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O magazine
유광수의 스토리보드
2026년 가을호
10월 1일 OPEN!
유광수의 스토리보드
유광수의
스토리보드
1. 가문의 내력과 기록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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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미비 : 《삼국사기》를 비롯한 사서에서 을지문덕은 612년 수나라와의 전쟁(살수대첩) 이전과 이후의 기록이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어난 해와 사망한 해, 집안 내력이나 조상·후손에 대한 기록이 전혀 전하지 않습니다. -
희귀 성씨 '을지' : 고구려 역사에서 '을지'라는 성씨를 쓴 인물은 을지문덕이 유일합니다. 이로 인해 성씨가 아니라 당시 관직명(울절, 우치 등)이나 칭호에서 유래했다는 학설이 존재할 정도로 가문의 뿌리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2. 혜성처럼 등장한 지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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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준비된 영웅 : 가문이나 출신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승려·선인처럼 무예와 지략은 물론 뛰어난 문장력(수나라 장수 우중문에게 보낸 '여수장우중문시')까지 갖춘 인물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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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대첩의 대승 : 유인 작전과 수전(水戰)을 통해 수나라 30만 대군을 괴멸시키는 동아시아 역사상 손에 꼽히는 대승을 거둡니다.
3. 전쟁 이후 사라진 행방과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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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 후의 행적 미상 : 살수대첩이라는 미증유의 대승을 거둔 장수임에도 전쟁이 끝난 후 기록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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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의의 : 기록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을지문덕은 거대 제국 수나라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한 '국난 극복의 상징'이자 민족적 영웅으로 평가받습니다.
을지문덕(乙支文德)은 가문의 내력이 자세히 전하지 않는다.
그는 자질이 침착하고 굳세며 지모가 있었고
겸하여 글도 지을 줄 알았다.
삼국사기 열전을 보면
앞부분은 원문 그대로 인용한 거고요
+ 을지문덕이 고구려 왕의 명을 받아 적진의 허실을 탐지하고자 거짓으로 항복
+ 수 장수 우중문 등이 을지문덕을 억류
+ 다른 장수가 굳이 말리는 바람에, 결국 을지문덕이 돌아가도록 허락
다른 장수가
'뭘 억류까지 해 그냥 냅둬'
+ 수나라 연전연승, 하루에 7번 싸워 7번 승리
+ 을지문덕은 수나라 군사의 굶주린 기색을 보고 매번 싸울 때마다 번번이 달아남
그러니까 가문 위주로 가는 이유가 가문을 하려는 보수적인 뭐 이런 것만이 아니라
+ 수나라 연전연승, 하루에 7번 싸워 7번 승리
+ 을지문덕은 수나라 군사의 굶주린 기색을 보고 매번 싸울 때마다 번번이 달아남
+ 수나라 군대, 거듭 승리함을 믿고 살수를 건너 평양성 30리 밖에 다가와 포진
그래서 어떻게 되냐?
수나라는 이래서 30리 밖까지 왔습니다
+ 을지문덕이 거짓으로 항복하는 서신을 보냄
“만일 군대를 철수하면 내가 반드시 왕을 모시고 황제가 계신 곳에 가서 배알하겠습니다"
+ 우중문 자기 군사의 피곤함과 평양성의 견고함을 알고, 항복 받은 것을 기회로 회군
+수 군대가 살수에 반쯤 건넜을 때 공격 [살수대첩, 612년]
왜냐하면 여기서 공격 저기서 공격
김부식의 생각 :
탁월한 능력의 '을지문덕'이 있었기 때문에 그 탁월한 능력은 '새로운 지식'을 함양했기 때문에
그 능력은 새로운 지식인 유교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 겁니다
7
Hint: <여수장우중문(與隋將天仲文)x)>
天時>地利>人和
天時>地利>人和
『맹자(孟子)』 <공손추 하>
孟子曰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C
이런 게 있습니다
인화(人和)가 되면,
도를 얻는 자는 도와주는 이가 많고 도를 잃는 자는 도와주는 이가 적다.
