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1

180409_상처 받았다면 무심코라도 웃지 마라

상처 받았다면 무심코라도 웃지 마라


타인에게 기분 나쁜 말을 듣거나 놀림받거나 조롱을 당한다면,그것은 당신을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 증거임이 틀림없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았다면 애초부터 놀림 받을 일은 없다. 인상이 무섭고 험악한 분위기를 띠는 사람에게 마음 놓고 무례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 

이 사람을 함부로 놀렸다가 엄청난 반격을 받을지 모른다는 두려음이 들지 않겠는가. 

타인에게 얕보여서는 안 된다. 

이를 위한 방법은, 싫은 말을 들었을 때 지체 없이 꼭 되돌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에게 ‘이 사람은 만만치 않구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고, 두 번 다시 싫은 말은 듣지 않게 된다. 

...... 중략 ...... 

미주리 대학의 케네스 셸든(Kenneth Sheldon) 박사는 당하게 되었을 때 그대로 돌려주면 상대방에게 만만치 않은 인상을 줄 수 있고, 상대방의 공격 또한 멈추게 되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제대로 반격을 하자 상대방으로부터 친절하고 협력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상대방에게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반격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업신여김을 당할 뿐, 자신의 ‘이득’은 전혀 없다. 

상대방에게 놀림받거나 무례한 말을 들으면 그 두 배로 되돌려쥐야 ‘이 사람과 싸우는 것은 관두자’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데. 상대방에게 놀림을 받았지만 바로 재치를 발휘하지 못하고 센스 있는 말로 받아치지 못할 때가 있다. 

이 경우에도 어정쩡하게 웃어주면서 상대방의 눈치를 봐서는 절대 안 된다. 

확실하게 상대방을 쏘아보며 눈음 피하지 않고 10초 정도 똑바로 응시하라. 이렇게도 할 수 없다면, 당신이 화나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전하도록 하자. 

그러면 상대방도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꿔서 "아. 미안. 농담이었는데 그렇게 화낼 줄 몰랐네……" 하며 갑자기 겁을 먹게 되어 있다.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 적어도 ‘쏘아보는 것‘으로라도 반격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출처 :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함부로 무시당하지 않는 말투는 따로 있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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