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4

090709_감자수확 하던날!

 
감자수확 하던날!
정신없이 보내는 일상! 

 

어찌해서 그 소음과 설비가동율에 정신없는 공장Line에서 팀장노릇할때 보다도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생산현장은 시간이 곳! 돈이고, 기술능력이 돈(연봉)이지요... 
MTTR(평균수리시간), MTBF(평균고장간격)등을 혼자 DATA화하며 보고도 드리고 


 

TS, ISO 관리 및 유지! 
PPT로 주,월간 프리핑! 
그리고 현장수리,관리까지....(몸이 두개라도 모자를 판이지요...) 


 

집과 사무실이 나의 여인숙이였고, 
저녁에 공장으로 출동하는 것이 일과였고... 


 

그래도........ 
소자한잔에 웃고, 
또 돌고래처럼, 기러기처럼 그조직의 리더로써 팀을 이끌며 인정 받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생각하면 그때가 그립군요.... 


 


요즘 그런회사에 처음 입사하여 정신못차리는 그런 형국입니다....^^;(아~ 나의 그 내공은 어디로.....) 


감자 수확을 하며 아버지, 어머니의 얼굴을 살피니.... 
그래도 장남이라고 이것, 저것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이정도 때문에 포기라니...... 힘내자!'라고 마음 다졌습니다. 


 

언젠간 지금의 이시련이 또하나의 추억으로 남아 
누구에게나 떳떳하게 웃으며 얘기할 그날이 오겠지요.... 

오늘은 술한잔에 넋두리를 늘어 놔 봅니다. 

 


내일도 태양은 뜨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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