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1

러브픽션LOVE FICTION, 2011_210221

* 재밌게 잘봤습니다.

“내 과거의 사랑은 비록 모두 실패로 끝났지만 아직도 사랑은 유효하다”


완벽한 여인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해 보지 못한 소설가 구주월(하정우). 그런 그의 앞에 모든 게 완벽한 여인 희진(공효진)이 나타난다. 첫 눈에 그녀의 포로가 되어 버린 주월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희진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해 애쓴다. 그런 주월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에 희진도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내 사랑, 널 위해서라면 폭발하는 화산 속으로도 뛰어들 수 있을 것 같아”


 드디어 시작된 그녀와의 연애! 그녀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주월은 끓어오르는 사랑과 넘치는 창작열에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녀의 괴상한 취미, 남다른 식성, 인정하기 싫은 과거 등 완벽할 거라고만 생각했던 희진의 단점이 하나 둘씩 마음에 거슬리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하나만 물어보자. 도대체 내가 몇 번째야?”


 하나부터 열까지 쿨하지 못한 이 남자, 모든 고비를 이겨내고 평생 꿈꿔왔던 연애에 성공할 수 있을까?



[About Movie]



 연애, 해본 사람은 안다! 100% 리얼 공감 연애담!


 진심으로 웃고 우는 ‘진짜’ 연애 이야기가 온다!



 완벽한 사랑을 찾아 헤맨 나머지 31살 평생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소설가 ‘주월’이 꿈에 그리던 완벽한 여인 ‘희진’을 만나 펼치는 쿨하지 못한 연애담 <러브픽션>은 많은 영화에서 봐왔던 ‘누구나 한번쯤 꿈꾸던’ 판타지적 로맨스나 허상이 아닌, ‘누구나 한번쯤 경험하고 고민했던’ 현실적인 연애와 사랑을 담아낸 영화다.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가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려냈다면, <러브픽션>은 연애가 시작되는 설렘의 순간부터 그, 혹은 그녀 외에는 누구도 보이지 않는 연애의 절정, 그리고 그 사랑이 점차 사그라지는 순간의 사소한 오해와 다툼까지 절대 쿨할 수 없는 연애의 전 과정을 가감 없이 그려낸다. 평생을 그려온 이상형의 여인을 만나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때론 귀엽게, 때론 바보처럼 올인하는 남자의 모습은 사랑에 빠진 우리 모두의 모습을 대변하며 웃음 넘치는 공감대를 선사한다. 그리고 사랑이 식어가기 시작하며 마치 연애 초반과 다른 사람이 된 듯 서로 가시 돋친 말로 상처를 주고받는 연애의 후반전은 단 한번이라도 연애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는 더욱 강도 높은 공감대를 자극한다.


 거기에 한국 로맨스 사상 가장 개성 넘치면서도 남녀의 연애 성향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등장과 그들이 쏟아내는 생생한 촌철살인 대사의 향연에서 비롯된 엣지 있는 웃음까지 더해진 코믹 로맨스 <러브픽션>. 시종일관 유쾌함을 유지하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리얼한 연애담으로 웃음과 눈물을 쏟게 하는 <러브픽션>은 진심 어린 연애 이야기인 동시에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아주 웃기는 로맨스 영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전달할 것이다.



 대표 연기파 흥행 배우 하정우와 ‘공블리’ 공효진의 환상적인 연인 호흡!


 로또 맞은 캐스팅! 지금껏 본 적 없는 그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



 <추격자>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황해> <의뢰인> 등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력은 물론 연이은 흥행으로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대표 연기파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정우. 최근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까지 스크린 속에서 주로 남성적이고 강한 카리스마의 캐릭터를 연기해온 하정우가 <러브픽션>을 통해 생애 첫 코믹 로맨스 영화에 도전, 사랑스러우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남’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연애에 미숙하고 쿨하지 못한 남자의 면모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리얼한 심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낸 하정우의 모습은 실제 사랑에 빠진 남자를 지켜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여기에 허를 찌르는 코믹 연기를 통한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해 오직 하정우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그리고 드라마 [파스타]에 이어 [최고의 사랑]을 통해 ‘공블리’라는 애칭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한 공효진이 <러브픽션>에서는 한 눈에 반할 정도로 매력적인 운명적 여인으로 등장,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까지도 강하게 사로잡는다. 전작에서의 발랄하고 털털한 모습과 다른 세련되고 도시적인 매력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공효진은 <러브픽션>을 통해 연애에 있어 쏘쿨한 솔직한 캐릭터인 동시에 혼자만의 사랑과 오해에 빠져 허우적대는 철없는 남자를 이해하고 감싸주는 성숙한 여인의 면모로 한층 깊은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뚜렷한 개성과 존재감으로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하정우와 완벽한 연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이렇듯 연애에 있어 서로 다른 온도를 지닌 남과 여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와 공효진. 다시금 볼 수 없는 최고의 캐스팅이자 맥주 [맥스] 광고부터 영화 <러브픽션>, 그리고 국토 대장정 다큐멘터리 [577 프로젝트]로 이어진 남다른 인연에서 비롯된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완벽한 사랑을 꿈꾸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쿨하지 못한 No Cool 남


 연애의 단 맛, 사랑의 쓴 맛도 아는 현실적인 So Cool 녀


 생생하고 리얼한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솔직 발칙한 코믹 로맨스!



