
[음악]

1120
00:54:57,639 --> 00:55:00,598
나 정말

1121
00:54:59,349 --> 00:55:03,159
[음악]

1122
00:55:00,599 --> 00:55:04,599
빠져서 하지만 그녀를 찾아온 건

1123
00:55:03,159 --> 00:55:08,039
사택마을

1124
00:55:04,599 --> 00:55:13,240
사람들이었는데 무슨 일들이

1125
00:55:08,039 --> 00:55:15,400
시는지 얼마나 상심이 큽 설마 우리

1126
00:55:13,239 --> 00:55:17,759
정혁 동지가 그럴지는 날 몰랐어

1127
00:55:15,400 --> 00:55:21,880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들어가서

1128
00:55:17,760 --> 00:55:24,799
얘기하자 아니 아니 저 그렇게 이들은

1129
00:55:21,880 --> 00:55:24,798
위로의 술자리를

1130
00:55:25,318 --> 00:55:32,119
게죠 여성은 그 얼마나 도덕이 없는지

1131
00:55:28,838 --> 00:55:35,318
우리 삼속 동문은 세 발에 피었습니다

1132
00:55:32,119 --> 00:55:39,200
정역 동지 약혼 녀란

1133
00:55:35,318 --> 00:55:41,838
말입니다 그런데 장이 무너지는 건

1134
00:55:39,199 --> 00:55:44,719
우리의 정육 동지가 그 여성을 차에

1135
00:55:41,838 --> 00:55:48,318
탁 태어 가지고 바람처럼 사라지더라

1136
00:55:44,719 --> 00:55:50,719
기 겁니다 그러면 삼숙 동모가 체인

1137
00:55:48,318 --> 00:55:54,318
겁니까 응 세게

1138
00:55:50,719 --> 00:55:57,078
채웠지 다들 걱정해 주시는 거는 너무

1139
00:55:54,318 --> 00:55:59,920
고마운데요 저희 문제는 저희가 알아서

1140
00:55:57,079 --> 00:56:02,079
할게요 기고는 안 될 말이야 자기

1141
00:55:59,920 --> 00:56:05,318
약혼 요를 두고 또다시 약혼을 했다면

1142
00:56:02,079 --> 00:56:08,920
기고는 모가지를 꺾어 놔야 할 사이야

1143
00:56:05,318 --> 00:56:11,920
모든 거가서 포르리 고쳐 놔야지 길

1144
00:56:08,920 --> 00:56:14,838
고쳐놔야 그러다이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1145
00:56:11,920 --> 00:56:17,760
빠져나가는 세리 아까 여러분이 본 그

1146
00:56:14,838 --> 00:56:20,558
여성은 양과 부모님이 리데 위에

1147
00:56:17,760 --> 00:56:22,119
짝으로 밀고 있는 그런 분이에요 정약

1148
00:56:20,559 --> 00:56:25,200
결혼 그런

1149
00:56:22,119 --> 00:56:26,760
거 제가 바로 직예 여러분 너무

1150
00:56:25,199 --> 00:56:29,519
사랑하는데

1151
00:56:26,760 --> 00:56:29,520
운명의 벽이

1152
00:56:30,960 --> 00:56:37,639
높네요 야 삼숙도 뭐 정말이지

1153
00:56:34,318 --> 00:56:40,558
진국이구나 야 한편 정역은 본가에

1154
00:56:37,639 --> 00:56:44,199
찾아갔는데 그저께 다니와 다녀 갔어

1155
00:56:40,559 --> 00:56:46,760
그 아이는 더 구워 줬구나 오해 안해

1156
00:56:44,199 --> 00:56:49,318
식 올리자 오해 아니면 너무 빠르지

1157
00:56:46,760 --> 00:56:52,200
않아요 그래도 다니 귀국한지도 얼마

1158
00:56:49,318 --> 00:56:54,719
안 됐고 저기도 전차선에 있는데 바로

1159
00:56:52,199 --> 00:56:57,439
무언가 부탁을 하기 위함이었죠

1160
00:56:54,719 --> 00:57:00,439
따라갔습니다 대신 어려운 청하나

1161
00:56:57,440 --> 00:57:04,119
들려도 되 같습니까 잠시 후 세리는

1162
00:57:00,440 --> 00:57:07,079
위기를 기회로 삼았고 사실 우리 리데

1163
00:57:04,119 --> 00:57:09,720
위가 막 별달고

1164
00:57:07,079 --> 00:57:12,440
진급하고 승승 잠고 잘 나가고

1165
00:57:09,719 --> 00:57:14,879
그러면은 부모님 마음도 좀 누그러지지

1166
00:57:12,440 --> 00:57:18,480
않을까요 아이고 기건 걱정 말라 내가

1167
00:57:14,880 --> 00:57:20,280
우리 대주에게 얘기할 참이야 그런데

1168
00:57:18,480 --> 00:57:23,000
그때

1169
00:57:20,280 --> 00:57:26,280
헤라 결혼하지

1170
00:57:23,000 --> 00:57:29,559
말라 인는인가

1171
00:57:26,280 --> 00:57:33,599
좋은 거야 그런자가 좋으면 그냥

1172
00:57:29,559 --> 00:57:35,960
가슴속에 고의 간직하라 아니 동 왜

1173
00:57:33,599 --> 00:57:39,000
이래 많이 취한 거가 그렇게 만취한

1174
00:57:35,960 --> 00:57:43,240
월숙 선을 넘었는데요 본인이 세대주가

1175
00:57:39,000 --> 00:57:48,199
진짜 좋습니까 왜 대자로 좋아 대장고

1176
00:57:43,239 --> 00:57:48,199
빼면 뭐 볼고 있어 그냥 늙은

1177
00:57:48,880 --> 00:57:58,599
너구리새끼라 뭐라니 끌고 가라 너

1178
00:57:53,838 --> 00:58:01,679
발 다음날 눈으로 밤을은 리 결국

1179
00:57:58,599 --> 00:58:04,240
정역은 아침이 돼어야 집에 왔고

1180
00:58:01,679 --> 00:58:07,078
외박이 어 넘지

1181
00:58:04,239 --> 00:58:09,558
말아줄래요 거기가 선이라고 생각하고

1182
00:58:07,079 --> 00:58:11,720
서로 선넘지 말자고요 일정 역시도

1183
00:58:09,559 --> 00:58:14,798
원하는 받잖아 어제 내가 잠이 안

1184
00:58:11,719 --> 00:58:16,838
와서 계산을 좀 해봤어요 어제 여기서

1185
00:58:14,798 --> 00:58:19,038
저녁 8시 좀 못해서 출발했으니까

1186
00:58:16,838 --> 00:58:20,920
평양에 10시엔 갔을 거고 커피 한잔

1187
00:58:19,039 --> 00:58:22,280
했다 쳐 그래도 11시엔 출발할 거고

1188
00:58:20,920 --> 00:58:24,280
그럼 새벽 한두 시엔 도착을 해야

1189
00:58:22,280 --> 00:58:27,119
되는데 지금 몇 시예요 그런데 그는

1190
00:58:24,280 --> 00:58:29,559
뜻밖 말을 하는데 육상대회 참석하는

1191
00:58:27,119 --> 00:58:32,559
국가대표 선수단에 당신을 포함시키려

1192
00:58:29,559 --> 00:58:35,920
하오 그럼 항공편으로 유럽에 갈 수

1193
00:58:32,559 --> 00:58:39,440
있어 아니 그럼 들어오면서 말을 좀

1194
00:58:35,920 --> 00:58:41,760
해주지 성질 내가 뭐가

1195
00:58:39,440 --> 00:58:44,358
돼요 실제로 경기 뜰 일은 없을

1196
00:58:41,760 --> 00:58:47,200
거예요 대회지 도착하는 죽시 당신은

1197
00:58:44,358 --> 00:58:50,119
행방 분명 될 거니까 돌아가는 거지

1198
00:58:47,199 --> 00:58:52,480
집으로 이때 만복은 모든 걸 엿듣고

1199
00:58:50,119 --> 00:58:55,400
있었죠 비행기 출발이 언제예요 다음

1200
00:58:52,480 --> 00:58:58,159
주 목요일이요 목요일이면 주전에

1201
00:58:55,400 --> 00:59:00,639
도착할 수 있어요 권을 만들기 위해선

1202
00:58:58,159 --> 00:59:03,239
사진부터 찍어야 하는데 의심 사지 아

1203
00:59:00,639 --> 00:59:04,798
이러면 이것저것 좀 바꾸는게 좋겠어

1204
00:59:03,239 --> 00:59:08,318
그렇게 북한 사람이 되는 것에

1205
00:59:04,798 --> 00:59:11,400
돌입하는 세리이 중에서만 골라야

1206
00:59:08,318 --> 00:59:16,960
된다고요 예 이거의 아주 대표적인

1207
00:59:11,400 --> 00:59:16,960
머리 모양들 있니다 나는 어서 가세요

1208
00:59:19,199 --> 00:59:25,038
머리 자자 이거 입어

1209
00:59:22,480 --> 00:59:27,199
보시라요 이거 왜 커치

1210
00:59:25,039 --> 00:59:32,079
난리야 마에

1211
00:59:27,199 --> 00:59:35,078
들어 희한하게 힙해 자 요거 하나

1212
00:59:32,079 --> 00:59:37,760
둘러보고이야 이제 좀 평양 맵 자녀랑

1213
00:59:35,079 --> 00:59:40,280
붙어 볼만 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1214
00:59:37,760 --> 00:59:42,160
지갑 사정은 예전같지 않았고 기건

1215
00:59:40,280 --> 00:59:45,440
비쌉니다 안 살 거면 딱 내려

1216
00:59:42,159 --> 00:59:46,440
놓으시라고 때 합니다 돈은 이시오

1217
00:59:45,440 --> 00:59:49,240
내가

1218
00:59:46,440 --> 00:59:51,679
태어나서이 말 처음 해보는데요 나 돈

1219
00:59:49,239 --> 00:59:54,159
없어요 결국 전당포에 갖고 있던

1220
00:59:51,679 --> 00:59:54,159
명품까지

1221
00:59:54,239 --> 01:00:01,118
내놓는데 2019년

1222
00:59:56,559 --> 01:00:05,000
FW 시즌 한정판으로 딱 다섯개 나온

1223
01:00:01,119 --> 01:00:07,760
거 도구만 차고 있어도 안찬 거 같은

1224
01:00:05,000 --> 01:00:10,559
착용감 바로 알아보시네요 그러나 받을

1225
01:00:07,760 --> 01:00:12,960
수 있는 돈은 쥐꼬리만큼 이었죠 원은

1226
01:00:10,559 --> 01:00:15,680
줄 수 있네 내 친구들 2만 원만

1227
01:00:12,960 --> 01:00:17,358
맞춰요 아니이 아이가 어딜 봐서 이거

1228
01:00:15,679 --> 01:00:21,440
좀 맡아

1229
01:00:17,358 --> 01:00:22,480
달라요 3 5천원 저기 왜 시계가

1230
01:00:21,440 --> 01:00:24,960
보다

1231
01:00:22,480 --> 01:00:27,838
싸요는니까 이거 가죽을

1232
01:00:24,960 --> 01:00:31,199
어야지 만에 가져가기 싫으면 그냥

1233
01:00:27,838 --> 01:00:34,358
가요 5,000원만 더 쓰시라 얘기지

1234
01:00:31,199 --> 01:00:37,480
나 금방 찾으러 올 거야 이내 의문의

1235
01:00:34,358 --> 01:00:39,880
시계를 보게 된 세리이 시계 진데 뭐

1236
01:00:37,480 --> 01:00:42,519
왜 이런게 여기 있어 이거는 뭐 돈도

1237
01:00:39,880 --> 01:00:44,920
안 받고 맡기만 달라고 이랬던 거야

1238
01:00:42,519 --> 01:00:47,759
몇 년이 지났는데 찾아가질 않네 그

1239
01:00:44,920 --> 01:00:50,440
시가 철강은 정역의 계획을 알게 됐고

1240
01:00:47,760 --> 01:00:52,319
다음 주 목요일에 출국을 한다 그

1241
01:00:50,440 --> 01:00:54,920
평양 호텔까지 가서 여권 사진까지

1242
01:00:52,318 --> 01:00:57,318
찍었고 구유로 공장에도 들른다고 했

1243
01:00:54,920 --> 01:01:00,280
동은 그 이 진짜 10일 거라고

1244
01:00:57,318 --> 01:01:02,400
생각해 예 그 녹취록을 보시면 아시

1245
01:01:00,280 --> 01:01:04,960
가지만 기계까지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1246
01:01:02,400 --> 01:01:08,079
못했습니다 그래래 뭐 배타랑 동무가

1247
01:01:04,960 --> 01:01:10,440
길었다면 뭐 기은 거 같지 수고했어

1248
01:01:08,079 --> 01:01:13,000
이때 철강은 무역의 시계에 대해

1249
01:01:10,440 --> 01:01:14,480
의구심을 갖고 있었죠 그 리 무역이

1250
01:01:13,000 --> 01:01:17,760
시계

1251
01:01:14,480 --> 01:01:17,760
말이야 왜

1252
01:01:18,280 --> 01:01:24,839
없었을까 관산면 부대명 리무 역이

1253
01:01:22,199 --> 01:01:27,078
아는 사람들까지 다 뒤졌는데 어디에

1254
01:01:24,838 --> 01:01:29,519
있을까 그 시계 그 누군가의 손에

1255
01:01:27,079 --> 01:01:31,720
들어갔다면 깊게 무사히 넘어가지

1256
01:01:29,519 --> 01:01:34,838
못했겠죠이어서 뼈 있는 말을 던지는

1257
01:01:31,719 --> 01:01:37,719
철강 전에 하나 만에 하나라도 그거의

1258
01:01:34,838 --> 01:01:41,880
리정 애기한테 가게 된다면 동문안

1259
01:01:37,719 --> 01:01:44,439
나나 끝이야 잘 살피라 그날 오후

1260
01:01:41,880 --> 01:01:46,079
중대 대원들이 모두 사라졌는데요

1261
01:01:44,440 --> 01:01:48,920
중대원 며치 보이지 않는데 어게 된

1262
01:01:46,079 --> 01:01:50,880
거가 상사 표치수 하사 박광범 중국

1263
01:01:48,920 --> 01:01:53,000
병사 김주모 조국 병사 금은동 이상

1264
01:01:50,880 --> 01:01:56,160
네명을 보위부에서 소환해 갔습니다

1265
01:01:53,000 --> 01:01:58,400
한편 철강은 은동을 붙잡아두고 있었고

1266
01:01:56,159 --> 01:02:01,838
아직 조사 시작도 안 했는데 와 울고

1267
01:01:58,400 --> 01:02:06,079
길래 고양의 어머니도 있고 동생들도

1268
01:02:01,838 --> 01:02:09,519
줄줄이 내이나 있구만 길래 난 말이야

1269
01:02:06,079 --> 01:02:12,000
너인 대중에 딱 한 놈만 구해줄

1270
01:02:09,519 --> 01:02:14,278
작정이야 먼저 나에게 사실 대로

1271
01:02:12,000 --> 01:02:17,400
고발을 해 줄다

1272
01:02:14,278 --> 01:02:20,278
한놈만 네가 살아야 되지 않가 그렇게

1273
01:02:17,400 --> 01:02:23,480
그에게서 진실을 알아내려 하는데 아는

1274
01:02:20,278 --> 01:02:26,000
대로만 말하면 돼 그 십과 대상이라는

1275
01:02:23,480 --> 01:02:28,480
여자가 어디서 왔는지 왜 왔는지

1276
01:02:26,000 --> 01:02:31,278
리정혁 중대장은 뭘 숨기고 있는지

1277
01:02:28,480 --> 01:02:33,358
하지만 절대 넘어가지 않는 은동 내가

1278
01:02:31,278 --> 01:02:37,199
마지막 아닙니까

1279
01:02:33,358 --> 01:02:40,199
그런데 아직 모르는 겁니까 나도

1280
01:02:37,199 --> 01:02:43,838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 순간 정역이

1281
01:02:40,199 --> 01:02:47,519
나타났고 정혁 대동무 지금 조사중인

1282
01:02:43,838 --> 01:02:47,519
거 보이지 않아

1283
01:02:47,880 --> 01:02:53,119
나가라 나한테 궁금한게 있으면 나를

1284
01:02:50,760 --> 01:02:55,839
잡고 물어보십시오 당사자만이 진실을

1285
01:02:53,119 --> 01:02:58,798
말해줄 수 있습니다 소자동지 직접

1286
01:02:55,838 --> 01:03:02,679
가슴 말하십시오 그간의 진실을 그때

1287
01:02:58,798 --> 01:03:06,159
불안감이 보위부에 감쌌는데 여보시오

1288
01:03:02,679 --> 01:03:08,199
예 대자 동지 이거 어게 된 거야 그

1289
01:03:06,159 --> 01:03:11,159
트럭 충돌 사고 마무리 아직 안 된

1290
01:03:08,199 --> 01:03:14,318
거야 사실 정역은 이미 보위부에 손을

1291
01:03:11,159 --> 01:03:17,000
써둔 상태였죠 보위 사령부 부관 동지

1292
01:03:14,318 --> 01:03:19,199
문서가 날라와서 용이 차량 운전 수들

1293
01:03:17,000 --> 01:03:22,719
하고 조철강 동무 싹 다같이 올려

1294
01:03:19,199 --> 01:03:25,078
보내라고 런데 나는 왜 같이 오라는

1295
01:03:22,719 --> 01:03:29,239
거야 내가 무슨 상관이라고 바쁘신 거

1296
01:03:25,079 --> 01:03:31,960
같은데 제 중대원들은 데리고가

1297
01:03:29,239 --> 01:03:36,038
보았습니다 이튿날 두 사람에게는

1298
01:03:31,960 --> 01:03:38,599
희망이 보였고 여기는 세

1299
01:03:36,039 --> 01:03:42,480
들었어 어때

1300
01:03:38,599 --> 01:03:45,240
아름 그지 맞지 그렇게 이들은 뜻밖에

1301
01:03:42,480 --> 01:03:47,318
단서를 얻게 는데요 그 그 usb 좀

1302
01:03:45,239 --> 01:03:49,759
주세요 경찰에 신고하고 무지

1303
01:03:47,318 --> 01:03:54,440
조사해보면 금방 나올 거 같아요 한편

1304
01:03:49,760 --> 01:03:54,440
평에 가고 있는 사람 근데

1305
01:03:54,719 --> 01:03:59,480
진을 사진 간에서만 찍을 수 있어요

1306
01:03:57,278 --> 01:04:01,920
거기서만 찍는 거요 거기가 국가가

1307
01:03:59,480 --> 01:04:04,880
지정한 사진관 아이니까 나 궁금한 거

1308
01:04:01,920 --> 01:04:08,278
있는데 그러다 세리는 조심스레 질문을

1309
01:04:04,880 --> 01:04:11,440
던지는데 내가 거기서 유럽 가서 행방

1310
01:04:08,278 --> 01:04:14,440
불명 되면요 아무 일 없는 거예요

1311
01:04:11,440 --> 01:04:17,200
그쪽한테 별일 없는 거냐고요 무슨

1312
01:04:14,440 --> 01:04:19,960
피해라 그가 만약 무슨 일이 생긴다면

1313
01:04:17,199 --> 01:04:22,679
난 널 감싸줄 수가 없어이를 마음도

1314
01:04:19,960 --> 01:04:24,470
없고 이에 정역은 거짓말로 세리를

1315
01:04:22,679 --> 01:04:28,000
안심시켰다

1316
01:04:24,469 --> 01:04:28,000
[음악]

1317
01:04:28,079 --> 01:04:34,640
그런데 그때 열차에 계신 손님들에게

1318
01:04:31,400 --> 01:04:37,160
알려드립니다 개성인 제 3차는 구반

1319
01:04:34,639 --> 01:04:39,038
정전 관계로 잠시 더 정하겠습니다

1320
01:04:37,159 --> 01:04:41,558
정전 시간은 대략 10시간 정도로

1321
01:04:39,039 --> 01:04:44,680
예상되니 양해 바랍니다 잠시가

1322
01:04:41,559 --> 01:04:45,920
시간이야 시간은 아닐 거요 더 걸릴

1323
01:04:44,679 --> 01:04:49,639
거요

1324
01:04:45,920 --> 01:04:54,639
선 대여시간 정도 결국 기차 밖에서

1325
01:04:49,639 --> 01:04:57,519
노숙을 하게 된사람 아니 옥수수

1326
01:04:54,639 --> 01:04:59,759
집을 하자는 거예요 지금 밖에선 불을

1327
01:04:57,519 --> 01:05:01,838
피울 수가 있으니까 기차가 또 따뜻할

1328
01:04:59,760 --> 01:05:03,520


1329
01:05:01,838 --> 01:05:06,838
같아

1330
01:05:03,519 --> 01:05:09,400
어 저 사람들이 이불이 있네 하는

1331
01:05:06,838 --> 01:05:13,278
건가 갖고 온

1332
01:05:09,400 --> 01:05:15,559
건가 따뜻하고 좋네 다리도 뻗을 수

1333
01:05:13,278 --> 01:05:19,838
있고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1334
01:05:15,559 --> 01:05:24,079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랄까 어 옥수수

1335
01:05:19,838 --> 01:05:24,078
감자 어디 가려고요

1336
01:05:25,760 --> 01:05:31,799
그러다 세리는 정혁에게 진심을 전했고

1337
01:05:28,358 --> 01:05:33,838
이정혁 씨는 참 좋은 사람이야 갑자기

1338
01:05:31,798 --> 01:05:37,440
그런 생각이 들어요

1339
01:05:33,838 --> 01:05:39,880
나중에 좋은 남편이 되고 좋은 아빠가

1340
01:05:37,440 --> 01:05:42,278
되고 그럴 거 같다 생각 이에 정역은

1341
01:05:39,880 --> 01:05:44,119
뜻밖에 말을 하는데 한날에 대해선

1342
01:05:42,278 --> 01:05:46,880
생각해 보지

1343
01:05:44,119 --> 01:05:49,880
않아서 생각했던 것과 반대로 흘러가

1344
01:05:46,880 --> 01:05:54,640
버리면 마음이 좋지 않으니까 다실

1345
01:05:49,880 --> 01:05:54,640
정혁에게 나모를 사정이 있었죠

1346
01:05:59,599 --> 01:06:05,798
그러자 그를 위로해 주는 세리 잘못한

1347
01:06:02,559 --> 01:06:08,480
기차가 때론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고

1348
01:06:05,798 --> 01:06:11,239
인도 속담에 그런 말이 있대요 뜻대로

1349
01:06:08,480 --> 01:06:13,639
흘러가지 않을지는 몰라도 생각은

1350
01:06:11,239 --> 01:06:15,959
해봐요 앞날

1351
01:06:13,639 --> 01:06:18,719
난 내가 가고

1352
01:06:15,960 --> 01:06:22,159
나서라도 리정혁 씨가 행복했으면

1353
01:06:18,719 --> 01:06:25,000
좋겠어 그 어떤 기차를 타고라도 꼭

1354
01:06:22,159 --> 01:06:28,318
목적지에 도착했으면 좋겠어 고이어

1355
01:06:25,000 --> 01:06:32,318
정역은 잠든 세리를 조심에 챙겨

1356
01:06:28,318 --> 01:06:32,318
줬는데요 깊 잠긴

1357
01:06:34,318 --> 01:06:40,639
목소리는 다음날 두 사람은 평양에

1358
01:06:37,159 --> 01:06:44,278
도착했고 오 여기는 완전 다르네

1359
01:06:40,639 --> 01:06:47,519
거리지 마시오 같이 가요 조금 뒤

1360
01:06:44,278 --> 01:06:50,599
호텔 사진관에서 여권 사진을 찍는

1361
01:06:47,519 --> 01:06:52,759
세리 나 눈가는 거 같은데 다시 한장

1362
01:06:50,599 --> 01:06:56,640
찍어 달까요이 사진의 목적은 본인

1363
01:06:52,760 --> 01:06:59,680
하이니 되었어 아니면 같이 한 찍는건

1364
01:06:56,639 --> 01:07:02,679
다신 볼일 없을 텐데 기념으로 하지만

1365
01:06:59,679 --> 01:07:05,639
정역은 진심 정했죠 기념할 이유도

1366
01:07:02,679 --> 01:07:08,440
기억할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나도

1367
01:07:05,639 --> 01:07:12,960
그냥 해본 소리예요 한편 승도 그

1368
01:07:08,440 --> 01:07:12,960
호텔에 도착했고 서십시오

1369
01:07:15,798 --> 01:07:24,519
수 이곳에서 수상한 기운을 느끼는데

1370
01:07:19,880 --> 01:07:27,519
15입니다 곧이어 천사장이 보고하는

1371
01:07:24,519 --> 01:07:30,838
그때 핸드폰

1372
01:07:27,519 --> 01:07:32,920
내놔 알고 보니 세형의 계략이었고

1373
01:07:30,838 --> 01:07:36,119
네가 돈을 그렇게 나한테 쳐 봤어도이

1374
01:07:32,920 --> 01:07:37,318
네가 이럴 수가 있어 지금 야 열배를

1375
01:07:36,119 --> 01:07:40,278
누가 주는데

1376
01:07:37,318 --> 01:07:42,679
누군데 송준아 네가 거기 있으니까

1377
01:07:40,278 --> 01:07:45,440
내가 널 못 찾지 너 머리 하나

1378
01:07:42,679 --> 01:07:48,199
기똥찬 놈이야 넌 여기 오면 뒤질

1379
01:07:45,440 --> 01:07:49,318
준비나 해 내 돈 다 토해 놓고 그

1380
01:07:48,199 --> 01:07:53,199
순간

1381
01:07:49,318 --> 01:07:55,960
여보세요 여보세요 윤세리 잘 있어요

1382
01:07:53,199 --> 01:07:58,919
느닷없이 갑자기 세리는 왜 찾아

1383
01:07:55,960 --> 01:08:01,240
슬프게 세리지 없어 나도 보고 싶다

1384
01:07:58,920 --> 01:08:04,119
세리 그 왜 없는데 이내 승주는

1385
01:08:01,239 --> 01:08:06,598
뜻밖에 말을 듣게 됐죠 왜 없긴

1386
01:08:04,119 --> 01:08:10,960
죽었으니까 없지 결국 두 사람은

1387
01:08:06,599 --> 01:08:14,680
마주쳤는데 어떻게 어 어디 야 이건

1388
01:08:10,960 --> 01:08:14,679
무슨 명이지 그

1389
01:08:15,519 --> 01:08:20,838
순간 이을 본 정역은 승을 가볍게

1390
01:08:19,119 --> 01:08:25,759
제압

1391
01:08:20,838 --> 01:08:27,809
누구신지 잠깐 잠깐 아 씨 아 이분

1392
01:08:25,759 --> 01:08:31,109
누구 아내

1393
01:08:27,810 --> 01:08:31,109
[음악]

1394
01:08:32,479 --> 01:08:39,358
사람이에요 성명 구승준 영국 시민권자

1395
01:08:36,880 --> 01:08:42,079
조선에 무슨 일로 구했어 비즈니스

1396
01:08:39,359 --> 01:08:44,640
비즈니스 어 당신 누구야 뭐 뭐 경찰

1397
01:08:42,079 --> 01:08:48,838
그렇게 갑작스레 보디가드가 된 정역

1398
01:08:44,640 --> 01:08:51,279
내 보디가드 풀어줘요 미스터리 내

1399
01:08:48,838 --> 01:08:54,798
보디가드가 한번 화가 나면 잘 풀리질

1400
01:08:51,279 --> 01:08:58,679
않아 어허 미스터리 그만 진정하고 팔

1401
01:08:54,798 --> 01:09:01,198
플레도 아 깨 빠질뻔 아 이게 어떻게

1402
01:08:58,679 --> 01:09:04,079
된 거야 도쿄나 뉴욕 한복판에서

1403
01:09:01,198 --> 01:09:07,079
만나도 놀래 자빠질 판에

1404
01:09:04,079 --> 01:09:09,198
평이라 곧이어 승주는 세리와 약속을

1405
01:09:07,079 --> 01:09:12,519
잡고 자리를 떴고 도대체 여기로

1406
01:09:09,198 --> 01:09:15,678
어떻게 온 거야 그게 혹시 누구한테

1407
01:09:12,520 --> 01:09:18,040
내 소식들은 적 없어 죽었으니까 없지

1408
01:09:15,679 --> 01:09:20,960


1409
01:09:18,039 --> 01:09:24,278
없어 내가 지금 급한 일이 좀 있어서

1410
01:09:20,960 --> 01:09:27,480
좀 있다가 저녁 7시에 그래 이거

1411
01:09:24,279 --> 01:09:30,159
보시오 아 보시죠 지금 좀 바빠가지고

1412
01:09:27,479 --> 01:09:33,198
그 아무튼 진짜 신기해 어떻게 여기서

1413
01:09:30,158 --> 01:09:37,119
우리 어쩌면 운명인가

1414
01:09:33,198 --> 01:09:39,678
봐 보디가드 그리고 정역은 세리의

1415
01:09:37,119 --> 01:09:42,920
진짜 보디가드가 돼 있었죠 정혁 씨

1416
01:09:39,679 --> 01:09:42,920
지금 나 보호하고

1417
01:09:46,198 --> 01:09:53,439
있잖아요 정혁 씨 이게 보디요 잠시

1418
01:09:50,719 --> 01:09:57,319
후 서단의 친구인 진숙은 두 사람의

1419
01:09:53,439 --> 01:10:02,319
모습을 보게 됐고 저게 모이네 엄마야

1420
01:09:57,319 --> 01:10:04,519
어 여보이 야 리진혁 동무 평 허해서

1421
01:10:02,319 --> 01:10:06,799
어떤 여자랑 갇히는데 너 알고는

1422
01:10:04,520 --> 01:10:09,280
있네이를들은 서단은 아무렇지 않은

1423
01:10:06,800 --> 01:10:11,640
척을 하는데 알고 있지 기럼 오늘

1424
01:10:09,279 --> 01:10:15,039
평양 오는 거 이따 다 같이 만나기로

1425
01:10:11,640 --> 01:10:19,360
해서 걱정 고맙다 이내 그녀는 결단을

1426
01:10:15,039 --> 01:10:21,560
내렸죠 약속이 생겼어요 정현 동물아

1427
01:10:19,359 --> 01:10:24,359
정혁이가 또 평형해 온 거예요 오늘

1428
01:10:21,560 --> 01:10:26,800
밤에 정녀 동무 부모님하고 같이 저녁

1429
01:10:24,359 --> 01:10:29,719
식사 할까 약속은 내가 정할테니까

1430
01:10:26,800 --> 01:10:30,600
염려말라 그 시각 승주는 천사장 이게

1431
01:10:29,719 --> 01:10:32,640
잡혀

1432
01:10:30,600 --> 01:10:36,000
있는데 총까지

1433
01:10:32,640 --> 01:10:38,920
예 깊 반성하고 있습니다 결국

1434
01:10:36,000 --> 01:10:41,760
세영에게 뜻밖의 진실을 들려주는 승준

1435
01:10:38,920 --> 01:10:44,760
아 제가 대신에 형님에게 어마어마한

1436
01:10:41,760 --> 01:10:44,760
굿뉴스

1437
01:10:45,399 --> 01:10:51,839
전해드리겠습니다 그 형님이 죽었다고

1438
01:10:48,000 --> 01:10:55,960
생각했던 그 세리가 살아 있습니다

1439
01:10:51,840 --> 01:10:59,360
거짓말하지 마 살아 있다고요 제가

1440
01:10:55,960 --> 01:11:02,158
봤어요 한편 정역은 호텔 방에 도청

1441
01:10:59,359 --> 01:11:02,158
장치를 전부

1442
01:11:03,390 --> 01:11:06,628
[음악]

1443
01:11:12,319 --> 01:11:18,479
제거했고 이게 다 도청 장치예요 이곳

1444
01:11:16,279 --> 01:11:21,599
호텔 방엔 이런 장치들이 기본적으로

1445
01:11:18,479 --> 01:11:24,639
설치되 있어서 아 나 사진은 언제

1446
01:11:21,600 --> 01:11:26,840
받아요 내일 오전 권은 출국 직전

1447
01:11:24,640 --> 01:11:30,640
선수단에게 일괄 적분은 나눠 줄 거요

1448
01:11:26,840 --> 01:11:33,279
근데 나 안 들키고 잘할 수 있을까요

1449
01:11:30,640 --> 01:11:35,679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게 중요할 거요

1450
01:11:33,279 --> 01:11:39,119
말도 아끼고 곧이어 세리는 새로운

1451
01:11:35,679 --> 01:11:41,679
의견을 내보는데 어 차라리 구승 좀

1452
01:11:39,119 --> 01:11:43,800
만나서 이따 부탁해 볼까요 그 가는

1453
01:11:41,679 --> 01:11:46,560
편에 묻어갈 수 있으면 제일 좋고 뭐

1454
01:11:43,800 --> 01:11:48,239
그게 안 되면 우리 가족들한테

1455
01:11:46,560 --> 01:11:50,679
은밀하게 내 소식이라도 전할 수 있지

1456
01:11:48,238 --> 01:11:53,519
않을까요 그래도 승 좀 말 맞다나

1457
01:11:50,679 --> 01:11:57,000
이런 데서 다시 만난 건 보통 운명은

1458
01:11:53,520 --> 01:11:59,440
아닐 수도 있죠이 은 극대를 했죠

1459
01:11:57,000 --> 01:12:00,800
아니 그러면 예를 들어 그쪽이

1460
01:11:59,439 --> 01:12:03,678
하늘에서 뚝 떨어졌는데 내가 딱

1461
01:12:00,800 --> 01:12:07,039
받아준 거는 그거 우연이 뭐 아니지

1462
01:12:03,679 --> 01:12:09,920
우연은 아까 기계 우연이지 하긴 우린

1463
01:12:07,039 --> 01:12:12,840
국경을 넘은 만남이 아아 그래 그래

1464
01:12:09,920 --> 01:12:16,000
운명이라고 쳐요 잠시 후 서다은

1465
01:12:12,840 --> 01:12:18,360
호텔에 찾아왔고 나야 나 지금 동문의

1466
01:12:16,000 --> 01:12:22,520
호텔에 잠깐 왔어

1467
01:12:18,359 --> 01:12:24,519
예 예 예 알았습니다 그 동문은 방을

1468
01:12:22,520 --> 01:12:28,400
두 개 잡으셨는데 두 개 다 알려

1469
01:12:24,520 --> 01:12:32,520
달라요 때마침 방 밖으로 나온 두

1470
01:12:28,399 --> 01:12:34,759
사람 키 놓고 갔어 누가 정녀 동물을

1471
01:12:32,520 --> 01:12:36,440
여기서 봤대서 와봤습니다 내가이 방에

1472
01:12:34,760 --> 01:12:38,280
있는 건 오케 알고이 호텔 사장

1473
01:12:36,439 --> 01:12:40,678
아들이 로시아 유학할 때부터 날 따라

1474
01:12:38,279 --> 01:12:42,639
다녔지요 그 참고로 저희는 방이

1475
01:12:40,679 --> 01:12:44,960
따로따로 해요 모든 걸 따로따로 안

1476
01:12:42,639 --> 01:12:47,960
궁금했고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안

1477
01:12:44,960 --> 01:12:50,960
궁금하셨거나 나 여기 계속 세워 놓을

1478
01:12:47,960 --> 01:12:50,960
겁니까

1479
01:12:55,279 --> 01:13:00,800
곧이어 서다은 정혁에게 저녁 식사를

1480
01:12:57,679 --> 01:13:03,079
동보 오늘 전혀 약속 있습니까 있어도

1481
01:13:00,800 --> 01:13:07,760
없어야 할 겁니다 양과 어른들과 함께

1482
01:13:03,079 --> 01:13:12,960
식사하 그랬으니 왜요 많이 곤란합

1483
01:13:07,760 --> 01:13:15,119
아니 그렇지 않어 내 협조하지 7시

1484
01:13:12,960 --> 01:13:18,119
이곳 호텔 음식점에서 보자요 그날

1485
01:13:15,119 --> 01:13:20,920
저녁 약속대로 승을 만난 세리 그래서

1486
01:13:18,119 --> 01:13:23,039
사업을 한다고 여기서 짐 러어 알지

1487
01:13:20,920 --> 01:13:25,520
세계 3대투자가 중 한분 그분이

1488
01:13:23,039 --> 01:13:28,560
그랬어 자 할 수만 있다면 재산을

1489
01:13:25,520 --> 01:13:31,880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왜 여기 랜도

1490
01:13:28,560 --> 01:13:36,039
어마어마하게 저평가돼 있거든 그래서

1491
01:13:31,880 --> 01:13:38,359
땅을 보러 왔다고여 어 한편 정역은

1492
01:13:36,039 --> 01:13:41,880
서장과의 식사 자리에 있었는데요

1493
01:13:38,359 --> 01:13:45,439
아이 이쁜 청춘 남녀가 눈에 띄게

1494
01:13:41,880 --> 01:13:48,279
시들어 가니 국가적인 낭비가 아닌가

1495
01:13:45,439 --> 01:13:51,678
런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간

1496
01:13:48,279 --> 01:13:53,840
저희가 너무 심했습니다 애초의 결혼이

1497
01:13:51,679 --> 01:13:56,000
미뤄진 것은 그대 크다 느님 사고

1498
01:13:53,840 --> 01:13:57,760
때문인데 이건 는 그 옛날 부모

1499
01:13:56,000 --> 01:14:00,359
상이라도 3년이면 끝날 일이 벌써

1500
01:13:57,760 --> 01:14:03,400
7년이나 지났으니 엄마 그러나 결혼

1501
01:14:00,359 --> 01:14:06,880
날짜가 잡히게 됐죠네 달 마지막주

1502
01:14:03,399 --> 01:14:09,719
토요일에시고 올리는 걸로 하지 오

1503
01:14:06,880 --> 01:14:11,760
기름은 아 좋지만은 조만간 정영이

1504
01:14:09,719 --> 01:14:14,760
근무지를 평양 근처로 옮게 같습니다

1505
01:14:11,760 --> 01:14:17,159
정에게네 생각은 어떠니 너무 서두르는

1506
01:14:14,760 --> 01:14:20,760
거 같으면 오래된 약속 아닙니까

1507
01:14:17,158 --> 01:14:22,519
지켜야죠 잠시 후 공교롭게 화장실에서

1508
01:14:20,760 --> 01:14:25,039
마주치게 된 두 사람 두 사람

1509
01:14:22,520 --> 01:14:27,480
함께하는 일이 꽤 바쁜 일인가 봅니다

1510
01:14:25,039 --> 01:14:30,158
평양까지 쫓아 올라온 거 보면 호텔

1511
01:14:27,479 --> 01:14:33,718
가는 남자 따루 커피 마시는 남자

1512
01:14:30,158 --> 01:14:36,519
따루 동부는 사교성이 참 좋습니다 픈

1513
01:14:33,719 --> 01:14:40,119
건가 그렇게 두 사람의 신경전이

1514
01:14:36,520 --> 01:14:42,960
이어지고 왜요 호텔 같이 온 남자랑도

1515
01:14:40,119 --> 01:14:45,238
커피 마셨는데 아까 아직 난 그

1516
01:14:42,960 --> 01:14:48,239
남자랑 결혼 날짜를 잡았습니다 조금

1517
01:14:45,238 --> 01:14:51,799
전에 그래요 결혼식은 꼭 참석하고

1518
01:14:48,238 --> 01:14:55,759
싶은데 내가 여기 없을 거라서 게다가

1519
01:14:51,800 --> 01:15:00,039
서다은 기존 그 자체였죠 마시라요

1520
01:14:55,760 --> 01:15:03,079
여기 없어 주는게 가장 큰 결혼

1521
01:15:00,039 --> 01:15:05,519
선물이니까 그 후 세리는 승중

1522
01:15:03,079 --> 01:15:09,279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고 어떻게 온

