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낱. 굉장한 부자 아빠가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여주고자 어린 아들을 시골로 데려갔다. 아빠와 아들은 허름한 농장에서 사나흘읕 묵었다. 돌아오는 고급 자동차 안에서 아빠가 아들에게 물었다.
"어때. 뭔가 느끼는 게 있었니?"
"그럼요, 아주 굉장했어요. 아빠!"
"그래,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좀 알것같으니?"
"네, 아빠! 우리는 개가 한 마리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나 키우더라고요. 우리는 마당보다 작은 수영장을 갖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을 쫙 펼쳐 놓았더라고요. 우리 마당에는 고작해야 전등이 하나뿐인데, 그사람들의 마당에는 별들이 총총히 빛나더라고요. 우리는 작은 땅 안에서 사는데, 그사람들은 한없이 펼쳐진 들판을 갖고 있더라고요. 우리는 집안일도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사는데, 그 사람들은 남들을 도와주더라고요. 우리는 음식을 사 먹는데, 그 사람을은 직접 길러먹더라고요. 우리 집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더라고요."
잠시 숨을 고른 아들이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았다.
"아빠, 우리가 얼마나 가난한지를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어때. 뭔가 느끼는 게 있었니?"
"그럼요, 아주 굉장했어요. 아빠!"
"그래,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좀 알것같으니?"
"네, 아빠! 우리는 개가 한 마리뿐인데, 그 사람들은 네 마리나 키우더라고요. 우리는 마당보다 작은 수영장을 갖고 있는데, 그 사람들은 끝없는 개울을 쫙 펼쳐 놓았더라고요. 우리 마당에는 고작해야 전등이 하나뿐인데, 그사람들의 마당에는 별들이 총총히 빛나더라고요. 우리는 작은 땅 안에서 사는데, 그사람들은 한없이 펼쳐진 들판을 갖고 있더라고요. 우리는 집안일도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사는데, 그 사람들은 남들을 도와주더라고요. 우리는 음식을 사 먹는데, 그 사람을은 직접 길러먹더라고요. 우리 집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있더라고요."
잠시 숨을 고른 아들이 마지막으로 쐐기를 박았다.
"아빠, 우리가 얼마나 가난한지를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 저도 아직까지 돈과 행복을 같게 생각하는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님을 이 이야기를 통해 다시 깨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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