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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상례




인간의 죽음을 놓고 사회적으로 규정된 의례관행의 총체로서 그 종족이나 문화권이 지닌 인생관, 영혼관, 타계관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보면 통과의례의 하나이지만, 동시에 사회적으로는 사자로 인하여 간극이 생긴 공동체가 다시 안정 상황을 되찾는 데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장제는 임종에서 사체처리까지의 과정에 따르는 의례관행으로서 장례, 사체의 체위나 향위로 보아 처리법을 정한 장법, 복상에 관한 의례관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통 사람이 운명(殞命)하여 땅에 묻힌 다음, 대상(大祥)을 지내고 담제( 祭) 길제(吉祭)를 지내는 것으로서 탈상(脫喪)하기까지의 3년 동안의 모든 의식을 말한다.




의식명 내용
유언(遺言) 운명(殞命)하기 직전에 자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는 교훈이나 명령.
병자에게 물어볼 말이 있으면 답하기 쉽게 간략히 묻고, 기록하거나 녹음해 둔다.
유언증서는 차후 법적 구속력을 지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임종(臨終) 운명(殞命)이라고도 한다. 방을 깨끗이 치우고 요나 이불을 새것으로 바꾸고 옷도 깨끗한 것으로 갈아 입힌다. 머리를 동쪽으로 하고 북쪽에 눕힌다.
수시(收屍) 숨이 끊어지면 눈을 감기고 깨끗한 솜으로 입과 귀와 코를 막은 후 머리를 높고 반듯하게 괸다. 시체가 굳기전에 손발을 주물러 편 다음 남자는 왼손을,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두 손을 한데모아 백지로 묶고, 발도 가지런히 하여 백지로 묶은 후 백지로 얼굴을 덮은 후 칠성판(七星板)위에 눕히고 홑이불을 덮는다. 이때 수족이 뒤틀리지 않고 반듯하게 있어야 염습에 어려움이 없다.
고복(皐復) 고복은 곧 초혼(招魂)이다. 남자의 초상에는 남자가, 여자의 초상에는 여자가 죽은 사람의 상의(上衣)를 가지고 동쪽 지붕에 올라가, 왼손으로 옷의 깃을 잡고 오른손으로 옷의 허리를 잡고 북쪽을 향해 옷을 휘두르며, 죽은사람의 주소와 성명을 왼 다음에 "복(復)! 복! 복!"하고 세 번 부른다. 북쪽 하늘로 가고 있는 죽은 사람의 혼(魂)이 다시 돌아오도록 부르는 것이다. 이렇게 해도 살아나지 않아야 비로소 죽은 것으로 인정하고 곡(哭)을 한다. 이때 죽은 사람의 벼슬이 있으면 모관모공(某官某公)이라 벼슬이름을 부르고, 벼슬이 없으면 학생모공(學生某公)이라 한다. 초혼이 끝나면 「사자밥」이라하여 밥 세 그릇과 짚신 세 켤레를 채반 위에 받쳐 마당 가운데 놓는데 초혼한 옷을 같이 놓기도 한다. 물 한동이를 떠다가 옆에 두고, 채반 위에 돈도 놓는다. 이 돈은 사자(死者)들의 노자로 쓰라는 것이다. 신은 대문 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발상(發喪) 자손들이 상제(喪制)의 모습을 갖추고 초상난 것을 밖에 알리는 것.
자손들은 모두 머리를 풀고 곡을 하며 옷을 갈아 입고 신을 벗고 근신하며 애도한다.
발상과 동시에 <喪中> <喪家> <忌中>이라고 써서 문밖 또는 길목에 붙인다.
