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7

모두의 도로. 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지만,세상은 빨라졌다.이 길을 두고 사람들은 우리 모두에게 무서운 힘의 상징을 가져다주었다고 했고..220507

* 모두의 도로. 
* 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지만,세상은 빨라졌다.
* 이 길을 두고 사람들은 우리 모두에게 무서운 힘의 상징을 가져다주었다고 했고..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07.312.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08.590.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09.924.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11.379.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12.722.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14.016.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15.363.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17.367.jpg

모두의 도로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21.299.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23.002.jpg

"한 구간이 약 10km, 한 구간에 하루 1,000명 이상 투입되었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25.302.jpg

“거의 다 사람 손으로 했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27.751.jpg

인도 다음으로 가난했던 나라의 1968년 2월 1일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28.993.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30.673.jpg

고속도로가 놓이기 시작한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32.689.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34.116.jpg

나라에 있는 크레인은 고작 두 대뿐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36.151.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37.707.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38.870.jpg

“운반장비 중 6톤 덤프트럭이 가장 클 정도로 장비, 기계가 턱없이 부족해 믿을 건 사람뿐이었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40.878.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42.413.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43.404.jpg

조상 대대로 농사짓던 기름진 땅을 기꺼이 헐값에 내놓는 사람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45.711.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46.773.jpg

불도저 대신 삽으로 흙을 퍼내고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49.338.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50.565.jpg

비만 오면 떠내려가는 다리를 짓고 다시 지으며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52.486.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53.685.jpg

땅이 얼면 불로 녹여가며 길을 만든 사람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55.553.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56.780.jpg

그 길을 번번이 가로막는 높고 험한 산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05958.744.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00.454.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01.814.jpg

“인부들은 붕괴 위험을 무릅쓴 채 수동식 드릴을 들고 하루 2미터씩 산을 뚫어냈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03.699.jpg

수백 명이 달려들어도 2미터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06.105.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07.995.jpg

때로 하루 종일 30센티미터 밖에 전진하지 못한 사람들은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10.082.jpg

알 수 없는 서러움에 눈물을 삼켰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12.481.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13.674.jpg

그러나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선 것은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15.658.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16.782.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17.978.jpg

일제시대와 전쟁을 거치며 가난과 패배감에 주눅 들어 있던 국민들의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20.424.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21.550.jpg

우리도 뭔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23.650.jpg

그리고 결국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25.668.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27.359.jpg

3,500억 원이 든다는 428km의 고속도로를 421억 원의 비용으로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29.525.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30.727.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31.721.jpg

16년이 걸린다는 428km의 고속도로를 2년 5개월 만에 완성한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34.048.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35.459.jpg

"우리는 세계 고속도로 건설 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이 고속도로를 자랑하기 위하여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의 중간이며 가장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36.905.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38.068.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39.525.jpg

"우리는 세계 고속도로 건설 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이 고속도로를 자랑하기 위하여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의 중간이며 가장 높은 이곳 추풍령에 건설과 번영을 상징하는 높이 31m의 탑을 세운다." -경부고속도로 준공 기념탑 中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41.232.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42.772.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43.987.jpg

2년 5개월 만에 428km의 길을 만들어낸 사람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46.735.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47.827.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48.921.jpg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한 892만 8,356명 (1970년 당시 인구 약 3,000만 명)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51.428.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52.564.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53.618.jpg

1970년 7월 7일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가 완공되었고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55.771.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57.013.jpg

공식 집계된 순직자 수는 총 77명이었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059.512.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100.677.jpg

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지만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102.934.jpg

세상은 빨라졌다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106.483.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107.792.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108.705.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109.688.jpg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110.656.jpg

이 길을 두고 사람들은 우리 모두에게 무서운 힘의 상징을 가져다주었다고 했고 먼 훗날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는 단 하나의 자랑이라 격찬했다. -1970년 7월 7일 매일경제 〈대동맥 고속천리〉 기사 中

지식채널-e모두의 도로길 위, 누군가의 삶은 멈추었고 세상은 빨라졌다.mp4_20220506_210113.233.jpg

<자료협조〉 한국도로교통공사 국가기록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