1523
01:15:05,520 --> 01:15:12,080
거야 여기 사고가 좀 있었어 자세한

1524
01:15:09,279 --> 01:15:16,399
건 나중에 얘기할게 승준 씨도 사업차

1525
01:15:12,079 --> 01:15:19,679
왔으면 금방 가겠네 그렇지 뭐 그럼

1526
01:15:16,399 --> 01:15:21,599
나 부탁 좀 할게 우리 아버지한테

1527
01:15:19,679 --> 01:15:23,960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전해 줘

1528
01:15:21,600 --> 01:15:27,679
그리고 원래 계획대로 밀고 나가시라고

1529
01:15:23,960 --> 01:15:30,198
이때 은 모든 걸 듣고 있었는데요

1530
01:15:27,679 --> 01:15:33,319
반드시 주총 전에 전해야 돼 반드시

1531
01:15:30,198 --> 01:15:37,439
그 시각 두 가문의 만남이 끝이

1532
01:15:33,319 --> 01:15:39,960
나고 아니 얼굴에 대체 뭔짓을 이에서

1533
01:15:37,439 --> 01:15:42,960
오늘 타니 날 받은 줄이나

1534
01:15:39,960 --> 01:15:46,960
[웃음]

1535
01:15:42,960 --> 01:15:50,000
알라 정동 조만간 연락하 갔습니다

1536
01:15:46,960 --> 01:15:55,158
디와 명석은 정혁을 불러 세우는데 참

1537
01:15:50,000 --> 01:15:55,158
정혁아 일전에 네가 부탁했던 말이야지

1538
01:15:55,279 --> 01:15:58,238
세리를 찾는게

1539
01:15:59,989 --> 01:16:04,630
[음악]

1540
01:16:03,279 --> 01:16:15,719
[박수]

1541
01:16:04,630 --> 01:16:18,960
[음악]

1542
01:16:15,719 --> 01:16:21,760
였죠 조금 뒤 그는 세리를 만날 수

1543
01:16:18,960 --> 01:16:23,920
있었 여기서 뭐해요 이분 아직도

1544
01:16:21,760 --> 01:16:26,639
퇴근을 하신

1545
01:16:23,920 --> 01:16:28,920
거야 턴이 사람이랑 갈게 급하게

1546
01:16:26,639 --> 01:16:32,119
연락할 일 있으면 아까 준 번호로 꼭

1547
01:16:28,920 --> 01:16:34,480
연락하고 아까 준 번호라는 건 누구

1548
01:16:32,119 --> 01:16:38,119
번호를 말하는 거요 리장 역시 핸드폰

1549
01:16:34,479 --> 01:16:40,399
번호줬는데 누구 허락 받고 근데 왜

1550
01:16:38,119 --> 01:16:42,920
자꾸 아까부터 화를 내지 보디가

1551
01:16:40,399 --> 01:16:45,198
더라며 경호 하라며 안 보이는데 오키

1552
01:16:42,920 --> 01:16:47,920
경호 하란 말이야 그러니까 내 눈에

1553
01:16:45,198 --> 01:16:50,960
보이는데만 있으면 될 일이지 안전할

1554
01:16:47,920 --> 01:16:53,920
거야 내 눈에 보이데만 있으 사실

1555
01:16:50,960 --> 01:16:57,359
세리는 그의 걱정에 기분이 좋았는데요

1556
01:16:53,920 --> 01:17:00,520
자기가 무슨 어벤져스도 아니고 자긴

1557
01:16:57,359 --> 01:17:03,920
뭐 다 이기나 살면서게 쳐본 기억은

1558
01:17:00,520 --> 01:17:06,280
없어서 그 여기까지 왔는데 대동에서

1559
01:17:03,920 --> 01:17:08,760
맥주는 먹어보고 싶은데 어디 아데

1560
01:17:06,279 --> 01:17:12,119
있어요 그러다 함께 치맥을 하게 된

1561
01:17:08,760 --> 01:17:14,600
두 사람 얼마만에 영접하는 친야 이게

1562
01:17:12,119 --> 01:17:17,279
사실 딴 거 다 필요 없고 서울가

1563
01:17:14,600 --> 01:17:20,280
먹던 바삭바삭한 치킨의 맥주

1564
01:17:17,279 --> 01:17:20,279
제일거든

1565
01:17:21,238 --> 01:17:23,839
지켜보

1566
01:17:22,319 --> 01:17:25,599
[음악]

1567
01:17:23,840 --> 01:17:28,440
않을 돈

1568
01:17:25,600 --> 01:17:31,320
많았어야죠 오늘은 좀 마십시다

1569
01:17:28,439 --> 01:17:38,079
평소에도 안 마시지 않았던 거

1570
01:17:31,319 --> 01:17:38,079
같은데 뭐해요이 상황 정전 곧 돌아올

1571
01:17:40,079 --> 01:17:46,039
거요 그때 둘은 함께 첫눈을 보게

1572
01:17:43,319 --> 01:17:48,439
됐고 이거 첫눈 아닌가 첫눈 같이

1573
01:17:46,039 --> 01:17:52,000
보면 사랑이 이러진 대잖아 그런 얘기

1574
01:17:48,439 --> 01:17:55,879
못 들어 봤어요 근데 우린 이뤄지면

1575
01:17:52,000 --> 01:17:58,399
안 되잖아 그렇지 큰일이군 진짜 야쿠

1576
01:17:55,880 --> 01:18:02,480
녀랑 같이 있어야 되는데 나랑

1577
01:17:58,399 --> 01:18:07,399
있어서 곧이어 술기운이 올라온 세리

1578
01:18:02,479 --> 01:18:08,238
무거워요 좀만 참아요 생각이 많아서

1579
01:18:07,399 --> 01:18:11,638
그런

1580
01:18:08,238 --> 01:18:14,158
거예요 생각이 많을게 뭐 있어 곧

1581
01:18:11,639 --> 01:18:18,359
돌아가는데 좋아하기만 하면 되지

1582
01:18:14,158 --> 01:18:23,759
그러고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데

1583
01:18:18,359 --> 01:18:26,759
좋아서 생이 많은 거예요 이튿날

1584
01:18:23,760 --> 01:18:29,159
밤의을은 조선으로 못 돌아오기만 하라

1585
01:18:26,760 --> 01:18:32,239
수당과 방법은 가르지 마라 그렇게만

1586
01:18:29,158 --> 01:18:34,879
하면 동무가 사기친 그건도 잘 처리해

1587
01:18:32,238 --> 01:18:37,479
주겠답니다 피도눈물도 없네 진짜

1588
01:18:34,880 --> 01:18:39,880
우리는 우리 챙길 것만 야무지게

1589
01:18:37,479 --> 01:18:43,799
챙기면 됩니다 이에 그는 결단을

1590
01:18:39,880 --> 01:18:45,840
내렸는데요 이구역 최고의 공권력 철강

1591
01:18:43,800 --> 01:18:51,119
선수 그 사람부터 만나야 될 거

1592
01:18:45,840 --> 01:18:51,119
같은데 다음날 통전부 과장은 철강을

1593
01:18:52,000 --> 01:18:58,119
저격하는데래 눈물은 내려가 숟가락은

1594
01:18:55,198 --> 01:18:59,319
올라간 댔습니다 이거 이거 이거 아직

1595
01:18:58,119 --> 01:19:03,479


1596
01:18:59,319 --> 01:19:06,439
못했구만이 사이 심각해이 통화기록을

1597
01:19:03,479 --> 01:19:09,839
보니까 공병대 쪽하고 통화를 참 많이

1598
01:19:06,439 --> 01:19:13,279
했두만 그거의 증거가

1599
01:19:09,840 --> 01:19:16,800
됩니까 같은 보라고 봐주면서 할 거

1600
01:19:13,279 --> 01:19:20,639
같니 사람 시 죽었어 기중 셋은

1601
01:19:16,800 --> 01:19:24,920
당신지고 했던 들 하지 철강은 그의

1602
01:19:20,639 --> 01:19:28,440
머리위에 있었 황태 국장

1603
01:19:24,920 --> 01:19:31,359
오하라 대네 감찰국 오시기 전에 다임

1604
01:19:28,439 --> 01:19:33,399
시집 보내셨지요 신혼집이 보통 광

1605
01:19:31,359 --> 01:19:37,839
구역에 새로지은

1606
01:19:33,399 --> 01:19:41,519
아파트였다 10만 달러짜리 30층

1607
01:19:37,840 --> 01:19:44,600
아파트 신 뭐이가 다님 신혼집

1608
01:19:41,520 --> 01:19:47,280
마련하느라 제가 가답 한 골동품이

1609
01:19:44,600 --> 01:19:49,719
수십개 그러다 통전부 과장에게

1610
01:19:47,279 --> 01:19:53,559
협박까지 했죠 감살 국장 지만이

1611
01:19:49,719 --> 01:19:55,319
아닙니다 국가 보위상 동지의 그 위에

1612
01:19:53,560 --> 01:19:58,400
위의 분들까지

1613
01:19:55,319 --> 01:20:02,319
내돈 먹지 않은 분들은 드물지요

1614
01:19:58,399 --> 01:20:06,960
가족이 뭐 별감 같이 먹었으면 그거의

1615
01:20:02,319 --> 01:20:10,759
가족이지 좀 살자요 족 결 혐의에서

1616
01:20:06,960 --> 01:20:14,158
벗어나게 된 철 아 뭐라 길 이어주는

1617
01:20:10,760 --> 01:20:17,639
야 공짜로 잘 먹고 무탈하게 끝나는

1618
01:20:14,158 --> 01:20:20,399
행복한 일은 세상에 없지요 길 밥이

1619
01:20:17,639 --> 01:20:20,400
가장 비싼 거

1620
01:20:23,639 --> 01:20:27,119
아니오 할 생각

1621
01:20:28,479 --> 01:20:34,559
있어요이를 본 철강은 진심 놀랐고이

1622
01:20:31,679 --> 01:20:37,119
사람을 합니까 그러 그쪽은 내 말에

1623
01:20:34,560 --> 01:20:39,880
먼저 답하시오 내 친구입니다

1624
01:20:37,119 --> 01:20:42,719
남조선에서이 여자는 어떤 신 분이었어

1625
01:20:39,880 --> 01:20:44,560
그냥 뭐 잘사는 집에서 귀하게 자랐다

1626
01:20:42,719 --> 01:20:46,079
그 정도만 아시면 될 거 같고 이제

1627
01:20:44,560 --> 01:20:48,199
내 질문에 답해 봐요 그쪽은 그

1628
01:20:46,079 --> 01:20:50,519
여자를 어떻게 알아요 고대어 승주는

1629
01:20:48,198 --> 01:20:52,799
예견치 못한 말을 듣게 됐는데요

1630
01:20:50,520 --> 01:20:55,440
군관사 택 마을에서 지내고 있어

1631
01:20:52,800 --> 01:20:56,719
알아요 이번 주 목요일에 그래 이곳을

1632
01:20:55,439 --> 01:21:01,079
떠나는

1633
01:20:56,719 --> 01:21:03,960
것도 떠난다고 막아줘요 그것부터 막아

1634
01:21:01,079 --> 01:21:06,039
그날 밤 만복 게도 임무가 주어졌죠

1635
01:21:03,960 --> 01:21:09,039
막아 달라니 이거야말로 일서 기죠

1636
01:21:06,039 --> 01:21:11,760
아이 가서 찜찜하다 것도 해결하고

1637
01:21:09,039 --> 01:21:15,119
돈까지 들어오고 그날 대표 선수단

1638
01:21:11,760 --> 01:21:18,679
타는 비행편도 파악됐고 순환 비행장

1639
01:21:15,119 --> 01:21:21,960
가는 길이야 안하니까

1640
01:21:18,679 --> 01:21:25,000
뭐 한편 중대원들에게 뜻밖에

1641
01:21:21,960 --> 01:21:28,239
제안을하는 세리 얘기 들어서 알겠지만

1642
01:21:25,000 --> 01:21:31,238
나 이번에 진짜로 돌아가게 됐어요

1643
01:21:28,238 --> 01:21:34,198
내가 이번에 진짜로 돌아가게 됐으니까

1644
01:21:31,238 --> 01:21:36,678
마지막을 아름답게 기념하는 차원에서

1645
01:21:34,198 --> 01:21:39,359
소풍을 가면 어떨까 뭐 그런 의견이

1646
01:21:36,679 --> 01:21:42,639
나왔어요네 누가 기단 의견을 냈네

1647
01:21:39,359 --> 01:21:46,000
나다 다음날 이들은 마지막으로 즐거운

1648
01:21:42,639 --> 01:21:46,000
추억을 쌓았고

1649
01:21:47,029 --> 01:21:51,619
[박수]

1650
01:21:47,739 --> 01:21:51,619
[음악]

1651
01:21:54,679 --> 01:21:59,319
이 크

1652
01:21:56,359 --> 01:22:01,559
먹어봐 게다가 치수는 세리를 위한

1653
01:21:59,319 --> 01:22:04,559
시도 써왔는데요 저희가 환송식을

1654
01:22:01,560 --> 01:22:08,480
준비했습니다 표치수 동지가 환시를

1655
01:22:04,560 --> 01:22:11,920
썼습니다 애미나이를 위한 환송시 이놈

1656
01:22:08,479 --> 01:22:15,839
애미나이는 모든 지맘대로

1657
01:22:11,920 --> 01:22:17,440
지멋대로도 떠나는 마당이니 내 소만은

1658
01:22:15,840 --> 01:22:21,199
들어달라

1659
01:22:17,439 --> 01:22:23,519
잘가라 다치지 말

1660
01:22:21,198 --> 01:22:27,158
살아라지

1661
01:22:23,520 --> 01:22:30,120
말 하나 들키더라도 불디 말라 내

1662
01:22:27,158 --> 01:22:33,319
이름만은 그날밤 눈물겨운 이별을 하는

1663
01:22:30,119 --> 01:22:36,158
두 사람 진짜 안 데려다 준다고

1664
01:22:33,319 --> 01:22:40,039
공항까지 같이 가는 줄 알았는데

1665
01:22:36,158 --> 01:22:43,079
여기서 헤어집시다 몸 조심해서 가고

1666
01:22:40,039 --> 01:22:46,560
리장역 씨는 아니겠지만 난 보고 싶을

1667
01:22:43,079 --> 01:22:50,600
거 같아요 생각날 거 같아 가끔 이에

1668
01:22:46,560 --> 01:22:53,440
정역은 세상 덤덤한척 세리를 보죠 길

1669
01:22:50,600 --> 01:22:56,039
떠나는 순간 여기도 있 나도 있 다

1670
01:22:53,439 --> 01:22:58,599
있고 래 당신의 세상에서 건강하게

1671
01:22:56,039 --> 01:23:03,319
잘살게 바라 잠깐 나쁜 군 것다

1672
01:22:58,600 --> 01:23:05,440
생각하고 이때 만복은 죄책감에 진심

1673
01:23:03,319 --> 01:23:08,679
괴로웠는데

1674
01:23:05,439 --> 01:23:10,599
출발했 다음날 새벽 수상한 차가

1675
01:23:08,679 --> 01:23:13,480
세리를 뒤따라오고

1676
01:23:10,600 --> 01:23:16,920
있었고 저것들

1677
01:23:13,479 --> 01:23:21,079
모이지 속도가 너무 빠른데 그렇게

1678
01:23:16,920 --> 01:23:21,079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지는데

1679
01:23:27,760 --> 01:23:30,159
그런데

1680
01:23:41,760 --> 01:23:46,639
그때 하지만 세리는 또다시 위험에

1681
01:23:51,880 --> 01:23:57,359
처했고 빨리 내리셔야 다

1682
01:23:56,000 --> 01:23:59,520
[음악]

1683
01:23:57,359 --> 01:24:01,799
그러다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다름

1684
01:23:59,520 --> 01:24:01,800
아닌

1685
01:24:07,279 --> 01:24:10,670
[박수]

1686
01:24:18,639 --> 01:24:25,079
정역이 디어 두 사람이 서로를

1687
01:24:21,359 --> 01:24:25,079
살펴보는 그 순간

1688
01:24:25,198 --> 01:24:27,759
리정혁

1689
01:24:30,760 --> 01:24:39,400
씨는 그렇게 세리는 어을 줄 몰랐고

1690
01:24:34,238 --> 01:24:41,718
어떡하지 씨 대정 대정동 어떡하지

1691
01:24:39,399 --> 01:24:44,118
어떡해 하지만 지금 세리에는 시간이

1692
01:24:41,719 --> 01:24:47,079
없었는데 빨리 출발해야 합니다 비행기

1693
01:24:44,118 --> 01:24:50,079
시간이 광범 쇠 박차 광범 다쳤잖아

1694
01:24:47,079 --> 01:24:53,079
빨리 열쇠 달라고 그러나 두 사람을

1695
01:24:50,079 --> 01:24:53,079
병원에 데려가는게

1696
01:24:53,319 --> 01:24:58,399
였죠 로 나가면 병원 있어이 비행장

1697
01:24:56,118 --> 01:25:01,559
가야지 무슨 말입니까 있어 없어

1698
01:24:58,399 --> 01:25:01,559
사리원시 병원 있긴

1699
01:25:02,039 --> 01:25:08,319
합니다만 여기서 어디로가 빨리 말해

1700
01:25:04,800 --> 01:25:11,279
시간 없어 결국 이들은 병원으로 갔고

1701
01:25:08,319 --> 01:25:13,880
랍 70 50 의식 없습니다 어깨에서

1702
01:25:11,279 --> 01:25:15,559
치료를 심합니다 세리 동무이라도

1703
01:25:13,880 --> 01:25:17,199
가시라요 서둘로 가면 비행기 뜨기

1704
01:25:15,560 --> 01:25:19,320
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설상

1705
01:25:17,198 --> 01:25:21,759
가상으로 청청 병력 같은 소리를

1706
01:25:19,319 --> 01:25:23,238
들었는데 환자가 출 심해서 피보 충한

1707
01:25:21,760 --> 01:25:25,320
비상용 구급 력이 필요합니다 우리

1708
01:25:23,238 --> 01:25:27,399
병원은 없으니 어서 구 오시라 구해와

1709
01:25:25,319 --> 01:25:30,000
피를 우리가 리장시 혈액형이 뭔데

1710
01:25:27,399 --> 01:25:32,279
오형 내가 줄게 내 거 주면 돼 세리

1711
01:25:30,000 --> 01:25:36,800
동무 지금 안 가면 진짜 못 갑다

1712
01:25:32,279 --> 01:25:36,800
끝내 세리는 정역을 위해 수열을 하게

1713
01:25:36,920 --> 01:25:42,319
됐죠 한편 현 상황에 대해 듣게 된

1714
01:25:39,880 --> 01:25:44,118
철강 총 맞은 다들 상태는 총알이

1715
01:25:42,319 --> 01:25:46,238
급소 나 변은 비겨 맞아서 만약

1716
01:25:44,118 --> 01:25:47,920
일부러 그런 거라면이 상대의 사격술이

1717
01:25:46,238 --> 01:25:50,399
대단하다고 밖에 설명이 안 됩다

1718
01:25:47,920 --> 01:25:52,639
리정혁이 지금 돼 있어 곧이어 정역은

1719
01:25:50,399 --> 01:25:54,799
수술실에

1720
01:25:52,639 --> 01:25:57,600
들어가고 동

1721
01:25:54,800 --> 01:26:00,079
수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리정

1722
01:25:57,600 --> 01:26:02,760
역시는 집에 연락해야 되는 거 아닐까

1723
01:26:00,079 --> 01:26:05,920
충대전 농주 선전하가 못쓰게 됐습니다

1724
01:26:02,760 --> 01:26:08,560
난 알았어 이내 세리는 정역의 옷에서

1725
01:26:05,920 --> 01:26:11,520
뜻밖에 사진을 보게

1726
01:26:08,560 --> 01:26:15,440
되는데 우리 같이 한장 찍는 건 다신

1727
01:26:11,520 --> 01:26:18,960
볼 일 없을 텐데 기념으로 뭐야 결국

1728
01:26:15,439 --> 01:26:21,719
세리는 하염없이 눈물을

1729
01:26:18,960 --> 01:26:24,279
흘렸죠 그 후 수술은 무사히 끝이

1730
01:26:21,719 --> 01:26:26,480
났는데요 수술은 원만하게 잘됐습니다

1731
01:26:24,279 --> 01:26:28,559
이 대동맥이 다지지 않았나 의심했는데

1732
01:26:26,479 --> 01:26:30,399
초만 당해도 기건 안 닙니다 환자에

1733
01:26:28,560 --> 01:26:33,199
우식 해보기 시급합니다 경과를 한번

1734
01:26:30,399 --> 01:26:34,839
잘 지켜 보자요 그날 밤 청역은 겨우

1735
01:26:33,198 --> 01:26:40,079
눈을

1736
01:26:34,840 --> 01:26:42,760
떴고 리정혁 씨 잘했어 했었어 여기게

1737
01:26:40,079 --> 01:26:46,238
왜 깨어나자마자 세리에게 화를내는

1738
01:26:42,760 --> 01:26:50,520
정역 비행기를 타지 하는 거요 못

1739
01:26:46,238 --> 01:26:53,118
탔어 비행기 갈 수가 없었어요 상황이

1740
01:26:50,520 --> 01:26:55,320
갔었어야 내 말 좀 당신 하나 보내기

1741
01:26:53,118 --> 01:26:57,599
위해서 우린 모두 누가 목숨을 걸었어

1742
01:26:55,319 --> 01:26:59,559
우리를 얼마나 궁지에 몰고 얼마나 더

1743
01:26:57,600 --> 01:27:02,520
배를 기초한 미안함이나 걸 느낄 거요

1744
01:26:59,560 --> 01:27:05,400
리정 역시 마취가 덜 깼네 덜 깨니까

1745
01:27:02,520 --> 01:27:08,239
막 본심이 나오네 이에 세리는 자리를

1746
01:27:05,399 --> 01:27:10,198
뜨는데 무조건 절대 안정이라고 했는데

1747
01:27:08,238 --> 01:27:11,519
나 때문에 화내면 안 되니까 일단

1748
01:27:10,198 --> 01:27:14,719
사라져

1749
01:27:11,520 --> 01:27:17,320
줄게 곧이어 정역은 뜻밖의 사실을

1750
01:27:14,719 --> 01:27:20,158
듣게 됐죠 애인이랑 전 생년 분인가

1751
01:27:17,319 --> 01:27:22,079
봅니다 오케 비용이 딱 같아서 애인이

1752
01:27:20,158 --> 01:27:24,279
제때 수열 안 해줬으면 소하서 정말

1753
01:27:22,079 --> 01:27:27,359
큰일날 뻔했습니다 그 여성 동무

1754
01:27:24,279 --> 01:27:30,000
수하고 기케 울면 진한고 내 만 모라

1755
01:27:27,359 --> 01:27:33,799
그래도 왼고 있더니 어디 갔나 안정

1756
01:27:30,000 --> 01:27:33,800
하시라요 어고

1757
01:27:33,880 --> 01:27:42,760
있는거 반면 세리는 진심 서러움이

1758
01:27:37,158 --> 01:27:42,759
폭발했는데 이럴 때 진짜 어 가버려

1759
01:27:43,149 --> 01:27:49,719
[음악]

1760
01:27:44,920 --> 01:27:53,118
되 벌써 움직이면 어떡해 나 잡아요

1761
01:27:49,719 --> 01:27:57,840
들어가자고 그제 아리에게 사과하는 정

1762
01:27:53,118 --> 01:28:00,719
아는 심 미안 말을 심하게 해서

1763
01:27:57,840 --> 01:28:02,279
알았어요 그렇게 가고 싶어 했으면서

1764
01:28:00,719 --> 01:28:04,319
나도 그러고

1765
01:28:02,279 --> 01:28:08,158
싶었는데 그게 안

1766
01:28:04,319 --> 01:28:11,319
됐다고요 나도 한번쯤은 비정 지켜줘야

1767
01:28:08,158 --> 01:28:14,679
됐다고 그윽하게 보지 마요 마침내 두

1768
01:28:11,319 --> 01:28:14,679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1769
01:28:16,319 --> 01:28:23,118
확인했죠 그 시각 철강은 찾기 혈이

1770
01:28:21,039 --> 01:28:27,279
있을게 그가

1771
01:28:23,118 --> 01:28:29,799
실해 길 못한 거 십중 팔군 부상이다

1772
01:28:27,279 --> 01:28:32,920
지금부터 부대 교환대 전환 비상대기

1773
01:28:29,800 --> 01:28:34,960
상태 들어간다 송씨 인민병원 급 그

1774
01:28:32,920 --> 01:28:36,560
52 군부대 대위 리정혁이라고

1775
01:28:34,960 --> 01:28:38,600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1776
01:28:36,560 --> 01:28:42,000
병원입니까 왜 이렇게 전화를 받지

1777
01:28:38,600 --> 01:28:45,280
않니 다음날 예견치 못한 상황에 당황

1778
01:28:42,000 --> 01:28:47,359
그 자체인 승준 어 어떻게 됐어요 그

1779
01:28:45,279 --> 01:28:49,840
소자도 모른답니다 공항 못 가게

1780
01:28:47,359 --> 01:28:52,559
하라고 트럭 부대를 동원했는데 트럭

1781
01:28:49,840 --> 01:28:54,760
근데 윤리가 사라졌다 몸 아니

1782
01:28:52,560 --> 01:28:57,760
그렇다고 사고를면 어떻게

1783
01:28:54,760 --> 01:29:01,079
사람 다치면 어쩌라고 한편 두 사람은

1784
01:28:57,760 --> 01:29:04,039
왠지 어색해져 있었고 여은 없는데 왜

1785
01:29:01,079 --> 01:29:06,519
이렇게 얼굴이 빨까 아닌데 빨 감다

1786
01:29:04,039 --> 01:29:09,158
뭐 못 볼 거라도 봤습니까 못 볼 건

1787
01:29:06,520 --> 01:29:12,159
내가 봤지 오늘 새벽에 말인다요

1788
01:29:09,158 --> 01:29:14,960
앞에서 깜깜한데 누가 입맞춤을 아주

1789
01:29:12,158 --> 01:29:18,559
진하게 하고 있지

1790
01:29:14,960 --> 01:29:23,039
뭔가 근데 아까부터 뭐라고 있어

1791
01:29:18,560 --> 01:29:27,199
리정혁씨 옷 구멍 났잖아 예쁘게 꿰매

1792
01:29:23,039 --> 01:29:30,639
줄게요는 렇지 않은 적제 안았는데 자

1793
01:29:27,198 --> 01:29:32,919
우리한텐 세 가지 옵션이 있어요 첫째

1794
01:29:30,639 --> 01:29:35,279
어제 일은 없었던 걸로 하고 이전처럼

1795
01:29:32,920 --> 01:29:38,039
행동한다 둘째 어제 일을 서로에게

1796
01:29:35,279 --> 01:29:39,920
내색하지 않고 일체 얘기하지 않는다

1797
01:29:38,039 --> 01:29:42,560
셋째는 뭐이 정도 이래 서로에게

1798
01:29:39,920 --> 01:29:44,760
부담주지 않는다 셋째로 합시다 세

1799
01:29:42,560 --> 01:29:46,920
번째 걸로 하자고 갑시다 하지만

1800
01:29:44,760 --> 01:29:49,800
그녀는 전혀 쿨하지 않았죠

1801
01:29:46,920 --> 01:29:53,039
부담스러웠나 봐요 어제일이 아니 나는

1802
01:29:49,800 --> 01:29:56,039
고르라고 해서 아니 잘 골랐어요 잘

1803
01:29:53,039 --> 01:29:59,118
골랐는데 어쨌든 부담스럽긴 했던

1804
01:29:56,039 --> 01:30:02,079
거잖아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1805
01:29:59,118 --> 01:30:02,079
반지 꼬리 돌려주고

1806
01:30:02,920 --> 01:30:08,679
와야겠다 그 시각 세리 걱정에 사택

1807
01:30:05,880 --> 01:30:11,279
마을에 간 승준 진짜 뭔데 난 거

1808
01:30:08,679 --> 01:30:15,239
아니야 그러다 그는 우연히 서단을

1809
01:30:11,279 --> 01:30:15,238
보게 됐고 뭐야 여긴 또 왜

1810
01:30:16,439 --> 01:30:24,279
왔대 엄 뭐 뭡니까 그러게요 뭡니까

1811
01:30:21,079 --> 01:30:26,359
서단 씨네 약혼자 집입니다 약혼자 왜

1812
01:30:24,279 --> 01:30:28,679
그럽니까 아네이 집이라면 나도 좀

1813
01:30:26,359 --> 01:30:30,559
알아서 나도 지금 기다리는 중인데

1814
01:30:28,679 --> 01:30:32,960
없어요 집에 내 차에서 같이 기다려요

1815
01:30:30,560 --> 01:30:34,840
곧이어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는데

1816
01:30:32,960 --> 01:30:36,840
약혼자는 어떻게 만난 거예요 아주

1817
01:30:34,840 --> 01:30:38,679
오래 전부터 전해진 혼자입니다 근데

1818
01:30:36,840 --> 01:30:40,760
약혼자는 딴 여자랑 막 호텔가 있고

1819
01:30:38,679 --> 01:30:42,600
그런 거 아닙니다 그 여성하고 비밀

1820
01:30:40,760 --> 01:30:45,199
당전 수행 증이란 말입니다 고백은

1821
01:30:42,600 --> 01:30:46,960
받았고 고백은 이바 이바 이바 내가

1822
01:30:45,198 --> 01:30:49,118
저번에 옥상에서 그랬지 내가 가르쳐

1823
01:30:46,960 --> 01:30:51,239
줄게 좀 있는 거 같다고이어서 승주는

1824
01:30:49,118 --> 01:30:53,319
진심 뼈때리는 말을 했죠 이런 말

1825
01:30:51,238 --> 01:30:56,519
냉정하게 들리겠지만이 서단 씨랑

1826
01:30:53,319 --> 01:30:58,840
약혼자 는 절대 설레기 힘들어 끝이

1827
01:30:56,520 --> 01:31:00,760
정해져 있잖아 결혼으로 그 사람이

1828
01:30:58,840 --> 01:31:02,679
설레는 건 끝이 어떻게 될지 모를

1829
01:31:00,760 --> 01:31:05,119
되거든 마음을 안 잡고 날부터

1830
01:31:02,679 --> 01:31:07,960
잡으니까 안 설렌다 이게 정학 결혼에

1831
01:31:05,118 --> 01:31:10,599
페라니 뭐 이렇게 잘알아 나도 할 뻔

1832
01:31:07,960 --> 01:31:12,880
했거든 정학 결혼 근데 깨졌지 깨지고

1833
01:31:10,600 --> 01:31:15,520
나니까 그때부터 두근

1834
01:31:12,880 --> 01:31:17,719
거리더라고요 한 침대에서 자게 된 두

1835
01:31:15,520 --> 01:31:21,600
사람 바닥에서 찬기운이 올라와 줄

1836
01:31:17,719 --> 01:31:24,719
거요 여기 자셔 그럴까 그럼 뭐해요

1837
01:31:21,600 --> 01:31:26,679
지금 여기서 잘하고 나는 저기서 그럼

1838
01:31:24,719 --> 01:31:27,600
미장 역시도 추울 거 아니야 여를

1839
01:31:26,679 --> 01:31:31,840
같이

1840
01:31:27,600 --> 01:31:35,960
쓰자고 자요이 와중에 잠이 오나

1841
01:31:31,840 --> 01:31:38,119
봐 이내 정역은 잠든 세리를 애틋하게

1842
01:31:35,960 --> 01:31:43,239
챙겨

1843
01:31:38,118 --> 01:31:47,118
줬는데요 익숙하지 해준 적은

1844
01:31:43,238 --> 01:31:51,479
없지만 다음날 승준에게 전화한

1845
01:31:47,118 --> 01:31:52,920
세리 여보세요 승준 씨 윤세리 나 안

1846
01:31:51,479 --> 01:31:55,759
그래도 미스터리한 진짜 여러 번

1847
01:31:52,920 --> 01:31:57,880
연락했어 지난번에 내가 부탁했던 거

1848
01:31:55,760 --> 01:32:00,000
있잖아 우리 아버지한테 내 소식 전해

1849
01:31:57,880 --> 01:32:03,960
달라고 했던 거 전화로 이럴게 아니고

1850
01:32:00,000 --> 01:32:03,960
너 어디야 내가 갈게 그런데

1851
01:32:04,920 --> 01:32:10,719
그때 바로 철강이 부대를 이끌고

1852
01:32:08,158 --> 01:32:10,719
병원에 온

1853
01:32:13,118 --> 01:32:18,519
것이었죠 여기서 구만 리정 혁중 대장

1854
01:32:16,079 --> 01:32:20,840
것도 모르고 우린 한참을 찾았어

1855
01:32:18,520 --> 01:32:22,840
동무가 병원에 신상을 늦게 제출하는

1856
01:32:20,840 --> 01:32:25,440
바람에 우리도 파악이

1857
01:32:22,840 --> 01:32:28,199
늦어졌어요 정혁에게 의문의 서류를

1858
01:32:25,439 --> 01:32:30,799
건내는데 어대 무기 반출 대장이야

1859
01:32:28,198 --> 01:32:33,599
거기 있는 수표 동물권 마 어디

1860
01:32:30,800 --> 01:32:36,000
전쟁이라도 하러 가셨나 어제 사리원

1861
01:32:33,600 --> 01:32:39,000
근처에서 우리 공병 부대원들을 공격한

1862
01:32:36,000 --> 01:32:42,238
탄과 같은 성야 이거 무슨 말일까

1863
01:32:39,000 --> 01:32:46,039
이예 초특급 당당한 정역 제가 쐈다는

1864
01:32:42,238 --> 01:32:49,678
얘기 동무가 남조선 간첩을 보호하기

1865
01:32:46,039 --> 01:32:52,840
위해서 우리 공병 부원들에게을 다

1866
01:32:49,679 --> 01:32:55,158
이말이 내 자를 보호하기

1867
01:32:52,840 --> 01:32:58,480
위해서 사고를 내려는 자들에게 총을

1868
01:32:55,158 --> 01:33:00,399
쏜 것뿐입니다 근거라도 있네 소자는

1869
01:32:58,479 --> 01:33:03,759
뭘 근거로 동무가 간첩이라

1870
01:33:00,399 --> 01:33:06,638
확신하십니까 기거 통전부 과장이 깊게

1871
01:33:03,760 --> 01:33:09,000
말했습니까 알고 보니 정역은 석에게이

1872
01:33:06,639 --> 01:33:11,480
정보를 듣게 됐었고 참 정혁아

1873
01:33:09,000 --> 01:33:14,238
알아보니까 조철강 소자와 통했던

1874
01:33:11,479 --> 01:33:16,759
국장이 통전부 제 3장이랑 둘을

1875
01:33:14,238 --> 01:33:20,039
연결시켜 줬구나 그렇게 정역은 철강의

1876
01:33:16,760 --> 01:33:23,760
머리 꼭대기에 있었죠 리혁 동 하고

1877
01:33:20,039 --> 01:33:25,519
싶은 말이 참 많은가 본데 어보

1878
01:33:23,760 --> 01:33:28,159
사실에 가서도 깊게 할 말 다 하는지

1879
01:33:25,520 --> 01:33:31,080
가보자 이때 등장하는 사람은 다름

1880
01:33:28,158 --> 01:33:33,198
아닌 총정치 국장인 충렬 총상 수술

1881
01:33:31,079 --> 01:33:35,960
받은 환자를 끌고 올만큼 급박한 사

1882
01:33:33,198 --> 01:33:38,158
아닌가가 조금 뒤 그는 정혁에게 극대

1883
01:33:35,960 --> 01:33:40,039
놓 하는데 네가 추천한 아무개 후보

1884
01:33:38,158 --> 01:33:41,960
선수로 비행기 타기만 해달라 그리자

1885
01:33:40,039 --> 01:33:44,319
아니 와 보이 사에 보여서 널 체포해

1886
01:33:41,960 --> 01:33:46,920
가려고까지 한 거 당장 유말 못하겠어

1887
01:33:44,319 --> 01:33:49,679
일단은 그만하시라 나중에 당신을

1888
01:33:46,920 --> 01:33:52,279
끼어들지 말라이를들은 유니는 팩폭으로

1889
01:33:49,679 --> 01:33:54,319
일격이 하나남은 아들이란 녀석이 내가

1890
01:33:52,279 --> 01:33:57,039
왜 못 끼어 됩니까 내 아들 일에

1891
01:33:54,319 --> 01:33:59,399
총에 맞았습니다 죽을 뻔했다 말입니다

1892
01:33:57,039 --> 01:34:01,800
당신 하나남은 아들이 살아 있어주니

1893
01:33:59,399 --> 01:34:03,759
얼마나 기특합니다 당신이 보위 부원

1894
01:34:01,800 --> 01:34:05,039
이니까 아버지입니까 곧이어 서단이

1895
01:34:03,760 --> 01:34:10,119
병문 안으로

1896
01:34:05,039 --> 01:34:12,519
왔고 아휴 일단 사진은 오이구 아니

1897
01:34:10,118 --> 01:34:15,238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1898
01:34:12,520 --> 01:34:17,560
정상이라니 모두에게 패를 끼쳤습니다

1899
01:34:15,238 --> 01:34:22,039
정말 미안합니다 회복만 잘하면 되니까

1900
01:34:17,560 --> 01:34:24,679
염려들 마십시오 이내 세리의 흔적을

1901
01:34:22,039 --> 01:34:27,519
발견했는데 여기 간 하는 사람은 따로

1902
01:34:24,679 --> 01:34:30,118
있나 봅니다 누굽니까 동무가 짐작하는

1903
01:34:27,520 --> 01:34:32,800
구 사람이요 함께 작전 중인 동료라도

1904
01:34:30,118 --> 01:34:34,960
동료가 간병도 합니까 서단 동무 해야

1905
01:34:32,800 --> 01:34:37,480
할 말이 있어 그러다 듣고 싶지 않은

1906
01:34:34,960 --> 01:34:40,480
말을 듣게 됐죠 처음부터 속일 마음은

1907
01:34:37,479 --> 01:34:43,198
아니었지만 속이게 되었어 뭘 말입니까

1908
01:34:40,479 --> 01:34:45,519
난 구 여자가 줬어 속였다고

1909
01:34:43,198 --> 01:34:47,559
생각합니까 동물을 좋아하지 않은 채로

1910
01:34:45,520 --> 01:34:49,639
결혼할 수는 있다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1911
01:34:47,560 --> 01:34:52,039
다른 사람을 좋아한 채로 결혼할 수는

