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선이 보인다!
끝없이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며 홀로 폭풍우 치는 밤에 항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힘으로 어떻게든 이겨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러 사람이 도와 준 덕분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신기하게도 구조선은 고독을 견뎌 낸 후에만 보입니다.
- 마쓰우라 야타로의《울고 싶은 그대에게》중에서
9화 두 번째 삶
인생의 큰 고비를 맞이했던 이들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당시 상황과 이를 극복한 뒤, 주어진 두 번째 삶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심장 이식 수술을 받은 기상캐스터 오수진은 한동안 수술받은 사실을 이야기할 수 없었다고.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불의의 화재 사고로 전신 69%에 3도 화상을 입은 후, 총 35차례나 수술을 받아야 했던 화상 환자와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 교육을 위해 힘쓰는 한 중학생이 자신 또한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사연이 공개된다.
한편, 가수 더 크로스의 김혁건은 8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 마비 장애를 얻은 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 아버지의 절절한 부성애를 공개했는데...
오는 22일(목) 저녁 9시 5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