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4

090809_좋은 아빠되기 힘듭니다....^^;

좋은 아빠되기 힘듭니다....^^;


 

『2009 대한민국 과학축전』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죠... 
시원한 지하철과 버스에서 잠시 눈도 부치며....^^ 


 
날씨가 너무 좋아 물놀이가 더 어울렸을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그 무언가를 생각했기에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손을 붙잡고 일산 「킨텍스」에 오셨더군요.... 
(역시 우리나라 교육열은 대단해요~) 


 

맛나는 것도 먹고, 
신기한것도 만들어 보고.... 

워낙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다보니 미리 예약을 안해놓으면 직접 만들어 볼 기회가 많지 않터군요.. 



 

전날 간단히 이곳에 가면 이런것들이 있다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나왔는데.... 
직접 눈으로 확인을 많이 못했습니다. 



 

좋은 아빠되기 힘듭니다....^^; 

아쉽지만 다음 행사를 기다려야 겠습니다. 


 
"알고 나면 속 시원해 지는 과학축전"
2009.08.08 (서울=연합뉴스) 

로봇 앞에 앉은 한 어린이가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냅니다. 
눈도 깜빡이고 입도 오물거리며 로봇도 이에 질세라 어린이를 똑같이 흉내냅니다. 

사람의 얼굴 표정을 따라 해 '얼굴로봇'이라 불리는 이 로봇은 한국과학기술원의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센스가 장착된 카메라가 표정을 추적하고 컴퓨터가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로봇에 전송하면 '얼굴로봇'이 움직이는 원리입니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똑같이 흉내 내는 로봇이 신기하다 못해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인터뷰) 장예원 / 서울 영훈초등학교 2학년 
"이걸 해보니까 정말 로봇이 나같이 잘 따라 하고 마치 사람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매일 새로운 과학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생활과학교실'도 인기입니다. 
오늘은 풍선과 CD를 이용해 공기부양선을 만들어 공기의 작용과 반작용을 배우는 실험입니다. 
CD 위에 필름 통을 붙이고 바람을 분 풍선을 끼우자 모형 장난감이 책상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입니다. 
신기하지도 하지만 평소 갖고 있던 궁금증이 싹 풀렸습니다. 

인터뷰) 이상현 / 군포 금정초등학교 3학년 
"공기가 여기를 통해서 나오면서 이것이 조금 떠요. 그러면서 이렇게 가는 거에요.(원리를) 알고 나니까 어때요? 속이 시원해요." 

인터뷰) 전혜자 / (사) 여성과학인 발전연구회 
"장난감을 만들었는데 그 속에 놀라운 과학의 원리가 숨었다는 것을 아이들이 뿌듯하게 이제 그것을 가지고 가는 거죠.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거죠." 

6일간 100여 개의 과학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전시장은 어디를 가나 체험의 장입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발명영재단이 운영하는 이 부스는 높은 경쟁률 탓에 미리 접수를 해야 체헝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청소솔과 병뚜겅, 소형 전동모터를 사용해 쉽게 '진동로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터에 병뚜겅 가장자리 부분을 끼우고 회전하게 되면 불규칙한 운동인 진동이 발생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진동의 원리를 배웁니다. 

인터뷰) 김영미 / 고양시 덕양구 
"아이들이 흥미있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좋은데 그 흥미가 교과적으로 반영된다는 게 훨씬 더 재미있고 좋은 거 같아요." 

이 밖에도 학교나 연구단체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발명품이나 실험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가상이지만 일일 조종사가 되어보기도 하고 '안내로봇'의 설명을 듣기도 하며 자석의 성질을 배우는 발명품도 시연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 / 과학교육기술부 2차관 
"우선 우리 어린이들이 과학을 통해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실제적인 그런 경험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고 또 부모님들하고 같이 과학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험의 통해 과학의 놀라운 원리를 찾아내는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 
국내 최대의 과학잔치는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연합뉴스 김건태입니다.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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