1912
01:34:49,639 --> 01:34:54,880
없다고 생각하고 곧 떠날 사람이라고

1913
01:34:52,039 --> 01:34:57,600
들었는데 맞소 바로 그게 이유입니다

1914
01:34:54,880 --> 01:35:00,159
소리 어쨌든 우리 결혼이 변동되는

1915
01:34:57,600 --> 01:35:00,159
일은 없을

1916
01:35:01,319 --> 01:35:06,439
겁니다 한편 승준의 대저택에 가게 된

1917
01:35:04,439 --> 01:35:08,719
세리 나 그거부터 얘기해 줘 우리

1918
01:35:06,439 --> 01:35:10,479
집에 연락했어 일단 앉아 여기선

1919
01:35:08,719 --> 01:35:13,118
한국이랑 통화가 안 되잖아 그렇게

1920
01:35:10,479 --> 01:35:15,718
승주는 세리를 잡아두기 위해 거짓말을

1921
01:35:13,118 --> 01:35:18,599
하는데 세리이 급한 거 같아서 외국에

1922
01:35:15,719 --> 01:35:18,600
있는 친구 통해

1923
01:35:20,520 --> 01:35:25,679
연락했지만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그

1924
01:35:23,279 --> 01:35:28,679
무리에서 당 아려도 하지 말래 리씨

1925
01:35:25,679 --> 01:35:30,359
없이 의미없다고 총도 미시대 하지만

1926
01:35:28,679 --> 01:35:34,199
예정대로 진행되는

1927
01:35:30,359 --> 01:35:37,479
주총에 앞서 제 가족에 대한 소문에

1928
01:35:34,198 --> 01:35:41,118
대해서 직접 진상을 밝히고자 합니다

1929
01:35:37,479 --> 01:35:44,399
곧이어 윤회장은 뜻밖 소식을 발표했고

1930
01:35:41,118 --> 01:35:47,559
세리스초이스 대표이자 제 딸이기도 한

1931
01:35:44,399 --> 01:35:52,638
윤세리는 불의 사고를 당해서

1932
01:35:47,560 --> 01:35:56,760
실종되었고 끝내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1933
01:35:52,639 --> 01:36:00,239
예 제 90조 인정 사망

1934
01:35:56,760 --> 01:36:02,360
제도의의 사망 보고를 완료했음을

1935
01:36:00,238 --> 01:36:04,959
알려드립니다 그렇게 세리의 사망

1936
01:36:02,359 --> 01:36:08,029
소식은 일파만파 퍼져 가는데요이가

1937
01:36:04,960 --> 01:36:11,880
봤어 윤세이 죽었다는데 어

1938
01:36:08,029 --> 01:36:14,639
[음악]

1939
01:36:11,880 --> 01:36:18,359
장시가 결국 경영권은 세영에게

1940
01:36:14,639 --> 01:36:21,279
넘어갔죠 전체 출석 주주의 3분의 2

1941
01:36:18,359 --> 01:36:24,679
이상 찬송으로 윤영 씨의 경영권

1942
01:36:21,279 --> 01:36:24,679
수임이 결정됐습니다

1943
01:36:26,920 --> 01:36:31,880
그날 밤 남만의 웨딩 잡지를 보게 된

1944
01:36:29,319 --> 01:36:34,439
서단 최신판 아랫 동네 웨딩

1945
01:36:31,880 --> 01:36:37,199
잡지입니다 이건 몰래 들여오느라 간이

1946
01:36:34,439 --> 01:36:38,879
쫄아드는 줄 알았죠오 골 주스 한

1947
01:36:37,198 --> 01:36:42,000
걸로 한번 골라 보라 우리 사단

1948
01:36:38,880 --> 01:36:44,600
동문은 얼굴이 쉬고 턱선이 가늘어서

1949
01:36:42,000 --> 01:36:47,158
보트 네크라인의 치마 통을 아주 큰

1950
01:36:44,600 --> 01:36:49,199
걸로 하면 톱 보일 것 같습니다

1951
01:36:47,158 --> 01:36:51,759
그러다 그녀는 세리의 정체를 알게

1952
01:36:49,198 --> 01:36:54,238
되는데요 아니 이게는 웨딩 드라스

1953
01:36:51,760 --> 01:36:57,320
골라 보라니까 딴 걸 보고 있어

1954
01:36:54,238 --> 01:36:59,599
엄마 나 어디 좀 다녀와야 갔어 한편

1955
01:36:57,319 --> 01:37:02,519
승준의 차원으로 세리의 행방을 찾고

1956
01:36:59,600 --> 01:37:06,600
있는 정역 어

1957
01:37:02,520 --> 01:37:06,600
여기 뭡니까 무슨

1958
01:37:07,000 --> 01:37:11,479
일입니까 촬영 번호 조회 결과

1959
01:37:09,039 --> 01:37:14,600
나왔습니까 인민보안성 차번호가 맞긴

1960
01:37:11,479 --> 01:37:16,718
한데 가번호 보위 사령부 수사국

1961
01:37:14,600 --> 01:37:19,639
쪽에서 사용하고 있는 차량으로 나와

1962
01:37:16,719 --> 01:37:23,520
이게 어떻게 된거 대소가 어까 개성

1963
01:37:19,639 --> 01:37:25,679
봉덕동 좌표 35에 129인데 아마

1964
01:37:23,520 --> 01:37:27,960
찾기가 쉽지 않을 거야 잠시 후

1965
01:37:25,679 --> 01:37:31,480
서단은 정역을

1966
01:37:27,960 --> 01:37:34,639
찾아왔고 윤세 있니까 그 동무 이름

1967
01:37:31,479 --> 01:37:38,158
이게 뭔지 설명해 보시겠습니까 이런

1968
01:37:34,639 --> 01:37:41,079
여자였 당신이 좋아한다는 여자가 말해

1969
01:37:38,158 --> 01:37:43,759
보십시오 여자의 정확한 신분은 알고

1970
01:37:41,079 --> 01:37:45,679
있었어 이내 그를 걱정하면 나무라는데

1971
01:37:43,760 --> 01:37:48,119
남조선 여자가 도대체 왜 여기 있는

1972
01:37:45,679 --> 01:37:50,520
겁니까 실적은 사고였고 그다음은

1973
01:37:48,118 --> 01:37:52,559
우연이었어 곧 돌아갈 거야 그 여자

1974
01:37:50,520 --> 01:37:55,239
하나 숨기다가 당신 가진 모든 걸 룰

1975
01:37:52,560 --> 01:37:57,880
수도 있습니다 이 여자가 당신 죽일

1976
01:37:55,238 --> 01:38:00,598
수도 있단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승주는

1977
01:37:57,880 --> 01:38:02,840
두 사람이 만나지 못하게 맡고 있었죠

1978
01:38:00,599 --> 01:38:04,360
나랑 여기 있다가 돌아가면 되잖아 왜

1979
01:38:02,840 --> 01:38:06,880
그 사람이랑 같이 있으려고 해

1980
01:38:04,359 --> 01:38:09,158
곤란했다 그래서 도망친 거잖아 오늘

1981
01:38:06,880 --> 01:38:11,239
같은 상황 세리 시뿐만 아니라 그

1982
01:38:09,158 --> 01:38:13,439
사람한테도 위험했던 거 아니야 솔직히

1983
01:38:11,238 --> 01:38:15,079
세리 씨는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그

1984
01:38:13,439 --> 01:38:17,158
사람은 여기 계속 살아야 하는

1985
01:38:15,079 --> 01:38:20,279
사람한테 너무 못할 짓하고 있는 거

1986
01:38:17,158 --> 01:38:24,000
아닌가 당신 때문에 그 사람 죽을

1987
01:38:20,279 --> 01:38:25,960
수도 있어 그렇게 속해서 리를는

1988
01:38:24,000 --> 01:38:29,039
오늘은 군인들 도들이

1989
01:38:25,960 --> 01:38:31,239
쳤다며 총 다음에 군인들 다음에 그

1990
01:38:29,039 --> 01:38:33,800
사람한테 뭐가 닥칠지도 모르는데

1991
01:38:31,238 --> 01:38:36,279
그래도 상관없어 네가 그 사람한테

1992
01:38:33,800 --> 01:38:38,800
고맙거나 미안하다면 미대로 사라져

1993
01:38:36,279 --> 01:38:41,639
주는게 맞아 그 시간 서다은 정혁에게

1994
01:38:38,800 --> 01:38:43,400
진심으로 경고했는데요 내 정자를

1995
01:38:41,639 --> 01:38:46,359
지키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 알겁니다

1996
01:38:43,399 --> 01:38:49,799
당신 발로 죽으러 걸어가는 걸 그대로

1997
01:38:46,359 --> 01:38:54,639
두을 수 없습니다 후 하지 마십시오

1998
01:38:49,800 --> 01:38:54,639
이후 정역은 초대로 갔고

1999
01:38:54,760 --> 01:39:00,159
세례 씨가 개입되면서 그 사람 인생도

2000
01:38:57,158 --> 01:39:01,489
틀어지기 시작했을 걸 하지만 허탕을

2001
01:39:00,158 --> 01:39:06,439
치고

2002
01:39:01,489 --> 01:39:09,559
[음악]

2003
01:39:06,439 --> 01:39:12,158
말았죠 다음날 비밀 초대소에 대한

2004
01:39:09,560 --> 01:39:14,440
정보를 얻게 된 정역 남상 구역 안에

2005
01:39:12,158 --> 01:39:16,519
비밀 대소가 있는 모양인데 주소도

2006
01:39:14,439 --> 01:39:19,719
검색되지 않아서 찾을 수가 없어

2007
01:39:16,520 --> 01:39:24,000
초대소 같은들은 특별 동력선이 따로

2008
01:39:19,719 --> 01:39:27,079
설치되 있습니다 12호 13호

2009
01:39:24,000 --> 01:39:30,399
이 세개가 있습니다 만약 그중 비밀

2010
01:39:27,079 --> 01:39:34,238
초대 소가 있다면 숲속으로 뻗어 있는

2011
01:39:30,399 --> 01:39:34,238
호선이 아닐까 추측이

2012
01:39:37,118 --> 01:39:43,439
됩니다만 한편 세리는 호텔에서의

2013
01:39:40,279 --> 01:39:45,880
정역을 떠올렸고 이게 다 도청

2014
01:39:43,439 --> 01:39:48,678
장치예요 이곳 호텔 방엔 이런

2015
01:39:45,880 --> 01:39:51,920
장치들이 기본적으로 설치되

2016
01:39:48,679 --> 01:39:53,659
있어서 그렇게 도청 장치를 하나둘씩

2017
01:39:51,920 --> 01:39:58,090
제거하기 시작하는데

2018
01:39:53,659 --> 01:39:58,090
[음악]

2019
01:39:58,279 --> 01:40:04,238
하지만 그녀는 눈치가 일도 없었죠

2020
01:40:01,359 --> 01:40:06,399
아니 이게 다 뭐야 도청 장치 내가

2021
01:40:04,238 --> 01:40:09,118
평양 가서 보니까 호텔에도 이런게 다

2022
01:40:06,399 --> 01:40:13,000
있더라고 이런 걸 어떻게 다하는 거야

2023
01:40:09,118 --> 01:40:16,399
세리신 어떻해 승준씨 방도 한번 봐줘

2024
01:40:13,000 --> 01:40:21,560
아니야 난 뭐 그날 밤 저녁은 숲을

2025
01:40:16,399 --> 01:40:21,559
해맨 끝에 수상한 자들을 보게 됐고

2026
01:40:23,800 --> 01:40:26,960
곧이어 그들을

2027
01:40:28,279 --> 01:40:33,639
따라갔는데 그 시각 세리에게 뜻박의

2028
01:40:31,560 --> 01:40:35,880
청원을 하는 승준 아무리 서류

2029
01:40:33,639 --> 01:40:39,800
장이라고 해도 갖출 건 갖춰야지

2030
01:40:35,880 --> 01:40:43,199
싶어서이 웨딩링 정돈 필요하지 않을까

2031
01:40:39,800 --> 01:40:45,000
뭐야 이게 난 지금 청혼하는 거야

2032
01:40:43,198 --> 01:40:48,158
지금 세리 씨가 다른 사람 좋아하는

2033
01:40:45,000 --> 01:40:51,760
건 잘 아는데 이런 비정상적인 상에서

2034
01:40:48,158 --> 01:40:51,759
충분히 커질 수 있는 정이라고

2035
01:40:52,238 --> 01:40:57,799
생해 까 다

2036
01:40:54,639 --> 01:40:59,319
잊어버리고 결혼하자 나랑 정역은

2037
01:40:57,800 --> 01:41:02,760
비전하의 전기를

2038
01:40:59,319 --> 01:41:05,000
[음악]

2039
01:41:02,760 --> 01:41:08,760
끊어버리고 여긴 정전 안 된다고

2040
01:41:05,000 --> 01:41:10,679
했는데 아 천 집사님 변전소 연락좀

2041
01:41:08,760 --> 01:41:11,679
마라 난 전설 목에 뭐 문제 생겼나

2042
01:41:10,679 --> 01:41:16,560
보고 갔어

2043
01:41:11,679 --> 01:41:16,560
알았습니다 그렇게 단숨에 경호원들을

2044
01:41:19,118 --> 01:41:24,920
제압하는데 마침내 다시 만난 두 사람

2045
01:41:22,800 --> 01:41:26,880
지금

2046
01:41:24,920 --> 01:41:31,158
여기서 뭐 하는

2047
01:41:26,880 --> 01:41:32,639
거예요 다친데 없어이 시간에 여길 왜

2048
01:41:31,158 --> 01:41:36,879
와서 이러고 있냐고

2049
01:41:32,639 --> 01:41:40,079
도대체 때리러 왔어 기다릴 거 같아서

2050
01:41:36,880 --> 01:41:42,400
이때 정역을 위해 매정하게 대하는

2051
01:41:40,079 --> 01:41:45,960
세리

2052
01:41:42,399 --> 01:41:49,079
미안한데 안 기다렸어요 나 좀 가자

2053
01:41:45,960 --> 01:41:51,880
리정혁씨 나 가야 돼요 그래야 살지

2054
01:41:49,079 --> 01:41:54,000
내가 곧 다른 방법 못 찾았잖아 계속

2055
01:41:51,880 --> 01:41:58,480
실패했잖아 내가 어떻게 믿어

2056
01:41:54,000 --> 01:42:00,679
구승준 신 다른 방법이 있대 그러니까

2057
01:41:58,479 --> 01:42:04,279
우린 이제 그만 보는게 좋겠어요

2058
01:42:00,679 --> 01:42:06,440
그럼에도 정역은 세리에게 다가오는데

2059
01:42:04,279 --> 01:42:08,279
진심이요 진심이에요

2060
01:42:06,439 --> 01:42:12,000
알았어

2061
01:42:08,279 --> 01:42:16,198
알았으니까 울지 마시오 결국 세리는

2062
01:42:12,000 --> 01:42:16,198
참았던 울음이 터졌죠

2063
01:42:18,880 --> 01:42:23,679
너애

2064
01:42:20,920 --> 01:42:27,560
이렇게대 혼자 가다가

2065
01:42:23,679 --> 01:42:29,039
쓰러지기면 어떡하 끝내 그녀는 다시

2066
01:42:27,560 --> 01:42:31,560
정역에게로

2067
01:42:29,039 --> 01:42:34,329
돌아갔고 어디

2068
01:42:31,560 --> 01:42:35,679
갔어 새 어딜 간

2069
01:42:34,329 --> 01:42:37,960
[음악]

2070
01:42:35,679 --> 01:42:43,239
거야가

2071
01:42:37,960 --> 01:42:46,840
다 일단 타요 데려다 줄게 그렇게

2072
01:42:43,238 --> 01:42:50,359
서로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두 사람

2073
01:42:46,840 --> 01:42:53,360
이거나요 이러려고 온 거

2074
01:42:50,359 --> 01:42:56,559
아니거든 디어 세리는 정에게 다시

2075
01:42:53,359 --> 01:42:59,238
한번 당부하는데 몸도 성취하는 그쪽이

2076
01:42:56,560 --> 01:43:02,480
얼어 죽기라도 할까 봐 그래서지 다른

2077
01:42:59,238 --> 01:43:05,238
뜻은 없어요 집에 딱 데려다 주고만

2078
01:43:02,479 --> 01:43:07,399
올 거고 우리 사이에 변한 건 없어요

2079
01:43:05,238 --> 01:43:10,399
이제부터 우린 각자 갈길 가면 돼

2080
01:43:07,399 --> 01:43:13,439
하지만 차에 기름이 일도 없었고 눈이

2081
01:43:10,399 --> 01:43:17,679
쉽게 그 그칠 것 같지 않은데 그럼

2082
01:43:13,439 --> 01:43:22,759
어떻해요 조금 감 학교가 있어 갑시다

2083
01:43:17,679 --> 01:43:22,760
결국 두 사람은 인근 학교로 향했죠

2084
01:43:24,439 --> 01:43:32,759
한편 승준의 만행을 알게 된 철강

2085
01:43:27,719 --> 01:43:32,760
어제 리정혁 동가 이걸

2086
01:43:36,279 --> 01:43:43,639
부자니 다음날 서은을

2087
01:43:40,840 --> 01:43:47,159
찾아갔는데요 무슨 일이니 드릴 말씀이

2088
01:43:43,639 --> 01:43:48,800
있어서 왔습니다 그시각 철강은 승준이

2089
01:43:47,158 --> 01:43:52,799
있는 대저택의

2090
01:43:48,800 --> 01:43:52,800
들이닥쳤고 이래

2091
01:43:53,719 --> 01:44:01,279
결국 철강에 협박을 받는 승준 당신

2092
01:43:58,238 --> 01:44:04,638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

2093
01:44:01,279 --> 01:44:07,399
아니야에 남조선 의종이 난 돈 따위는

2094
01:44:04,639 --> 01:44:10,279
좋아하지 않아 돈으로 살 수 있는

2095
01:44:07,399 --> 01:44:13,118
것들이 필요했을 뿐이야 아무나

2096
01:44:10,279 --> 01:44:15,759
아무때나 내가 죽이고 싶은 놈들 죽일

2097
01:44:13,118 --> 01:44:15,759
수 있는 그런

2098
01:44:17,399 --> 01:44:23,759
말이야 윤이 어디 있어 한편 두

2099
01:44:20,920 --> 01:44:26,590
사람은 병원 대신 집으로 왔는데

2100
01:44:23,760 --> 01:44:28,960
아니 그러니까 병원을 다시

2101
01:44:26,590 --> 01:44:32,159
[음악]

2102
01:44:28,960 --> 01:44:33,920
가자고요 어디

2103
01:44:32,158 --> 01:44:38,000
가게 안

2104
01:44:33,920 --> 01:44:40,359
가요 갈 때 가더라도 지금은 아프잖아

2105
01:44:38,000 --> 01:44:43,079
일을 듣고 있던 만복이 안심하는 그

2106
01:44:40,359 --> 01:44:44,869
순간 약 먹고 한 숨 자면 일없어

2107
01:44:43,079 --> 01:44:47,000
일단 푹 자고 기나

2108
01:44:44,869 --> 01:44:49,800
[음악]

2109
01:44:47,000 --> 01:44:52,039
해요 결국 그는 거짓 보고를 하고

2110
01:44:49,800 --> 01:44:55,279
마는데요 예

2111
01:44:52,039 --> 01:44:56,920
자동이가 혹시 윤이랑 함께 돌아오지

2112
01:44:55,279 --> 01:45:00,719
않았어

2113
01:44:56,920 --> 01:45:03,039
합니다 아직 아무도 오지

2114
01:45:00,719 --> 01:45:06,639
않았습니다 사택 마을로

2115
01:45:03,039 --> 01:45:11,760
가자 그날 오후 사택 사람들과 우연히

2116
01:45:06,639 --> 01:45:15,599
마주친 세리 아 이거 누구네

2117
01:45:11,760 --> 01:45:17,800
삼동 곧이어 이들은 세리를 떠고 전

2118
01:45:15,599 --> 01:45:20,480
여기 아주 온 건 아니에요 어쩌다

2119
01:45:17,800 --> 01:45:22,960
보니까 그냥 잠깐 들는 건데 온김에

2120
01:45:20,479 --> 01:45:27,879
은혜갚을 사람들한테 선물 하나씩

2121
01:45:22,960 --> 01:45:31,599
해주고 싶어서 선물 선물 사숙 동문은

2122
01:45:27,880 --> 01:45:34,359
돈이 없잖아 이에 세리는 승준이 준

2123
01:45:31,599 --> 01:45:39,079
반지를 꺼내 보이는데 보통 다야가

2124
01:45:34,359 --> 01:45:42,238
아니고 vbs 1등급 1캐 번짐 하나

2125
01:45:39,079 --> 01:45:44,238
없는 라운 브릴리언트 코의 다이아들이

2126
01:45:42,238 --> 01:45:47,319
물방울처럼

2127
01:45:44,238 --> 01:45:52,598
아라리 이제 흥정 시작해

2128
01:45:47,319 --> 01:45:52,599
볼까요 500부터 시작할게요

2129
01:45:53,198 --> 01:45:58,039
없었죠 그렇게 대물로 보실 때마다

2130
01:45:55,319 --> 01:46:00,840
10만 원씩 올리겠어요 이거이 다야

2131
01:45:58,039 --> 01:46:03,319
우리 전당포 전재선 14만 얼마쯤

2132
01:46:00,840 --> 01:46:06,800
되려나 하 이걸 누가 가져가 이로

2133
01:46:03,319 --> 01:46:10,679
인해 월숙이 나섰는데요 주인 동무

2134
01:46:06,800 --> 01:46:13,440
우리 융통성 있게 하자요 여기 동물에

2135
01:46:10,679 --> 01:46:18,319
사연이 좀 있어서 그

2136
01:46:13,439 --> 01:46:20,919
그래래 남자한테 차였어 길어서 정신이

2137
01:46:18,319 --> 01:46:24,759
운치를 못해

2138
01:46:20,920 --> 01:46:29,079
그러면이 가게 안에 있는 물로 교

2139
01:46:24,760 --> 01:46:30,350
어떡 물 그 결과 놀랍게도 무역의

2140
01:46:29,079 --> 01:46:36,079
시계를 얻게 된

2141
01:46:30,350 --> 01:46:39,440
[음악]

2142
01:46:36,079 --> 01:46:41,840
세리 그렇게 그녀는 정역의 선물로 그

2143
01:46:39,439 --> 01:46:41,839
시계를

2144
01:46:45,198 --> 01:46:50,409
준비하는데 곧이어 세리가 설레하며

2145
01:46:48,279 --> 01:46:56,158
정역에게로 가는 그때

2146
01:46:50,409 --> 01:46:59,238
[음악]

2147
01:46:56,158 --> 01:47:01,359
한편 증거를 가지고 경찰서에 찾아간

2148
01:46:59,238 --> 01:47:03,359
두 사람 이게 지금 윤세리 대표님

2149
01:47:01,359 --> 01:47:04,839
목소리가 아니라고요 아니 그 성문

2150
01:47:03,359 --> 01:47:07,000
분석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닐까요

2151
01:47:04,840 --> 01:47:09,159
하지만 아무도 둘의 말을 들어주지

2152
01:47:07,000 --> 01:47:14,118
않았는데요 소리가 너무 희미해서 률이

2153
01:47:09,158 --> 01:47:14,118
떨어진대요 결국 증평의 집앞까지 가게

2154
01:47:15,158 --> 01:47:22,839
됐고 회장님 님 그러나 두 사람이

2155
01:47:18,560 --> 01:47:22,840
마주치게 된 건 형이죠

2156
01:47:23,118 --> 01:47:29,359
이리 와요 오라고

2157
01:47:26,079 --> 01:47:31,800
일로 여기 왜 왔어요 지나던

2158
01:47:29,359 --> 01:47:34,719
길이었습니다 내 마침 증평에

2159
01:47:31,800 --> 01:47:37,119
도착했는데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냐

2160
01:47:34,719 --> 01:47:39,920
여기 뭐 관리하시는 분들인데 예

2161
01:47:37,118 --> 01:47:42,359
들어가세요 그 순간 회장님 드릴 말씀

2162
01:47:39,920 --> 01:47:44,199
있습니다 아버지 신경 쓰실 필요 없는

2163
01:47:42,359 --> 01:47:46,679
사람들이에요 사실 뭐 돈이나 뜨들 온

2164
01:47:44,198 --> 01:47:50,799
건데 제가 정리할게 들어가세 윤리

2165
01:47:46,679 --> 01:47:54,158
대표님은 살아계십니다 빨리 빨리

2166
01:47:50,800 --> 01:47:57,639
정리해 회장님

2167
01:47:54,158 --> 01:48:00,000
대표님 사랑했습니다 결국 증은 다시

2168
01:47:57,639 --> 01:48:00,000
모습을

2169
01:48:02,719 --> 01:48:10,039
드러냈죠 다음날 아침 정역은 한통에

2170
01:48:06,359 --> 01:48:13,118
전화를 봤는데 보 나예요 그런데

2171
01:48:10,039 --> 01:48:15,599
떨리는 목소리로 갑작스 이별을 보하는

2172
01:48:13,118 --> 01:48:18,799
세리 나 가요

2173
01:48:15,599 --> 01:48:24,039
리정혁씨 갑자기 일이 그렇게어요

2174
01:48:18,800 --> 01:48:25,760
어디지 내가 가어 타 떠났어요 이에

2175
01:48:24,039 --> 01:48:30,880
정역은 진심

2176
01:48:25,760 --> 01:48:35,320
다급해 답답하네 리정혁 씨 벌써 멀리

2177
01:48:30,880 --> 01:48:38,359
왔다고요 발 잠깐만 있 이때 세리는

2178
01:48:35,319 --> 01:48:40,880
의문의 남자들에게 포위당해 있었고 잘

2179
01:48:38,359 --> 01:48:43,719
있어요 나랑 있었던

2180
01:48:40,880 --> 01:48:46,800
일들은 다 있고

2181
01:48:43,719 --> 01:48:49,920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2182
01:48:46,800 --> 01:48:52,010
살아요 그런데 그때

2183
01:48:49,920 --> 01:48:54,440
정역 사랑해요

2184
01:48:52,010 --> 01:48:56,560
[박수]

2185
01:48:54,439 --> 01:49:00,799
결국 정역은 무너져

2186
01:48:56,560 --> 01:49:00,800
내렸죠 영을

2187
01:49:01,359 --> 01:49:07,238
도해 다행히도 세리는

2188
01:49:04,699 --> 01:49:10,359
[음악]

2189
01:49:07,238 --> 01:49:13,479
사했 그날밤 정역의 집으로 들이닥친

2190
01:49:10,359 --> 01:49:16,319
철강 왔구만 정기 위에서 지령이

2191
01:49:13,479 --> 01:49:18,839
떨어져서 말이야 우리과 특별대상

2192
01:49:16,319 --> 01:49:21,479
어디로 가셨나 좀 모셔가야 갔는데

2193
01:49:18,840 --> 01:49:23,719
말이 곧이어 그는 정역의 속을 긁는데

2194
01:49:21,479 --> 01:49:27,118
난 다 알

2195
01:49:23,719 --> 01:49:30,960
과도 특별 대상도도 아닌가 가족들을

2196
01:49:27,118 --> 01:49:30,960
개박 살려줄 살아있는 증거일

2197
01:49:31,118 --> 01:49:38,000
뿐이 하는 건내 전이니까 걱정하지

2198
01:49:33,960 --> 01:49:38,000
말라 결 정은 개빡쳐

2199
01:49:38,619 --> 01:49:42,670
[음악]

2200
01:49:43,439 --> 01:49:47,879
버렸죠 끝내 그는 연행되고

2201
01:49:47,920 --> 01:49:54,639
마는데요

2202
01:49:50,760 --> 01:49:54,639
끝났어고 가라

2203
01:49:54,800 --> 01:49:59,920
다음날 중대원들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2204
01:49:57,760 --> 01:50:02,239
정역 동무들 나가서 내가 시키는

2205
01:49:59,920 --> 01:50:04,560
일들을 좀 해줘야 가서 내 출신에

2206
01:50:02,238 --> 01:50:07,638
대해서 소문을 좀 내줘야 가서 내

2207
01:50:04,560 --> 01:50:09,880
아버지가 그 부탁은 바로 그의 정체를

2208
01:50:07,639 --> 01:50:13,400
널리 알리는 것이었죠 우리 대위

2209
01:50:09,880 --> 01:50:16,118
동지가 총정치국장

2210
01:50:13,399 --> 01:50:18,479
아들이란 충분히 나들 들었까이 정도로

2211
01:50:16,118 --> 01:50:20,679
소운 나갔습니까이 소문을 동네

2212
01:50:18,479 --> 01:50:23,799
지나가는 똥까지 다하는데 반나절이면

2213
01:50:20,679 --> 01:50:26,000
된다 잠시 후 정역은 서단을 이곳으로

2214
01:50:23,800 --> 01:50:28,480
불렀고 그 여자가

2215
01:50:26,000 --> 01:50:30,719
사라졌어이어서 그녀를 떠보는데 거기에

2216
01:50:28,479 --> 01:50:34,279
대해 동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누구

2217
01:50:30,719 --> 01:50:37,198
짓인지 어디로 데려갔는지 자라리

2218
01:50:34,279 --> 01:50:39,399
잘됐군요 결혼식 전까지 여기 두 손

2219
01:50:37,198 --> 01:50:42,000
두 발 꽁꽁 묶긴 채 갇혀 있다가

2220
01:50:39,399 --> 01:50:44,319
결혼시 때 나오십시오 알고 보니

2221
01:50:42,000 --> 01:50:47,039
서단의 계략이 었죠 내 아버지요

2222
01:50:44,319 --> 01:50:49,639
나도록 후회할지 말라고

2223
01:50:47,039 --> 01:50:51,760
했지 날 후회하게 만들려고 누굴

2224
01:50:49,639 --> 01:50:56,239
찾아간 거요 보위를 찾아간 것 같지

2225
01:50:51,760 --> 01:50:58,960
않고 설마 내 아버지가 그

2226
01:50:56,238 --> 01:51:02,198
여자 죽였습니다 이제 어디가도

2227
01:50:58,960 --> 01:51:05,639
없습니다 그런 포기한 좋습니다 이에

2228
01:51:02,198 --> 01:51:08,960
초강수를 두는 정 내 아버지에게

2229
01:51:05,639 --> 01:51:12,400
전하시오 마하나 그 여자 털끝 다쳤다

2230
01:51:08,960 --> 01:51:15,639
아버지 하나남은 아들 잃어버리시는

2231
01:51:12,399 --> 01:51:19,000
거라고 한편 만복의 아들이 만복을

2232
01:51:15,639 --> 01:51:21,560
찾아왔는데 오제든 사람들이 곧 조을

2233
01:51:19,000 --> 01:51:24,560
나 잡아갔습니다

2234
01:51:21,560 --> 01:51:28,079
길고가 거 들리 갔습니다 그 상자에는

2235
01:51:24,560 --> 01:51:28,079
다름 아닌 무역의 시계가

2236
01:51:29,560 --> 01:51:35,679
있었고 이의 아들에게 신신당부를 하는

2237
01:51:32,639 --> 01:51:39,359
만복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 어 예

2238
01:51:35,679 --> 01:51:42,239
아버지 긴데 기나이 같습니까 같은

2239
01:51:39,359 --> 01:51:45,479
시각 세리는 자신을 납치한 장본인인

2240
01:51:42,238 --> 01:51:47,678
증평의 집에 있는데 차들 지이 제가

2241
01:51:45,479 --> 01:51:50,359
뭐 여기 손님으로 놀러온 것도 아니고

2242
01:51:47,679 --> 01:51:53,000
납치당해 와서 먹으 란다고 먹을만큼

2243
01:51:50,359 --> 01:51:55,279
바보는 아닙니다 여기가 어딘 것같

2244
01:51:53,000 --> 01:51:58,719
그런데 역시나 그녀는 눈치가 일도

2245
01:51:55,279 --> 01:52:03,559
없었죠 아버님 되시는 거죠 놀라실 거

2246
01:51:58,719 --> 01:52:05,920
없으세요 똑같이 생기는데요 서단 실험

2247
01:52:03,560 --> 01:52:08,480
솔직히 처음에 끌려올 때 누가 이런

2248
01:52:05,920 --> 01:52:11,920
짓까지 하나 막 열받고 또 궁금하기도

2249
01:52:08,479 --> 01:52:15,000
하고 그랬는데 이제 좀 이해가 되네요

2250
01:52:11,920 --> 01:52:18,920
제가 따님기를 막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2251
01:52:15,000 --> 01:52:21,520
거잖아요 충분히 그 수 있이어서

2252
01:52:18,920 --> 01:52:24,440
북한에 오게 된 연를 직하게 설명하는

2253
01:52:21,520 --> 01:52:27,880
리 끼치 못한 강력한 돌풍으로 생긴

2254
01:52:24,439 --> 01:52:30,198
사고였다는 거죠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2255
01:52:27,880 --> 01:52:32,359
남한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뭐

2256
01:52:30,198 --> 01:52:35,238
그냥 구멍가게 정도가 아니라 엄청 큰

2257
01:52:32,359 --> 01:52:36,960
패션 회사요 그런 제가 무슨 목적이

2258
01:52:35,238 --> 01:52:39,439
있다고 여기를 일부러 와서 이렇게 생

2259
01:52:36,960 --> 01:52:42,000
고생을 하고 있겠습니까 리정혁 씨는

2260
01:52:39,439 --> 01:52:45,279
그런 저를 그저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2261
01:52:42,000 --> 01:52:47,039
도와준 거고요이 모든 건 다 리정혁

2262
01:52:45,279 --> 01:52:49,198
때문이다 아니요 그 사람은 정말

2263
01:52:47,039 --> 01:52:52,639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정말이에요 그

2264
01:52:49,198 --> 01:52:55,118
사람은 죄가 없어요 죄가 없다니 남자

2265
01:52:52,639 --> 01:52:57,279
넘어온 정체 명자를 숨겨 주잖아요

2266
01:52:55,118 --> 01:52:59,719
제가 협박했어요 둘 사이는 기이

2267
01:52:57,279 --> 01:53:02,840
전부라는 거가 그러다 그녀는 정역에

2268
01:52:59,719 --> 01:53:06,599
대한 마음까지 고백하게 되는데 솔직히

2269
01:53:02,840 --> 01:53:09,000
말씀드리면 제가 리정혁 씨를 많이

2270
01:53:06,599 --> 01:53:10,800
좋아했습니다 어쩌다 보니까 좋아하게

2271
01:53:09,000 --> 01:53:12,238
됐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그

2272
01:53:10,800 --> 01:53:14,159
사람은 아니었어요 저만 그런

2273
01:53:12,238 --> 01:53:17,759
거였습니다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

2274
01:53:14,158 --> 01:53:21,759
그러니까 아버님 저 좀 도와주세요

2275
01:53:17,760 --> 01:53:24,560
사람 써서 납치도 하시고 딱 봐도 그

2276
01:53:21,760 --> 01:53:27,119
정도 힘은 있으신 거 같아서 드리는

2277
01:53:24,560 --> 01:53:30,679
말씀입니다 통 크게 힘 한번 써

2278
01:53:27,118 --> 01:53:33,519
주십시오 이정혁 씨는

2279
01:53:30,679 --> 01:53:36,118
아시잖아요 일개 대위가 무슨 힘이

2280
01:53:33,520 --> 01:53:40,280
있겠습니까 그 사람 정말 아무런 힘이

2281
01:53:36,118 --> 01:53:40,279
없어요 결국 독방 신세가

2282
01:53:43,439 --> 01:53:48,960
됐죠 간헐적 단식으로 다져진 나야

2283
01:53:46,520 --> 01:53:51,280
곧이어 유니는 세리를 찾아왔고 하루

2284
01:53:48,960 --> 01:53:53,399
종일 굶었는데 위험할까 봐 그러면

2285
01:53:51,279 --> 01:53:56,279
내가 먼저 먹어 볼까

2286
01:53:53,399 --> 01:53:58,279
아니 그거보다 미안하게 됐지만

2287
01:53:56,279 --> 01:54:00,479
우리로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2288
01:53:58,279 --> 01:54:05,599
이때 세리는 오직 정역 걱정

2289
01:54:00,479 --> 01:54:08,078
분이었는데요 혹시 리정혁씨 지금 잘

2290
01:54:05,599 --> 01:54:10,800
있는지 저 때문에 여기서 처해지거나

2291
01:54:08,078 --> 01:54:13,799
그런 일은 없어야 되거든요 절대로

2292
01:54:10,800 --> 01:54:16,760
리정혁이 깊게 좋습니까 이에 그녀를

2293
01:54:13,800 --> 01:54:19,400
정역의 방으로 데려가는 유니 결국

2294
01:54:16,760 --> 01:54:21,360
세리는 이곳이 어딘지 알게 됐고 서단

2295
01:54:19,399 --> 01:54:23,679
씨 어머니 혹시

2296
01:54:21,359 --> 01:54:26,639
리정혁씨 어머니세요

2297
01:54:23,679 --> 01:54:29,599
한면 충렬 세리의 정체를 알게

2298
01:54:26,639 --> 01:54:31,679
됐는데요 사망시까지 된 자을 다리 왜

2299
01:54:29,599 --> 01:54:34,239
여기 와서 내 아들을 만난 건지 그

2300
01:54:31,679 --> 01:54:37,480
후 정역의 방을 둘러보는 세리 혼자

2301
01:54:34,238 --> 01:54:39,559
이렇게 튀게 잘생길 일이냐고이 글씨를

2302
01:54:37,479 --> 01:54:42,359
어쩔 거야

2303
01:54:39,560 --> 01:54:46,880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거야

2304
01:54:42,359 --> 01:54:46,880
리정혁씨 근데 군인이

2305
01:54:48,000 --> 01:54:54,319
됐네 다음날 정역은 그의 정체를

2306
01:54:51,399 --> 01:54:57,198
모두가 알게 된 풀 경험 했으니까

2307
01:54:54,319 --> 01:54:59,759
며칠 푹쉬고 이에 그는 대에게

2308
01:54:57,198 --> 01:55:02,559
무언가를 부탁하는데 청이 한가지

2309
01:54:59,760 --> 01:55:04,800
있습니다 곧이어 충에게 달려가는 정여

2310
01:55:02,560 --> 01:55:06,639
어디 있습니까 아버지가 그 여자

2311
01:55:04,800 --> 01:55:09,599
데려가신 거 다 알고 왔습니다 저

2312
01:55:06,639 --> 01:55:13,679
어디 숨을까 그렇게 그는 아버지를

2313
01:55:09,599 --> 01:55:16,480
진심 원망하고 있었죠 설마 죽었습니까

2314
01:55:13,679 --> 01:55:19,520
죽였습니까

2315
01:55:16,479 --> 01:55:21,158
말씀해 주십시오네 앞날에 대해서

2316
01:55:19,520 --> 01:55:23,239
생각이란 걸 하지 않는 가네

2317
01:55:21,158 --> 01:55:24,879
후회하면서 사는게 싫어서 이니다 내가

2318
01:55:23,238 --> 01:55:26,238
좀 빨랐다 지킬 수 있지 않았을까

2319
01:55:24,880 --> 01:55:28,520
내가 더 잘했다 살릴 수 있지

2320
01:55:26,238 --> 01:55:31,279
않았을까 키게 사는게 얼마나 지옥인지

2321
01:55:28,520 --> 01:55:31,280
잘 아셨습니까

2322
01:55:31,619 --> 01:55:35,960
[음악]

