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4

090819-기술쟁이 엔지니어로 산다는 것


기술쟁이 엔지니어로 산다는 것


엔지니어로 살고싶다고 지금 누가 나에게 묻는다면 
전 개인적으로 반대하고 싶습니다. 

어느시대엔 기술자로 산다는 것이 자랑스러운 시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도 힘들고 대우도 형편없는 것이 이제는 세상에서 엔지니어는 필요없는 느낌입니다. 

남들보다 많은 봉급을 받고자 함도 아니고 그져 그나이와 경력에 맞는 평균임금을 바랄뿐인데.... 

똑같은 대학과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학원도 다니며 얻은 나의 이 국가기술자격증을... 

기술만이 살길로 생각하며 첫직장을 공장 공무팀으로 시작하여 산업폐기물, 시멘트, 자동차부품 
생산까지 두루 거치며 지금까지 경력과 기술을 하나하나 쌓았건만.... 

얼마나 힘들게 배우고 익힌 기술인데.... 

형편없는 대우와 배고픔으로 다시 시작해야 할것같아 답답합니다. 
 

어쩌면 이런 현실을 우리 기술자들이 만든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 생각이 납니다. 
남들이 못고치는 기계를 내손으로 수리하여 생산라인을 정상화시킬때의 쾌감과 긍지를... 

▲ [계명산업(주)] : 4,000 ton Auto Transfer Line

예전에 있던 회사의 4,000 ton Auto Transfer Line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엔지니어(Engineer)가 대우받는 그날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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