상제(喪制) 상주는 상사(喪事)의 중심으로 죽은사람의 맏아들이 상주가 된다. 맏아들이 없고 맏손자가 있을 때는 작은 아들이 있어도 맏손자가 상주가 되며, 상주가 된 장손을 「승중상(承重喪)」이라 한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은 상제가 된다.
복인(服人) 복인의 범위는 고인의 8촌 이내로 한다. 복인의 남자상제는 흰두루마기를 입는데, 부상(父喪)이면 왼쪽 소매를 끼지 않고 어깨에 엇맨다.
호상(護喪) 발상이 끝나면 상가에 호상소를 마련하고 친족이나 친구중 상례에 밝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호상을 맡아 상가의 일을 관할한다. 집사(執事)를 따로 정하여 보조한다. 호상은 지필묵을 준비하여 물품이나 금전출납이나 조객의 출입을 기록한다.
전(奠) 염습(殮襲)이 끝날 때까지는 고인이 살아 있을 때와 같이 섬기기 위하여 술·포·과일 등을 집사가 탁자 위에 놓는 것으로, 손과 술잔을 씻고 술을 따라 올린다. 상주는 슬프고 애통하여 올리지 못하므로 집사가 대신한다.
관(棺)과
칠성판
호상은 목수나 관장(棺匠)을 시켜 나무를 골라 관을 만들게 한다. 칠성판은 염습할 때 시신 밑에 까는 널빤지로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을 뚫어놓았기 때문에 칠성판이라 한다.
※ 임종에서부터 이 절차까지를 초종(初終)이라 한다.
부고(訃告) 친척들에게 고인의 사망을 알리기 위하여 호상과 사서는 부고를 발송한다.
습(襲) 시체를 닦고 수의(壽衣)를 입힌 뒤 염포(殮布)로 묶는 절차. 염습(殮襲)이라고도 한다.
습의 절차가 끝나면 시자(侍者)는 이불로 시신을 덮는데 졸습(卒襲)이라 한다.
설전(設奠) 상을 당하고 처음 지내는 제사. 습전(襲奠)이라고도 한다.
반함(飯含) 염을 하기 전에 시신의 입에 구슬 또는 엽전과 쌀을 떠넣어 주는 것을 말한다.
※ 여기까지가 습례(襲禮)이다.시신은 다시 이불을 덮어 시상에 모신다. 염습이 끝나면 모든 기물을 태울 것은 태우고, 묻을 것은 묻어서 없앤다. 다음에 영좌(靈座)를 꾸미고 혼백(魂帛)을 만들고 명정(銘旌)을 만들어 세운다. 이 의식이 끝나면 가족, 친척, 친구들이 들어가 곡을 한다.
혼백(魂帛) 신주(神主)를 만들기 전에 삼베 또는 백지를 접어서 만드는데, 신주를 만들지 않는 경우 빈소에 모셨다가 대상(大祥)이 지난 후에 묘소에 묻는다. 접은 혼백에 오색실로 만든 동심결을 끼워 혼백함에 넣어 모신다.
소렴(小殮) 사망한 이튿날 아침에 수의를 입히는 절차. 소렴이 끝나면 시신을 시상에 모시고 곡을 한 다음 상제들은 풀었던 머리를 걷어올리고, 남자는 포두건(布頭巾), 베중단을 입고 자리에 나가 곡을 한다.
대렴(大斂) 소렴이 끝난 뒤 시신을 입관하는 것. 죽은 지 삼일째 되는 날 새벽 동틀 때 하는 의식.
성복(成服) 대렴이 끝난 이튿날, 죽은 지 나흘째 되는 날 하는 의식. 오복(五服)의 사람들이 각각 복을 입고 제 자리에 나가 조곡(朝哭)을 하고 서로 조상(弔喪)한다. 조상을 할 때는 오복의 차례대로 행하는데, 자손들은 조부와 아버지 앞에 가서 꿇어 앉아 슬피 운 다음 조모 및 어머니 앞에 가서 또 이와 같이 한다. 여자는 먼저 조모와 어머니 앞에 가서 곡한 다음 조부 및 아버지 앞에 가서 남자의 의식과 같이 행한다.
복제도
(服制度)
참최, 재최는 각 3년, 장기(杖朞)는 상장을 짚고 1년, 부장기(不杖朞)는 상장을 짚지 않고 1년, 대공(大功) 9개월, 소공(小功) 5개월, 시마(媤麻) 3개월 등으로 세분되지만, 근래에는 하지 않으므로 전통 격식으로 참고 한다.