2323
01:55:32,800 --> 01:55:38,039
아바도 집까지 오는 내네 순두 자실

2324
01:55:35,960 --> 01:55:40,560
수가 없었습니다 그 사람이

2325
01:55:38,039 --> 01:55:41,800
잘못됐다면 저 죽는 날까지 지옥에서

2326
01:55:40,560 --> 01:55:45,320
살게 될

2327
01:55:41,800 --> 01:55:48,840
겁니다 왜 숨을 모시니 내 지옥에서

2328
01:55:45,319 --> 01:55:50,519
살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바로

2329
01:55:48,840 --> 01:55:53,520
그때

2330
01:55:50,520 --> 01:55:55,719
정역 말잘

2331
01:55:53,520 --> 01:55:58,199
그렇게 말 길게 하는 거 처음봤어

2332
01:55:55,719 --> 01:56:01,880
그제야 정역은 안도할 수 있었는데요

2333
01:55:58,198 --> 01:56:05,960
얼굴은 또 왜 이래요 또 다친 거예요

2334
01:56:01,880 --> 01:56:10,039
일없어 늦어 미안하 내가 미안하지

2335
01:56:05,960 --> 01:56:11,760
항상 내가 문제야 문제 아니요 나만

2336
01:56:10,039 --> 01:56:13,399
여기

2337
01:56:11,760 --> 01:56:16,880
안왔어도

2338
01:56:13,399 --> 01:56:20,279
아니요 한편에서 만난 두 사람 아

2339
01:56:16,880 --> 01:56:22,359
이거 괜찮아요 보부 애들이 들이닥쳐서

2340
01:56:20,279 --> 01:56:24,960
한바탕

2341
01:56:22,359 --> 01:56:27,519
습 이에 서단은 정역에 대해

2342
01:56:24,960 --> 01:56:31,118
이야기하는데 내가 리정혁 동무 언제

2343
01:56:27,520 --> 01:56:33,760
처음 봤는지 압니까 17살 때였습니다

2344
01:56:31,118 --> 01:56:35,799
내가 그 여자보다 먼저 아닙니까 내가

2345
01:56:33,760 --> 01:56:38,920
먼저 보고 먼저 좋아했는데 딴거 소용

2346
01:56:35,800 --> 01:56:41,520
없는 겁니까 보네 서단 씨 원래 그런

2347
01:56:38,920 --> 01:56:45,000
건 아무 상관없는 거예요 결국 완전히

2348
01:56:41,520 --> 01:56:47,800
취해 버렸죠 내가 취한 것

2349
01:56:45,000 --> 01:56:51,158
같니네이가 물주

2350
01:56:47,800 --> 01:56:53,039
만해 아 나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

2351
01:56:51,158 --> 01:56:57,198
이렇게 매력적인데 싫다는 거예요 우리

2352
01:56:53,039 --> 01:56:59,279
정역은 내 타입이야 너 좀 괜찮다

2353
01:56:57,198 --> 01:57:00,638
그렇게 승준의 등이 혀서 집에 오게

2354
01:56:59,279 --> 01:57:04,078


2355
01:57:00,639 --> 01:57:06,599
서단 같은 시각 세리는 정역의 과거에

2356
01:57:04,078 --> 01:57:09,759
대해 이야기를 꺼냈고 피아니스트가

2357
01:57:06,599 --> 01:57:11,560
되고 싶었던 거예요 다 지나간 일이요

2358
01:57:09,760 --> 01:57:14,520
그럼 나 뭐 하나만

2359
01:57:11,560 --> 01:57:17,480
물어볼게 내가 어제 쳤던 건데 혹시

2360
01:57:14,520 --> 01:57:17,480
이공 뭔지

2361
01:57:18,599 --> 01:57:23,920
알아요 내가 사람들한테 다 물어봤거든

2362
01:57:21,319 --> 01:57:26,679
음악 사람들한테도 근데 아는 사람이

2363
01:57:23,920 --> 01:57:30,078
아무도 없어를들은 정역은 진심

2364
01:57:26,679 --> 01:57:32,480
놀라는데 이곡을 어게 알고 있는

2365
01:57:30,078 --> 01:57:34,359
거예요 스위스 갔을 때 누가 연주하는

2366
01:57:32,479 --> 01:57:36,638
거 우연히 들었어요 딱 듣고 너무

2367
01:57:34,359 --> 01:57:39,559
좋아서 외워 놨거든 근데 도무지 누구

2368
01:57:36,639 --> 01:57:43,800
곡인지 찾을 수가 없었던 거지 눈쌓인

2369
01:57:39,560 --> 01:57:46,400
진짜 예쁜 호수가 있어 이즈발트 어

2370
01:57:43,800 --> 01:57:48,320
맞아요 거기 그 곡은 바로 정역이

2371
01:57:46,399 --> 01:57:52,839
만든

2372
01:57:48,319 --> 01:57:55,519
곡이었죠 이거 맞아요 아는구나

2373
01:57:52,840 --> 01:57:59,239
내 형을 위해 만든 이곡을 그

2374
01:57:55,520 --> 01:57:59,239
호숫가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375
01:58:00,560 --> 01:58:05,840
연주했었다 자실 이이 인연이 다

2376
01:58:03,359 --> 01:58:05,839
있었던 두

2377
01:58:08,039 --> 01:58:13,960
사람 이에 세리는 도저히 믿기지가

2378
01:58:11,399 --> 01:58:18,198
않았는데요 거기서 연주한 사람이

2379
01:58:13,960 --> 01:58:21,118
리정혁 씨였다고 말도 안 돼 나 그날

2380
01:58:18,198 --> 01:58:24,359
진짜 외로웠는데 나 정말 죽고

2381
01:58:21,118 --> 01:58:26,839
싶었는데 아무한테도 끼치지 말고 그냥

2382
01:58:24,359 --> 01:58:29,839
조용히 사라지자 그러고 떠난

2383
01:58:26,840 --> 01:58:34,400
여행이었어요 당신은 당신이 모르는

2384
01:58:29,840 --> 01:58:36,840
사이에도 잘 살렸네 내일 당신은

2385
01:58:34,399 --> 01:58:39,479
집으로 돌아갈 거요 다음날 군사

2386
01:58:36,840 --> 01:58:42,960
부장은 철강의 제보로 충의 집으로

2387
01:58:39,479 --> 01:58:45,839
갔고이 동무가 이상한 제보를 하나

2388
01:58:42,960 --> 01:58:48,800
제기해서 말입니다 제보 보위

2389
01:58:45,840 --> 01:58:52,078
사령부에서 수배중인 인물이 여기 숨어

2390
01:58:48,800 --> 01:58:55,000
있다고 하니이 말을 믿어야 하는지

2391
01:58:52,078 --> 01:58:57,000
이라도 하겠다는 거가 어 감이 티만

2392
01:58:55,000 --> 01:58:59,920
만해 하나 그런 인물이 여기 숨어

2393
01:58:57,000 --> 01:59:02,319
있다가 국장 동지에게 해라도 감은

2394
01:58:59,920 --> 01:59:05,560
키거 안 되는 일 아니

2395
01:59:02,319 --> 01:59:08,198
같습니까 보위 사령부에서 발급된 긴급

2396
01:59:05,560 --> 01:59:11,480
수사 협조 공문입니다 잠시만 집안을

2397
01:59:08,198 --> 01:59:14,359
좀 살피 같습니다 국장 동치 그렇게

2398
01:59:11,479 --> 01:59:14,359
집을 수색하기

2399
01:59:17,920 --> 01:59:24,199
시작하는데 하지만 정역이 이미 손을

2400
01:59:20,719 --> 01:59:26,000
써둔 상태였죠 뭐 혹시 중대장 동지

2401
01:59:24,198 --> 01:59:28,439
미리들은 얘기라도 있습니까 대자

2402
01:59:26,000 --> 01:59:31,000
동지에게 뭘 부탁했다는 겁니까 리정혁

2403
01:59:28,439 --> 01:59:33,719
동로 가겠어요 우리 세대 주한테 긴급

2404
01:59:31,000 --> 01:59:36,039
교방의 제 중대를 투입시켜 주십시오

2405
01:59:33,719 --> 01:59:38,078
중대장 동지는 세리 동무와 전초선

2406
01:59:36,039 --> 01:59:41,439
들어갑니다 길에서 교방 건물을 신청한

2407
01:59:38,078 --> 01:59:43,559
겁니다 뭐 뭔 소리인 거가 거기 왜

2408
01:59:41,439 --> 01:59:46,839
오해든 그 안으로 데리고 들어갈 수만

2409
01:59:43,560 --> 01:59:50,159
있다면 말이 아주 안 되지는 않습니다

2410
01:59:46,840 --> 01:59:52,679
우리만큼 거기를 잘하는 사람들이 없지

2411
01:59:50,158 --> 01:59:55,598
막말로 처서도 우리가 지키는데 수색도

2412
01:59:52,679 --> 02:00:00,078
우리가 하고 총 책임자도 우리 총대장

2413
01:59:55,599 --> 02:00:00,078
동지고 거기는 완전한 우리

2414
02:00:01,439 --> 02:00:07,158
구역이니 결국 정역의 계획에 완전히

2415
02:00:04,679 --> 02:00:10,719
당해버린 철강 이만나면 충분하지

2416
02:00:07,158 --> 02:00:13,158
않겠어 제기된 제보가 보였던 것

2417
02:00:10,719 --> 02:00:16,920
같습니다 너 대체 여기가 어딘 줄

2418
02:00:13,158 --> 02:00:18,879
알고 지금 장난해 아 만하 리정혁

2419
02:00:16,920 --> 02:00:21,000
동무가 여기 오지 않았습니까 와서 그

2420
02:00:18,880 --> 02:00:23,279
여성을 빼돌린 거 아닙니까 아직 소식

2421
02:00:21,000 --> 02:00:25,679
못 들었나 보구만 전방부대에 과제가

2422
02:00:23,279 --> 02:00:27,599
나와서 긴급 중대 교방 있어서 지금쯤

2423
02:00:25,679 --> 02:00:31,118
거기 있을 거야 전초선 거기입니다

2424
02:00:27,599 --> 02:00:35,719
길에서 전선으로 간입니다 그 여자를

2425
02:00:31,118 --> 02:00:35,719
남쪽으로 내려보내고 말인다

2426
02:00:38,359 --> 02:00:43,000
끌고가라 늦은 밤 두 사람은 힘든

2427
02:00:41,439 --> 02:00:45,719
여정

2428
02:00:43,000 --> 02:00:50,920
중이었고 그러다 이별이 코 앞으로

2429
02:00:45,719 --> 02:00:53,920
다가왔는데 이길이 아닌가 왜자꾸

2430
02:00:50,920 --> 02:00:56,760
아니지 본 거 같은 그렇게 조금이라도

2431
02:00:53,920 --> 02:00:59,639
시간을 벌어보는 정역 내가 밤눈이

2432
02:00:56,760 --> 02:01:03,119
워낙 어둡고 길도 잘 못 찾아서

2433
02:00:59,639 --> 02:01:07,920
미안나 결국 둘은 군사 분계선 앞까지

2434
02:01:03,118 --> 02:01:10,679
왔고 다 왔어 드디어

2435
02:01:07,920 --> 02:01:13,520
왔네요 저쪽에 남무 보이시오 저

2436
02:01:10,679 --> 02:01:15,920
독립사 부로 걸어 가시오 그곳이 남측

2437
02:01:13,520 --> 02:01:18,199
수색조가 나오는 출입구용 곧 새벽

2438
02:01:15,920 --> 02:01:21,279
수색조가 도착할 시간이니 그들에게

2439
02:01:18,198 --> 02:01:22,719
도움을 정하시오 저기까지만 같이 가는

2440
02:01:21,279 --> 02:01:26,599
건 안 되고

2441
02:01:22,719 --> 02:01:29,880
여기선 한 걸음도 넘어갈 수 없어 저

2442
02:01:26,599 --> 02:01:33,440
돌만 보면서 걷는 거 잊지 말고

2443
02:01:29,880 --> 02:01:35,920
리정혁 씨도 나주 있지는 말고

2444
02:01:33,439 --> 02:01:40,638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여자 무슨

2445
02:01:35,920 --> 02:01:40,639
수로 있었어 마침내 세리는 그 선을

2446
02:01:45,800 --> 02:01:48,960
넘었는데요 그

2447
02:01:49,719 --> 02:01:54,719
순간 한 걸음 정도 괜찮

2448
02:01:59,000 --> 02:02:04,639
같지 다음날 세리스 초이스 우리 회사

2449
02:02:02,599 --> 02:02:06,520
퀸즈 그룹에 넘어간다는 얘기 들었어

2450
02:02:04,639 --> 02:02:09,800
아니 갑자기 대표는 죽어 가지고이

2451
02:02:06,520 --> 02:02:09,800
난리가 나냐 바로

2452
02:02:10,960 --> 02:02:17,639
그때 사진이 왜 이래 이건 내가

2453
02:02:15,238 --> 02:02:20,519
봐야지

2454
02:02:17,639 --> 02:02:23,159
누구세요 저렇게 세리의 등장은

2455
02:02:20,520 --> 02:02:27,040
그야말로 하 이슈였죠

2456
02:02:23,158 --> 02:02:30,719
빨리들 소문 내세요 돌아왔다고 저

2457
02:02:27,039 --> 02:02:33,880
멀쩡하게 살아 돌아왔어요 감사하고

2458
02:02:30,719 --> 02:02:36,639
기념하는 의미에서 세리스 초이스의 전

2459
02:02:33,880 --> 02:02:39,679
제품을 할인 판매합니다 그 후

2460
02:02:36,639 --> 02:02:42,319
이사회가 렸고 앞으로 퀸즈 그룹에서

2461
02:02:39,679 --> 02:02:44,920
세리스 초이스를 흡수 합병할

2462
02:02:42,319 --> 02:02:47,559
예정입니다이어서 상하의 뜻대로 일이

2463
02:02:44,920 --> 02:02:50,319
진행되는데 거으로 찬반 의견을 제시해

2464
02:02:47,560 --> 02:02:53,119
주시겠습니다 대표 이사 교권에 관해

2465
02:02:50,319 --> 02:02:55,519
찬성하시는 분

2466
02:02:53,118 --> 02:02:59,039
대마 등장하는

2467
02:02:55,520 --> 02:03:03,040
세리 방금 손든 분들 못 본 걸로

2468
02:02:59,039 --> 02:03:06,519
해드릴테니까 얼른 가서 업무들 매진

2469
02:03:03,039 --> 02:03:09,760
하시고요 곧이어 그녀는 상하에 한방

2470
02:03:06,520 --> 02:03:13,000
먹였죠 내 회사까지 날로 먹는 건 안

2471
02:03:09,760 --> 02:03:15,840
되겠어 그날 밤 만복은 정역을

2472
02:03:13,000 --> 02:03:18,000
찾아왔고 여긴 어게 들어온 거요

2473
02:03:15,840 --> 02:03:20,840
초소장 중 하나가 물대로 밀수를 한

2474
02:03:18,000 --> 02:03:23,238
거를 내가 알고 있었요 기골로 거래를

2475
02:03:20,840 --> 02:03:25,840
하고 들어왔습니다 나 하루 종일 남의

2476
02:03:23,238 --> 02:03:29,359
말을 듣는 사람이라 비밀도 많이 알고

2477
02:03:25,840 --> 02:03:31,760
있 도청을 하는 자요 대기라고 하

2478
02:03:29,359 --> 02:03:35,399
그러다 그는 과거 일에 대해 털어

2479
02:03:31,760 --> 02:03:36,719
놓았죠 근데 수년 전 처음으로 내말을

2480
02:03:35,399 --> 02:03:39,158
들어주는 사람을

2481
02:03:36,719 --> 02:03:44,078
만났습니다 내 생일이라고 선물도

2482
02:03:39,158 --> 02:03:44,078
줬대요 동부가 찾아준 이지가

2483
02:03:44,529 --> 02:03:50,219
[음악]

2484
02:03:51,960 --> 02:03:55,639
내 형을

2485
02:03:56,439 --> 02:04:02,319
아쉬오 몇 년 전 만복의 아들은 크게

2486
02:03:59,760 --> 02:04:04,480
아팠었는데 지금 신종 풀라고 돌림병이

2487
02:04:02,319 --> 02:04:06,359
도는데 약이 떨어져서 우리도 방도가

2488
02:04:04,479 --> 02:04:08,359
없어 지금 같은 때 진짜 약을 구할

2489
02:04:06,359 --> 02:04:11,439
수 있는 곳은 없을거요 뭐 호

2490
02:04:08,359 --> 02:04:13,238
병원이나 모을까 그 당시 역에게 큰

2491
02:04:11,439 --> 02:04:15,369
도움을 받았던

2492
02:04:13,238 --> 02:04:20,718
만복

2493
02:04:15,369 --> 02:04:25,118
[음악]

2494
02:04:20,719 --> 02:04:28,239
구했네 값으로 부족하겠지만 받아주길

2495
02:04:25,118 --> 02:04:31,920
고맙네 하지만 그는 철강에 협박을

2496
02:04:28,238 --> 02:04:34,799
받았고 무역 대기 동지를도 감정하는

2497
02:04:31,920 --> 02:04:38,078
말씀입니까 동무 어마이 말이야

2498
02:04:34,800 --> 02:04:41,760
장사한다고 국경을 너무다 수용서

2499
02:04:38,078 --> 02:04:44,479
드가가 생겼어 결국 은인이었던 무역을

2500
02:04:41,760 --> 02:04:47,599
완전히 배신했는데 방금 두 번째 초소

2501
02:04:44,479 --> 02:04:49,399
검문 통과했습니다 목표 차량 공덕

2502
02:04:47,599 --> 02:04:53,199
구민들이 쪽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2503
02:04:49,399 --> 02:04:53,198
아주막 방주 통과합니다

2504
02:04:57,439 --> 02:05:03,000
그 후 만복은 죄책감에 괴로워 있었죠

2505
02:05:00,639 --> 02:05:07,880
아까 리무역 중대장이

2506
02:05:03,000 --> 02:05:07,880
찾아왔습니다 지갑 아닙니까

2507
02:05:08,359 --> 02:05:13,960
돈니 편지도

2508
02:05:11,319 --> 02:05:16,599
있습니다 생일을 축하하네 내가

2509
02:05:13,960 --> 02:05:18,760
좋아하는 만복 동무와 그 가족에게 늘

2510
02:05:16,599 --> 02:05:22,319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라겠네

2511
02:05:18,760 --> 02:05:25,119
[음악]

2512
02:05:22,319 --> 02:05:28,719
다시 현재 정에게 무릎을는 만복

2513
02:05:25,118 --> 02:05:33,198
오랫동안 후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2514
02:05:28,719 --> 02:05:37,399
아침에 두고 밤에 잠들 때마다

2515
02:05:33,198 --> 02:05:40,319
미안했 내 하나뿐이었던 동 너무

2516
02:05:37,399 --> 02:05:43,759
[음악]

2517
02:05:40,319 --> 02:05:46,719
그리웠이 죄를 갚고 있었 그러다 그는

2518
02:05:43,760 --> 02:05:46,719
무의 물건들을

2519
02:05:50,639 --> 02:05:56,800
건네는데

2520
02:05:53,078 --> 02:06:00,319
됐 내 동생이 말이지 장학금 받고

2521
02:05:56,800 --> 02:06:03,360
공부하고 있어 녀석 생각을 하면 나는

2522
02:06:00,319 --> 02:06:05,439
기분이 아주 좋아 결국 그는 무너져

2523
02:06:03,359 --> 02:06:09,359
내렸죠

2524
02:06:05,439 --> 02:06:11,759
녀석이 행복했으면 좋어 이후 정역은

2525
02:06:09,359 --> 02:06:11,759
시계를

2526
02:06:13,639 --> 02:06:19,900
분해하는데 그 시계에는 각종 범죄

2527
02:06:16,760 --> 02:06:26,679
흔적들이 담겨 있었죠

2528
02:06:19,899 --> 02:06:30,039
[음악]

2529
02:06:26,679 --> 02:06:31,329
다음날 승주는 위기에 처했고 신분증

2530
02:06:30,039 --> 02:06:34,420


2531
02:06:31,329 --> 02:06:34,420
[음악]

2532
02:06:39,439 --> 02:06:46,678
봅시다 그때 도와준 건 다름 아닌

2533
02:06:42,319 --> 02:06:49,359
서단 있데요 알베르또 안기 연락하라고

2534
02:06:46,679 --> 02:06:52,559
했었는데 여기 내 류학 시절 동문이다

2535
02:06:49,359 --> 02:06:55,679
알베르토 아 그래

2536
02:06:52,559 --> 02:06:58,079
알베르토는 외교관입니다 삼촌 곧이어

2537
02:06:55,679 --> 02:07:00,679
지난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 사람

2538
02:06:58,078 --> 02:07:03,639
내가 그날 술 마셔서 운전도 못하고

2539
02:07:00,679 --> 02:07:06,118
호텔 바에서 집까지 약 2km 거리를

2540
02:07:03,639 --> 02:07:09,118
만취한 우이 단시 업고 갔다고 근데

2541
02:07:06,118 --> 02:07:11,759
나한테 자꾸 그러더라 자고

2542
02:07:09,118 --> 02:07:15,158
가라고 기억 안나요 아유 자고 가라고

2543
02:07:11,760 --> 02:07:17,880
소리 뭐 당간 주고받은 걸로 져요

2544
02:07:15,158 --> 02:07:19,920
그쪽도 오늘 내게 신세지지 않았습니까

2545
02:07:17,880 --> 02:07:22,639
그래 뭐 그런 걸로 합시다 그러다

2546
02:07:19,920 --> 02:07:25,599
그는 뜻밖에 말을 하는데 아 근데요

2547
02:07:22,639 --> 02:07:28,239
그건 계속 진행하는 건가 결혼식 뭐

2548
02:07:25,599 --> 02:07:30,960
리정 역시 비무장지대 들어왔다면서 난

2549
02:07:28,238 --> 02:07:33,479
그런 말한 적 없는데 그날 술취해 다

2550
02:07:30,960 --> 02:07:34,970
얘기해 줘 놓고 난 그때 그 사실을

2551
02:07:33,479 --> 02:07:37,399
알지 못했는데 꿈을

2552
02:07:34,970 --> 02:07:41,360
[음악]

2553
02:07:37,399 --> 02:07:41,359
꿨나 정혁 동무에게

2554
02:07:42,760 --> 02:07:48,039
들었습니까 사실 정혁의 계획에 크게

2555
02:07:46,399 --> 02:07:52,039
일했죠

2556
02:07:48,039 --> 02:07:52,039
와주시오 미쳤어요

2557
02:07:54,479 --> 02:07:57,638
신분 중 제시하십시오

2558
02:08:15,970 --> 02:08:23,199
[음악]

2559
02:08:19,599 --> 02:08:26,199
승준씨 고마워 이튿날 재판을 받게 된

2560
02:08:23,198 --> 02:08:28,919
철강 다른 진행하시오 비고 조철강은

2561
02:08:26,198 --> 02:08:28,919
2011년

2562
02:08:35,639 --> 02:08:40,880
전승동화 유산 도과 밀매 제조 판매

2563
02:08:39,158 --> 02:08:43,558
등의 수많은 범죄 행위들도

2564
02:08:40,880 --> 02:08:46,559
자행했습니다 증거는 제출된 자료들을

2565
02:08:43,559 --> 02:08:48,880
참조해 주십시오이 사료들은 어

2566
02:08:46,559 --> 02:08:50,719
했습니까 민경대대 중대장 리정혁

2567
02:08:48,880 --> 02:08:51,789
대위가 제보했습니다 그렇게 정역은

2568
02:08:50,719 --> 02:08:53,599
증원을 하는

2569
02:08:51,789 --> 02:08:56,840
[음악]

2570
02:08:53,599 --> 02:08:59,440
이 자들은 어 확보했습니다 사고의

2571
02:08:56,840 --> 02:09:01,360
희생자 중 한명이 제 친형 리무역

2572
02:08:59,439 --> 02:09:04,198
대가 확보해 두던 자료들입니다 이에

2573
02:09:01,359 --> 02:09:05,880
철강은 강하게 반발했고 차량 위장

2574
02:09:04,198 --> 02:09:08,319
사고로 사람들을 암살했다는 건

2575
02:09:05,880 --> 02:09:11,078
모함입니다 전 트럭을 운전했던 자들을

2576
02:09:08,319 --> 02:09:13,000
잘 알지도 못합니다 저말이

2577
02:09:11,078 --> 02:09:15,679
맞어 그

2578
02:09:13,000 --> 02:09:18,520
순간 사고를 낸 트럭들이 부착한

2579
02:09:15,679 --> 02:09:21,359
고강도의 특수장갑 세라믹 복갑 장갑의

2580
02:09:18,520 --> 02:09:24,239
원료입니다 세라믹 장갑은 땅 장갑

2581
02:09:21,359 --> 02:09:26,439
용되는 고도의 수 장갑으로 로시아

2582
02:09:24,238 --> 02:09:28,519
장갑차에 사용했지만 시아에서 수출

2583
02:09:26,439 --> 02:09:31,359
금지시킨 목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2584
02:09:28,520 --> 02:09:33,280
공병부대 있었습니다 자해 보시면

2585
02:09:31,359 --> 02:09:35,960
사고일자 일주일 내외 기간에

2586
02:09:33,279 --> 02:09:37,599
보위사령부 수정 무역 회사 명의로고

2587
02:09:35,960 --> 02:09:39,760
달러가 로시아 계좌로 넘어간 기록

2588
02:09:37,599 --> 02:09:41,800
있습니다 계좌의 주인은 마피아 조직원

2589
02:09:39,760 --> 02:09:44,119
특수 강철 구리를 대략 밀한 죄로

2590
02:09:41,800 --> 02:09:47,840
얼마전 로시아 정부에 체포된 합니다

2591
02:09:44,118 --> 02:09:51,759
모든게 합니다 조용하 국장을 증인으로

2592
02:09:47,840 --> 02:09:55,679
불러주나요 사 관 없는 언니 지않

2593
02:09:51,760 --> 02:09:58,639
판장 결 결국 철강은 무기 징역을

2594
02:09:55,679 --> 02:10:01,520
선고받았는데요 형법 제 60조 대로에

2595
02:09:58,639 --> 02:10:04,960
해당하는 중범죄를 질렀으며 형법 제

2596
02:10:01,520 --> 02:10:07,760
116조 밀수죄 형법 제 198조

2597
02:10:04,960 --> 02:10:11,359
역사유물 도굴 등 수많은 범죄 행들을

2598
02:10:07,760 --> 02:10:14,159
감행 또는 지시하겠다 따라서 돈 특별

2599
02:10:11,359 --> 02:10:18,639
재판소는 피고 조철강의 전재산을

2600
02:10:14,158 --> 02:10:21,638
몰수하고 무기징역 로동 교화에 처한다

2601
02:10:18,639 --> 02:10:21,639
이상

2602
02:10:22,198 --> 02:10:25,479
네가 하나 멋진게

2603
02:10:28,319 --> 02:10:33,679
있어 그 하나 때문에

2604
02:10:31,359 --> 02:10:37,639
그미 드시

2605
02:10:33,679 --> 02:10:40,000
죽는 하지만 그가 순순히 잡혀갈 리

2606
02:10:37,640 --> 02:10:43,360
[음악]

2607
02:10:40,000 --> 02:10:49,118
없었죠 거 뭐

2608
02:10:43,359 --> 02:10:49,118
있네 야야야 우하라려 우하라

2609
02:10:53,340 --> 02:10:59,199
[음악]

2610
02:10:59,719 --> 02:11:04,739
다음날 정역이 의문의 서류봉투를

2611
02:11:02,520 --> 02:11:07,850
열어보던

2612
02:11:04,739 --> 02:11:07,849
[음악]

2613
02:11:09,118 --> 02:11:14,319
그때 그렇게 그는 청청 병력 같은

2614
02:11:11,960 --> 02:11:18,319
소리를 듣게 됐는데요 기게 간단히

2615
02:11:14,319 --> 02:11:20,558
죽지 않아 놀랍구만 길래 난 지금부터

2616
02:11:18,319 --> 02:11:24,078
그 여자 목을 따라 나무로 갈 거라서

2617
02:11:20,559 --> 02:11:26,909
말이야 따라올 때은 따라 오든가 이에

2618
02:11:24,078 --> 02:11:29,960
정역은 진심 미칠

2619
02:11:26,909 --> 02:11:32,880
[음악]

2620
02:11:29,960 --> 02:11:35,760
지경이었죠 그날 밤 세리를 감싸고

2621
02:11:32,880 --> 02:11:35,760
있는 불결한

2622
02:11:35,899 --> 02:11:39,679
[음악]

2623
02:11:38,000 --> 02:11:43,078
기운

2624
02:11:39,679 --> 02:11:43,078
피님 수고가

2625
02:11:45,880 --> 02:11:52,039
많으시네요 잠시 후 세리는 불면증에

2626
02:11:49,039 --> 02:11:52,039
시달리는데

2627
02:11:53,118 --> 02:11:59,238
결국 밖으로 나와 정처없이 걷는 세리

2628
02:11:55,960 --> 02:12:03,599
어떤게 사랑일까 당신도 내 걱정을

2629
02:11:59,238 --> 02:12:07,479
했으면 날 그리워해 줬으면 하는 마음

2630
02:12:03,599 --> 02:12:11,119
이게 사랑일까 그것도 아니면 당신을

2631
02:12:07,479 --> 02:12:14,879
만나기 위해 그 모든 일들을 처음부터

2632
02:12:11,118 --> 02:12:20,679
다 다시 겪어야 한데도 그러고 싶은

2633
02:12:14,880 --> 02:12:20,679
마음 이게 사랑일까 바로 그때

2634
02:12:22,078 --> 02:12:31,840
놀랍게도 세리 앞에 정역이

2635
02:12:24,720 --> 02:12:35,000
[음악]

2636
02:12:31,840 --> 02:12:35,980
나타났죠 마 사람은 서울 한복판에서

2637
02:12:35,000 --> 02:12:38,559
제하게

2638
02:12:35,979 --> 02:12:43,689
[음악]

2639
02:12:38,559 --> 02:12:47,110
죠지 말해 적 주를 말해 않시는

2640
02:12:43,689 --> 02:12:47,109
[음악]

2641
02:12:51,399 --> 02:12:55,759
이 통로를 통해서 남쪽으로 침투한

2642
02:12:53,679 --> 02:12:58,719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한 사람이 겨우

2643
02:12:55,760 --> 02:13:01,639
통과할 만한 초 약 10km 구간을

2644
02:12:58,719 --> 02:13:04,000
포복 전진하면 쉬지 않고 가도 적어도

2645
02:13:01,639 --> 02:13:06,118
시간이 걸릴 겁니다 그렇게 철강의

2646
02:13:04,000 --> 02:13:08,479
루트를 통해 넘어온 것인데요 그렇게

2647
02:13:06,118 --> 02:13:08,479
무사히

2648
02:13:08,760 --> 02:13:14,440
도착하면 바닷가로 연결된 자연 도굴이

2649
02:13:12,238 --> 02:13:14,439
나올

2650
02:13:15,840 --> 02:13:20,119
겁니다 우여 곡질 끝에 만난 둘은

2651
02:13:18,719 --> 02:13:23,039
서로가

2652
02:13:20,118 --> 02:13:25,399
애틋하기도 아무 일 없었어 내가 딴

2653
02:13:23,039 --> 02:13:28,000
건 다 믿어도 리정 역시 일없다

2654
02:13:25,399 --> 02:13:28,000
얘기는 이제 안

2655
02:13:31,039 --> 02:13:37,158
믿거든 잠시 뒤 세리는 온통 궁금

2656
02:13:34,520 --> 02:13:40,480
투성이었던 나 때문에 탈북한 거야

2657
02:13:37,158 --> 02:13:42,519
아니요 아예 온 거예요 아니요

2658
02:13:40,479 --> 02:13:44,279
강북에서 강남 넘어오는 것도 아니고

2659
02:13:42,520 --> 02:13:45,760
거기서 여기가 잠깐 그렇게 왔다 갔다

2660
02:13:44,279 --> 02:13:47,719
하고 그럴 수 있는 데가 아니잖아

2661
02:13:45,760 --> 02:13:49,000
이렇게 막 10계 넘어올 거였으면 난

2662
02:13:47,719 --> 02:13:51,078
그동안 거기 왜 그렇게 오래 있었던

2663
02:13:49,000 --> 02:13:54,158
건데 부모님은 알아요 뭐라고 하고

2664
02:13:51,078 --> 02:13:57,238
온거예요 이에 정역이 사실대로 얘기해

2665
02:13:54,158 --> 02:13:59,558
주는데요 조철강 그자가 여기 내려와

2666
02:13:57,238 --> 02:14:02,000
있어 그자가 그동안 저질렀던 일들

2667
02:13:59,559 --> 02:14:04,279
때문에 처벌을 받게 됐는데 호송되던

2668
02:14:02,000 --> 02:14:07,158
중 사라진 거야 그자가 여기 온

2669
02:14:04,279 --> 02:14:09,359
목표는 당신이고 당신을 이용해 나와

2670
02:14:07,158 --> 02:14:12,078
내 아버지 내 지방까지 공격하려고 할

2671
02:14:09,359 --> 02:14:14,399
거요 언제 돌아간다는 건데요 오늘

2672
02:14:12,078 --> 02:14:16,238
밤이라도 그 자를 잡는 축신

2673
02:14:14,399 --> 02:14:19,198
일차적으로 노리는게 나라면 일단

2674
02:14:16,238 --> 02:14:21,839
이정혁 씨는 나를 지켜야겠다 같이

2675
02:14:19,198 --> 02:14:24,158
있어야겠네 꼭 붙어서 이일을 듣던

2676
02:14:21,840 --> 02:14:26,400
세리가 경계를 하며 정역을 감추기

2677
02:14:24,158 --> 02:14:28,759
시작하는데 여기 진짜 무시무시한

2678
02:14:26,399 --> 02:14:31,679
되라고요 사방팔방에 cctv 블랙박스

2679
02:14:28,760 --> 02:14:34,400
핸드폰에 그러니까 딱 가려야 어쩔

2680
02:14:31,679 --> 02:14:37,480
수가 없네 우리 둘만의 은밀한

2681
02:14:34,399 --> 02:14:39,920
공간으로 이동하는 수밖에 내가 가려

2682
02:14:37,479 --> 02:14:44,078
줄게요 곧이어 그를 데리고 자신의

2683
02:14:39,920 --> 02:14:47,719
집으로 향했고 먼저 씻을래요 왜요

2684
02:14:44,078 --> 02:14:50,679
사람을 왜 그런 식으로 보지 망하게

2685
02:14:47,719 --> 02:14:53,599
내가 알았어 뭐 좀 먹을래요 그렇게

2686
02:14:50,679 --> 02:14:56,800
둘은 은 여전히 티격태격 됐죠 대체

2687
02:14:53,599 --> 02:15:00,920
뭘 먹고 사는 거야 돈이 많다고 기게

2688
02:14:56,800 --> 02:15:04,719
자랑하더니 내가 말 안 했나 내 별명

2689
02:15:00,920 --> 02:15:04,719
짧은 닉 공주라고 너

2690
02:15:05,000 --> 02:15:11,599
맛있어 짧지가 않던데 그때는 특수

2691
02:15:08,238 --> 02:15:13,879
상황이니까 살려고 한편 중대원들 또한

2692
02:15:11,599 --> 02:15:18,199
남 만에 있었는데요 무슨 닭집이

2693
02:15:13,880 --> 02:15:18,199
이렇게 많니 저런 거 얼마나

2694
02:15:18,319 --> 02:15:25,719
할려나가 못 들까 만복 동지

2695
02:15:21,520 --> 02:15:30,719
아 통지 아뇨 교육받은 거 잊었습니까

2696
02:15:25,719 --> 02:15:33,639
형 오 그래 난 개인적으로 닭다리를

2697
02:15:30,719 --> 02:15:36,039
부모의 원처럼 생각해서 뭐가 없애자이

2698
02:15:33,639 --> 02:15:38,719
생각하는 편입니다 바로 정역을 데리고

2699
02:15:36,039 --> 02:15:41,118
오라는 지시를 받았기 때문이었죠 발동

2700
02:15:38,719 --> 02:15:43,719
자금이 한정적이다 다행히 리중 대장을

2701
02:15:41,118 --> 02:15:46,719
빨리 찾으면 같지만 길치 못할 땐 체

2702
02:15:43,719 --> 02:15:50,359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 텐 한이라도

2703
02:15:46,719 --> 02:15:50,359
아껴야 하지 않어

2704
02:15:51,760 --> 02:15:55,880
그 시각 세리의 집에 초인종이

2705
02:15:56,800 --> 02:16:03,480
울리고 저 인간들이 지금 여기 왜

2706
02:16:00,599 --> 02:16:06,639
누구요 드세요 뭐 벨 누르다 금방 갈

2707
02:16:03,479 --> 02:16:09,959
거야 나 비어라 결국 정역은 제빨리

2708
02:16:06,639 --> 02:16:13,679
몸을 숨기는데 좀 들어가

2709
02:16:09,960 --> 02:16:17,319
있어요 세리야 왜 왔는데요 우리 다

2710
02:16:13,679 --> 02:16:20,158
알고 있어 뭘 북한에 있었잖아 곧이어

2711
02:16:17,319 --> 02:16:22,238
형이 세리를 협박하고 네가 일반인도

2712
02:16:20,158 --> 02:16:24,238
아니고 이실 다른 사람들한테 알려지면

2713
02:16:22,238 --> 02:16:27,078
어떻게 될 거 같냐 간단하게 말해

2714
02:16:24,238 --> 02:16:29,118
줄게 게임 끝났다 아버지 자리 내 거

2715
02:16:27,078 --> 02:16:30,880
됐고 너 이대로 가만히 있으래 아니라

2716
02:16:29,118 --> 02:16:32,760
건 내 알거든 근데 아버지 어떻게든

2717
02:16:30,880 --> 02:16:34,679
구어 살만 보겠다고 작전 세우고 허튼

2718
02:16:32,760 --> 02:16:36,880
수작 부리면 요즘 사람 하나 말로

2719
02:16:34,679 --> 02:16:39,599
생매장 시키는 거 그 뭐 일도

2720
02:16:36,879 --> 02:16:41,959
아니더라고 심지어 승준의 녹취록까지

2721
02:16:39,599 --> 02:16:44,840
내밀었죠 아 난리 났지 살아 있어서

2722
02:16:41,959 --> 02:16:47,159
너무 다행이라고 누가 엄마 아버지

2723
02:16:44,840 --> 02:16:49,519
다들 그러셨다 다들 두 사람 말에

2724
02:16:47,159 --> 02:16:52,398
의하면 내가 북한 가서 구승준 만난

2725
02:16:49,519 --> 02:16:55,000
거네요 두 분은 그 사실을 다 알고

2726
02:16:52,398 --> 02:16:57,079
있었고 이에 세리는 배신감에 치가

2727
02:16:55,000 --> 02:16:59,599
떨리고 날 거기서 구할 생각은 안

2728
02:16:57,079 --> 02:17:03,200
했나 봐 뭐라는 거야 내가 거기서

2729
02:16:59,599 --> 02:17:05,359
영원히 살길 바랬나 아님 죽길 바랬나

2730
02:17:03,200 --> 02:17:08,359
내가 절대 안 잊어 버리려고요 두

2731
02:17:05,359 --> 02:17:11,399
사람 뭐 협박해 여보 오늘은 그만

2732
02:17:08,359 --> 02:17:13,519
가는게 좋겠어 주제 파악해 어

2733
02:17:11,398 --> 02:17:18,318
경고하는 거 오늘까지니 그렇게 집을

2734
02:17:13,519 --> 02:17:18,318
나서던 상하가 군화를 보게 되는데요

2735
02:17:18,420 --> 02:17:24,519
[음악]

