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세대, 김병준 서울 송파 ‘베르디’ 사장
최고급 원단 고집… 제품고급화로 승부
서울 송파와 강남, 분당 3곳에 맞춤양복점 베르디를 운영하고 있는 김병준 사장은 맞춤양복업계로 따지면 중간세대다. 20세인, 1980년 명동에서 맞춤양복과 첫 인연을 맺었다. 타고난 손재주 때문인지 8년 만에 백화점 입성에 성공했으나 부침을 거듭했다.
우여곡절 끝에 1990년 100% 수제 맞춤정장 전문점으로 정착,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품 고급화가 베르디의 최고 경쟁력인 셈이다. 실제 김 사장은 최고급 원단만을 고집하고, 경력 30년 이상의 제단사 1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김병준 사장은 “순수 수제방식인 비접착식 맞춤양복의 경우 바느질 등 모두 1000여가지의 공정이 필요하다. 상의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손 바느질만 13시간 동안 해야 한다. 그처럼 공을 들이다 보니 선이 곱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반면 요즘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접착식의 경우 공정을 대폭 줄일 수 밖에 없어 제품에 한계가 많다는 것이 김 사장의 설명이다. 그 때문인지 이 곳에서 맞춤양복 한 벌 가격은 100만~150만 원 정도로 상황에 따라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김 사장은 끝으로 “양복기술은 3년 정도 열심히 배우면 어느 정도 독립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이 힘들고 급여도 많지 않아 요즘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1990년 100% 수제 맞춤정장 전문점으로 정착,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품 고급화가 베르디의 최고 경쟁력인 셈이다. 실제 김 사장은 최고급 원단만을 고집하고, 경력 30년 이상의 제단사 1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
김병준 사장은 “순수 수제방식인 비접착식 맞춤양복의 경우 바느질 등 모두 1000여가지의 공정이 필요하다. 상의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손 바느질만 13시간 동안 해야 한다. 그처럼 공을 들이다 보니 선이 곱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반면 요즘 프랜차이즈 업체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접착식의 경우 공정을 대폭 줄일 수 밖에 없어 제품에 한계가 많다는 것이 김 사장의 설명이다. 그 때문인지 이 곳에서 맞춤양복 한 벌 가격은 100만~150만 원 정도로 상황에 따라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김 사장은 끝으로 “양복기술은 3년 정도 열심히 배우면 어느 정도 독립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이 힘들고 급여도 많지 않아 요즘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거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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