 영화 <러브픽션>의 차별화된 재미와 공감을 만끽하는 데 있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연애에 서로 다른 태도를 보여주는 생생하고 현실적인 두 남녀 캐릭터이다. 연애 초반,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에 휩싸여 당장이라도 터질 듯한 활화산처럼 뜨거운 연애를 시작하지만 시간의 흐름과 함께 환상은 깨어지고 결국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마는 남자 ‘주월’은 기존의 정형화된 캐릭터와 다른 리얼한 모습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자신의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라 쉽게 공언하지만 어느 새 선물 시가 총액부터 잠자리, 싸움, 눈물의 횟수까지 일일이 계산하고 있으며 자신과 다른 그녀의 식성, 취미가 짜증스럽고 그녀의 과거 남자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쿨하지 못한 남자 주월. 혼자만의 오해와 편견에 빠져 사랑에 이기적인 하정우의 캐릭터는 지금껏 이렇게 적나라하게 현실적인 캐릭터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신선한 재미와 절절한 공감을 형성한다.


 반면, 자신을 향해 열렬한 구애를 펼치는 남자에 대해 알면서도 모르는 척, 알 듯 모를 듯한 반응으로 애를 태우는 여자 ‘희진’은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치는 주월과 달리 자신만의 연애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쿨한 여인이다. 사랑의 이유는 영원 불멸의 감정이 아님을 잘 알기 때문에,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그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싶지 않다며 그 흔한 ‘나를 왜 좋아해?’ 질문으로 치근대지 않는 여자 희진. 사랑에 불이 붙는 시점은 더디지만, 일단 시작한 이상 쏘쿨하게 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그녀의 모습은 주월 캐릭터와는 대조적인 면모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이렇듯 사랑과 연애를 대하는 두 남녀의 서로 다른 모습과 솔직한 심리가 리얼하게 담긴 <러브픽션>은 시원한 웃음과 함께 ‘나의 연애’를 곱씹게 하는 여운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병준, 조희봉! 명품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


 지진희, 유인나 등 최강 핫 스타의 뜨거운 우정 출연!



 <러브픽션>은 막강 연기력에 탄탄한 개성을 가진 이병준, 조희봉 등 실력파 조연 배우들을 비롯해 지진희, 유인나 등 최고 스타들의 우정 출연으로 더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드라마 [드림 하이]의 예술부장, [시크릿 가든]의 인상적인 ‘박상무’를 비롯해 최근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와 <퍼펙트 게임>,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그리고 뮤지컬 무대까지 다방면에 걸쳐 종횡무진 활약하는 명품 배우 이병준. 그가 <러브픽션>에서는 사랑의 열병에 빠진 주월에게 고민이 필요한 순간이면 장소 불문, 어디든 등장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1인 다역의 미스터리한 남자 ‘M’으로 등장한다. 또한 영화 <블라인드>에서 인간미 넘치는 형사 역으로 주목 받은 데 이어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로 새로운 씬스틸러로 등극한 배우 조희봉이 ‘주월’의 인생 선배이자 출판사 사장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더불어 코믹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우정 출연으로 <러브픽션> 지원사격에 나선 지진희, 유인나는 강한 존재감으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평소 하정우와의 친분으로 이번 작품에 의리 출연을 자처한 지진희는 ‘주월’의 친형이자 성직자를 준비하는 ‘주로’로 등장해 결정적인 순간마다 웃음을 유발하며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기존의 진지한 모습이 아닌 지극히 일상적이면서도 코믹한 지진희의 모습은 오직 <러브픽션>에서만 볼 수 있는 의외의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 ‘주월’의 독특한 연애 방식에 지쳐 이별을 통보하는 전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유인나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과 라이벌 관계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하정우의 전 여친과 현재 여친이 되는 묘한 인연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개성 넘치고 맛깔 나는 명품 연기에 우정 출연까지 더해져 더욱 빛을 발하는 <러브픽션>속 조연 배우들의 활약은 영화의 매력을 한층 더하며 풍성한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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