2736
02:17:21,200 --> 02:17:27,519
이 모든 화를들은 정이 그녀를 위로

2737
02:17:24,519 --> 02:17:27,519
말은 하지 않갔어

2738
02:17:30,398 --> 02:17:37,840
이게 났네 화가 풀리네 나는 화가

2739
02:17:35,200 --> 02:17:40,599
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처지도고 뛰쳐

2740
02:17:37,840 --> 02:17:42,359
나갈 뻔했어 잊지 마시오 인생에서

2741
02:17:40,599 --> 02:17:44,679
절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사람은

2742
02:17:42,359 --> 02:17:46,479
미운 사람이 아니고 좋은 사람이야

2743
02:17:44,679 --> 02:17:49,840
곁에

2744
02:17:46,478 --> 02:17:52,799
없어도 곁

2745
02:17:49,840 --> 02:17:55,200
없어 신기한 중대원들 리 밤새 켜져

2746
02:17:52,799 --> 02:17:58,759
있는 겁니까 진짜 드라마랑 똑같을

2747
02:17:55,200 --> 02:18:01,800
줄은 몰랐습니다 저중 어디에 우리

2748
02:17:58,760 --> 02:18:04,760
중대장 동지가 계실지 난 기어보다

2749
02:18:01,799 --> 02:18:06,478
오늘 밤 우리가 묵을 곳은 어딜까

2750
02:18:04,760 --> 02:18:09,439
기거의

2751
02:18:06,478 --> 02:18:11,599
궁금하다 잠시 뒤 그들은 찜질방을

2752
02:18:09,439 --> 02:18:14,159
찾았고 우리 오마니도 이런데 한번

2753
02:18:11,599 --> 02:18:17,679
모시고 와봤으면 소원이 같습니다 진짜

2754
02:18:14,159 --> 02:18:20,000
좋습니다 동생들 너무 자본주 대한

2755
02:18:17,679 --> 02:18:22,558
경계가 풀리고 있어 이과 뜨끈뜨끈

2756
02:18:20,000 --> 02:18:25,558
하에 현지

2757
02:18:22,558 --> 02:18:27,438
와 저도 용문을 모어 갔는데 주인

2758
02:18:25,558 --> 02:18:29,920
아주머니가 현금 필요 없다고 하면서

2759
02:18:27,439 --> 02:18:32,719
이걸 그냥 다 주도란 말입니다 이거

2760
02:18:29,920 --> 02:18:36,149
한번만 갖다대 달라요 그렇게 공짜라

2761
02:18:32,718 --> 02:18:38,000
생각하며 배를 맘껏 채워

2762
02:18:36,149 --> 02:18:41,039
[음악]

2763
02:18:38,000 --> 02:18:42,879
갔죠 다음날 호사를 누린 탓에 기분

2764
02:18:41,040 --> 02:18:45,200
좋게 나서는데요 두당

2765
02:18:42,879 --> 02:18:46,638
12,000원으로이 정도 호사라 너

2766
02:18:45,200 --> 02:18:51,760
깊게 나쁘지 않은

2767
02:18:46,638 --> 02:18:55,398
거였어 여기요 팔찌 계산하셔야 분은

2768
02:18:51,760 --> 02:18:56,760
때이고 13만 7,000원입니다 누가

2769
02:18:55,398 --> 02:19:00,318


2770
02:18:56,760 --> 02:19:02,920
밀었네 한편 북에선 철강의 일로 발칵

2771
02:19:00,318 --> 02:19:04,199
뒤집혔고 아 이거 놀아 아 얘들 지금

2772
02:19:02,920 --> 02:19:06,478
뭐 하는

2773
02:19:04,200 --> 02:19:09,319
게야고이 이건

2774
02:19:06,478 --> 02:19:11,478
라살 또한 승준의 키핑 사업까지

2775
02:19:09,318 --> 02:19:13,840
발각되는 그 우리 뒤 봐주던 저

2776
02:19:11,478 --> 02:19:15,879
철이가 끌렸단다 그중에 키핑 사업도

2777
02:19:13,840 --> 02:19:17,439
발각이 됐어 그 호성 중에 사고가

2778
02:19:15,879 --> 02:19:19,759
났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도

2779
02:19:17,439 --> 02:19:21,479
모릅니다 그 동무가 리즈에 도와주지만

2780
02:19:19,760 --> 02:19:22,950
알았어도 조철 이거 와부 잡혀가

2781
02:19:21,478 --> 02:19:26,078
봤습니까 전수 복

2782
02:19:22,950 --> 02:19:26,079
[음악]

2783
02:19:28,040 --> 02:19:33,040
동무 그 시각 백화점에 들어선 두

2784
02:19:30,879 --> 02:19:35,239
사람 이거 입어 봐요 내가 안 편해서

2785
02:19:33,040 --> 02:19:35,240
그래

2786
02:19:35,920 --> 02:19:41,960
얼른 너무 잘 어울리세요 마춤 먹

2787
02:19:39,000 --> 02:19:44,120
같으세요 줄일 것도 말 것도 없고

2788
02:19:41,959 --> 02:19:48,598
다른 거 없나 그렇게 정역은 입는

2789
02:19:44,120 --> 02:19:48,599
옷마다 미친 소화력을 보여줬고

2790
02:19:48,659 --> 02:19:53,719
[음악]

2791
02:19:50,959 --> 02:19:57,119
리바 고객 니고 다 완전 이디고

2792
02:19:53,719 --> 02:20:00,079
화보찍은 모델보다도 좋으시면 어떡하나

2793
02:19:57,120 --> 02:20:03,200
이리의 심기는 불편해지기 시작했죠

2794
02:20:00,079 --> 02:20:05,439
뒤태는 좀 별론데 다른 거 없나

2795
02:20:03,200 --> 02:20:08,159
이걸로 다시 입어봐요 그러나 직원의

2796
02:20:05,439 --> 02:20:10,520
한마디에 점차 표정이 풀리고 고민

2797
02:20:08,159 --> 02:20:13,959
되시겠어요 남편분이 아무거나 다 잘

2798
02:20:10,520 --> 02:20:16,439
어울리셔서 어머 아니에요 이내 진정한

2799
02:20:13,959 --> 02:20:21,799
플렉스를 보여주는데요 저 셔츠들

2800
02:20:16,439 --> 02:20:21,800
깔별로 다 그리고 이거

2801
02:20:22,629 --> 02:20:32,838
[음악]

2802
02:20:34,439 --> 02:20:41,639
로주세요네 그 세리는 정역을 보디가드

2803
02:20:37,680 --> 02:20:45,359
소개하고 어 이쪽은

2804
02:20:41,639 --> 02:20:48,358
이하고 내 보디가드 또다시 시작될

2805
02:20:45,359 --> 02:20:48,359
시인가요

2806
02:20:49,639 --> 02:20:55,000
가언 편해서요 나는 두 사람이 무슨

2807
02:20:52,799 --> 02:20:57,079
소리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그러다

2808
02:20:55,000 --> 02:20:59,840
제발 절인 그녀가 다급히 변명을

2809
02:20:57,079 --> 02:21:02,439
시작했죠 내가 뭐 나기 있었어야죠

2810
02:20:59,840 --> 02:21:05,120
그냥 밥 한번 먹으면 찌라시에 나고

2811
02:21:02,439 --> 02:21:08,000
열애가 시작됐군 앞으로 힘들 거 같아

2812
02:21:05,120 --> 02:21:09,640
묻지 않았는데 장혁씨 때문에 내가

2813
02:21:08,000 --> 02:21:12,760
눈이 높아졌지

2814
02:21:09,639 --> 02:21:16,039
아 그 시각 세리의 회사를 넉놓고

2815
02:21:12,760 --> 02:21:18,639
바라보는 중대원들이 고친 건물이 진짜

2816
02:21:16,040 --> 02:21:20,880
그 애미 나일 거라고 진짜 그때

2817
02:21:18,639 --> 02:21:22,519
강냉이 대신 1억 바 았다고 할걸

2818
02:21:20,879 --> 02:21:25,599
일단은 들어가

2819
02:21:22,520 --> 02:21:27,920
보자 곧이어 출입을 시도해 보지만

2820
02:21:25,600 --> 02:21:30,840
보안은

2821
02:21:27,920 --> 02:21:33,520
철저했는데 무슨 일이십니까 아 어떻게

2822
02:21:30,840 --> 02:21:36,318
오셨습니까 저희는 여기 대표 동지가

2823
02:21:33,520 --> 02:21:39,600
아니라 이제 사장님을 좀 만나려고

2824
02:21:36,318 --> 02:21:42,959
여기기 이쪽에 오셔서 신혼 확인되시면

2825
02:21:39,600 --> 02:21:46,680
도와드리 아니 다음에 다시 와도 되지

2826
02:21:42,959 --> 02:21:50,599
않겠니 동생 그럼요

2827
02:21:46,680 --> 02:21:57,799
형 한편 친구들을 만난 서단

2828
02:21:50,600 --> 02:21:57,799
[음악]

2829
02:22:00,000 --> 02:22:07,280
잘 들 있었니 같은 시각 혼자 남게

2830
02:22:03,280 --> 02:22:07,280
된 승주는 갈 곳을 잃었고

2831
02:22:09,520 --> 02:22:16,159
가네 잠시 후 친구들은 서단을 돌려

2832
02:22:12,959 --> 02:22:21,000
가기 시작했죠 말해보라

2833
02:22:16,159 --> 02:22:23,398
이쯤되면 파혼 인거 리동 집안이

2834
02:22:21,000 --> 02:22:26,520
대단하면 뭐하네 단니 너 혼자 그

2835
02:22:23,398 --> 02:22:28,920
동물 기다리느라 혼기를 훌쩍 놓치지

2836
02:22:26,520 --> 02:22:32,640
않았네 하지만 서단은 만만치 않은

2837
02:22:28,920 --> 02:22:35,799
상대였는데 진숙아 성덕 동부 잘 있디

2838
02:22:32,639 --> 02:22:37,879
한때 성덕 동부가 나 없으면 못 산다

2839
02:22:35,799 --> 02:22:40,159
결혼 안 해 주면 죽 같다 하두

2840
02:22:37,879 --> 02:22:42,920
길어서 진짜 죽으면 하나 걱정했거든

2841
02:22:40,159 --> 02:22:46,559
그때 하늘에서 비가 쏟아졌고 우리

2842
02:22:42,920 --> 02:22:50,520
세대주가 모임 끝나면 데리로 온댔는데

2843
02:22:46,559 --> 02:22:53,279
어 저 남자 누구네 그런데 그곳은

2844
02:22:50,520 --> 02:22:57,200
바로 승준이서

2845
02:22:53,280 --> 02:23:01,280
있었죠 나 먼저 가봐야 갔다 우산은

2846
02:22:57,200 --> 02:23:04,040
있네 저거이 끝까지 자존심 세우는 거

2847
02:23:01,280 --> 02:23:06,000
보라 혼자 초라하게 갈까 봐서 미리내

2848
02:23:04,040 --> 02:23:09,960
빼는 게에 갔어 그녀가 향한 곳은

2849
02:23:06,000 --> 02:23:09,959
다름 아닌 승준이

2850
02:23:10,079 --> 02:23:13,079
보라

2851
02:23:14,200 --> 02:23:19,200
내준다 그렇게 서단의 신혼집에서

2852
02:23:16,959 --> 02:23:21,759
신세를 치게 된 승 우리 서씨

2853
02:23:19,200 --> 02:23:23,640
신혼집으로 말 트 갈 데가 없다고

2854
02:23:21,760 --> 02:23:27,478
해서 며칠 빌러 주는 거니까 오래

2855
02:23:23,639 --> 02:23:29,478
버칠 생각은 마시어요 오케이 야 난

2856
02:23:27,478 --> 02:23:32,799
그만 갑니다 라면 먹고

2857
02:23:29,478 --> 02:23:35,039
갈래요 잠시 후 마주앉은 두 사람이

2858
02:23:32,799 --> 02:23:37,639
라면이라는 음식의 사회적으로 부여된

2859
02:23:35,040 --> 02:23:39,560
의미가 있다고 라면 먹고 갈래요

2860
02:23:37,639 --> 02:23:41,159
앞으로 또 어떤 남자가 이런 말을

2861
02:23:39,559 --> 02:23:46,559
하면 분명하게 말을 해야 돼요

2862
02:23:41,159 --> 02:23:52,039
아니요라고 딱 잘라서 난 좋은데 뭐가

2863
02:23:46,559 --> 02:23:52,039
라면이 그 어떤 남자가

2864
02:23:53,318 --> 02:23:58,840
다음날 명은은 딸의 찌라시를 보게

2865
02:23:55,799 --> 02:24:04,000
되고 다른 남자라는게

2866
02:23:58,840 --> 02:24:07,359
아 다나 네가 이게 알아 어 그

2867
02:24:04,000 --> 02:24:10,920
지난번에 내가 호텔에서 본 그 알동무

2868
02:24:07,359 --> 02:24:13,720
말이야네 엄마가 무슨 소문을

2869
02:24:10,920 --> 02:24:16,960
들었다는 여기서부터 나가

2870
02:24:13,719 --> 02:24:20,959
얘기하라 웬 남성이 차로 너를 데리러

2871
02:24:16,959 --> 02:24:23,079
왔다고 그 알동무 동일인인 건지

2872
02:24:20,959 --> 02:24:27,039
나 지금 볼 일이 좀

2873
02:24:23,079 --> 02:24:29,039
있어요 한편 세리의 사무실 이걸 누가

2874
02:24:27,040 --> 02:24:31,600
내가 말했잖아요 여기 진짜 조심해야

2875
02:24:29,040 --> 02:24:35,120
된다니까 그전 문을 잡았을 뿐인데

2876
02:24:31,600 --> 02:24:39,318
얼굴 천재가 뭐요 좀 잘생겼다 그런

2877
02:24:35,120 --> 02:24:42,079
말 좋아요 아닌데 그때 철강이

2878
02:24:39,318 --> 02:24:45,600
등장하는데요 되게 좋아하네서 해야

2879
02:24:42,079 --> 02:24:48,959
되는데 애장 역시 나 래야

2880
02:24:45,600 --> 02:24:51,479
된다고요 그 순간 정역에 폰이 울리고

2881
02:24:48,959 --> 02:24:55,278
전화가 있어요

2882
02:24:51,478 --> 02:24:58,039
잠시만 장선 조철 만나기만 것이

2883
02:24:55,279 --> 02:25:00,359
확실하 사실 그는 철강을 잡으면 바로

2884
02:24:58,040 --> 02:25:02,760
국구 갈 생각이었죠 조철강 어디

2885
02:25:00,359 --> 02:25:04,960
있는지 알아냈어요 나 오늘 밤 바로

2886
02:25:02,760 --> 02:25:07,800
여길 떠날 수도 있어 얼굴 볼 시간은

2887
02:25:04,959 --> 02:25:11,239
없을 거야 목소리는 듣고 가야 될 거

2888
02:25:07,799 --> 02:25:13,119
아니야 줘봐요 핸드폰 이거 깔아두면

2889
02:25:11,239 --> 02:25:16,039
서로 위치 정보

2890
02:25:13,120 --> 02:25:19,040
공유되 잠시 후 브로커를 만나러 가는

2891
02:25:16,040 --> 02:25:19,040
정역

2892
02:25:21,790 --> 02:25:27,049
[음악]

2893
02:25:30,079 --> 02:25:32,959
그러나 그곳은

2894
02:25:40,840 --> 02:25:45,559
함정이 그 시가 세리를 노리고 있는

2895
02:25:46,260 --> 02:25:53,719
[음악]

2896
02:25:49,239 --> 02:25:53,719
철강 없던 그녀는 주차장으로

2897
02:25:53,920 --> 02:25:57,960
향하고 그러다 철강을

2898
02:26:02,559 --> 02:26:06,000
발견했는데요 그런데

2899
02:26:08,120 --> 02:26:14,000
그때 잠시 후 철강이 그 전화를 받게

2900
02:26:11,120 --> 02:26:16,880
됐죠 반갑구만 길래 남조선에서 또

2901
02:26:14,000 --> 02:26:19,520
보게 되다니 당신이 왜 그 전화기를

2902
02:26:16,879 --> 02:26:22,318
전화 끊지 말고 지금 어라 그 후

2903
02:26:19,520 --> 02:26:24,880
정역이 다급히 그곳에 도착했는데요

2904
02:26:22,318 --> 02:26:27,439
어디야 동물은 어디 있는지 알 필요

2905
02:26:24,879 --> 02:26:30,839
없어 그런 그을 향해 철강이 총을

2906
02:26:27,439 --> 02:26:34,040
겨누고 있었죠 하튼 수작은이 에미나인

2907
02:26:30,840 --> 02:26:34,040
머리에 총알 박히는 그

2908
02:26:34,639 --> 02:26:39,439
순간이야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2909
02:26:43,359 --> 02:26:50,479
세리 곧이어 그녀가 위험을 무릅쓰고

2910
02:26:47,600 --> 02:26:53,800
외치는데요 야 조감

2911
02:26:50,478 --> 02:26:57,199
후라 하지 마 저거 다 거짓말이고 저

2912
02:26:53,799 --> 02:27:00,840
사람 지금 총 가졌어요 나 괜찮으니까

2913
02:26:57,200 --> 02:27:00,840
일단 도망가요 바로 그

2914
02:27:06,799 --> 02:27:11,199
순간 결국 철강은 잽싸게

2915
02:27:12,520 --> 02:27:19,159
도망쳤지 한편 자신의 구역에 침범한

2916
02:27:15,318 --> 02:27:24,920
철강 때문에 빡친 세리 내가 이래도

2917
02:27:19,159 --> 02:27:28,709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어 본

2918
02:27:24,920 --> 02:27:34,239
여자예요 이에 그녀의 대응이

2919
02:27:28,709 --> 02:27:37,079
[음악]

2920
02:27:34,239 --> 02:27:39,359
시작되는데요 먼저 중국인들이 장사하는

2921
02:27:37,079 --> 02:27:41,600
건물을 매입하고 여러분들이 새들러

2922
02:27:39,359 --> 02:27:45,239
살고 있는 그 건물들은 모두 다 재

2923
02:27:41,600 --> 02:27:48,040
소유가 됐어요 지금부터 굴러온 돌이

2924
02:27:45,239 --> 02:27:50,439
이벤트를 좀 하려고 해요 이어

2925
02:27:48,040 --> 02:27:52,960
세입자들이 혹할 만한 조건을 걸었죠

2926
02:27:50,439 --> 02:27:55,880
앞으로 월세와 관리비를 일체지

2927
02:27:52,959 --> 02:27:58,559
않겠습니다 또한 철강을 찾기 위해

2928
02:27:55,879 --> 02:27:58,559
보상금까지

2929
02:28:00,040 --> 02:28:05,439
[음악]

2930
02:28:02,398 --> 02:28:10,278
제시하는데 잠시뒤 세리는 보험회사

2931
02:28:05,439 --> 02:28:12,239
직원인 수을 찾았고 팀장님 친구 내보

2932
02:28:10,279 --> 02:28:15,640
담당자

2933
02:28:12,239 --> 02:28:20,520
수요 자신을 위해 애쓴 그의

2934
02:28:15,639 --> 02:28:20,519
노력을게죠 안녕하세요 찬씨

2935
02:28:20,840 --> 02:28:27,318
나를 위해서 해준 일들을 확인했어요

2936
02:28:23,359 --> 02:28:31,200
지금 연봉 새배 드릴게요 좋습니다

2937
02:28:27,318 --> 02:28:32,840
내가 고마워요 박씨 한 중대원들의

2938
02:28:31,200 --> 02:28:36,840
서울 수기는

2939
02:28:32,840 --> 02:28:40,159
계속되는데요 나는 늘 연대의 그을

2940
02:28:36,840 --> 02:28:43,559
알아보기 위해서 소식을 수 만복은

2941
02:28:40,159 --> 02:28:46,559
잠복해서 얻은 거라곤 양리 뿐이었고

2942
02:28:43,559 --> 02:28:49,039
일 마케 노장과

2943
02:28:46,559 --> 02:28:53,000
해외영업리는 카

2944
02:28:49,040 --> 02:28:56,520
중이 한 성이 양이 하나가 아니었어

2945
02:28:53,000 --> 02:28:58,920
뒤이어 발레 파킹에 배달까지 한 치수

2946
02:28:56,520 --> 02:28:58,920
기가

2947
02:28:59,439 --> 02:29:06,159
막히는구나 난 그냥 거기서

2948
02:29:02,439 --> 02:29:08,659
있었는데 발대 헐 잔돈을

2949
02:29:06,159 --> 02:29:12,600
가지세요 주차 좀

2950
02:29:08,659 --> 02:29:16,039
[음악]

2951
02:29:12,600 --> 02:29:19,159
부탁드릴게요 누구세요 혹시 오토바이를

2952
02:29:16,040 --> 02:29:22,399
좀 타시나요 배달을 했다는 거가 많은

2953
02:29:19,159 --> 02:29:23,979
집 달을 습니다 게다가 그는 정역의

2954
02:29:22,398 --> 02:29:28,269
전화까지 놓치고

2955
02:29:23,979 --> 02:29:28,270
[음악]

2956
02:29:30,079 --> 02:29:34,840
말았죠

2957
02:29:31,840 --> 02:29:34,840
1분만

2958
02:29:35,318 --> 02:29:41,600
1분만 고객님께서 통화이 그리고

2959
02:29:38,600 --> 02:29:44,720
남조선 파악한다 주목과 은동

2960
02:29:41,600 --> 02:29:49,040
오대수 환경과 체계 파악의 집중을하고

2961
02:29:44,719 --> 02:29:52,979
파게 라바티 결국 한거라곤 드라마

2962
02:29:49,040 --> 02:29:56,120
정주행과 이었는데요 이렇게 가면

2963
02:29:52,979 --> 02:29:56,119
[음악]

2964
02:29:56,809 --> 02:30:05,779
[박수]

2965
02:29:57,829 --> 02:30:05,780
[음악]

2966
02:30:08,479 --> 02:30:21,119
[음악]

2967
02:30:23,398 --> 02:30:29,959
머니 두지 않서 한편 세리는 현비

2968
02:30:26,799 --> 02:30:29,959
들어 가려는 정역을

2969
02:30:33,040 --> 02:30:37,359
막아섰지만

2970
02:30:34,639 --> 02:30:41,719
10억이면 될 거요 거기

2971
02:30:37,359 --> 02:30:45,520
스타 게임을 했어요 벌써 마법사

2972
02:30:41,719 --> 02:30:50,000
4단계 많이드 샀던데 전장을 지하고

2973
02:30:45,520 --> 02:30:53,279
경치를 올리면 수 필요하다보니

2974
02:30:50,000 --> 02:30:54,920
전투 끝났으면 그냥 쉴 일이지 어디

2975
02:30:53,279 --> 02:30:57,960
가려고

2976
02:30:54,920 --> 02:31:01,000
현피뜨자 이게 뭘까요 리정혁 씨

2977
02:30:57,959 --> 02:31:04,009
청담역 3번 출고해 타 이름과 따끔한

2978
02:31:01,000 --> 02:31:05,478
교훈을 전할까 하고 외투

2979
02:31:04,010 --> 02:31:09,050
[음악]

2980
02:31:05,478 --> 02:31:12,199
벗어요 지금 기다리고 있을 텐데 누가

2981
02:31:09,049 --> 02:31:15,398
[음악]

2982
02:31:12,200 --> 02:31:18,920
아우 그 시각 승준의 전화를 받은

2983
02:31:15,398 --> 02:31:22,239
서단 나 너무 아프다고

2984
02:31:18,920 --> 02:31:25,840
서단씨 잠시 뒤 그녀가 승준

2985
02:31:22,239 --> 02:31:29,318
찾아가는데요 뭐 하고 있는

2986
02:31:25,840 --> 02:31:31,319
겁니까 죽어가고 있지 곧이어 서단은

2987
02:31:29,318 --> 02:31:39,239
손수 죽을 그리기

2988
02:31:31,319 --> 02:31:42,920
[음악]

2989
02:31:39,239 --> 02:31:44,819
시작했고 일어나지요 죽인

2990
02:31:42,920 --> 02:31:47,520
거예요

2991
02:31:44,819 --> 02:31:51,239
[음악]

2992
02:31:47,520 --> 02:31:53,880
고마워요 완전 짜 이의 승주는 자신의

2993
02:31:51,239 --> 02:31:56,600
얘기를 털어 놓았죠 내가는 과거를

2994
02:31:53,879 --> 02:31:59,318
간직한 사람이거든 또 무슨 프라이를

2995
02:31:56,600 --> 02:32:01,960
까달라고 합니까 그러나 서단은 그의

2996
02:31:59,318 --> 02:32:03,879
사기 행각을 다 알고 있었고 그 둘째

2997
02:32:01,959 --> 02:32:05,239
오빠 회사에 해의 비자금을 들고

2998
02:32:03,879 --> 02:32:08,759
사라진

2999
02:32:05,239 --> 02:32:11,199
구모씨 그 인물이 동무 맞죠 하지만

3000
02:32:08,760 --> 02:32:14,800
진실은 달랐는데요 우리가 종

3001
02:32:11,200 --> 02:32:17,359
마지막으로 함께했던 저녁식사 우리

3002
02:32:14,799 --> 02:32:18,358
아버지가 믿었던 사람한테 사기당해서

3003
02:32:17,359 --> 02:32:21,680
엄마는

3004
02:32:18,359 --> 02:32:25,359
원하셨고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아버지

3005
02:32:21,680 --> 02:32:28,800
회사를 깊게 만든게 윤세란 말입니까

3006
02:32:25,359 --> 02:32:32,000
그리고 그때 그녀가 급발진 했죠 역시

3007
02:32:28,799 --> 02:32:34,519
빨리 기운차리고 남조선에 가서 윤세의

3008
02:32:32,000 --> 02:32:38,639
집안을 아주 풍비박산 생각을 해야지

3009
02:32:34,520 --> 02:32:41,680
술인데 어 안돼요 다음날 둘은 결국

3010
02:32:38,639 --> 02:32:43,379
한침대에서 잠이 들었는데요 어제 이걸

3011
02:32:41,680 --> 02:32:44,840
기엽고 다먹더니

3012
02:32:43,379 --> 02:32:47,739
[음악]

3013
02:32:44,840 --> 02:32:48,840
그 시각 딸의 외박을 알게 된

3014
02:32:47,739 --> 02:32:51,239
[음악]

3015
02:32:48,840 --> 02:32:54,200
명은 것을

3016
02:32:51,239 --> 02:32:57,799
알아내라 한편 오늘은 세리의 행사

3017
02:32:54,200 --> 02:33:01,840
오픈 날이었고 정 역씨 오늘 진짜

3018
02:32:57,799 --> 02:33:01,840
멋진데 잠시 뒤 행사가

3019
02:33:01,879 --> 02:33:06,799
시작되는데요 나 어때요 전혀 떨고

3020
02:33:05,000 --> 02:33:08,920
있는 것처럼 보이지않 디어 수많은

3021
02:33:06,799 --> 02:33:11,438
사람들 앞에 세리가

3022
02:33:08,920 --> 02:33:14,439
등장했죠 오늘이 자리까지 함께 와

3023
02:33:11,439 --> 02:33:16,790
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3024
02:33:14,439 --> 02:33:18,760
역시나 그녀의 플렉스는

3025
02:33:16,790 --> 02:33:21,160
[음악]

3026
02:33:18,760 --> 02:33:24,399
남달랐는데요

3027
02:33:21,159 --> 02:33:27,739
보너스에 그동안 정말

3028
02:33:24,399 --> 02:33:27,739
[음악]

3029
02:33:28,959 --> 02:33:33,719
수고하셨습니다 그시각 행사장에 도착한

3030
02:33:33,920 --> 02:33:41,680
중대원들 이거는 얼마나 하나 371만

3031
02:33:38,159 --> 02:33:45,159
원입니다 의자 하나

3032
02:33:41,680 --> 02:33:47,840
가격입니다 여기 대표 얼굴을 좀

3033
02:33:45,159 --> 02:33:51,000
보고서 구매를 결정하고 싶은데 저한테

3034
02:33:47,840 --> 02:33:53,239
물어보시면 됩니다

3035
02:33:51,000 --> 02:33:56,279
그러나 세리를 만나는 길은 멀고도

3036
02:33:53,239 --> 02:33:58,559
험했고 저분들이 저한테도 자꾸 대표님

3037
02:33:56,279 --> 02:34:03,319
좀 보자고요 경우 팀이라도

3038
02:33:58,559 --> 02:34:03,318
불러 결국 중대원들은 도망을

3039
02:34:04,040 --> 02:34:12,160
치는데요 찾고 있는 깨

3040
02:34:07,719 --> 02:34:12,159
가자 그때 정역이 그들을

3041
02:34:14,530 --> 02:34:20,399
[음악]

3042
02:34:18,120 --> 02:34:23,760
발견했죠 고객님

3043
02:34:20,398 --> 02:34:26,639
신발 두구 가셨는데 이거 곧이어 따

3044
02:34:23,760 --> 02:34:30,398
돌렸다는 생각에 한 숨 돌리는

3045
02:34:26,639 --> 02:34:33,000
중대원들 신발 어디 있니 너무 급하게

3046
02:34:30,398 --> 02:34:36,039
나오다가 그만 야 너 아무리 길에도이

3047
02:34:33,000 --> 02:34:37,139
추운데 씨 저 안지라 바로 그 순간

3048
02:34:36,040 --> 02:34:47,760
정역이

3049
02:34:37,139 --> 02:34:51,639
[음악]

3050
02:34:47,760 --> 02:34:51,639
나타났고 중대 동지

3051
02:34:52,398 --> 02:34:57,719
어케 된 거가 그리고 세리 또한이

3052
02:34:55,079 --> 02:34:57,719
소식을 듣고

3053
02:34:59,920 --> 02:35:05,680
달려왔는데요 세리지 어떻게 이런

3054
02:35:03,520 --> 02:35:09,159
치수도 이리

3055
02:35:05,680 --> 02:35:11,359
오고 광범 씨도 이일이 오고 다들

3056
02:35:09,159 --> 02:35:15,079
건강한

3057
02:35:11,359 --> 02:35:18,479
거지 잠시 뒤 세리의 집에 들어서는

3058
02:35:15,079 --> 02:35:21,079
중대원들 아 혹시 도청장치 있을까봐

3059
02:35:18,478 --> 02:35:23,278
여긴 그런 거 없어요 디어 집을 본

3060
02:35:21,079 --> 02:35:28,079
그들의 반응은 꽤나 볼

3061
02:35:23,279 --> 02:35:30,040
만했지 방 다섯 개를 혼자 쓴다 와

3062
02:35:28,079 --> 02:35:35,359
아 다

3063
02:35:30,040 --> 02:35:39,200
있구나 그날 저녁 중대원들에게 고기를

3064
02:35:35,359 --> 02:35:41,239
대접하는데 다들 많이 먹어 너 지금

3065
02:35:39,200 --> 02:35:43,279
맛있어서 먹는 걸로 보이네 너의 식량

3066
02:35:41,239 --> 02:35:45,959
창고를 걷을 내려는 것이 있네

3067
02:35:43,279 --> 02:35:48,560
작전이다 그러나 정역의 손은 입과

3068
02:35:45,959 --> 02:35:50,639
따로 노느라 분주했을 여기까지 올 때

3069
02:35:48,559 --> 02:35:53,079
얼마나 고생이 많았을 그 생을 하면

3070
02:35:50,639 --> 02:35:53,079
내 마음이

3071
02:35:53,279 --> 02:35:58,479
무거워 고생은 저희가 있는데 왜

3072
02:35:58,520 --> 02:36:05,920
그생 구워주는 사람 마이지 너네

3073
02:36:02,239 --> 02:36:09,478
너네가 집어먹어 그날밤 만복은 정에게

3074
02:36:05,920 --> 02:36:12,000
떠날 것을 하는데요 시간이 없습니다

3075
02:36:09,478 --> 02:36:13,559
우리가 여길 떠나야

3076
02:36:12,000 --> 02:36:17,000
합니다

3077
02:36:13,559 --> 02:36:22,079
한편의만을 듣게된 증

3078
02:36:17,000 --> 02:36:25,520
영이가 거기 있는 서 모게 막았던

3079
02:36:22,079 --> 02:36:28,039
거 당신 그말 사실이야 그 시각

3080
02:36:25,520 --> 02:36:31,560
정역이 출근하려는 세리를 부르고

3081
02:36:28,040 --> 02:36:33,880
피곤한 모양이요 저역시 약속 지켰네

3082
02:36:31,559 --> 02:36:37,000
상처 다을 때까지

3083
02:36:33,879 --> 02:36:40,759
있었잖아 안사라지고 그때 세리는 그가

3084
02:36:37,000 --> 02:36:42,120
떠나는 것을 락죠 이젠 언제 갑자기

3085
02:36:40,760 --> 02:36:45,439
사라지게

3086
02:36:42,120 --> 02:36:49,880
되더라도 놀라지

3087
02:36:45,439 --> 02:36:52,930
않을게 기다리지도 않을게

3088
02:36:49,879 --> 02:36:56,278
하지만 그녀는 종일 아무것도 할 수

3089
02:36:52,930 --> 02:36:59,800
[음악]

3090
02:36:56,279 --> 02:37:03,120
없었는데요 잠시 뒤 세리를 찾은 정현

3091
02:36:59,799 --> 02:37:05,519
세영이가지 뭘요 그냥 넘어갈 수 없어

3092
02:37:03,120 --> 02:37:09,040
그래서 그러나 그녀의 반응은 세상

3093
02:37:05,520 --> 02:37:11,079
산을 했고 날 위해서 내가 무슨 말을

3094
02:37:09,040 --> 02:37:13,800
해도 넌 믿지

3095
02:37:11,079 --> 02:37:16,239
않겠지네 안 믿어요 곧이어 세리가

3096
02:37:13,799 --> 02:37:16,239
과거를

3097
02:37:16,359 --> 02:37:21,520
떠올렸죠 따뜻한 거 좀 사게 여기

3098
02:37:18,840 --> 02:37:21,520
있을래

3099
02:37:23,940 --> 02:37:27,088
[음악]

3100
02:37:27,719 --> 02:37:34,199
엄마 한편 철강을 만난 새영 부부 뭘

3101
02:37:31,439 --> 02:37:36,639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키까지 알아야

3102
02:37:34,200 --> 02:37:40,000
됩니까 그 여자 때문에 나 이런게

3103
02:37:36,639 --> 02:37:43,000
많아 그때 철강의 말에 분위기는 더욱

3104
02:37:40,000 --> 02:37:46,398
살벌해 모두 다 회복해야 갔어 근데

3105
02:37:43,000 --> 02:37:51,000
그 이후엔 목숨을 장담할 수가 없어

3106
02:37:46,398 --> 02:37:52,840
잠깐만 한 후도 없애고 는요 그런데

3107
02:37:51,000 --> 02:37:56,159
그 순간 상하가

3108
02:37:52,840 --> 02:37:59,318
멈춰서고 근데 계획대로

3109
02:37:56,159 --> 02:38:01,239
하려면 돈이 필요하겠네요 필요한

3110
02:37:59,318 --> 02:38:05,199
정보도 많을 거고 그렇게 상하의

3111
02:38:01,239 --> 02:38:05,199
지원으로 세리의 집까지 알아낸

3112
02:38:05,719 --> 02:38:13,679
철강 그 시각 세리는 아무도 없는

3113
02:38:08,799 --> 02:38:16,519
집에 의아하기만 한대요 갔어

3114
02:38:13,680 --> 02:38:19,020
리정혁씨 결국 혼자 남겨진 그녀는

3115
02:38:16,520 --> 02:38:20,960
서럽게 울기 시작하고

3116
02:38:19,020 --> 02:38:23,399
[음악]

3117
02:38:20,959 --> 02:38:23,398
그런데

3118
02:38:24,079 --> 02:38:28,879
그때 사실 그녀의 생일을 위한

3119
02:38:26,959 --> 02:38:32,159
서프라이즈

3120
02:38:28,879 --> 02:38:34,170
이벤트였죠 오늘 생일 맞지요

3121
02:38:32,159 --> 02:38:38,578
축하합니다

3122
02:38:34,170 --> 02:38:38,578
[음악]

3123
02:38:39,680 --> 02:38:47,680
축하합니다 미안하 무서워서

3124
02:38:43,279 --> 02:38:51,439
그래 좋았던 날로 오늘만 생각날 거

3125
02:38:47,680 --> 02:38:51,439
아니야 오지 말라고요

3126
02:38:51,959 --> 02:38:56,398
잠시 후 정역이 세리에게 다가서는데

3127
02:38:55,040 --> 02:38:58,520
오지

3128
02:38:56,398 --> 02:39:02,398
말라고요

3129
02:38:58,520 --> 02:39:04,920
내년에도 그다음에도 좋은 날을 거여

3130
02:39:02,398 --> 02:39:09,039
그때 세리가 그동안 혼자 삼켜 왔을

3131
02:39:04,920 --> 02:39:13,439
말을 건냈고 어쩌다 들었는데 아버지

3132
02:39:09,040 --> 02:39:16,080
더 힘들게 하지 말고 그만 가요 반비

3133
02:39:13,439 --> 02:39:19,439
신드롬이라는게 있대요 아기 사슴이

3134
02:39:16,079 --> 02:39:21,760
산속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사람들이

3135
02:39:19,439 --> 02:39:24,760
예쁘다고 쓰다듬어 주잖아 근데

3136
02:39:21,760 --> 02:39:27,239
사람들이 떠난 후에 아기 사슴이

3137
02:39:24,760 --> 02:39:30,760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없다는 거야

3138
02:39:27,239 --> 02:39:34,079
몸에 어버린 사람들의 채치 때문에

3139
02:39:30,760 --> 02:39:37,439
가족들이 거부한다는 거지 내가 내

3140
02:39:34,079 --> 02:39:41,000
물에서 거부당한 버림받을까봐 그걸

3141
02:39:37,439 --> 02:39:44,800
걱정하는 거야 난 내가 지킬게요 나

3142
02:39:41,000 --> 02:39:47,799
한번 믿어봐요 이제 가도 돼요 정씨

3143
02:39:44,799 --> 02:39:51,318
당신 세상 그리고 철강이 그들을

3144
02:39:47,799 --> 02:39:51,318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3145
02:39:52,318 --> 02:39:58,000
한편 마침내 시작된 남북한의 콜라보

