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4

090523_▶◀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침에 이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오죽했으면....' 

모르겠습니다. 

그져 
내가 알고있는 '바보 노무현'으로 남아주시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삶'


◀ANC▶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권변호사에서 시작해 대통령까지 됐지만 퇴임 1년 만에 개인비리혐의로 검찰에 출두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정치역정을 임명현 기자가 되돌아봅니다. 

◀VCR▶ 

1981년 부림사건 변론을 시작으로 
인권변호사의 길에 들어선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87년 민주화 항쟁에 앞장섰고, 
직접 파업 현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이듬해 김영삼 당시 통일민주당 총재의 
공천으로 정계에 입문한 노 전 대통령은 
5공 청문회를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SYN▶ 노 전 대통령(5공 청문회 당시) 
"그럼 국민의 비난은 누가 책임질 겁니까. 
본의원은 풀리지 않은 의혹이 
엄청나게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1991년 3당 합당에 반대하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과 결별했고,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3차례나 부산에 출마하지만 
모두 낙선했습니다. 

◀SYN▶ 노 전 대통령(1995년 낙선 당시) 
"우리 아이들에게 결코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하나의 증거를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지역주의의 장벽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결국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돼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16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SYN▶ 노 전 대통령대선 당선 당시 
"정직한 사람들이 땀흘려 성공하는 사회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민주당 분당과 탄핵사태,대연정 시도, 
한미FTA 추진 등으로 반대 세력은 물론 
지지 세력과도 갈등을 빚다가, 
결국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겨주고 퇴임했습니다 

그리고 퇴임 1년 만에 본인과 가족들이 
비리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르면서 
전직 대통령 가운데 3번째로 
대검찰청에 출두하는 
불행한 역사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imbc.com 2009-05-23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