도와주는 이가 적은 상황이 끝까지 치달으면 친척도 배반하고
도와주는 이가 많은 상황이 끝까지 치달으면 천하가 순종한다.
그러므로 군자가 싸우지 않을 수는 있지만, 싸우면 반드시 승리한다.
라고 생각하게 된다라는 겁니다
고구려는 어떻게 국난을 극복했을까?
모든 백성이 한마음 한 뜻으로
인화(人和)가 되어 있었다.
모든 백성이 한마음 한뜻으로 인화가 되었던 겁니다
<처음 그들이 왔을 때 >
마르틴 니밀러(Martin Niemöller)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
나를 위해 말해 줄 사람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런 겁니다
온달(溫達) 고구려 평강왕(平岡王) 때 사람이다.
용모는 구부정하고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龍鐘可笑] 마음의 심지는 차분하고 빛났다[中心則睦然].
집안이 몹시 가난하여 항상 밥을 빌어 어머니를 봉양했다.
떨어진 옷과 해진 신발을 신고 시정(市井)을 다니니,
사람들이 '바보 온달[愚溫達]'이라고 불렀다.
용모는 구부정하고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한문도 써놨는데 저게 그런 겁니다
평강왕의 어린 딸이 툭하면 울기에, 왕이 놀리며 말했다.
“네가 항상 울어서 내 귀를 시끄럽게 하니,
커서는 틀림없이 사대부의 아내는 못될 것이다.
그러니 바보 온달에게나 시집가야겠다.”
왕은 매번 이런 말을 했다.
평강왕의 어린 딸이 툭하면 울기에, 왕이 놀리며 말했다.
"네가 항상 울어서 내 귀를 시끄럽게 하니.
커서는 틀림없이 사대부의 아내는 못될 것이다.
그러니 바보 온달에게나 시집가야겠다."
대체 얘는 뭘 했나요?
온달이 아단성(阿旦城) 밑에서 신라군과 싸우다가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서 죽고 말았다.
장사를 지내려 하는데 관이 움직이지 않자,
공주가 달려와 관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죽고 사는 것이 이미 결정되었으니, 아아! 돌아가십시다."
드디어 관이 움직여 묻을 수 있었다.
대왕이 이를 듣고 비통해하였다.
온달이 여기서 싸우다가 죽습니다
엘리트는 잘난 사람이다.
잘났지만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고 죽을 때까지 자신이 엘리트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며 종종 자신이 그렇지 못하다고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잘난 사람입니다 틀림없이
을지문덕은 엘리트지만 자신이 엘리트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을지문덕이 을지문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은, 많은 고구려 엘리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구려에 엘리트들이 많을 때 고구려는 강대국이 되었지만, 엘리트주의가 판을 칠 때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
을지문덕은 엘리트지만 자신이 엘리트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을지문덕이 을지문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은, 많은 고구려 엘리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구려에 엘리트들이 많을 때 고구려는 강대국이 되었지만,
엘리트주의가 판을 칠 때 나라가 망하고 말았다.
엘리트주의가 판을 칠 때
결국 고구려는 망하고 말았습니다
엘리트는 자신과 남이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엘리트는 하나의 분야에서 하나의 자질이 남들과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은 안다.
그리고 아직 그렇게 보이지 않는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도 자신처럼 특별한 사람이 있을 거라 믿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기반도, 재산도, 인맥도 없는 특별한 자를 발탁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처럼 남들에게도 그에 맞는 적절한 기회와 여건이 마련된다면 충분히 그리고 훌륭히 일을 수행해 낼 거라 믿기 때문이다.
그렇게 을지문덕을 발탁하고 믿어주고 기대했다.
충분히 그리고 훌륭히 일을 수행해낼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평강왕 같은 엘리트주의자가 아니라
평강공주 같은 엘리트가 되어야 한다
평강공주 같은 엘리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 평강왕 같은 엘리트주의자가 아니라
평강공주 같은 엘리트가 되어야 한다
평강공주 같은 엘리트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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