3146
02:39:55,318 --> 02:39:59,600
생일 파티 시작

3147
02:39:58,000 --> 02:40:01,200
축하합니다

3148
02:39:59,600 --> 02:40:02,720
축하합니다

3149
02:40:01,200 --> 02:40:05,760
꽃다발을

3150
02:40:02,719 --> 02:40:08,519
봐주시라 꽃을

3151
02:40:05,760 --> 02:40:11,840
박시라 생일을

3152
02:40:08,520 --> 02:40:14,040
축하합니다 내가 살다 살다 북한 생일

3153
02:40:11,840 --> 02:40:16,639
축하송을 다 들어보고 너네 생일

3154
02:40:14,040 --> 02:40:19,840
케이에 촛불 끄기 전에 소원 비는 거

3155
02:40:16,639 --> 02:40:23,439
정도 알고 있겠지 그걸 몰랐어 내가

3156
02:40:19,840 --> 02:40:26,478
참 많은 걸 알려주네 자 다들 눈

3157
02:40:23,439 --> 02:40:30,760
감고 자기가 가장 원하는 소원 하나씩

3158
02:40:26,478 --> 02:40:32,849
비는 거야 자가 빌었어 그럼 불 끄자

3159
02:40:30,760 --> 02:40:34,318
하나 둘

3160
02:40:32,850 --> 02:40:37,479
[음악]

3161
02:40:34,318 --> 02:40:40,119
셋 그날 밤 정역이 세리의 방에

3162
02:40:37,478 --> 02:40:43,478
들어서고 쉬는데 방해한 거 아니요

3163
02:40:40,120 --> 02:40:46,040
아니에요 근데 뭐예요 생일 선물 꿈을

3164
02:40:43,478 --> 02:40:49,278
거리는 그에게 세리가 먼저 섰죠

3165
02:40:46,040 --> 02:40:51,359
뭔데요 봐요 미린 말해 같지만 별한

3166
02:40:49,279 --> 02:40:53,399
라거나 그런 거 부여하지 않아도 되고

3167
02:40:51,359 --> 02:40:56,000
몰랐으면 지나갔지만 알고서 감아

3168
02:40:53,398 --> 02:40:58,318
있기도 그렇고 아 줘봐요 여자한테

3169
02:40:56,000 --> 02:41:02,359
선물 처음 줘봐 뭘 이렇게 떨어

3170
02:40:58,318 --> 02:41:02,359
그런데 정역이 건낸 건 다름 아닌

3171
02:41:05,920 --> 02:41:12,000
반지였다 심지어 생각지도 못한

3172
02:41:09,000 --> 02:41:15,000
커플링이

3173
02:41:12,000 --> 02:41:15,000
두군데

3174
02:41:15,040 --> 02:41:22,680
플어 당신이야말로 남자한테 선물 처음

3175
02:41:18,000 --> 02:41:25,398
받아보는 거요 로라는 거 라이 같은데

3176
02:41:22,680 --> 02:41:26,439
이런 거 어디서 배웠어 이렇게 사람

3177
02:41:25,398 --> 02:41:29,879
설레게

3178
02:41:26,439 --> 02:41:32,920
하는지 할래이 그녀가 정혁에게

3179
02:41:29,879 --> 02:41:37,079
약속했죠 내가 본 반지 중에 제일

3180
02:41:32,920 --> 02:41:40,960
예뻐 안뺄 거야 평 무슨 일이

3181
02:41:37,079 --> 02:41:44,279
있어도 당신 기억할 거니까 한편 사택

3182
02:41:40,959 --> 02:41:47,599
마을에 들어서는 명은

3183
02:41:44,279 --> 02:41:47,600
이게니까 그런

3184
02:41:48,239 --> 02:41:55,760
마들이 나도 그 집에 왜 나선 남성이

3185
02:41:53,040 --> 02:41:58,520
들어가는 거를 올핏 본 거 같아서

3186
02:41:55,760 --> 02:42:01,600
이에 명은이 재빨리 그을 조카라 둘러

3187
02:41:58,520 --> 02:42:03,880
댔죠 그 낯선 남성은 내 친

3188
02:42:01,600 --> 02:42:08,680
조카입니다

3189
02:42:03,879 --> 02:42:12,639
알베르고 시 그 길로 곧장 달려온

3190
02:42:08,680 --> 02:42:15,120
명은 안녕하십니까 알동 그렇지 않아도

3191
02:42:12,639 --> 02:42:17,559
일간 평으로 한번 찾아야지 그러던

3192
02:42:15,120 --> 02:42:19,840
참이었는데 우리이 여기 있지 저 있긴

3193
02:42:17,559 --> 02:42:21,519
한데 오 아침 뜰 때 까지 보드카

3194
02:42:19,840 --> 02:42:23,680
먹고 뻗어 가지고 자 이제는 좀

3195
02:42:21,520 --> 02:42:25,600
깨워서 북어국 좀 먹이려던

3196
02:42:23,680 --> 02:42:28,639
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습관적

3197
02:42:25,600 --> 02:42:31,920
매너에 점차 몸이 기울어져 가고 제가

3198
02:42:28,639 --> 02:42:34,559
대신 사과드릴테니까 우리 다니 씨

3199
02:42:31,920 --> 02:42:36,600
너무 야단치지 말아 주십시오 한편

3200
02:42:34,559 --> 02:42:38,519
서다은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3201
02:42:36,600 --> 02:42:41,479
있었는데요

3202
02:42:38,520 --> 02:42:44,000
이이 어서 일어나지 못해가 지금

3203
02:42:41,478 --> 02:42:49,159
이게게 된 일이야

3204
02:42:44,000 --> 02:42:52,279
응 어머니 아직 저녁 전이죠 나오셔서

3205
02:42:49,159 --> 02:42:56,079
식사하세요 잠시 후 마주한 새 사람

3206
02:42:52,279 --> 02:42:58,200
듣기론 영국 시민권자 부모님은 뭘

3207
02:42:56,079 --> 02:43:01,120
하시나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습니다

3208
02:42:58,200 --> 02:43:04,120
곧이어 명의 폭풍 질문이 쏟아지고

3209
02:43:01,120 --> 02:43:06,920
그럼 우리 단이랑 그 어떤

3210
02:43:04,120 --> 02:43:09,800
릴레이션십을 갖고 있는 건지 그냥

3211
02:43:06,920 --> 02:43:13,318
제가 혼자 서단 씨한테 반한

3212
02:43:09,799 --> 02:43:16,519
상태입니다 우리 단위가 왜 좋은가

3213
02:43:13,318 --> 02:43:19,318
서단 시만의 절도 있는 단호함 거기서

3214
02:43:16,520 --> 02:43:22,159
울어 나오는 귀족적인 기품 누가

3215
02:43:19,318 --> 02:43:24,680
앞에서나 당당한 자신감과 우하 그

3216
02:43:22,159 --> 02:43:27,039
모든 것들이 이유죠 하지만 볼수록

3217
02:43:24,680 --> 02:43:29,800
마음에 드는 그에게 결국 넘어가고

3218
02:43:27,040 --> 02:43:32,080
말았죠 난 마음에 든다 사람이 지혜도

3219
02:43:29,799 --> 02:43:35,199
있고 사람 보는 눈도 있고 말이지 그

3220
02:43:32,079 --> 02:43:36,799
시각 브로커 과장을 찾아간 정역 그날

3221
02:43:35,200 --> 02:43:38,600
약속 장소에 오지 않고 다른 사람을

3222
02:43:36,799 --> 02:43:41,039
보냈던데 아 그러면 안 되는 건데

3223
02:43:38,600 --> 02:43:43,079
지금 경우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

3224
02:43:41,040 --> 02:43:44,640
구승준이 그러던데 동문은 꽤 능력

3225
02:43:43,079 --> 02:43:46,239
있는 브로 커지만 절대 믿어선 안

3226
02:43:44,639 --> 02:43:48,639
된다고 충성을 하는 사람은 아니어

3227
02:43:46,239 --> 02:43:51,318
가지고 내게 충성할 필요 없어 내가

3228
02:43:48,639 --> 02:43:54,159
묻는 말에 제대로 단만 하면 돼 한편

3229
02:43:51,318 --> 02:43:57,199
중대원들에게 세카 찬스가 주어지고

3230
02:43:54,159 --> 02:43:59,559
세카 한도가 없는 카드야 원하는 걸

3231
02:43:57,200 --> 02:44:01,880
다 살 수 있다 얘기지 내가 너네

3232
02:43:59,559 --> 02:44:04,318
떠나기 전에 선물이라도 해 주고

3233
02:44:01,879 --> 02:44:07,079
싶어서 그러는 거니까 그동안 갖고

3234
02:44:04,318 --> 02:44:11,079
싶었던 거 먹고 싶었던 거 입고

3235
02:44:07,079 --> 02:44:14,920
싶었던 거 다 사라고 꼭 이에 그들은

3236
02:44:11,079 --> 02:44:14,920
본격적으로 자본주의를 만끽

3237
02:44:16,318 --> 02:44:23,959
하는데요 똑같은 거 하나 주세요 그

3238
02:44:19,439 --> 02:44:23,960
시각 회사를 땡땡이 치고 데이트 중인

3239
02:44:31,120 --> 02:44:38,520
세리 그렇게 둘은 종일 즐거운 시간을

3240
02:44:34,359 --> 02:44:41,800
함께하고 오늘의 땡땡이 만족스럽 모든

3241
02:44:38,520 --> 02:44:43,960
땡땡이는 만족스러울 수가 없지 정씨도

3242
02:44:41,799 --> 02:44:46,840
땡땡이 친 적 있어요 수업 빠지고

3243
02:44:43,959 --> 02:44:50,159
외부에 나가 사진을 찍었어 어떤

3244
02:44:46,840 --> 02:44:51,318
사람이 높은 다리 위에서 말까 러고

3245
02:44:50,159 --> 02:44:54,318


3246
02:44:51,318 --> 02:44:56,559
여자였는데 내 스타일이 다가가서

3247
02:44:54,318 --> 02:44:59,159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했더니여

3248
02:44:56,559 --> 02:45:02,000
무서운데 꼭 여기서 찍어야 손을

3249
02:44:59,159 --> 02:45:05,119
떨면서도 카메라를 봤고 디어 정역은

3250
02:45:02,000 --> 02:45:05,120
스위스 유학 당시를

3251
02:45:05,318 --> 02:45:09,920
떠올렸죠 거기가 어딘데요 스위스

3252
02:45:08,398 --> 02:45:14,239
시그니스빌

3253
02:45:09,920 --> 02:45:19,159
다리위가 생이 났어

3254
02:45:14,239 --> 02:45:19,159
왜냐면 그는 한

3255
02:45:19,799 --> 02:45:27,358
정말 행복해 그날 저녁 모두가 축구

3256
02:45:23,239 --> 02:45:27,359
경기에 진심이었고가 가라 가라

3257
02:45:28,049 --> 02:45:34,689
[박수]

3258
02:45:31,920 --> 02:45:39,219
가라

3259
02:45:34,690 --> 02:45:39,219
[박수]

3260
02:45:40,780 --> 02:45:47,920
[음악]

3261
02:45:43,559 --> 02:45:50,879
원이 한창이던 그때 그의에 철강이

3262
02:45:47,920 --> 02:45:53,680
나타났죠 반갑구만 길래 동무가 날

3263
02:45:50,879 --> 02:45:56,039
배신했다는 걸 알고 처음엔 화가

3264
02:45:53,680 --> 02:45:58,720
났지만 말이야 동무가 조국으로

3265
02:45:56,040 --> 02:46:01,240
돌아가면 총정치국장이 동물을 보호해

3266
02:45:58,719 --> 02:46:03,719
줄 수 있을 것 같네 동물은 엄연히

3267
02:46:01,239 --> 02:46:06,000
자신의 큰 아들을 죽게 만든 자인데

3268
02:46:03,719 --> 02:46:08,519
말이야를 그냥 부름 척해 주시면 안

3269
02:46:06,000 --> 02:46:10,760
되겠습니까 뒤이어 만복을 위협하며

3270
02:46:08,520 --> 02:46:15,159
협조할 것을 요구하는데요 오늘 아침

3271
02:46:10,760 --> 02:46:19,200
우필이 모습이야 으리 정이 다 좋지

3272
02:46:15,159 --> 02:46:23,799
좋은데 하울 좋 그것들보다 내 가족

3273
02:46:19,200 --> 02:46:26,120
내 지키느라 깊게 사는 거야 걸 누가

3274
02:46:23,799 --> 02:46:30,079
나쁘다고 할 수까

3275
02:46:26,120 --> 02:46:32,800
그러니까 선택하라 동 한편 영애에게

3276
02:46:30,079 --> 02:46:35,120
자신이들은 정보를 알려주는 명순

3277
02:46:32,799 --> 02:46:38,000
이번에 대자 동지가 로된 사건은

3278
02:46:35,120 --> 02:46:40,640
조철강 소자가 총정치국장에 치부를

3279
02:46:38,000 --> 02:46:43,200
건드리다 키케 된 거라고 합니다 아

3280
02:46:40,639 --> 02:46:46,239
아 키케 높은 데를 건드렸다가

3281
02:46:43,200 --> 02:46:48,880
걸렸으니 조철 강의가 소리 소문 없이

3282
02:46:46,239 --> 02:46:52,000
죽은 거 아니겠습니까 합니까 이을

3283
02:46:48,879 --> 02:46:55,199
아하 애들로 돌아가는 다른 길이 근처

3284
02:46:52,000 --> 02:46:58,079
있긴 합니다 총정치국장에 안사돈 될

3285
02:46:55,200 --> 02:47:00,760
사람에 구라파 살던 지척 조카 이에

3286
02:46:58,079 --> 02:47:03,879
사람들은 승을 찾아갔죠 구라파 조카

3287
02:47:00,760 --> 02:47:07,200
도무 안해 있습니까 문 좀 열나요

3288
02:47:03,879 --> 02:47:09,639
따고 들어가 수가 있어 무슨 일입니까

3289
02:47:07,200 --> 02:47:12,840
들어오시나요

3290
02:47:09,639 --> 02:47:16,639
들어온다 어

3291
02:47:12,840 --> 02:47:16,639
아이 많이들

3292
02:47:16,680 --> 02:47:22,680
오셨습니다 아이고 아 이렇게 갑자기

3293
02:47:20,478 --> 02:47:26,840
들 몰려와 가지고 불편하진 않은가

3294
02:47:22,680 --> 02:47:29,600
모르겠네 불편합니다 용건이

3295
02:47:26,840 --> 02:47:33,000
뭡니까 내가 우리 시어머니한테 받은

3296
02:47:29,600 --> 02:47:34,559
거야 진짜 귀하게 간직하던 건데 길면

3297
02:47:33,000 --> 02:47:38,760
계속 귀하게

3298
02:47:34,559 --> 02:47:40,478
간직하시라 사실은 우리 세대주가 이호

3299
02:47:38,760 --> 02:47:42,120
단체 위부 보위부에 구속이 도와

3300
02:47:40,478 --> 02:47:44,920
있어서 개인적인 청탁은 받지

3301
02:47:42,120 --> 02:47:49,240
않겠습니다

3302
02:47:44,920 --> 02:47:52,639
아하가 참 누나 너무 딱딱하게 지

3303
02:47:49,239 --> 02:47:55,719
말라요 그 우리 누나가 말은 엄동설한

3304
02:47:52,639 --> 02:47:59,239
바람이지만 마음은 바람입니다 세대

3305
02:47:55,719 --> 02:48:02,119
주동지 자고 놓고 가시라요 긴데 난

3306
02:47:59,239 --> 02:48:04,559
동물을 본고 같습니다 나를요 그런데

3307
02:48:02,120 --> 02:48:07,000
그때 서단의 귀에 들려오는 정역의

3308
02:48:04,559 --> 02:48:09,239
이름 요전날 밤에 정역 태위 동지

3309
02:48:07,000 --> 02:48:11,719
집에서 나오는 걸 봤습니다 내가 심부

3310
02:48:09,239 --> 02:48:14,680
시켰습니다 모 가져올게 있어서 잠시

3311
02:48:11,719 --> 02:48:17,398
뒤 서단은 승준에게 묻는데요 정동무

3312
02:48:14,680 --> 02:48:20,200
집은 왜 간 겁니까 사실은 전선에

3313
02:48:17,398 --> 02:48:21,760
있던 정씨 왔었어요 조철강이 후성

3314
02:48:20,200 --> 02:48:24,000
도중에 사고로 죽은게 아니라

3315
02:48:21,760 --> 02:48:26,200
사라졌대요 남만으로 넘어갔고 윤세리를

3316
02:48:24,000 --> 02:48:28,520
데려와서 리정 혁신의 집안을 망가뜨리

3317
02:48:26,200 --> 02:48:31,000
있다는 거지 이에 그가 정역이 남에

3318
02:48:28,520 --> 02:48:34,079
갔다는 사실을 알렸죠 그래서 리정혁

3319
02:48:31,000 --> 02:48:37,040
씨가 서울에 갔어요 윤세리 구하고

3320
02:48:34,079 --> 02:48:41,279
조철강 잡겠다고이를들은 서단은 결국

3321
02:48:37,040 --> 02:48:44,800
눈물을 흘리는데 서단씨 저 일단 물지

3322
02:48:41,279 --> 02:48:47,560
말고 그 시각 명은은 승준이 수배자는

3323
02:48:44,799 --> 02:48:50,519
걸 알게 됐죠 일단 알베르토 9는

3324
02:48:47,559 --> 02:48:53,278
영국인 출신의 사 가 맞아 이번에

3325
02:48:50,520 --> 02:48:56,120
총정치국장 동지의 지시로 대대적인

3326
02:48:53,279 --> 02:48:59,239
불법 사업 색출 작전이 있었다고 사건

3327
02:48:56,120 --> 02:49:03,800
관련된 영국인 사업가가 있는데 기거의

3328
02:48:59,239 --> 02:49:06,879
알베르 쿠야 뭐 한편 세리의 집

3329
02:49:03,799 --> 02:49:10,398
뭐하는 거요 이따 주먹이 심부름 시킬

3330
02:49:06,879 --> 02:49:13,119
건데 예쁘게 하고 가라고 무슨 신부인

3331
02:49:10,398 --> 02:49:15,799
아주 세련된 서울 사람처럼 하고 가서

3332
02:49:13,120 --> 02:49:19,720
뭘 좀 받아오는 신부 내가 적이긴

3333
02:49:15,799 --> 02:49:23,039
한데 아니야 잠시 뒤리 손 로 먹이는

3334
02:49:19,719 --> 02:49:25,358
멋장이 신사가 됐고 어 최다 진짜

3335
02:49:23,040 --> 02:49:27,400
남조선에서 심부름을 게하고 가는 거가

3336
02:49:25,359 --> 02:49:30,399
곧이어 신부름 장소로

3337
02:49:27,399 --> 02:49:32,469
[음악]

3338
02:49:30,398 --> 02:49:35,959
향하는데요 그곳엔

3339
02:49:32,469 --> 02:49:40,519
[음악]

3340
02:49:35,959 --> 02:49:43,599
바로 주먹이 인생에 길이남을 천국의

3341
02:49:40,520 --> 02:49:46,800
순간이었죠 나 보고 싶어서 진짜

3342
02:49:43,600 --> 02:49:49,800
멀리서 왔다고 들었는데 너무 고마워요

3343
02:49:46,799 --> 02:49:49,799
아닙니다

3344
02:49:49,840 --> 02:49:56,960
다가 세리의 선물은 끝나지 않는데요

3345
02:49:53,120 --> 02:50:00,720
김씨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꼭

3346
02:49:56,959 --> 02:50:03,919
하자요 받아오라는 거 잘

3347
02:50:00,719 --> 02:50:06,318
받아왔어 진짜 고맙습니다 리동무 난

3348
02:50:03,920 --> 02:50:09,520
일생의 소원을 취했으니 오늘 죽어도

3349
02:50:06,318 --> 02:50:11,920
영이 없습니다 그리고 너네 내가 카드

3350
02:50:09,520 --> 02:50:15,000
마음껏 쓰라고 줬더니 별로 쓰지도

3351
02:50:11,920 --> 02:50:17,639
않아서 너네 선하나 준비했어 이제

3352
02:50:15,000 --> 02:50:20,279
중대원들이 떠

3353
02:50:17,639 --> 02:50:22,159
시이다 체지 않도록 모처에 따로

3354
02:50:20,279 --> 02:50:24,520
출발할 버스를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3355
02:50:22,159 --> 02:50:26,559
동무들 먼저가 있으면 난 일을

3356
02:50:24,520 --> 02:50:29,399
해결하고 곧 따라가 갔다 그 시각

3357
02:50:26,559 --> 02:50:31,719
철강은 만복과 내통하고 있었죠 동무

3358
02:50:29,398 --> 02:50:34,318
수고했어 동무는 의심 사하지 않도록

3359
02:50:31,719 --> 02:50:37,358
행동하면서 리정혁과 윤세리의 동선을

3360
02:50:34,318 --> 02:50:40,680
내게 알려달라 한편 임원들을 호출했던

3361
02:50:37,359 --> 02:50:42,640
상하 세리스 초이스 대표 교체권 다시

3362
02:50:40,680 --> 02:50:45,200
추진하려고 해요 다름 아닌 세리스

3363
02:50:42,639 --> 02:50:47,719
초이스를 차지하기 위해서였고 윤대표가

3364
02:50:45,200 --> 02:50:49,720
사라졌던 동안 어디에 있었는지

3365
02:50:47,719 --> 02:50:52,679
궁금하지 않으세요 때마침 등장한

3366
02:50:49,719 --> 02:50:52,679
정현이 상황을

3367
02:50:53,559 --> 02:50:58,119
막아섰고 어머니 아들 잘되자고 애

3368
02:50:55,840 --> 02:51:00,000
쓰고 있는 건데 저도 섭섭하죠 어머니

3369
02:50:58,120 --> 02:51:02,079
어떤 엄마가 제 아들 잘되라고 자기

3370
02:51:00,000 --> 02:51:03,959
딸을 사제 물가 세리 어디 갔다

3371
02:51:02,079 --> 02:51:05,879
왔는지 나도 알고 걔 거기서 못

3372
02:51:03,959 --> 02:51:08,478
나오게 막은게 너랑 영이라는 것도

3373
02:51:05,879 --> 02:51:11,079
알아 아버지도 알고 계시고 영이 홍콩

3374
02:51:08,478 --> 02:51:15,000
출장 같지 바로 들어오라고 전해 너도

3375
02:51:11,079 --> 02:51:17,879
같이 들어오고 그날 저녁 증평의

3376
02:51:15,000 --> 02:51:21,318
집 말했어야 됐어 내가 너한테 기회

3377
02:51:17,879 --> 02:51:23,879
한번 줬 해 너 내가 왜 너한테 그

3378
02:51:21,318 --> 02:51:26,799
자리 좋다고 생각하냐 내가 실수했다

3379
02:51:23,879 --> 02:51:30,000
조만간 주총 다시을 거야 바로 그때

3380
02:51:26,799 --> 02:51:32,119
상하가 들어서고 아버님 충분히 노하실

3381
02:51:30,000 --> 02:51:35,079
만합니다 둘자 골더 보고 싫으니까

3382
02:51:32,120 --> 02:51:37,560
당장 나가 보시고 판단해 주세요

3383
02:51:35,079 --> 02:51:39,398
구승준이 아버님 북에서 그 두 사람람

3384
02:51:37,559 --> 02:51:43,519
같이 숨어

3385
02:51:39,398 --> 02:51:45,478
있었어요 과연 사고일요 20여년 전

3386
02:51:43,520 --> 02:51:47,479
아버님께서 강제 인수 합병 하셨던

3387
02:51:45,478 --> 02:51:50,438
구룡 물산의 구명수 대표 그분

3388
02:51:47,478 --> 02:51:53,159
아들이었어요 구승준 의연 의도적으로

3389
02:51:50,439 --> 02:51:56,960
저희 집안에 접근했고 그렇게 거짓말로

3390
02:51:53,159 --> 02:51:59,680
또 한번 증평을 속이요 만약에 거짓말

3391
02:51:56,959 --> 02:52:01,879
했다는게 밝혀지면 지금 그 자리뿐만

3392
02:51:59,680 --> 02:52:04,960
아니라 모든 걸 다 이을 각오를 해야

3393
02:52:01,879 --> 02:52:07,119
될거다 세리 불러 잠시 뒤 세리를

3394
02:52:04,959 --> 02:52:09,959
집으로 부르는 세형 곧 출발한다고

3395
02:52:07,120 --> 02:52:12,239
전에 그러나 그건 그녀를 없애기 위한

3396
02:52:09,959 --> 02:52:14,398
함정이죠 세리 집에서 우리 봉가

3397
02:52:12,238 --> 02:52:17,079
쪽으로는 트고 기사 안 쓰고 원래

3398
02:52:14,398 --> 02:52:20,318
혼자 운전하니까 나머지 알아서 하시고

3399
02:52:17,079 --> 02:52:23,238
럼 나도 슬 준비 해갔습니다 한편

3400
02:52:20,318 --> 02:52:25,799
세리가 집으로 향하는데요 방금 세리

3401
02:52:23,238 --> 02:52:29,439
본가로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3402
02:52:25,799 --> 02:52:29,438
그녀의 차례 막아서지

3403
02:52:31,850 --> 02:52:37,700
[음악]

3404
02:52:45,360 --> 02:52:53,489
[음악]

3405
02:52:54,079 --> 02:52:59,600
그 시각 철강은 오전과 함께 였는데요

3406
02:52:56,879 --> 02:53:02,199
이정혁 씨는 올 때가 됐는데 그때

3407
02:52:59,600 --> 02:53:03,989
정역이 홀로

3408
02:53:02,200 --> 02:53:08,800
나타났죠 저기

3409
02:53:03,989 --> 02:53:10,879
[음악]

3410
02:53:08,799 --> 02:53:15,119
오시네요

3411
02:53:10,879 --> 02:53:17,358
실야 난 동가 올 알 나는 여자를

3412
02:53:15,120 --> 02:53:17,359
여기

3413
02:53:17,439 --> 02:53:21,899
당신같은인 발 움직일 생각이 없었거든

3414
02:53:20,398 --> 02:53:25,439
그렇게 싸움은

3415
02:53:21,899 --> 02:53:25,440
[음악]

3416
02:53:35,190 --> 02:53:38,338
[음악]

3417
02:53:38,398 --> 02:53:45,559
시작되고 디어 정역이 위기를 맞이하게

3418
02:53:42,959 --> 02:53:50,000
되는데요 그런데 그 순간 버스에

3419
02:53:45,559 --> 02:53:50,000
있어야 할 중대원들의 등장

3420
02:53:52,000 --> 02:53:55,129
[음악]

3421
02:53:55,639 --> 02:54:00,439
사실 만복은 협박당한 사실을

3422
02:53:57,799 --> 02:54:02,799
털어놓았고 오늘 철이를 만났습니다

3423
02:54:00,439 --> 02:54:06,079
이번엔 이대은 물러서지 갔습니다 이에

3424
02:54:02,799 --> 02:54:09,679
정역은 역으로인 작을 펼친 것이었죠

3425
02:54:06,079 --> 02:54:11,799
난가 있어 동들 먼저가 있으면 난을

3426
02:54:09,680 --> 02:54:14,639
해결하고 곧 따라가다 그리고 세리

3427
02:54:11,799 --> 02:54:19,039
동안 형을 이용해 정를 리요

3428
02:54:14,639 --> 02:54:22,478
출발한다고 마가 아 말 말도 다 믿고

3429
02:54:19,040 --> 02:54:25,600
싶은데 설마 오빠가 진짜 조관

3430
02:54:22,478 --> 02:54:29,719
결탁해서 이런 집까지 버리려고 할까

3431
02:54:25,600 --> 02:54:29,720
한편 세리의 차에 잠복해 있던

3432
02:54:30,489 --> 02:54:33,648
[음악]

3433
02:54:34,398 --> 02:54:40,959
중대원들 곧이어 화려한 액션을 뽐내며

3434
02:54:37,478 --> 02:54:40,959
세리를 구출하고

3435
02:54:52,520 --> 02:54:59,960
시 붙 야 조심들 해

3436
02:54:56,680 --> 02:55:02,880
이래도 특수 부대원들입니다 발람

3437
02:54:59,959 --> 02:55:05,478
들어갑니다 잠깐만에 있으시죠 야 야

3438
02:55:02,879 --> 02:55:08,119
야 움직이지 말라 그 길로 곧장

3439
02:55:05,478 --> 02:55:09,629
정역을 구하러 달려왔던 것이었죠 진짜

3440
02:55:08,120 --> 02:55:20,279
조심하라고

3441
02:55:09,629 --> 02:55:23,119
[음악]

3442
02:55:20,279 --> 02:55:25,880
이에 철강은 만복의 배신해 분노하는데

3443
02:55:23,120 --> 02:55:27,550
동무 선택이 뭔지는 내 잘 봤으니까

3444
02:55:25,879 --> 02:55:31,349
나도 선택을 해야

3445
02:55:27,549 --> 02:55:31,349
[음악]

3446
02:55:41,959 --> 02:55:45,959
가지 쏴라

3447
02:55:46,739 --> 02:55:52,000
[음악]

3448
02:55:49,359 --> 02:55:55,439
한편 세리는 차에서 중대원들을

3449
02:55:52,000 --> 02:55:55,439
기다리고 있었고

3450
02:55:58,510 --> 02:56:06,559
[음악]

3451
02:56:03,279 --> 02:56:08,760
누구야 바로 그때 정역을 향한 철강의

3452
02:56:06,559 --> 02:56:13,600
총구를

3453
02:56:08,760 --> 02:56:13,600
발견했죠 안돼요 오지 마리

3454
02:56:14,930 --> 02:56:18,450
[음악]

3455
02:56:16,200 --> 02:56:19,780
역씨 그 순간

3456
02:56:18,450 --> 02:56:23,249
[음악]

3457
02:56:19,780 --> 02:56:23,248
[박수]

3458
02:56:28,170 --> 02:56:33,700
[음악]

3459
02:56:37,600 --> 02:56:42,920
윤리 결국 총에 맞은 세리는 쓰러지고

3460
02:56:43,840 --> 02:56:48,700
마는데요 그렇게 세리는 병원으로

3461
02:56:46,359 --> 02:56:53,680
이송되고

3462
02:56:48,700 --> 02:56:56,600
[음악]

3463
02:56:53,680 --> 02:56:58,559
곧이어 응급 수술에 들어갔죠 호자

3464
02:56:56,600 --> 02:57:01,040
되세요 지금 환자 굉장히 유급한

3465
02:56:58,559 --> 02:57:02,879
상황입니다 총상이 난 긴장성 기용으로

3466
02:57:01,040 --> 02:57:04,399
바로 현관 사관 수술을 진행할 거고요

3467
02:57:02,879 --> 02:57:07,398
그 후에 총알제거 수을 들어갑니다

3468
02:57:04,398 --> 02:57:11,639
이에 정역은 수술실 앞에서 움직일 수

3469
02:57:07,398 --> 02:57:15,000
없었고 형이 있었어 그루 잃고나서

3470
02:57:11,639 --> 02:57:18,719
많이 아팠어 그 후난 시도 편이

3471
02:57:15,000 --> 02:57:21,760
잠들지 않았고 농담하지 않았고

3472
02:57:18,719 --> 02:57:24,278
연주하지 않았고 그 누구도 사랑하지

3473
02:57:21,760 --> 02:57:27,279
않았어 어느 날 거짓말처럼 나의

3474
02:57:24,279 --> 02:57:30,880
세상으로 불시착한 당신을 만나기

3475
02:57:27,279 --> 02:57:30,880
전까지 난

3476
02:57:31,318 --> 02:57:36,398
그랬어 사흘이 넘도록 그녀는 깨어나지

3477
02:57:36,680 --> 02:57:42,720
않았는데요 부디

3478
02:57:39,559 --> 02:57:44,920
살아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오

3479
02:57:42,719 --> 02:57:48,920
당신에게 해주지 못한

3480
02:57:44,920 --> 02:57:48,920
이야기들이 아직

3481
02:57:49,200 --> 02:57:55,079
한편 돌아오지 않은 중대원들의

3482
02:57:51,600 --> 02:57:57,359
북에서는 비상이 만약이 사건이 사부에

3483
02:57:55,079 --> 02:58:00,840
알려지는 날엔 일이 심각해집니다

3484
02:57:57,359 --> 02:58:02,840
아직은 현지파견 군과 저밖에 모릅니다

3485
02:58:00,840 --> 02:58:05,639
아무래도 조철강이 연결이 돼 있을

3486
02:58:02,840 --> 02:58:08,238
걸로 보여서 자후 대책이 필요합니다

3487
02:58:05,639 --> 02:58:10,959
그 시각 경원 앞에서 그들은 망연자실

3488
02:58:08,238 --> 02:58:13,920
있었죠 피가 부족한 거 아닙니까 피가

3489
02:58:10,959 --> 02:58:18,278
부족한 거 같으면 내가 뽑아주면 되

3490
02:58:13,920 --> 02:58:18,279
중대 동지도 같은 병입니다

3491
02:58:18,600 --> 02:58:22,120
아니 길은 왜 사흘이 되도록 못 깨

3492
02:58:21,040 --> 02:58:28,080
나냐

3493
02:58:22,120 --> 02:58:30,760
이고야 무슨 일 난 거

3494
02:58:28,079 --> 02:58:33,478
아니가 그리고 철강은 몸을 피해

3495
02:58:30,760 --> 02:58:33,478
치료를 받고

3496
02:58:34,879 --> 02:58:41,559
있었는데요 나 왜 구했어 아 그거는

3497
02:58:39,120 --> 02:58:44,720
그 고객님의 잔금을 다 못 받은

3498
02:58:41,559 --> 02:58:47,039
상태에서 저 세상으로 보내드릴 수가

3499
02:58:44,719 --> 02:58:49,639
없거든요 그런

3500
02:58:47,040 --> 02:58:51,399
빨리빨리 계산할 거 하시고 원래

3501
02:58:49,639 --> 02:58:53,799
계시던 대로 가서 뭐 어떻게 되던가

3502
02:58:51,398 --> 02:58:57,840
하세요 내가 무지하게 곤란해진다

3503
02:58:53,799 --> 02:59:00,879
윤세이게 됐어 다음날 상하는 병실

3504
02:58:57,840 --> 02:59:03,279
앞에 서성이는 정역이 거슬리고 문앞에

3505
02:59:00,879 --> 02:59:06,478
있는 보디가드 잘라야 하는 거

3506
02:59:03,279 --> 02:59:09,560
아닌가 찜찜하지아요 그 사람 뭘 믿고

3507
02:59:06,478 --> 02:59:12,959
여길 맡겨요 사건 현장에 있었던

3508
02:59:09,559 --> 02:59:15,639
사람이고 하긴 그 자식부터 잘랐어야

3509
02:59:12,959 --> 02:59:20,039
되는데 정신이 없었네 그러나 그는

3510
02:59:15,639 --> 02:59:20,039
멀리서라도 세리의 곁을 지켰죠

3511
02:59:22,398 --> 02:59:27,920
한편 명의 도움으로 대좌는 풀려났고

3512
02:59:25,600 --> 02:59:30,640
남식이 머리 나쁜 다 당신 닮아 소

3513
02:59:27,920 --> 02:59:35,520
제발 머리 쓰지

3514
02:59:30,639 --> 02:59:35,519
말라고 이에 영가 식사자리를

3515
02:59:36,040 --> 02:59:41,120
마련했는데요 간이 딱 맞는구나요

3516
02:59:38,559 --> 02:59:43,278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입에서 나오는

3517
02:59:41,120 --> 02:59:47,040
거를 더 조심해야한다고 그러나

3518
02:59:43,279 --> 02:59:51,439
신신당부도 불구하고 결 만취된

3519
02:59:47,040 --> 02:59:54,960
월 이처럼 무섭고 시끄럽고 막기를 줄

3520
02:59:51,439 --> 02:59:56,120
알았는데 다소 시끄럽기는 하지만 뭐

3521
02:59:54,959 --> 02:59:59,398
기게

3522
02:59:56,120 --> 03:00:03,520
무섭지났습니다 사장 동지는 좋은

3523
02:59:59,398 --> 03:00:06,439
사람입니다 혼사도 다 엎어진 마당에

3524
03:00:03,520 --> 03:00:09,600
이게 우리를 도와주기 어디 쉽습니까

3525
03:00:06,439 --> 03:00:13,960
그리고 그때 아 맞잖아

3526
03:00:09,600 --> 03:00:18,559
맛봐라 어서 동 아 너무 많이

3527
03:00:13,959 --> 03:00:20,438
먹었습니다 놀라 스타 방금 했던 말

3528
03:00:18,559 --> 03:00:21,959
다시 해보시라요

3529
03:00:20,439 --> 03:00:25,720


3530
03:00:21,959 --> 03:00:28,679
맛바람 맞바람이 하는 우리 종혁이가

3531
03:00:25,719 --> 03:00:30,639
바람을 핀 적이

3532
03:00:28,680 --> 03:00:34,120
있다 그

3533
03:00:30,639 --> 03:00:37,358
말입니까 방금 내가 뭐라 길었어요

3534
03:00:34,120 --> 03:00:41,399
여기는 어딥니까 내가

3535
03:00:37,359 --> 03:00:44,960
누구지요 종혁이가 바람을

3536
03:00:41,398 --> 03:00:46,920
다니 도대체 누구야 곧이어 명은이

3537
03:00:44,959 --> 03:00:52,438
치수의 술자리를

3538
03:00:46,920 --> 03:00:52,439
떠올렸죠 라이 고기반찬을 먹었다고

3539
03:00:53,559 --> 03:00:59,238
프라이를 오래된 약속 아닙니까

3540
03:00:56,359 --> 03:01:03,279
지켜야죠 그제야 그녀는 딸의 행동들이

3541
03:00:59,238 --> 03:01:05,238
이해가 같고 아무 걱정 말라요 엄마

3542
03:01:03,279 --> 03:01:09,560
딸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정녀 동물왕

3543
03:01:05,238 --> 03:01:13,039
결혼해서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 살

3544
03:01:09,559 --> 03:01:16,238
거니까 엄마 나 잡 봐요 왜 이렇게

3545
03:01:13,040 --> 03:01:19,200
많이 마신 거야 잠시 후 서단을

3546
03:01:16,238 --> 03:01:23,680
바라보던 명은이 말하는데요

3547
03:01:19,200 --> 03:01:25,279
사아 엄마 눈치 보지 말고 행복하라

3548
03:01:23,680 --> 03:01:28,520
엄마

3549
03:01:25,279 --> 03:01:33,399
너한테 엄마로서 해야 할 소리를라고

3550
03:01:28,520 --> 03:01:36,520
심아 엄마말 듣지 말고네 하고 싶은

3551
03:01:33,398 --> 03:01:38,318
데로 하면서 행복하게

3552
03:01:36,520 --> 03:01:41,720
살아

3553
03:01:38,318 --> 03:01:46,229
내가 틀린 거

3554
03:01:41,719 --> 03:01:48,599
한나 난 그 무서 갔어

3555
03:01:46,229 --> 03:01:51,600
[음악]