문상(聞喪) 객지에 나가 있다가 부모의 상(喪)을 듣고 돌아오는 것. 부음(訃音)을 듣는 즉시 곡을 하며 부고를 가지고 온 사람에게 절을 하고 흰 옷으로 갈아 입는다. 집에 돌아오면 상복으로 갈아입고 시신 앞에 나아가 슬피 곡을 한다.
심상(心喪) 실제로 상복은 입지 않은 채 마음으로 3년 동안 슬퍼하는 것.
조상(弔喪)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찾아가 인사하는 것.
부의(賻儀) 상가에 부의를 보낼 때는 백지에 단자(單子)를 써서 봉투에 넣어 보낸다.
단자를 쓰지않을 때는 봉투에 물목(物目)을 기록한다.
영결식(永訣式)
치장(治葬) 장사를 치르려면, 먼저 묘지를 정하고(택지), 상주 이외의 자식 중의 한 사람이 내정된 곳에 직접 가서 시신을 편안히 모실 수 있는 곳인가를 잘 살펴 정한다. 햇볕은 잘 드는지, 봉분을 이룰만큼 두터운 곳인지 등을 알아본다. 날짜가 정해지면 영역(塋域·산소)에 산역을 시작하고 토지신에게 사토제(祠土祭)를 지낸다.
천광(穿壙) 사토제가 끝나면 땅을 파 광중(壙中)을 만들고 석회에 모래를 섞어 발라 관이 들어갈 정도 크기의 곽(槨)을 만든다.
천구(遷柩) 영구(靈柩)를 상여로 옮기는 의식. 발인(發靷) 전날 행한다.
발인(發靷) 영구가 장지로 출발하는 절차. 날이 밝으면 영구를 상여에 옮겨 모시고 마지막으로
전을 올리는데(견전(遣奠)) 「발인제」또는 「영결식」이라고도 한다.
운구(運柩) 영구를 운반하여 장지까지 가는 것.
노제(路祭) 집을 출발하여 묘지에 이르는 도중 거리에서 지내는 제사.
하관(下棺) 하관할 때는 상주와 부인들은 곡을 그치고, 관을 광중의 곽 안에 모신다
성분(成墳) 흙과 회(灰)로 광중을 채우고 흙으로 봉분을 만드는 것.
반곡(返哭) 상주와 일행이 영지를 모시고 곡을 하면서 상여가 오던 길을 되돌아오는 것.
우제(虞祭) 갓 돌아가신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 우(虞)는 형체가 없어져 방황하는 혼령을 평안하게 한다는 안신(安神)을 뜻한다. 장사당일 「초우제(初虞祭)」, 2·3일후「재우제(再虞祭)」, 3·4일후 「삼우제(三虞祭)」를 지낸다.
초우(初虞) 장례를 모신 당일에 지내며, 묘지가 멀어서 집에 도착하지 못한 경우에는 숙소에서 지내야 한다. 발인할 때 신주가 혼백 뒤에 있고, 반혼할 때는 혼백이 신주 뒤에 있게 된다.
재우(再虞) 초우가 지난 후 유일(柔日)을 당하여 지내는 제사.
유일이란 을(乙), 정(丁), 기(己), 신(辛), 계(癸)에 해당하는 날이다.
삼우(三虞) 재우를 지낸 뒤 강일(剛日)을 당하여 지네는 제사.
강일이란 갑(甲), 병(丙), 무(戊), 임(壬)에 해당하는 날이다.
졸곡(卒哭) 삼우가 끝난 후 3개월이 지나서 강일(剛日)을 당하여 지내는 제사.
부제( 祭) 졸곡을 지낸 다음날 지내는 제사. 새 신주를 조상 신주 곁에 모실 때 사당에서 지낸다.
치상(治喪) 장례를 치르는 동안 애써 주신 친지들과 호상이 돌아가실 때에 드리는 감사의 인사
소상(小祥) 초상을 치르고 만 1년이 되는 날 지내는 제사. 윤달과 상관없이 13개월 만에 지낸다.  
지금은 첫 기일(忌日)에 지낸다.
대상(大祥) 초상 후 만2년 만에 지낸다. 사당에 먼저 고하고 새 신주를 모시는 것.
담제( 祭) 대상을 지낸 후 한 달을 지나 두 달이 되는 달에 지내는 제사
길제(吉祭) 담제를 지낸 다음 달에 지내는 제사. 삼순(三旬) 중 택일하여 정일이나 해일에 거행.






