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1

180716_그저 좋은 사람 말고

그저

좋은 사람

말고


자유롭게 날고 싶지만 
날개가 꺾여 날지 못하는 새처럼 
나의 날갯짓은 허우적대기만 했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날고 싶었지만 
내 앞의 낭떠러지가 무서워 
스스로와 타협하며 
나아가다 물러서기를 반복했다. 

나에게 필요했던 건 
그럴듯해 보이는 외모가 아니라 
내면의 건강한 정신과 굳건한 용기였다. 

내가신경써야했던 건 
주위의 시선과 판단이 아니라 
내 마음이 진짜 원하는 방향이었다. 

그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세상과 타협하며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렸다. 
그렇게 온전한 나를 잃어버렸다. 

나는 나로서 주변인이나 관찰자가 아닌 
주인공으로 살아야 했다. 

내 삶의 방관자가 아닌 
주도자로 담대하게 살아야 했다. 

착해지려 노력하지 마라.
사랑받으려 애쓰지 마라.

인생의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나는 나답게 살면 된다.


그뿐이다.


* 출처 :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_덜 신경 쓰고, 더 사랑하는 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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