3556
03:01:48,600 --> 03:01:54,880
그 시각 세리의 병실 세리 쪽은

3557
03:01:51,600 --> 03:01:57,000
간병은 경원 우리가 다 케어할테니까

3558
03:01:54,879 --> 03:02:00,199
어머 어

3559
03:01:57,000 --> 03:02:03,359
움직였어요지 움직였어 바로 그 순간

3560
03:02:00,200 --> 03:02:06,359
마침내 세리가

3561
03:02:03,359 --> 03:02:06,359
깨어났어

3562
03:02:06,439 --> 03:02:13,880
어 검은자 보인다 어 여기 그 다민

3563
03:02:10,920 --> 03:02:16,719
선생님 탐남 선생님 좀 불러 깨

3564
03:02:13,879 --> 03:02:19,278
놨다고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3565
03:02:16,719 --> 03:02:21,398
괜찮아

3566
03:02:19,279 --> 03:02:24,960
곧이어 그녀가 두 오빠 내외를

3567
03:02:21,398 --> 03:02:29,670
부르는데요 어

3568
03:02:24,959 --> 03:02:32,039
어어 어 어어 뭐 뭐

3569
03:02:29,670 --> 03:02:34,439
[음악]

3570
03:02:32,040 --> 03:02:37,399
뭐 자

3571
03:02:34,439 --> 03:02:39,520
꺼지라고 잠시 뒤 연락을 받은 정현이

3572
03:02:37,398 --> 03:02:42,079
들어서고 근데 우리 다 꺼지래 딴

3573
03:02:39,520 --> 03:02:44,880
사람만 찾는데요 그 시각 그토록 듣고

3574
03:02:42,079 --> 03:02:50,760
싶던 목소리에 달려가는 정역 눈에

3575
03:02:44,879 --> 03:02:54,199
보이는데만 있으면 전 살 거라며 빨리

3576
03:02:50,760 --> 03:02:54,200
와요 보고

3577
03:02:54,540 --> 03:03:00,460
[음악]

3578
03:02:56,840 --> 03:03:03,530
싶어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3579
03:03:00,459 --> 03:03:03,529
[음악]

3580
03:03:04,600 --> 03:03:08,238
됐고

3581
03:03:06,238 --> 03:03:12,478
아이 그

3582
03:03:08,238 --> 03:03:15,799
위험한데 왜 뛰어들었어 기계 겁이

3583
03:03:12,478 --> 03:03:19,039
없어 진짜 죽을 수도 있었다고 진짜

3584
03:03:15,799 --> 03:03:21,358
죽었으면 어쩔 뻔했고 날 어깨 살라는

3585
03:03:19,040 --> 03:03:23,640
거예 웃겨

3586
03:03:21,359 --> 03:03:26,720
진짜 누가

3587
03:03:23,639 --> 03:03:30,079
들으면 나만 그런 줄 난 보디가

3588
03:03:26,719 --> 03:03:35,318
더라며 거랑 이건 다르지 말도 안

3589
03:03:30,079 --> 03:03:35,318
되는 소리하면서 언제까지 화낼

3590
03:03:37,559 --> 03:03:43,238
거야 그렇게 눈물에 재회를 하는데요

3591
03:03:47,069 --> 03:03:57,199
[음악]

3592
03:03:53,520 --> 03:03:58,960
이 말은 못하게 될까봐 정말 무어

3593
03:03:57,200 --> 03:04:03,960
너무 깨고

3594
03:03:58,959 --> 03:04:03,959
어 그런데 그때 중대원들이 뛰어

3595
03:04:03,979 --> 03:04:09,109
[음악]

3596
03:04:10,279 --> 03:04:13,640
들어오고 진짜

3597
03:04:14,200 --> 03:04:18,720
했 악수로 대신

3598
03:04:20,559 --> 03:04:25,439
고생했다요

3599
03:04:22,200 --> 03:04:28,720
근데 다들 어들 알고 온 거가 내가

3600
03:04:25,439 --> 03:04:31,479
전화하지 않았는데 사실 만복이 자신의

3601
03:04:28,719 --> 03:04:31,478
특기를 이용한

3602
03:04:31,799 --> 03:04:34,799
것이었죠

3603
03:04:35,238 --> 03:04:40,039
미안합니다 중대장 동지도 병실에

3604
03:04:37,559 --> 03:04:42,629
들어갈 수가 없고 무슨 일이라도 생겨

3605
03:04:40,040 --> 03:04:45,120
먹고 갈지 걱정이

3606
03:04:42,629 --> 03:04:48,000
[박수]

3607
03:04:45,120 --> 03:04:50,880
돼서 곧이어 그가 세리에게 녹음

3608
03:04:48,000 --> 03:04:54,760
장치를 건네는데 제가 정신이 없는

3609
03:04:50,879 --> 03:04:54,759
동안 계속 도청을

3610
03:04:55,359 --> 03:05:00,920
했다고요이 안에 세리 동모가 꼭

3611
03:04:58,439 --> 03:05:03,159
들어야 할 것들도 있는 거 같은데 꼭

3612
03:05:00,920 --> 03:05:03,159
들어

3613
03:05:03,398 --> 03:05:08,340
보시라요 한편 서단의 눈물을 본

3614
03:05:06,318 --> 03:05:10,439
승주는 아무것도 할 수

3615
03:05:08,340 --> 03:05:14,000
[음악]

3616
03:05:10,439 --> 03:05:16,279
없었고 그리고 그녀 또한 꽤나 그을

3617
03:05:14,000 --> 03:05:18,920
신경 쓰고 있었죠 지난번 그 다리에서

3618
03:05:16,279 --> 03:05:22,880
나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빨리 와요

3619
03:05:18,920 --> 03:05:25,279
정신이 나간 거야 귀찮아 죽겠구나

3620
03:05:22,879 --> 03:05:28,199
잠시 뒤 다시 만난 두 사람

3621
03:05:25,279 --> 03:05:30,840
겁대가리가 없습니까 대화를 안

3622
03:05:28,200 --> 03:05:33,040
받으니까 평양이 장난인 줄 알고 그게

3623
03:05:30,840 --> 03:05:35,398
걱정이 됐지 나도 근데 서단 씨가 더

3624
03:05:33,040 --> 03:05:38,080
걱정 되더라고 그렇게 승주는 자신의

3625
03:05:35,398 --> 03:05:40,439
마음을 표현하고 나 이제 서단 씨

3626
03:05:38,079 --> 03:05:44,398
앞에선 거짓말 안 한다고 그러니까

3627
03:05:40,439 --> 03:05:49,600
지금부터 내말 잘 들어버 일단 서단

3628
03:05:44,398 --> 03:05:54,358
씨는 예뻐요 생얼로 나와도 여신

3629
03:05:49,600 --> 03:05:56,559
같고 또 나 구해줄 땐 막 걸크러시

3630
03:05:54,359 --> 03:05:59,760
멋지기까지

3631
03:05:56,559 --> 03:06:02,639
하다고 여자가 그렇게 좋아하는 남자는

3632
03:05:59,760 --> 03:06:05,600
어떤 남자일까 궁금해지고 부럽고

3633
03:06:02,639 --> 03:06:08,639
그래서이 여자 앞에서는 나도 좀 착한

3634
03:06:05,600 --> 03:06:10,680
사람이고 싶다 생각이 들 정도로

3635
03:06:08,639 --> 03:06:13,199
당신은

3636
03:06:10,680 --> 03:06:15,639
괜찮다고 괜찮은

3637
03:06:13,200 --> 03:06:19,079
여자야

3638
03:06:15,639 --> 03:06:21,559
미치겠다 또해 침내 서로의 진심을

3639
03:06:19,079 --> 03:06:21,559
확인하게

3640
03:06:23,680 --> 03:06:31,840
되는데요 그 시가 녹음기를 상하는

3641
03:06:27,279 --> 03:06:35,238
세리 세리야 네가 없어졌을 때

3642
03:06:31,840 --> 03:06:38,120
기도했던 널 돌려만 보내주면 하고

3643
03:06:35,238 --> 03:06:41,159
싶었던 말 다 하겠다고 근데 이번에도

3644
03:06:38,120 --> 03:06:44,359
못하고 말았다 거기엔 정현의 말하지

3645
03:06:41,159 --> 03:06:46,719
못한 속마음이 담겨 있었죠

3646
03:06:44,359 --> 03:06:48,880
그리고 그날

3647
03:06:46,719 --> 03:06:51,238
[음악]

3648
03:06:48,879 --> 03:06:54,159
우리들만 해뜨는 거 보러 가는 거야

3649
03:06:51,238 --> 03:06:57,039
오빠들 없이 엄마 나만 처음으로 둘

3650
03:06:54,159 --> 03:07:00,879
만하는 여행이라고 그렇게 좋아했던

3651
03:06:57,040 --> 03:07:04,520
너를 난 버렸어 어린이가 날

3652
03:07:00,879 --> 03:07:06,799
기다리다가 혼자 거기 쓰러질 때까지

3653
03:07:04,520 --> 03:07:09,840
안 돌아가지

3654
03:07:06,799 --> 03:07:11,920
않았지 더 이상 살고 싶지가

3655
03:07:09,840 --> 03:07:14,600
않아서 거기

3656
03:07:11,920 --> 03:07:18,680
갔었다 그리고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3657
03:07:14,600 --> 03:07:23,318
깨닫고 돌아갔을 때 넌 없었어

3658
03:07:18,680 --> 03:07:26,760
미안해 내 인생이 지옥이었다 건 너

3659
03:07:23,318 --> 03:07:26,760
때문이 아니라 나

3660
03:07:26,799 --> 03:07:33,639
때문이었는데 날 사랑해 주는 널

3661
03:07:30,439 --> 03:07:37,000
미워하는 걸로 난 내 자신을 괴롭히고

3662
03:07:33,639 --> 03:07:40,439
싶었나 봐 이에 그녀는 이제야 정현의

3663
03:07:37,000 --> 03:07:42,040
진심을 알게 되는데요 네가 돌아왔을

3664
03:07:40,439 --> 03:07:43,840
때마다

3665
03:07:42,040 --> 03:07:47,560
사실은

3666
03:07:43,840 --> 03:07:50,279
기뻤다고 말할게

3667
03:07:47,559 --> 03:07:52,439
한편 알고보니 정역은 수발러

3668
03:07:50,279 --> 03:07:55,600
천적이었던 기게 한 번에 발딱발딱

3669
03:07:52,439 --> 03:07:58,120
일어나고 그러면 안 돼요 누은

3670
03:07:55,600 --> 03:08:00,159
상태에서 길게 뱉으면 손 날숨에

3671
03:07:58,120 --> 03:08:00,960
일어나는 거요 아 내 손 잡는 거

3672
03:08:00,159 --> 03:08:04,200
잊지

3673
03:08:00,959 --> 03:08:06,639
말고 굉장히 주의를 해야 하 저 아직

3674
03:08:04,200 --> 03:08:09,600
진속 있니다 이곳을 보고 있으려니

3675
03:08:06,639 --> 03:08:11,879
중대원들은 죽을 맛이었죠 내가 너무

3676
03:08:09,600 --> 03:08:14,720
오래 산 거네 아주 못 볼 거를 다

3677
03:08:11,879 --> 03:08:17,478
본다 그런데 그곳엔 세리를 노리는

3678
03:08:14,719 --> 03:08:19,079
파파라치가 있었고 그림 좀 나와줘라

3679
03:08:17,478 --> 03:08:22,318
아 퇴근 좀 하기

3680
03:08:19,079 --> 03:08:25,840
해 그 시각 실시간으로 동생의 연애를

3681
03:08:22,318 --> 03:08:28,199
보게 된 세준 부부 자기야 이거 봐봐

3682
03:08:25,840 --> 03:08:30,040
어 어 세상에 오마이갓 대단하다

3683
03:08:28,200 --> 03:08:33,200
대단해 아 얘는 어떻게 드러누워서

3684
03:08:30,040 --> 03:08:37,760
이런 스캔들을 한편 세리는 세상 해말

3685
03:08:33,200 --> 03:08:39,720
갔는데요 어머 실시간 검색어에 경호한

3686
03:08:37,760 --> 03:08:42,960
얼굴 영화

3687
03:08:39,719 --> 03:08:46,438
보디가드 사람들이 리정 역시 얼굴

3688
03:08:42,959 --> 03:08:47,919
되게 궁금한가 보다 하긴 뒤태가

3689
03:08:46,439 --> 03:08:50,760
이러니까

3690
03:08:47,920 --> 03:08:53,719
[음악]

3691
03:08:50,760 --> 03:08:56,439
잘 나오긴 했다 그리고 늘 뒷수습은

3692
03:08:53,719 --> 03:08:58,959
창식의 몫이었죠 환자로서 고통을

3693
03:08:56,439 --> 03:09:01,200
참으려고 잠깐 기대는 포즈처럼

3694
03:08:58,959 --> 03:09:04,398
보이던데요 원래 저희

3695
03:09:01,200 --> 03:09:06,439
대표님이 좀 아프시면 웃는 편이세요

3696
03:09:04,398 --> 03:09:09,639
이씨로

3697
03:09:06,439 --> 03:09:12,040
와봐 할말은 해야겠어 응 바로 그때

3698
03:09:09,639 --> 03:09:14,840
세형이 등장하는데요 미안하지만 들어갈

3699
03:09:12,040 --> 03:09:17,800
수 없습니다 세리랑 스캔들 났노

3700
03:09:14,840 --> 03:09:22,719
주제에 세리랑 사진 한번 지켰다고

3701
03:09:17,799 --> 03:09:22,719
눈에 베는게 없나 보네 뭐해

3702
03:09:24,520 --> 03:09:31,238
치워 야 너 너 지금 뭐하는 거야

3703
03:09:27,920 --> 03:09:35,000
인마 오빠가 동생한테 물어볼게 있어서

3704
03:09:31,238 --> 03:09:37,318
들어가겠는데 네까짓게 뭔 나와 그러나

3705
03:09:35,000 --> 03:09:39,799
기와는 다르게 그의 몸은 한없이

3706
03:09:37,318 --> 03:09:42,799
가벼웠고 가족분들의 출입 단속을 가장

3707
03:09:39,799 --> 03:09:45,879
철저히 해달라는 것이 윤세리 대표님의

3708
03:09:42,799 --> 03:09:50,318
의입니다 들어간다고 노라고 이씨

3709
03:09:45,879 --> 03:09:52,920
두고봐 어떻게하나 봐 아 야 다

3710
03:09:50,318 --> 03:09:55,238
꺼려이를 본 창식은 둘의 사랑을

3711
03:09:52,920 --> 03:09:59,159
응원해 주기로 했죠 전 그냥요 두

3712
03:09:55,238 --> 03:10:01,159
분이 이쁜 사랑 하셨으면

3713
03:09:59,159 --> 03:10:04,238
좋겠습니다

3714
03:10:01,159 --> 03:10:06,840
고맙습니다 하 녕하세요 한편

3715
03:10:04,238 --> 03:10:09,119
국정원에서는 토굴에 떨어진 북한군

3716
03:10:06,840 --> 03:10:11,639
배지를 발견하고 북한 특유의 아치형

3717
03:10:09,120 --> 03:10:13,560
땅굴 모양인데요 이것이 북한측의

3718
03:10:11,639 --> 03:10:15,799
폐광과 연결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3719
03:10:13,559 --> 03:10:18,959
있습니다 현장에서 발견된 배치고

3720
03:10:15,799 --> 03:10:21,719
토굴에서 관까지 거리는 는 약 9에서

3721
03:10:18,959 --> 03:10:24,199
12km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굴

3722
03:10:21,719 --> 03:10:27,358
자체가 워낙 좁다 보니까 일반 보가

3723
03:10:24,200 --> 03:10:29,840
아닌 기어서 가는 호복 전진으로 최소

3724
03:10:27,359 --> 03:10:32,000
12시간에서 24시간이 걸렸을 것으로

3725
03:10:29,840 --> 03:10:35,079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3726
03:10:32,000 --> 03:10:38,200
점은이 굴로 침투한 용의자가 하나가

3727
03:10:35,079 --> 03:10:40,760
아니라 둘이라는 점입니다 조사한 결과

3728
03:10:38,200 --> 03:10:42,920
두 명의 침투 영상을 찾아냈는데 먼저

3729
03:10:40,760 --> 03:10:46,120
1월 18일경 침투한 것으로 추정된

3730
03:10:42,920 --> 03:10:49,960
자고요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3731
03:10:46,120 --> 03:10:52,760
또다른 용자가 한 그리고 세리의 총

3732
03:10:49,959 --> 03:10:54,879
건과 연에 조사하려 하고 최근에 회사

3733
03:10:52,760 --> 03:10:56,439
지하 주차장에서 윤세리 씨에 대한

3734
03:10:54,879 --> 03:11:00,159
납치 시도가 있었던 걸로 파악이

3735
03:10:56,439 --> 03:11:00,159
됐는데 알고 계셨습니까

3736
03:11:02,719 --> 03:11:07,478
이자는 강원도쪽 땅을 통해 침투한

3737
03:11:05,439 --> 03:11:09,479
자로 파악됐습니다 윤세 대표님을

3738
03:11:07,478 --> 03:11:14,599
노리고 북에서 온 자들이 있는 것

3739
03:11:09,478 --> 03:11:14,599
같습니다 윤세 대표님에 추가조사

3740
03:11:16,238 --> 03:11:22,520
필요합니다 정원 요원과 함께 병실에

3741
03:11:19,000 --> 03:11:26,478
들어섰죠 연락도 없이 무슨 일이세요

3742
03:11:22,520 --> 03:11:29,720
이번 총격 사건 범인이 북에서 온

3743
03:11:26,478 --> 03:11:33,318
자로 추정되고 있다고 하는데

3744
03:11:29,719 --> 03:11:37,438
세너 거기에 대해서 아는게 있는 거냐

3745
03:11:33,318 --> 03:11:39,439
범인을 알면 잡을 수는 있는 건가요

3746
03:11:37,439 --> 03:11:43,359
이에 결국 그녀는 가족을 불러

3747
03:11:39,439 --> 03:11:46,760
모으는데요 저인 왜 갑자기 모두

3748
03:11:43,359 --> 03:11:49,439
앞에서 알려드리고 싶은게 있어서요

3749
03:11:46,760 --> 03:11:52,238
이번 제 총격 사건 밝힐

3750
03:11:49,439 --> 03:11:55,800
실마리가 여기 있는 거 같거든요

3751
03:11:52,238 --> 03:11:57,279
그리고 그때 의상 뭐래 경과가 나쁘지

3752
03:11:55,799 --> 03:12:00,199
않대

3753
03:11:57,279 --> 03:12:02,520
아이씨 윤이 또 살아나는 거야 디어

3754
03:12:00,200 --> 03:12:04,560
철강의 이름과 함께 확실한 증거가

3755
03:12:02,520 --> 03:12:07,560
나왔죠 윤이 깨어나서 다 알게 되면

3756
03:12:04,559 --> 03:12:09,799
어쩔 건데 나는 그 사람이 모든 일을

3757
03:12:07,559 --> 03:12:11,719
저지르기 기다리려고 했어 근데 당신이

3758
03:12:09,799 --> 03:12:13,599
세를 못 참고 조철강 만나서 일을

3759
03:12:11,719 --> 03:12:15,840
이렇게 만든 거 아니야 막말로 뭐

3760
03:12:13,600 --> 03:12:18,399
우리가 시켰다는 증거 있어 금으로

3761
03:12:15,840 --> 03:12:21,880
줬고 자 핸드폰 다 깨끗해 그렇게

3762
03:12:18,398 --> 03:12:25,599
둘은 증평에 내지 되는데요

3763
03:12:21,879 --> 03:12:28,719
새영이 오늘부로 퀸즈의 모든 일에서

3764
03:12:25,600 --> 03:12:33,520
손택 긴급 주총 열어서 대표 이사

3765
03:12:28,719 --> 03:12:36,599
교체할 거고 난 이제 널 내 자식으로

3766
03:12:33,520 --> 03:12:41,640
생각하지 않을테니까 내 눈에 뛰지 마

3767
03:12:36,600 --> 03:12:41,640
다시는 한편 승주는 검은 남자들을

3768
03:12:42,799 --> 03:12:48,099
발견하고 곧이어 숨막히는 추격전이

3769
03:12:45,799 --> 03:12:51,318
시작됐죠

3770
03:12:48,100 --> 03:12:51,318
[음악]

3771
03:12:52,159 --> 03:12:55,159
누굽니까

3772
03:12:56,280 --> 03:13:00,920
[음악]

3773
03:12:58,359 --> 03:13:04,760
아 내가 수을

3774
03:13:00,920 --> 03:13:07,359
많이했어 잠시 후 승주는 옥상으로

3775
03:13:04,760 --> 03:13:11,279
도망치는데 결국 여기까지

3776
03:13:07,359 --> 03:13:14,729
왔는데 근데 왜 여기서 그자가 생각인

3777
03:13:11,279 --> 03:13:18,000
하냐 그런데 그때 누군가를 발견했죠

3778
03:13:14,729 --> 03:13:18,000
[음악]

3779
03:13:18,478 --> 03:13:25,559
그 시각 마침내 철강의 위치를 알아낸

3780
03:13:21,799 --> 03:13:28,639
정역 곧이어 그가 강에게 향하는데요

3781
03:13:25,559 --> 03:13:30,959
어디 하십니까 모두 자리 비우지 말라

3782
03:13:28,639 --> 03:13:36,318
만하나 내가 돌아오는게 늦어지더라도

3783
03:13:30,959 --> 03:13:39,559
절대 병실을 비워서 안 된다 만약 더

3784
03:13:36,318 --> 03:13:41,840
늦어진다면 만약이지만 그땐 꼭

3785
03:13:39,559 --> 03:13:46,039
돌아가야

3786
03:13:41,840 --> 03:13:49,000
한다 그리고 정역을 쫓는 국정원

3787
03:13:46,040 --> 03:13:52,120
요원들 혹시 모를 총격전에 대비해서

3788
03:13:49,000 --> 03:13:54,478
긴급 의료진도 요청한다 예 상대는

3789
03:13:52,120 --> 03:13:57,239
북한군 최정의 군인들이 최대한

3790
03:13:54,478 --> 03:13:59,799
신속하게 제하 실패할 경우에 확전을

3791
03:13:57,238 --> 03:14:02,359
막기 위해서는 교전 사살 가능함

3792
03:13:59,799 --> 03:14:04,599
사실에게 내진 상한은 철강을

3793
03:14:02,359 --> 03:14:06,559
다했고이를 이따위로 망쳐놓고 어디

3794
03:14:04,600 --> 03:14:10,159
숨어서 뭘 하고 있는 거냐고 바로

3795
03:14:06,559 --> 03:14:14,039
그때 그녀는 정혁의 정체를 듣게 됐죠

3796
03:14:10,159 --> 03:14:17,510
뭐 리정혁 그렇게 그들은 정역을

3797
03:14:14,040 --> 03:14:19,800
미행하기 시작했는데요

3798
03:14:17,510 --> 03:14:22,639
[음악]

3799
03:14:19,799 --> 03:14:26,559
잠시 뒤 도착한 정역이 들어서고 지금

3800
03:14:22,639 --> 03:14:26,559
눈치를 찾는지 이동 준비중인 거

3801
03:14:26,760 --> 03:14:29,960
같습니다 아

3802
03:14:28,770 --> 03:14:33,238
[음악]

3803
03:14:29,959 --> 03:14:35,438
이런씨 드디어 마주한 두

3804
03:14:33,238 --> 03:14:39,719
사람

3805
03:14:35,439 --> 03:14:43,000
와 날 죽이게 네가 날 죽일 수는

3806
03:14:39,719 --> 03:14:46,679
있겠지만 그러라는 동시에 너도 죽은

3807
03:14:43,000 --> 03:14:47,559
목숨이야 조철강 너만 앞날이 없는 거

3808
03:14:46,680 --> 03:14:49,238
아니야

3809
03:14:47,559 --> 03:14:52,719
나 역시 모든 걸

3810
03:14:49,238 --> 03:14:56,359
걸었거든 무기를 내려라 무기 내리고

3811
03:14:52,719 --> 03:14:59,920
순히 따라오면 정상

3812
03:14:56,359 --> 03:15:03,250
능하다 태어날 때는네 편이든 하늘이

3813
03:14:59,920 --> 03:15:06,450
이제는 내 편인 것 같다 그만 총

3814
03:15:03,250 --> 03:15:06,450
[음악]

3815
03:15:06,520 --> 03:15:13,680
내리라 다시 말한다 무기를

3816
03:15:10,680 --> 03:15:13,680
내려라

3817
03:15:14,478 --> 03:15:18,920
격다 그런데 그때

3818
03:15:21,180 --> 03:15:27,559
[음악]

3819
03:15:23,959 --> 03:15:31,358
마침내 그는 무참히 쓰러졌고 너 이제

3820
03:15:27,559 --> 03:15:36,000
못가 내가 다 보냈거든

3821
03:15:31,359 --> 03:15:38,000
너랑 여기 함께 있었던 모든 가들

3822
03:15:36,000 --> 03:15:41,478
그럼에도 끝까지 저주를 퍼

3823
03:15:38,000 --> 03:15:44,920
부었는데요네 아버지가네 형이 죽었을

3824
03:15:41,478 --> 03:15:49,159
때 끝까지 치지

3825
03:15:44,920 --> 03:15:51,398
않았을까 끝까지 하고 들면 거기에네

3826
03:15:49,159 --> 03:15:53,000
아버지가 있을

3827
03:15:51,398 --> 03:15:57,318
거니까네

3828
03:15:53,000 --> 03:16:00,478
아버지는 네가 여기서 죽길 바라 같지

3829
03:15:57,318 --> 03:16:05,000
위로 가도 여기서

3830
03:16:00,478 --> 03:16:09,519
포대도 너 때문에네 부모는

3831
03:16:05,000 --> 03:16:12,079
죽는데 길이니까 같이

3832
03:16:09,520 --> 03:16:15,079
하시다고 결국 정역은 마음이

3833
03:16:12,079 --> 03:16:15,079
복잡해졌고

3834
03:16:18,520 --> 03:16:22,850
바로 그

3835
03:16:19,629 --> 03:16:22,849
[음악]

3836
03:16:23,398 --> 03:16:28,959
순간 당장 총 버려 총

3837
03:16:26,309 --> 03:16:32,478
[음악]

3838
03:16:28,959 --> 03:16:34,879
버려 한편 납치범에게 끌려가는 귀때기

3839
03:16:32,478 --> 03:16:38,358
가족 우리 아들에 동부 집에 바뀌고

3840
03:16:34,879 --> 03:16:42,318
가습니다 빨리 타라 타 잠깐 그때

3841
03:16:38,359 --> 03:16:45,318
사택마을 사람들이 나타났고 뭐요 아

3842
03:16:42,318 --> 03:16:48,719
나는 민경대대 대대장 안내되는

3843
03:16:45,318 --> 03:16:51,600
사람이오 마음 사단 보위부에서 온

3844
03:16:48,719 --> 03:16:55,519
정민이 곧이어 영예가 입을 열었는데요

3845
03:16:51,600 --> 03:16:58,520
아 그래요 그러면 그 사단 보위부장

3846
03:16:55,520 --> 03:17:01,279
마섭 동지에게 안부 좀 전화라 우리

3847
03:16:58,520 --> 03:17:03,960
가족끼리 아주 하거든 그러지요 안부

3848
03:17:01,279 --> 03:17:06,720
전화 갔습니다 그런데 마섭이는 내

3849
03:17:03,959 --> 03:17:10,000
동생 이름인데 사단 보위부장 이름이

3850
03:17:06,719 --> 03:17:12,318
아니고 희 보위부장 이름 모르는 보위

3851
03:17:10,000 --> 03:17:14,279
부원도 있나 명동 거기서 뭐 하고

3852
03:17:12,318 --> 03:17:17,278
있어 우피를 데리고 빨리 이오라 끝내

3853
03:17:14,279 --> 03:17:20,319
그들은 두 사람을 해냈죠

3854
03:17:17,279 --> 03:17:22,960
기해줄 때 꺼지라 안기은 대대장

3855
03:17:20,318 --> 03:17:25,649
동지를 직접 불러와서 보위 부원 사칭

3856
03:17:22,959 --> 03:17:28,318
환제로 쓴맛 제대로 보게 해주

3857
03:17:25,649 --> 03:17:32,000
[음악]

3858
03:17:28,318 --> 03:17:35,119
갔어 잠시 후 국정원 요원들은 병원을

3859
03:17:32,000 --> 03:17:38,559
습격했고 누구세요 윤세리 씨

3860
03:17:35,120 --> 03:17:38,560
괜찮으십니까 무슨

3861
03:17:39,238 --> 03:17:45,799
일이시죠 일단은 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3862
03:17:41,799 --> 03:17:49,318
가자 마침내 모두 잡혀버리는 중대원들

3863
03:17:45,799 --> 03:17:49,318
일 없습니다 일단 거기 가만

3864
03:17:50,180 --> 03:17:56,600
[음악]

3865
03:17:53,398 --> 03:17:59,119
계시나요 한편 치수는 잽싸게 몸을

3866
03:17:56,600 --> 03:18:01,359
숨겼고 남조선 보위부에 대해서 다들

3867
03:17:59,120 --> 03:18:03,160
들어 바꿨지만 거긴 한번 들어가면

3868
03:18:01,359 --> 03:18:05,279
살아서 나올 수 없는 곳이다 저도

3869
03:18:03,159 --> 03:18:08,199
위에 있을 때 숨은 다 틀었습니다

3870
03:18:05,279 --> 03:18:10,800
곧이어 의미심장한 얘기를 꺼냈죠 난

3871
03:18:08,199 --> 03:18:13,279
뭐 부모님 다 돌아가셔서 지금 죽어도

3872
03:18:10,799 --> 03:18:16,198
이없지만 넌 기르 티가 않잖아 내가

3873
03:18:13,279 --> 03:18:18,880
나서 저들을 따돌테니까 그때에 너인

3874
03:18:16,199 --> 03:18:23,760
도망가라 아 어게 그럽니까 조심

3875
03:18:18,879 --> 03:18:23,759
들라고 그 후 치수는 스스로 미끼를

3876
03:18:24,439 --> 03:18:30,840
자처했고 저쪽 막히지 않았습니까 결국

3877
03:18:28,040 --> 03:18:33,319
국정원 요원들 손에

3878
03:18:30,840 --> 03:18:36,559
붙잡혔는데 그러자 그들을 막아서는

3879
03:18:33,318 --> 03:18:38,639
세리 잠깐만요 내가 미쳐도 아직 깊게

3880
03:18:36,559 --> 03:18:41,000
막 움직이면 안 된다 저도 데리고

3881
03:18:38,639 --> 03:18:43,238
가세요 제가 다 설명할게요 이게 다

3882
03:18:41,000 --> 03:18:45,120
저 때문이거든요 아직은 태어날 수

3883
03:18:43,238 --> 03:18:47,559
없다는 주치 소견이 있어서 아니요

3884
03:18:45,120 --> 03:18:49,600
아직은 괜찮아요 하지만 그녀는 더

3885
03:18:47,559 --> 03:18:52,719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죠 저

3886
03:18:49,600 --> 03:18:56,040
사람들은 아무 잘못이 없단 말이에요

3887
03:18:52,719 --> 03:18:58,318
나 때문인데 잠시 뒤 중대원들은

3888
03:18:56,040 --> 03:19:00,640
국정원 조사에 참석했고 여기 있는

3889
03:18:58,318 --> 03:19:02,559
신발로 모두 가라시 내시길 바랍니다

3890
03:19:00,639 --> 03:19:06,198
그리고 각자 앞에 있는 상자 하나씩을

3891
03:19:02,559 --> 03:19:09,198
드시고 저를 쫓아오기

3892
03:19:06,199 --> 03:19:11,319
바랍니다 같은 시간 저역도 신문을

3893
03:19:09,199 --> 03:19:13,000
받았는데요 지금은 나무 말도 할 것

3894
03:19:11,318 --> 03:19:15,478
같지가 않습니다 뭐 아무것도 안

3895
03:19:13,000 --> 03:19:18,359
먹었다 그랬지 일단 좀 재워 근데 저

3896
03:19:15,478 --> 03:19:20,438
사람 정말 총정치국장 아들이라 첩보

3897
03:19:18,359 --> 03:19:23,640
그 사실일까요 북측에서도 이거 알면

3898
03:19:20,439 --> 03:19:26,760
발칵 뒤집어질 텐데 조사를 해 봐야지

3899
03:19:23,639 --> 03:19:29,198
한편 그 소식을 듣게 된 충렬

3900
03:19:26,760 --> 03:19:31,639
국정원에 전부 다 아직 정확한

3901
03:19:29,199 --> 03:19:34,239
상황까진 파악되지 않았습니다만 이정혁

3902
03:19:31,639 --> 03:19:36,519
동무가 체포된 것은 확실합니다 이제

3903
03:19:34,238 --> 03:19:39,680
저희가 막을 수 있는 단계는 지난 것

3904
03:19:36,520 --> 03:19:42,479
같습니다 다음날 세영 부부는 증평을

3905
03:19:39,680 --> 03:19:45,720
찾았는데 이제껏 재벌가의 사건 사고

3906
03:19:42,478 --> 03:19:47,959
나봐야 뭐 뇌물 횡령 도방 이런

3907
03:19:45,719 --> 03:19:51,198
거였어요 근데 캐리 얘는 국가

3908
03:19:47,959 --> 03:19:54,079
보안법이 이거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니

3909
03:19:51,199 --> 03:19:57,199
당장 내 집에서 나가 윤세리 스캔들

3910
03:19:54,079 --> 03:19:59,199
났던 그 경호원이 간첩이었다 그요

3911
03:19:57,199 --> 03:20:02,239
지금 저희한테 많이 화나신 거 알아요

3912
03:19:59,199 --> 03:20:04,880
아버님 그렇지만 이번 사은 냉철하게

3913
03:20:02,238 --> 03:20:08,159
보셔야 돼요 끝내 평은 그들을 믿지

3914
03:20:04,879 --> 03:20:10,759
않았죠 늙게 말이다 널 보면서 내가

3915
03:20:08,159 --> 03:20:14,318
헛살았다 걸 깨닫는 그나 너희들

3916
03:20:10,760 --> 03:20:17,960
날이나 걱정해 그 시각 잠시 여인숙에

3917
03:20:14,318 --> 03:20:17,959
머물게 된 승준

3918
03:20:18,600 --> 03:20:27,340
그때 천사장이 그에게

3919
03:20:21,659 --> 03:20:27,340
[음악]

3920
03:20:30,590 --> 03:20:36,600
[음악]

3921
03:20:33,079 --> 03:20:39,398
접근했고 그 후 승주는 곧장 전당포를

3922
03:20:36,600 --> 03:20:43,120
찾았는데요 나처럼 의리고 괜찮은

3923
03:20:39,398 --> 03:20:46,840
사람이 주은 프로포즈 반지는 맡겼어

3924
03:20:43,120 --> 03:20:49,239
잠시 어디 어디 장마당 전당포 한편

3925
03:20:46,840 --> 03:20:51,600
정원선 회의가 열렸고 이정혁의

3926
03:20:49,238 --> 03:20:53,639
휴대전화 GPS 분석을 통해서 동선을

3927
03:20:51,600 --> 03:20:56,040
파악했고 동선에 걸린 cct 자료들

3928
03:20:53,639 --> 03:21:00,478
중 유의미한 파일들을 주였습니다 결국

3929
03:20:56,040 --> 03:21:00,479
요원들은 뜻밖의 사실들만 마주하게

3930
03:21:04,000 --> 03:21:09,318
됐죠 순발력이 보통이 아니더라고요

3931
03:21:06,559 --> 03:21:12,600
특수부대 장야 만만하게 보면 안

3932
03:21:09,318 --> 03:21:14,840
된다니까 다른 걸 없어 잠시 뒤 다시

3933
03:21:12,600 --> 03:21:17,439
신문에 나온 정역

3934
03:21:14,840 --> 03:21:19,159
이제부게 말을해 주셔야 합니다

3935
03:21:17,439 --> 03:21:21,600
대한민국의 불법으로 침입한 이유가

3936
03:21:19,159 --> 03:21:24,439
뭡니까 마침내 그는 꾹 닫고 있던

3937
03:21:21,600 --> 03:21:26,279
입을 여는데 윤세리를 보섭 내

3938
03:21:24,439 --> 03:21:28,238
조국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서입니다

3939
03:21:26,279 --> 03:21:30,319
이유는요 사고로 조선에 떨어진

3940
03:21:28,238 --> 03:21:32,478
윤세리가 남조선의 재벌이란 사실을

3941
03:21:30,318 --> 03:21:34,318
파악하고 있었고 그녀를 그곳에 남기기

3942
03:21:32,478 --> 03:21:36,840
위해서 회유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기

3943
03:21:34,318 --> 03:21:39,119
때문입니다 그럼 당신 부하들은 끝내

3944
03:21:36,840 --> 03:21:41,478
모든 화살을 본인에게 돌렸죠

3945
03:21:39,120 --> 03:21:43,560
부하들은이 일과 상관없습니다 세계

3946
03:21:41,478 --> 03:21:45,358
군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자들인데

3947
03:21:43,559 --> 03:21:48,159
내가 끌어들여서 돌아가지 못하도록

3948
03:21:45,359 --> 03:21:49,920
막았습니다 그 는 윤세리를 회유하려고

3949
03:21:48,159 --> 03:21:53,318
했지만 혼자서는 여의치 않았기

3950
03:21:49,920 --> 03:21:56,000
때문입니다 그렇지만이 모든 건 내

3951
03:21:53,318 --> 03:21:59,359
의지였습니다 잠시 후 세리는 그

3952
03:21:56,000 --> 03:22:02,398
사실을 알게 됐고 그게 무슨 말도 안

3953
03:21:59,359 --> 03:22:04,600
돼요 그 사람 지금 거짓말하고 있어요

3954
03:22:02,398 --> 03:22:07,238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남으라고