수의
  사람이 죽어 염습할 때 시신에게 입히는 옷으로 수의는 상고시대부터 있어 왔으나 보통은 주자가례의 습용으로 시작된 습속으로 계습과 신분, 빈부의 차이에 따라 그 형태에 차이가 있었다. 부모의 환갑?진갑이 가까워지면 자식들은 수의를 지어 두는 것이 상례인데 3년마다 돌아오는 윤달에 수의를 짓는 관습이 있다. 그 이유는 윤달을 공달이라 하여 죽은 사람의 평안을 축복하자는 뜻에서 지어지며 그 풍습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수의의 형태는 생전 예복과 같은 길복으로 치수를 생전의 옷보다 크고 넉넉하게 만든다. 이는 시신에게 쉽게 입히기 위함이다.
남자 수의 여자 수의
  수의는 계급과 신분에 따라 종류가 달랐으며, 심의(深衣)는 버슬을 한 사람이라야 입을 수 있었다.남자 수의는 심의 또는 학창의, 도포, 중치막 또는 창의, 복건, 망건, 답호, 직령, 대, 과두, 포오(袍懊), 한삼, 고, 단고(單拷), 소대(小帶), 늑백(勒帛), 이(履) 등이 있다.   여자 수의로는 원삼 또는 당의?삼회장저고리?저고리, 엄(掩), 이(履), 삼의, 대, 삼자, 소삼(小衫), 과두, 상, 고, 단고, 채혜(彩鞋) 등이 있다.
상례복
  상례복은 상을 당했을 때 가족 친지가 입는 의례복이다.
상복에는 오복(五服)이 있는데 죽은 자에 대한 유복자의 친소원근(親疏遠近)과 존비, 신분에 따라 형태와 착용기간을 달리하는 다석가지의 복장이니(오복제도)참최, 자최, 대공(大功), 소공(小功), 시마(媤麻)등으로 나뉘다 여기서 5가지 상복의 기준은 옷을 만드는 삼베의 질에 둔 것이었다.
남자 상복 여자 상복
  남자 상복은 최의, 최상, 중단, 관, 수질, 교대(絞帶), 요질, 상장(喪杖), 행전, 짚신 등으로 되어 있다. 최의란 상복의 상의를 말하며, 쵬최의 경우는 극추생포를 사용하는데 시접이 겉으로 드러나고 아랫단도 꿰매지 않는다. 중단은 거친 마포로 만드는데 소매는 넓고 가슴 왼편에는 눈물받이를 단다. 그위에 앞이 3폭, 뒤가 4폭으로 된 치마를 입고 삼띠를 띠며 베로 만든 행전을 치고 굴건을 쓰고 상장을 짚는다.   여자 상복은 최복, 상, 족두리, 수질, 요질, 교대, 미투리 등인데, 남자의 상복과 마찬가지로 거친 마포로 된 치마 저고리에 대수장군을 입는다. 대수장군은 소매가 넓고, 길은 앞에 여섯, 뒤에 여섯 개를 달과 등바대는 겉에 댄다.
상복은 친소원근에 따라서 옷감과 바느질법을 달리 했다.
종가(宗家)의 며느리나 기혼자는 대소장군에 흰 족두리를 쓰며 미혼자는 수질을 쓴다.
※수질이란 상복을 입을 때 머리에 두른는 궁근 테의 일종으로 삼과 짚을 꼬아서 테를 만들어 남자는 두건, 굴건과 함께 쓰고 여자는 수질만을 쓰며 상장(喪裝)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요소이다. 교대는 혁대이고, 요질은 혁대 위에 두르는 것으로 수질과 같이 꼬아 만들되 작은 끈을 좌우에 매달아서 단다. 상장(喪裝)은 주술적인 의미를 갖고 있어 악령을 쫒는 도구로서와 상을 당하여 애통이 지극한 까닭에 신체를 지탱하기 위해 사용된다.
부친상을 당하면 상주는 즉시 발상(發喪)하고, 두루마기는 오른쪽 소매만 입으며 고름은 겨드랑이 밑으로 맨다. 모친상일 때는 그반대로 한다.