3955
03:22:04,600 --> 03:22:10,159
회유한 적 없으니까요 그러자 정역을

3956
03:22:07,238 --> 03:22:13,159
위해 모든 진실을 밝히는데 포섭하려고

3957
03:22:10,159 --> 03:22:15,520
한 적도 이용하려고 한 적도 없고요

3958
03:22:13,159 --> 03:22:18,199
조철강이 나 죽이겠다고 북한에서

3959
03:22:15,520 --> 03:22:21,040
내려왔고 범죄를 저지르고 내려온 조철

3960
03:22:18,199 --> 03:22:23,840
강을 잡으러 리정혁 씨는 여기 온

3961
03:22:21,040 --> 03:22:26,199
거예요 그 후 대면 조사에 참석하게

3962
03:22:23,840 --> 03:22:26,199
된 두

3963
03:22:27,079 --> 03:22:33,279
사람 저희끼리만 있어도 될까요 질문은

3964
03:22:31,079 --> 03:22:36,879
저희 둘 다 알고 있으니까요 곧이어

3965
03:22:33,279 --> 03:22:39,079
세리는 정역을 설득하는데 지금 당신이

3966
03:22:36,879 --> 03:22:42,119
왜 이러는지 알아요 나 때문에

3967
03:22:39,079 --> 03:22:45,159
그러잖아 그동안 일 밝혀지면 나

3968
03:22:42,120 --> 03:22:47,120
곤란해질 봐 당신이 다 뒤집어 쓰려는

3969
03:22:45,159 --> 03:22:49,520
거잖아 그런 거 아니야

3970
03:22:47,120 --> 03:22:51,880
하지만 그는 거짓말만 늘어놓았죠

3971
03:22:49,520 --> 03:22:54,560
당신도 이미 알았지만 내 아버지는

3972
03:22:51,879 --> 03:22:54,559
조선인민군

3973
03:22:54,879 --> 03:22:59,839
청청지역 사사로운 인정 때문에 당신을

3974
03:22:57,520 --> 03:23:02,238
돕고 숨겼다고 생각하시오 당신의

3975
03:22:59,840 --> 03:23:05,478
신분이 대단했기 때문에 내겐 이유가

3976
03:23:02,238 --> 03:23:07,119
생겼어 당신을 이용할 이유 난 사고로

3977
03:23:05,478 --> 03:23:09,639
조선에 떨어진 당신을 이용하려고

3978
03:23:07,120 --> 03:23:12,079
여겨왔고 당신의 약점을 붙잡고 인질로

3979
03:23:09,639 --> 03:23:14,039
삼아서 당신이 거기서 나 숨겨 줘서

3980
03:23:12,079 --> 03:23:15,920
나도 여기서 당신 숨긴 거잖아 내가

3981
03:23:14,040 --> 03:23:19,359
원해서 그런 거야 내가 무슨 인질이

3982
03:23:15,920 --> 03:23:22,559
돼 당신이 날 무슨 그 순간 정역은

3983
03:23:19,359 --> 03:23:25,600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데요 윤이 내

3984
03:23:22,559 --> 03:23:28,760
인생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것보다 지금

3985
03:23:25,600 --> 03:23:30,880
당신 보는게 더 괴롭 그러니 그만가

3986
03:23:28,760 --> 03:23:34,000
주시오

3987
03:23:30,879 --> 03:23:36,849
[음악]

3988
03:23:34,000 --> 03:23:40,719
제발 바로

3989
03:23:36,850 --> 03:23:43,960
[음악]

3990
03:23:40,719 --> 03:23:47,599
그때 잠시 뒤 정은 세리의 소식을

3991
03:23:43,959 --> 03:23:49,959
들었고 아도 그 온 사람한테 뭘

3992
03:23:47,600 --> 03:23:53,720
그렇게 심한 말까지 하시고 쓰러져서

3993
03:23:49,959 --> 03:23:55,849
엎혀 갔잖아요 영씨 어디 가요 하지만

3994
03:23:53,719 --> 03:24:00,000
멀리서 그저 바라볼 수밖에

3995
03:23:55,850 --> 03:24:04,930
[음악]

3996
03:24:00,000 --> 03:24:08,040
없었죠 한편 끝내 상태가 위독해

3997
03:24:04,930 --> 03:24:11,040
[음악]

3998
03:24:08,040 --> 03:24:12,880
세리 폐혈증 있니다 총상 때문에

3999
03:24:11,040 --> 03:24:15,319
면역력이 떨어져 있던 상태에서이

4000
03:24:12,879 --> 03:24:17,920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에 염증이

4001
03:24:15,318 --> 03:24:20,879
생긴 것 같습니다 치료하면 괜찮은

4002
03:24:17,920 --> 03:24:23,040
거죠이 폐혈증 치사율이 40% 아지

4003
03:24:20,879 --> 03:24:25,920
될 정도로 무서운 거라서 일단 오늘

4004
03:24:23,040 --> 03:24:28,680
밤은 지나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날

4005
03:24:25,920 --> 03:24:30,960
밤 서단은 승중 만남을 가지는데

4006
03:24:28,680 --> 03:24:34,238
약혼했던 남자의 집을 이게 와

4007
03:24:30,959 --> 03:24:36,198
보는군요 그러게 주인도 없는 집에

4008
03:24:34,238 --> 03:24:38,959
이러고 있네

4009
03:24:36,199 --> 03:24:40,520
누굽니까 쫓아다닌다는 사람들이

4010
03:24:38,959 --> 03:24:42,318
윤세리의 오빠 쪽에서 보내

4011
03:24:40,520 --> 03:24:45,000
사람들이에요 여기가

4012
03:24:42,318 --> 03:24:47,079
어디라고 일단은 나랑 같이 평양 저는

4013
03:24:45,000 --> 03:24:50,478
패키 치고 싶지 않아요 디어 그는

4014
03:24:47,079 --> 03:24:52,520
결별 소식을 전했고 간단 말입니까

4015
03:24:50,478 --> 03:24:54,079
어차피 오래 있을 순 없었어요

4016
03:24:52,520 --> 03:24:56,279
다행히도 보위부 감시망이 조금

4017
03:24:54,079 --> 03:25:00,159
느슨해진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티켓도

4018
03:24:56,279 --> 03:25:02,279
구했고 언제 내일요 나 공항까지

4019
03:25:00,159 --> 03:25:05,879
데려다 줄 수 있어요 기 정도는 해줄

4020
03:25:02,279 --> 03:25:08,359
수 있겠지 고마워요 그리고 고마웠어요

4021
03:25:05,879 --> 03:25:10,478
일없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감정을

4022
03:25:08,359 --> 03:25:13,720
숨겼는데 농담으로라도 가지 말라고

4023
03:25:10,478 --> 03:25:17,840
하나네 런 농담을 왜 합니까 근데 난

4024
03:25:13,719 --> 03:25:20,799
왜 농담으로라도 듣고 싶지

4025
03:25:17,840 --> 03:25:24,600
그 순간 서단을 멈춰 세우는 승준 내

4026
03:25:20,799 --> 03:25:26,799
나름대론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결국

4027
03:25:24,600 --> 03:25:31,079
난 바닥이에요

4028
03:25:26,799 --> 03:25:33,639
나은 놈이 서단씨 같은 여자한테 이런

4029
03:25:31,079 --> 03:25:37,039
짓하면 안 되는 거

4030
03:25:33,639 --> 03:25:38,959
잘알지만 주고 싶어서 마침내 그는

4031
03:25:37,040 --> 03:25:40,720
반지를

4032
03:25:38,959 --> 03:25:43,919
선물했고

4033
03:25:40,719 --> 03:25:46,358
미안해요 그거맞아 윤이 줬던 반지

4034
03:25:43,920 --> 03:25:48,120
사단 씨가 예쁘다고 골라줬다 거

4035
03:25:46,359 --> 03:25:51,040
지금은 이게 최선이라 그렇게

4036
03:25:48,120 --> 03:25:56,319
마지막으로 온 진심을 다해 마음을 내

4037
03:25:51,040 --> 03:26:01,080
보였죠 내가 좀 멀쩡한 모습으로

4038
03:25:56,318 --> 03:26:05,198
나중에 서단 씨 찾아오면 그때도 서단

4039
03:26:01,079 --> 03:26:10,359
씨가 혼자면 나한테 한번만 기회

4040
03:26:05,199 --> 03:26:13,040
줘요 나 서단씨 좋아요 좋으니까 이제

4041
03:26:10,359 --> 03:26:17,479
어디로 가는지 알고 갈

4042
03:26:13,040 --> 03:26:19,560
거야 다음날 정 실 밝혀졌고 그거

4043
03:26:17,478 --> 03:26:21,599
한번 보세요 조철강 죽던 형장에서

4044
03:26:19,559 --> 03:26:23,879
발견된 노트북인데 이메일을 우리가

4045
03:26:21,600 --> 03:26:26,040
구했 그 이메일을 보면 좀 이해가

4046
03:26:23,879 --> 03:26:28,799
되지 않습니까 그

4047
03:26:26,040 --> 03:26:31,399
인간도 갈 데가 없었던 거야 결국에

4048
03:26:28,799 --> 03:26:33,478
이에 정역은 마음이 놓이는데요 리정

4049
03:26:31,398 --> 03:26:34,920
역시 아버지는 아들이 며칠 안으로

4050
03:26:33,478 --> 03:26:37,719
돌아온다고 큰 소리를 쳐놓은 거

4051
03:26:34,920 --> 03:26:41,000
같던데 이제 아버지 걱정 그만하시고

4052
03:26:37,719 --> 03:26:45,358
좀 솔직해요 결국 그는 꾹 다물고

4053
03:26:41,000 --> 03:26:49,478
있던 입을 열었죠 연리는 지금 어떤지

4054
03:26:45,359 --> 03:26:53,000
수술 중이 왔 그때 국정원에

4055
03:26:49,478 --> 03:26:56,238
전화한통이 걸려왔고 뭐

4056
03:26:53,000 --> 03:27:00,840
알았어 윤세리 씨가

4057
03:26:56,238 --> 03:27:00,840
심각하다 끝내 세리를 찾아가는

4058
03:27:07,559 --> 03:27:15,119
정역 다음날 서다은 승을 공까지

4059
03:27:12,120 --> 03:27:15,120
줬고

4060
03:27:15,159 --> 03:27:21,398
고마워요요

4061
03:27:17,079 --> 03:27:24,279
강하고 아프지 말고 곧이어 둘은

4062
03:27:21,398 --> 03:27:24,278
허무한 작별을

4063
03:27:25,359 --> 03:27:28,979
하는데요 그 후 참아왔던 감정에

4064
03:27:28,120 --> 03:27:31,359
밀려온

4065
03:27:28,979 --> 03:27:33,139
[음악]

4066
03:27:31,359 --> 03:27:36,720
서단 바로

4067
03:27:33,139 --> 03:27:39,639
[음악]

4068
03:27:36,719 --> 03:27:40,340
그때 결국 승준에게 최악의 상황에

4069
03:27:39,639 --> 03:27:42,599
닥쳐

4070
03:27:40,340 --> 03:27:46,559
[음악]

4071
03:27:42,600 --> 03:27:49,279
왔죠 어이 구승준 동모 지금 우리한테

4072
03:27:46,559 --> 03:27:52,198
안오면이 여자라도 우리 잡아가 가서

4073
03:27:49,279 --> 03:27:56,479
딱 한 시간만 죽어서 통보만 보고 그

4074
03:27:52,199 --> 03:27:56,479
장소로 찾아오라 안 기하은이 여자

4075
03:27:56,600 --> 03:28:01,960
죽어 잠시 뒤 곧장 서단을 찾아간

4076
03:28:07,920 --> 03:28:12,398
승준 바로 그 순간

4077
03:28:17,959 --> 03:28:24,000
마침내 그는 서단의 마음을 확인했죠

4078
03:28:20,600 --> 03:28:27,079
내가 틀렸네 내가 죽어도 나를 위해

4079
03:28:24,000 --> 03:28:30,920
울어줄 사람이 있었네 그게

4080
03:28:27,079 --> 03:28:33,799
당신이라니 슬픈데 좋다 잠시 후

4081
03:28:30,920 --> 03:28:37,079
병원으로 이송되는 승

4082
03:28:33,799 --> 03:28:41,438
나보고 정신 놓지

4083
03:28:37,079 --> 03:28:42,920
말고 나 똑바로 보고 어 서은 자신의

4084
03:28:41,439 --> 03:28:45,040
진심을

4085
03:28:42,920 --> 03:28:49,639
고하려

4086
03:28:45,040 --> 03:28:55,439
그다 까지 기다리려고 그러려고 그랬단

4087
03:28:49,639 --> 03:29:00,318
말이야 그때 뭐가 좋았던 거예요

4088
03:28:55,439 --> 03:29:04,520
남면 어떤 남자 아니면 사실 그녀는

4089
03:29:00,318 --> 03:29:06,680
애초의 승을 마음에 두고 있었죠 너

4090
03:29:04,520 --> 03:29:08,600
중전

4091
03:29:06,680 --> 03:29:11,960
너였다고 그런데

4092
03:29:08,600 --> 03:29:13,520
[음악]

4093
03:29:11,959 --> 03:29:17,000
그때

4094
03:29:13,520 --> 03:29:19,520
구승 구승 구

4095
03:29:17,000 --> 03:29:22,398
여기이 사람 정신잃은 거 같은데 어깨

4096
03:29:19,520 --> 03:29:25,399
좀 해보시라요 뭐라도 해보시라요

4097
03:29:22,398 --> 03:29:25,398
뭐라도

4098
03:29:26,079 --> 03:29:33,559
뭐라도 얼마 후 충은 인질 교환을

4099
03:29:29,359 --> 03:29:35,960
계획했고 송한 대상자들을 교환하자고

4100
03:29:33,559 --> 03:29:38,000
안하셨다고요 어차피 우리 쪽에서도

4101
03:29:35,959 --> 03:29:39,839
간첩 판결을 받고 격적인 남쪽

4102
03:29:38,000 --> 03:29:43,000
사람들이 있으니 미지는 건 없는 거래

4103
03:29:39,840 --> 03:29:45,040
아니겠 반 부장은 그를 못마땅해

4104
03:29:43,000 --> 03:29:48,159
하는데요

4105
03:29:45,040 --> 03:29:50,399
장 국장 동지는 아들이 여자에게

4106
03:29:48,159 --> 03:29:51,959
홀려서 배신행위 한 것을 감추려고

4107
03:29:50,398 --> 03:29:53,519
우리가 완전히 미지는 거래를

4108
03:29:51,959 --> 03:29:56,198
진행하면서 무리수를 두고 있지

4109
03:29:53,520 --> 03:29:58,319
않습니까 그 순간 충렬 서류 하나를

4110
03:29:56,199 --> 03:30:00,359
건냈고 남쪽에서 보내온 증거

4111
03:29:58,318 --> 03:30:02,478
자료들인데 말이야 우리 쪽에서 온갖

4112
03:30:00,359 --> 03:30:04,318
범죄를 저지르고 호성 중에 살인을

4113
03:30:02,478 --> 03:30:06,398
저지르고 남무 간 조철 강의가

4114
03:30:04,318 --> 03:30:08,600
군사부장 동무와 지속적인 연락을

4115
03:30:06,398 --> 03:30:12,238
취했다는

4116
03:30:08,600 --> 03:30:14,960
길에 그럴 리가 있습니까 결국 군사

4117
03:30:12,238 --> 03:30:19,079
부장은 그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죠

4118
03:30:14,959 --> 03:30:22,919
긴데 말이야 들도 길리 없어 여자에려

4119
03:30:19,079 --> 03:30:25,719
조을 배신하는는 할리 없거든 지금

4120
03:30:22,920 --> 03:30:30,398
서로 자는 말씀을 하는겁니까 깊게

4121
03:30:25,719 --> 03:30:33,318
들렸나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송한 장

4122
03:30:30,398 --> 03:30:35,559
그 과정 모든 것들은 군부에서

4123
03:30:33,318 --> 03:30:40,159
독립적으로

4124
03:30:35,559 --> 03:30:44,639
지휘 그의 협상을 받게된 국정원는

4125
03:30:40,159 --> 03:30:44,639
거인 않을건

4126
03:30:44,920 --> 03:30:49,799
달라고했다 하고 있고요 비공식 송환을

4127
03:30:47,520 --> 03:30:52,120
바라고 있습니다 송환에 대한

4128
03:30:49,799 --> 03:30:54,318
당사자들의 의향은 모두 송환을 원하고

4129
03:30:52,120 --> 03:30:56,800
있고요 그럼 그쪽 요구대로 비공개

4130
03:30:54,318 --> 03:30:58,879
소환시키는게 어떻습니까 공개돼 봤자

4131
03:30:56,799 --> 03:31:01,519
여론이 좋을 것 같지도 않고요 마침내

4132
03:30:58,879 --> 03:31:03,559
중대원들의 송환이 결정되는데요 같은

4133
03:31:01,520 --> 03:31:05,000
생각입니다 송환 조건도 우리 쪽이 더

4134
03:31:03,559 --> 03:31:07,519
유리하고 통일부도 그 부분은

4135
03:31:05,000 --> 03:31:09,478
동의합니다 이참에 남북 이산 가족

4136
03:31:07,520 --> 03:31:12,079
상권까지 함께 제안해 보는 건

4137
03:31:09,478 --> 03:31:13,639
어떨까요 잠시 뒤 정현은 세리를

4138
03:31:12,079 --> 03:31:17,000
찾았고

4139
03:31:13,639 --> 03:31:19,920
세리야 방금 연락에 왔는

4140
03:31:17,000 --> 03:31:21,959
송환이 결정됐다

4141
03:31:19,920 --> 03:31:25,159
언제

4142
03:31:21,959 --> 03:31:28,478
가는데요 지금 그러자 세리는 애써

4143
03:31:25,159 --> 03:31:31,039
웃음을 짓는데 잘됐어요 끝까지

4144
03:31:28,478 --> 03:31:33,679
거짓말은 안 했나 보네 그 사람 조사

4145
03:31:31,040 --> 03:31:34,720
결과가 잘 나왔으니까 돌아갈 수 있게

4146
03:31:33,680 --> 03:31:39,238


4147
03:31:34,719 --> 03:31:42,238
거잖아 가볼래 마지막 인사 여러 번

4148
03:31:39,238 --> 03:31:45,119
했어요 그리고 이런 꿀 보여

4149
03:31:42,238 --> 03:31:46,398
봤자 그 사람 가는 길만 더 힘들게

4150
03:31:45,120 --> 03:31:50,319
할 거고

4151
03:31:46,398 --> 03:31:53,278
나 아팠다는 거 알리고 싶지도 않아요

4152
03:31:50,318 --> 03:31:54,559
그 순간 정현은 의외의 소식을 전했죠

4153
03:31:53,279 --> 03:31:59,680
몰랐을까

4154
03:31:54,559 --> 03:32:04,000
봐 그 사람 내네네 옆에

4155
03:31:59,680 --> 03:32:08,000
있었어 사실 정역은 내내 병원에

4156
03:32:04,000 --> 03:32:11,040
[음악]

4157
03:32:08,000 --> 03:32:12,799
머물렀고 그렇게 끝까지 세리의 곁을

4158
03:32:11,040 --> 03:32:15,479
지켰던

4159
03:32:12,799 --> 03:32:17,000
것인데요 너 깨어나길 기다리는 며칠

4160
03:32:15,478 --> 03:32:18,639
동안

4161
03:32:17,000 --> 03:32:21,639


4162
03:32:18,639 --> 03:32:21,639
속네에

4163
03:32:22,159 --> 03:32:25,159
있었어

4164
03:32:30,079 --> 03:32:36,799
항 너 눈 뜨는 거 보고 그때야

4165
03:32:33,199 --> 03:32:38,960
떠났고 결국 마음이 무너져내리는 그녀

4166
03:32:36,799 --> 03:32:43,559
마지막 인사 여러번

4167
03:32:38,959 --> 03:32:43,559
했어도 그도 보고 싶을텐데

4168
03:32:46,238 --> 03:32:51,959
너무 보고 싶어 잠시 후 중대원들은

4169
03:32:49,799 --> 03:32:59,000
남북 출입 사무소에

4170
03:32:51,959 --> 03:33:02,079
[음악]

4171
03:32:59,000 --> 03:33:04,680
도착했고 드디어 그들은 다시 이북의

4172
03:33:02,079 --> 03:33:04,680
땅을 밟게

4173
03:33:04,870 --> 03:33:12,800
[음악]

4174
03:33:08,279 --> 03:33:12,800
됐죠 바로 그 순간

4175
03:33:16,520 --> 03:33:22,159
이정

4176
03:33:18,120 --> 03:33:24,920
씨 뛰지 마시오 그렇게 가버리면 난

4177
03:33:22,159 --> 03:33:24,920
어떻 뛰지

4178
03:33:25,959 --> 03:33:30,639
말라고 마침내 두 사람은 재회에

4179
03:33:33,559 --> 03:33:39,238
성공했고 아직 몸도 회복되지 않았는데

4180
03:33:36,840 --> 03:33:42,398
뛰다가 또 쓰러지 먹

4181
03:33:39,238 --> 03:33:45,279
하려고 안 돼 나 못 보내 못

4182
03:33:42,398 --> 03:33:46,639
보내겠어 가지 마요 그냥 안 가면 안

4183
03:33:45,279 --> 03:33:48,960


4184
03:33:46,639 --> 03:33:52,478
걱정마시오 날 아직

4185
03:33:48,959 --> 03:33:56,438
모르시 아무일 없을거요 곧이어 마지막

4186
03:33:52,478 --> 03:33:59,879
인사를 나누는데요 아무 일도 생기지

4187
03:33:56,439 --> 03:34:02,760
않겠지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이건

4188
03:33:59,879 --> 03:34:06,159
당신 다이 아니요 당신이 내 인생에을

4189
03:34:02,760 --> 03:34:06,159
처 줘서

4190
03:34:06,520 --> 03:34:09,920
감사할 나도

4191
03:34:10,110 --> 03:34:16,239
[음악]

4192
03:34:14,719 --> 03:34:18,318
고마워요요

4193
03:34:16,238 --> 03:34:21,559
어떻게

4194
03:34:18,318 --> 03:34:23,439
간절히 기다리고 기도하면 보고 싶은

4195
03:34:21,559 --> 03:34:25,299
사람 만날 수 있냐고 묻지

4196
03:34:23,439 --> 03:34:28,159
않았어 만날 수

4197
03:34:25,299 --> 03:34:30,358
[음악]

4198
03:34:28,159 --> 03:34:32,199
있어

4199
03:34:30,359 --> 03:34:34,920
사해

4200
03:34:32,199 --> 03:34:37,040
사랑 그렇게 둘의 만남은 끝이 나

4201
03:34:34,920 --> 03:34:48,388
버렸죠는

4202
03:34:37,040 --> 03:34:48,389
[음악]

4203
03:34:48,879 --> 03:34:56,398
그 후 이북으로 복귀하는

4204
03:34:51,920 --> 03:34:56,398
중대원들 그 순간 군사 부장이

4205
03:34:57,000 --> 03:35:02,680
나타났고 왜 우리 여기 내리게 한

4206
03:34:59,398 --> 03:35:05,478
겁니까 동무들은 어차피 군사재판 받고

4207
03:35:02,680 --> 03:35:08,279
죽게 되 있어 여기서 사라져 주는 거

4208
03:35:05,478 --> 03:35:10,959
비차가 좋지 않어 끝내 중대원들은

4209
03:35:08,279 --> 03:35:15,880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요 혼자 보내면

4210
03:35:10,959 --> 03:35:15,879
외로울까 봐 같이 보내주는 거니까

4211
03:35:19,879 --> 03:35:25,639
바로 그때 렬이

4212
03:35:22,879 --> 03:35:28,198
등장했죠 군사부장 동 내래 말하지

4213
03:35:25,639 --> 03:35:30,398
않았어 조사와 재판을 건너뛰고 향을

4214
03:35:28,199 --> 03:35:32,960
집행하면 안 된다고 기름은 억울한

4215
03:35:30,398 --> 03:35:34,920
사람이 생긴다고 물론 내 아들을

4216
03:35:32,959 --> 03:35:38,079
죽이려고 했던 현장을 내 눈으로 직접

4217
03:35:34,920 --> 03:35:41,879
목격한 경우엔 좀 다르겠지 동문

4218
03:35:38,079 --> 03:35:41,879
억울하면 안 돼

4219
03:35:43,049 --> 03:35:50,398
[음악]

4220
03:35:46,000 --> 03:35:50,398
마침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게 된

4221
03:35:53,199 --> 03:36:00,159
정역 알아서

4222
03:35:56,079 --> 03:36:02,959
고마워 한편 서다은 천장을

4223
03:36:00,159 --> 03:36:05,639
만났는데요 그날 그자들을 보낸 조직의

4224
03:36:02,959 --> 03:36:08,759
이원이 아직 우리 조선이 남아 있다고

4225
03:36:05,639 --> 03:36:12,959
들었는데 하고 그 조직에 돈을 된

4226
03:36:08,760 --> 03:36:16,279
자들이 있을 겁니다 아마도 윤세리의

4227
03:36:12,959 --> 03:36:21,519
둘째 오빠가 아닐까

4228
03:36:16,279 --> 03:36:24,800
싶은데 얼마 후 세리는 세영을 찾았고

4229
03:36:21,520 --> 03:36:27,399
앉아 나 기소될 거 같아요 다른 것도

4230
03:36:24,799 --> 03:36:29,799
아니고 국가 보안법 위반이면 변호사

4231
03:36:27,398 --> 03:36:32,719
잘 써라 정상 참작이 될 소지가

4232
03:36:29,799 --> 03:36:34,920
충분해서 집행이 외 하면은 벌금형

4233
03:36:32,719 --> 03:36:37,959
정조로 그칠 거라고 했다 범 무서운

4234
03:36:34,920 --> 03:36:40,520
거 알면 더 잘 좀 살펴보지 그랬어

4235
03:36:37,959 --> 03:36:42,679
죄를 범하거나 범하려는 자라는 점을

4236
03:36:40,520 --> 03:36:45,640
알면서 기타 재산상의 이익을

4237
03:36:42,680 --> 03:36:48,680
제공하거나 통신 잠복 연락을 위한

4238
03:36:45,639 --> 03:36:51,318
장를 공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4239
03:36:48,680 --> 03:36:53,840
이라네 오빠 곧이어 누군가를

4240
03:36:51,318 --> 03:36:56,318
불러내는데 국정원에서 조사받은 김에

4241
03:36:53,840 --> 03:36:59,159
같이 왔어 위쪽에서 사장이라고

4242
03:36:56,318 --> 03:37:02,079
구승준이 도와주던 브로커가 있는데 거

4243
03:36:59,159 --> 03:37:04,039
계자의 여기랑 녹까지 싹다 윤세리

4244
03:37:02,079 --> 03:37:06,799
대표님 쪽으로 보내는 바람에 이번

4245
03:37:04,040 --> 03:37:10,840
사건은 살인교사 납 교사에 너무 기소

4246
03:37:06,799 --> 03:37:15,519
항목이 많아서 일단은 가시죠 끝내 두

4247
03:37:10,840 --> 03:37:17,398
사람은 모든게 들통났고 아버지 저

4248
03:37:15,520 --> 03:37:19,359
끌려가는 거 보고만 계실 거예요

4249
03:37:17,398 --> 03:37:22,358
마침내

4250
03:37:19,359 --> 03:37:22,359
증평도서관

4251
03:37:24,079 --> 03:37:31,760
[음악]

4252
03:37:28,159 --> 03:37:31,760
잠을 청해보는

4253
03:37:32,920 --> 03:37:39,719
세리 그 순간 그녀는 깜짝 문자를

4254
03:37:37,040 --> 03:37:43,479
받았고 아직 안 자고

4255
03:37:39,719 --> 03:37:47,198
있어 어떡해 알고 보니 그건 정역의

4256
03:37:43,478 --> 03:37:52,000
마지막 선물이었죠 메시지 예 원하는

4257
03:37:47,199 --> 03:37:55,040
날자 시간 완료 번 해보세요 난 아직

4258
03:37:52,000 --> 03:37:57,559
당신이 많이 걱정되고 해줄 말도 많이

4259
03:37:55,040 --> 03:38:00,439
남아 있으니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여기

4260
03:37:57,559 --> 03:38:03,559
남기도록 하갔어 가장 하고 싶은 말은

4261
03:38:00,439 --> 03:38:06,760
당신 책장에 남겼고 당신이 지난번

4262
03:38:03,559 --> 03:38:06,760
내게 준 메시지에 대한

4263
03:38:07,079 --> 03:38:12,279
답장이까 그로 인해 씩씩하게

4264
03:38:09,600 --> 03:38:14,439
하루하루를 보내는 세리 아침에

4265
03:38:12,279 --> 03:38:16,680
공복으로 나가지 말고 사과 한

4266
03:38:14,439 --> 03:38:19,238
씩이라도 꼭

4267
03:38:16,680 --> 03:38:22,680
먹으시오 운전할 때 선 딱딱 잘

4268
03:38:19,238 --> 03:38:24,879
지키는 건 좋지만 가끔은 옆도 보시오

4269
03:38:22,680 --> 03:38:27,840
12시 반부터 30분 동안 산책 어

4270
03:38:24,879 --> 03:38:30,719
떴어 나도 그 시간에 꼭 산책 하갔어

4271
03:38:27,840 --> 03:38:33,318
오늘은 절기상 망종이 시 뿌리는

4272
03:38:30,719 --> 03:38:35,959
날이지 그런 의미에서 화분이 하나

4273
03:38:33,318 --> 03:38:38,799
배달될 거요 뭔지는 키워 보면 알

4274
03:38:35,959 --> 03:38:41,599
거요 좀 예민하고

4275
03:38:38,799 --> 03:38:44,159
까드시고 2주쯤 후부터 싹이 트기

4276
03:38:41,600 --> 03:38:46,680
시작할 거고 식물 제배하는 법 중

4277
03:38:44,159 --> 03:38:50,398
가장 중요한 건 당신이 가장 잘 알고

4278
03:38:46,680 --> 03:38:50,398
있겠지 하루에 예쁜 말

4279
03:38:51,309 --> 03:38:56,159
[음악]

4280
03:38:52,920 --> 03:38:59,079
열개 한편 명은은 사택마을 주민들을

4281
03:38:56,159 --> 03:39:03,799
찾았고 뭔가를

4282
03:38:59,079 --> 03:39:07,719
는데요 세리스 초이스에서 나온 올봄

4283
03:39:03,799 --> 03:39:11,278
신제품입니다 이번 세리스 초이스의

4284
03:39:07,719 --> 03:39:15,278
리미티드 라인의 이름은

4285
03:39:11,279 --> 03:39:15,279
그리움 이구만요

4286
03:39:15,760 --> 03:39:22,880
서단은 신혼집을

4287
03:39:18,600 --> 03:39:26,720
정리하는데 옷 괜찮아요 성심성의껏

4288
03:39:22,879 --> 03:39:29,318
입어봤는데 뭐 그래도 서던 시랑 첫

4289
03:39:26,719 --> 03:39:33,029
데이트인데 데이트는

4290
03:39:29,318 --> 03:39:35,840
무슨 바람

4291
03:39:33,030 --> 03:39:38,800
[음악]

4292
03:39:35,840 --> 03:39:41,559
휘날리며 사실 그녀는 아직도 승을

4293
03:39:38,799 --> 03:39:41,559
잊지 못하고

4294
03:39:41,760 --> 03:39:47,000
있었죠 얼마 후 서다은 정역을

4295
03:39:44,719 --> 03:39:48,840
찾아갔고

4296
03:39:47,000 --> 03:39:52,439
주인 없을 때이

4297
03:39:48,840 --> 03:39:54,520
집 와본 적 있었습니다 곧이어 카메라

4298
03:39:52,439 --> 03:39:57,120
하나를 꺼냈는데요 그날 밤 초를

4299
03:39:54,520 --> 03:39:59,560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4300
03:39:57,120 --> 03:40:02,760
오래된 카메라로 고장이 났을 텐데

4301
03:39:59,559 --> 03:40:04,879
내가 수리했습니다 카구

4302
03:40:02,760 --> 03:40:07,559
바티오

4303
03:40:04,879 --> 03:40:11,478
스위스에서 당신이 날 보지 않았던

4304
03:40:07,559 --> 03:40:14,238
이유 모든 일은 이렇게 되려고 했었나

4305
03:40:11,478 --> 03:40:15,909
봅니다 잠시 뒤 정역은 카메라를

4306
03:40:14,238 --> 03:40:18,279
확인했고

4307
03:40:15,909 --> 03:40:22,238
[음악]

4308
03:40:18,279 --> 03:40:22,238
거기엔 세리의 모습이 담겨

4309
03:40:23,238 --> 03:40:28,760
있었죠 그로부터 몇 달 후 문자

4310
03:40:25,920 --> 03:40:32,040
한통을 받는 세리 당신 일이군 생일

4311
03:40:28,760 --> 03:40:34,279
축하하오 고마워요 이게 마지막 문자가

4312
03:40:32,040 --> 03:40:36,680
될 것 같어 예약은 1년밖에 되질

4313
03:40:34,279 --> 03:40:40,079
않는다고 하고 나도 이제 떠나야 할

4314
03:40:36,680 --> 03:40:43,680
시간이 되어서 꽃은 폈는지 모르겠군

4315
03:40:40,079 --> 03:40:46,359
바이요 그런데 그때 우리 그꽃이 피는

4316
03:40:43,680 --> 03:40:49,079
나라에서 만납시다 라고 약속할 수는

4317
03:40:46,359 --> 03:40:51,439
없어 난 나대로 당신은 당신대로

4318
03:40:49,079 --> 03:40:54,318
노력하다 보면 분명히 우릴 거기

4319
03:40:51,439 --> 03:40:56,559
데려다주지 않을까 그 시각 정역은

4320
03:40:54,318 --> 03:40:59,278
주민들과 식사를 가졌고 다 같이

4321
03:40:56,559 --> 03:41:01,478
모이니까 참 좋구만 길래 앞으로는

4322
03:40:59,279 --> 03:41:04,238
아주 자주자주 마련하 갔어 새로운

4323
03:41:01,478 --> 03:41:07,358
중대장에게 꼭 기게 해주시면 더욱

4324
03:41:04,238 --> 03:41:09,559
고맙겠습니다 새로운 뭐뭐 곧이어 깜짝

4325
03:41:07,359 --> 03:41:12,680
소식을 전하는데요 국립 교양 악단에

4326
03:41:09,559 --> 03:41:16,478
피아노 연주자로 배치받게 됐습니다 어

4327
03:41:12,680 --> 03:41:20,520
섭섭해 합니까 마 후 세준을 만난

4328
03:41:16,478 --> 03:41:24,039
세리 왔어 충전 오빠가 태어나 한 일

4329
03:41:20,520 --> 03:41:26,640
중 가장 잘한 일이야 뭐가 회사 전문

4330
03:41:24,040 --> 03:41:29,359
경영인 테 맡기는데 동의해 준 거 너

4331
03:41:26,639 --> 03:41:31,799
지금 나 맥이냐 내가 괜찮은 거 하나

4332
03:41:29,359 --> 03:41:34,120
제안해도 될까 사실 그녀는 새로운

4333
03:41:31,799 --> 03:41:37,158
계획이 있었고 클래식 교육을

4334
03:41:34,120 --> 03:41:39,479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는 재단이 요즘

4335
03:41:37,158 --> 03:41:40,959
클래식 쪽에 지원 사업들 많이 하지

4336
03:41:39,478 --> 03:41:43,039
스위스 쪽

4337
03:41:40,959 --> 03:41:45,799
대학이랑음 연결해 볼 수 있을 것

4338
03:41:43,040 --> 03:41:48,080
같긴 한데 아니다

4339
03:41:45,799 --> 03:41:51,639
해야지 그렇게 세준 부부는 세리의

4340
03:41:48,079 --> 03:41:54,719
꼬득임에 넘어갔죠 예술천재 장학사 어

4341
03:41:51,639 --> 03:41:56,158
할 수 있겠어 야 껌이야 그런 거 야

4342
03:41:54,719 --> 03:41:58,278
못할 거 같아 그럼 내가 실무자

4343
03:41:56,158 --> 03:42:02,699
연결해 줄테니까 한번 추진해 봐

4344
03:41:58,279 --> 03:42:07,889
그리고 1년 후 세리는 스위스에

4345
03:42:02,700 --> 03:42:07,889
[음악]

4346
03:42:09,639 --> 03:42:16,119
갔는데요 하지만 끝내 정역을 만나지

4347
03:42:12,600 --> 03:42:19,079
못했고 못 만났어

4348
03:42:16,120 --> 03:42:21,920
난나 갔다가 그렇게 실망해서 저아면

4349
03:42:19,079 --> 03:42:24,840
어떡해 기다리기라도 해야 살 수

4350
03:42:21,920 --> 03:42:28,439
있으니까 그럼에도 세리는 희망의 끈을

4351
03:42:24,840 --> 03:42:31,040
놓지 않았죠 그데 엄마 내가 어디

4352
03:42:28,439 --> 03:42:35,079
있든지 잘

4353
03:42:31,040 --> 03:42:37,590
찾거든 그래 그 후 세리는 간만에

4354
03:42:35,079 --> 03:42:40,780
패러글라이딩을

4355
03:42:37,590 --> 03:42:40,780
[음악]

4356
03:42:44,120 --> 03:42:48,600
즐기는데 지가 중요한 건데 뭐

4357
03:42:46,799 --> 03:42:51,318
기케까지 잘못된 착지한 것 같지

4358
03:42:48,600 --> 03:42:53,559
않은데 결국 이번에도 불시착해 버리는

4359
03:42:51,318 --> 03:42:57,158
그녀 이번엔 와야 할 곳에 잘 떨어진

4360
03:42:53,559 --> 03:42:57,158
것 같 바로 그 순간

4361
03:42:58,120 --> 03:43:03,120
강님이 마침내 그녀의 눈앞에 정역이

4362
03:43:03,389 --> 03:43:06,829
[음악]

4363
03:43:07,279 --> 03:43:15,399
나타났고 이럴 때 알았어

4364
03:43:11,318 --> 03:43:18,600
정라면 나 찾을 수 있을 줄 알았어

4365
03:43:15,398 --> 03:43:21,799
여기까지 기차를 잘못 하서 오고

4366
03:43:18,600 --> 03:43:24,520
싶었던 여기 사실 그 역시 세리를

4367
03:43:21,799 --> 03:43:28,198
찾고 있었는데요 잘못한 기차가 데려다

4368
03:43:24,520 --> 03:43:31,158
주었어 내 목적지 내 두 사람은

4369
03:43:28,199 --> 03:43:31,158
서로의 목적지에

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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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죠 얼마 후 명운과 마주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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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단 엄마 나도로 항상 트렌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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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지 않았어 용하다 기래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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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비혼과 미온이 트렌드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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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그 서다은 꿋꿋하게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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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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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죠 한편 중대원들은 시장을 찾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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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없단 말이니까 아랫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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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라니 딴 거 없습니다 샴푸 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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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잘 안 쓰게 생긴 단속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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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아닙니까 요새 가장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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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갑니다 세리스 리스 아주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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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리로 겠구나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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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이 그들은 세리를 그리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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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는데요 우리 중대장 둥지는 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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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셨을라나 그 시각 회사 미팅에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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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지금 시장 반응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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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퇴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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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고 그때 그녀는 동료들에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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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날렸죠 나 내일부터 2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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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인 건 다들 아실 거고 아주 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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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32,520 --> 03:44:39,880
있으면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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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세리는 다시 스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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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41,000 --> 03:44:45,389
찾았고 어디어 정역과 오붓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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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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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45,389 --> 03:44:51,000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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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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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4:54,000 --> 03:44:59,318
시작했어요 다음날 설레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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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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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 그곳엔 정역이 그녀를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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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고 마침내 두 사람은 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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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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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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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이했죠 사랑의 불시착은 2019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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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된 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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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인데요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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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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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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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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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5:24,279 --> 03:45:28,960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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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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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5:28,959 --> 03:45:33,639
전후 후무한 기록을 세울만큼 국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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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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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었죠 편집에 다 담지 못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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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의 풀버전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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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넷플릭스에서 확인하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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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제가 준비한 사랑의 불시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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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셨다면 구독을 통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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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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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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