국장(國葬)· 인산(因山)· 인봉(因封)이라고도 한다. 왕과 왕비, 왕세자와 세자빈 등의 장례를 말한다.
<국조오례의〉에 자세한 절차가 실려 있는데, 1단계는 국휼고명(國恤顧命)에서 성복(成服)까지, 2단계는 성복에서 장례까지, 3단계는 반혼(返魂)에서 제복(除服)까지이다. 대개 1·2 단계는 상례로, 3단계는 제례로 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1·2 단계만을 국상절차로 본다. 국상이 있게 되면 국민들도 예조의 계령에 따라 행동하며, 온 국민이 소복과 흰 초립을 쓰고 곡을 했다.


   1단계(궐안에서 치루어지는 절차)
國恤顧命
(국휼고명)
왕의 임종이 가까워지면 평소 정사를 보던 곳에 모시고 왕세자와 신하 등이 마지막 명령을 기다린다.
初終
(초종)
숨이 끊어지면 곡을 한다.

(복)
내시가 평소에 왕이 입던 웃옷을 들고 지붕으로 올라가 '상위복'(上位復)을 3번 부르고 던지면, 다른 내시가 그 옷을 받아 왕의 시신을 덮는다.
易服不食
(역복불식)
왕세자· 대군· 내명부 등 모두가 머리를 푼 다음, 흰옷과 흰신, 거친 베로 만든 버선을 신고 3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다.
戒令
(계명)
상사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영을 내리고, 이조에서는 초상을 집행할 관원과 업무를 정한다.

(전)
내시들이 왕의 시신을 목욕시키고 옷을 입힌다. 음식을 갖추어 술잔을 올린다.
爲位哭
(위위곡)
왕세자· 대군· 왕비· 내명부 등이 각자의 위(位)에 나아가 곡을 한다.
擧臨
(거림)
문관은 동쪽, 무관은 서쪽에 서서 모두 곡을 하고 4번 절한다.

(함)
시신의 입에 쌀과 진주를 물린다.
設氷
(설영)
시신이 썩지 않게 나무틀을 짜서 얼음을 넣어 시신의 사면을 둘러싼다.
銘旌
(명정)
붉은 칠을 한 의자에 흰천으로 영좌(靈座)를 만들고, 붉은 천에 금박으로 '대행왕재궁'
(大行王梓宮)이라고 써서 영좌 오른쪽에 둔다.
小斂
(소렴)
3일째 되는 날 사직·영녕전·종묘에 고하고[告社廟] 베로 시신을 싸서 묶는다.
大斂
(대렴)
음식을 올리고[奠], 공조에서 관을 준비한 뒤[治] 시신을 묶어 관에 넣는다.
成殯
(성빈)
음식을 올리고[奠] 선공감에서 정전(正殿)의 서편에 빈소를 차린다.
廬次
(려차)
음식을 올리고[奠], 선공감에서 중문 밖에 대신이 머무를 의려(倚廬)를, 내시들이 별실에 왕비·왕세자빈·내명부들이 머물도록 의려를 마련한다.
成服
(성복)
음식을 올리고[奠], 왕세자 이하 모두가 상복으로 갈아입는다.
   2단계
服制
(복제)
상복의 규격과 상기(喪朞)를 정한다.
嗣位
(사위)
왕위를 오래 비워 둘 수가 없으므로 세자가 왕위를 계승한다.
頒敎書
(영교서)
왕위에 오른 사실을 교서로 대내외에 알리고 국정을 처리한다.
告訃請諡請承襲
(고계청시청승습)
외국에 사신을 보내 국상을 알린다.
朝夕哭奠及上食
(조석곡전급상식)
새벽과 저녁에 음식을 갖추어 잔을 올리고 아침과 저녁에 상식을 올린다.
朔望奠
(삭망존)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음식을 올리고 곡을 한다.
議政府
百官進香
(강정부백관진상)
날을 받아 의정부에서 영의정이 모든 관리와 함께 분향한다.
治葬
(치대)
상을 당한 지 5개월 뒤 장사를 지내는데, 지관을 시켜 터를 잡고 날을 잡아 땅을 판다.
請諡宗廟
(청시종묘)
시호를 의논하여 정한 뒤 종묘에 결정된 사유를 알린다.
啓殯
(계빈)
상시(上諡)의 예를 행한다[上諡冊寶]. 발인하기 전날 관을 닦고 점검한다.
遣奠
(유전)
중문 밖에서 상여로 옮긴다는 사유를 고한다.
祖奠
(조전)
음식을 갖추고 왕이 술을 올려 발인할 것을 고한 뒤 관을 상여로 옮긴다.
發引
(발인)
관을 상여로 옮기고, 출발전에상여를 수행할 문무백관의 자리를 정하고 묘지로 향한다.
遷奠
(천전)
노제를 지내고 상여가 장지에 도착하면 하관하고, 흙을 덮는다.
  3단계
반혼·우제(虞祭)·졸곡(卒哭)·상제(祥祭)·담제(祭)·제복의 절차를 거친다.

* 출처 : 민족혼 뿌리내리기 시민연합 ( http://www.msr.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