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1

161109_[영상] ‘이러려고 공부했나’ 대구 여고생 시국발언 화제

* 저의 아이들도 자신의 주장을 멋지게 표출할수 있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이러려고 공부했나’ 대구 여고생 시국발언 화제


“최순실이 아니라 박근혜가 본질..행동하는 주권자가 됩시다”
 



지난 5일 대구에서 열린 시국대회 발언대에 오른 한 고등학생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송현여자고등학교 2학년인 조성해 양은 이날 7분여 동안 원고를 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조 양은 “박 대통령은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반도 사드 배치, 위안부 합의 등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정책과 대처로 국민을 농락해왔다”며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사회와 현실을 보며 ‘이러려고 공부했나’ 자괴감을 느끼고 괴로울 뿐이다”고 말했다. 
조 양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시위를 한다고 해서 나라가 순식간에 바뀌진 않지만 우리 자신 스스로는 변합니다. 

오늘 집회에 참가하신 4000여명의 모든 분들, 저에게 용기를 주신 경북기계공고 학생분을 비롯한 발언자분들, 그리고 아낌없는 호응을 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조 양의 연설을 언급하며 “정치인을 부끄럽게 만들 정도의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며 “작금의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시민들은 애국심으로 단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 강성민님 제공 
디지털뉴스부 


* Image Capture


송현여고 조성해양_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최순실씨와 함께 국민을 우롱하고

국가를 저버린 죄에 맞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청와대를 향한 대구 여고생의 일침

사실 저는 굉장히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평소 같았다면 저는 역사책을 읽으며 다가올 모의고사를 준비했을 것입니다.

허나 저는 이 부당하고 처첨한 현실을 보며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에

오늘 살아있는 역사책속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저를 위해 피땀 흘려 일하시는,

그러나 사회로부터 개돼지, 흙수저로 취급받으며 살아가는 사랑하는 저희 부모님을 위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 수험생 언니를 위해,

또 아직은 너무 어려서 뭘 잘 모르는 동생을 보면서

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과 모레를 주기 위해서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현재 박 대통령은, 그리고 대한민국 대부분의 언론은

박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씨에게 그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반도 사드배치, 위안부 합의, 세월호 참사등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정책과 대처로 국민들을 농락해왔으며

'증세없는 복지'라는 아주 역설적인 공약을 내세워 대통령직에 당선됐을 때에도

그 이후에도 담뱃세나 간접세 인상등으로 우리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치와 경제를 위해 하야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여러분, 그녀가 있을 때에도 국정이 제대로 돌아간 적이 있기는 했습니다?

대체 당신이 만들고 싶었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당신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은 어떤 사람입니까?

약속했던 복지는 물거품이 되었고 국민들의 혈세는 복채처럼 쓰였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현실을 보며 '이럴려고 공부했나.....' 자괴감도 들고 괴로울 뿐입니다.

박 대통령, 아니 박근혜씨야말로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자 본질이며

최순실씨는 이 모든 사건의 포문을 여는 게이트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오늘 개국 97년 11월 5일, 박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책음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하나, 박 대통령은 연설문 및 청와대 홍보자료를 무단으로 배포 수정하여
민주주의를 부정한 모든 최순실 사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십시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어줍잖은 해명이 아닌 진실입니다.

우리 국민, 주권자는 이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고 이를 알 수 있는 권리 또한 있습니다.

하나, 박 대통령은 본인을 포함해서 국가 근간을 유린하고 국민을 농락해온 자들에 한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찰 수사를 즉각 진행해 주십시요.

정부도 국회도 믿을 수 없는 이 마당에 검찰의 말을 믿을 수 있습니까?

아주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엄중히 처벌해 주십시요.

우리는 더 이상 이 의미없는 진실게임을 계속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 박 대통령은 감설팔이식의 쇼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책임과 사과로 응답하십시오.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 돼지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당신의 100초, 또는 9분 20초짜리의 정성스런 헛소리가 아닌

앞서 언급한 모든 잘못에 상응하는 책임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물론 당신의 지지율이 5%이고 10~20대가 지지자가 100명 중 1명인 이 판국에서

당신의 사과는 먼저 당신이 하야했을 때 그 빛을 진정히 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56년 전 1960년 2월 28일, 바로 이 땅에서 대구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을 규탄하여 민주주의를 지켰듯이

바로 오늘 또다시 우리 대구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다시 일궈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이게 마지막이 아닌 시작입니다.

이 길이 끝이 어디일지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함께 손을 잡고 꼭 그 끝을 봅시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민주주의여,

민주주의여, 만세!

HANKOOKILBO.COM   제작 한설이 인턴PD

송현여고 조성해양_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최순실씨와 함께 국민을 우롱하고

국가를 저버린 죄에 맞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청와대를 향한 대구 여고생의 일침
 
사실 저는 굉장히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평소 같았다면 저는 역사책을 읽으며 다가올 모의고사를 준비했을 것입니다.

허나 저는 이 부당하고 처첨한 현실을 보며 '이건 정말 아니다'라는 생각에

오늘 살아있는 역사책속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저를 위해 피땀 흘려 일하시는,

그러나 사회로부터 개돼지, 흙수저로 취급받으며 살아가는 사랑하는 저희 부모님을 위해,

사회에 나오기 전부터 자괴감을 느끼고 있을 수험생 언니를 위해,
 
또 아직은 너무 어려서 뭘 잘 모르는 동생을 보면서
 
이들에게 더 나은 내일과 모레를 주기 위해서 저는 무언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현재 박 대통령은, 그리고 대한민국 대부분의 언론은
 
박 대통령이 아닌 최순실씨에게 그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반도 사드배치, 위안부 합의, 세월호 참사등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정책과 대처로 국민들을 농락해왔으며

'증세없는 복지'라는 아주 역설적인 공약을 내세워 대통령직에 당선됐을 때에도

그 이후에도 담뱃세나 간접세 인상등으로 우리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치와 경제를 위해 하야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여러분, 그녀가 있을 때에도 국정이 제대로 돌아간 적이 있기는 했습니다?

대체 당신이 만들고 싶었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당신이 되고자 했던 대통령은 어떤 사람입니까?
 
약속했던 복지는 물거품이 되었고 국민들의 혈세는 복채처럼 쓰였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현실을 보며 '이럴려고 공부했나.....' 자괴감도 들고 괴로울 뿐입니다.
 
박 대통령, 아니 박근혜씨야말로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자 본질이며
 
최순실씨는 이 모든 사건의 포문을 여는 게이트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저는 오늘 개국 97년 11월 5일, 박 대통령에게 다음과 같은 책음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하나, 박 대통령은 연설문 및 청와대 홍보자료를 무단으로 배포 수정하여

민주주의를 부정한 모든 최순실 사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십시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어줍잖은 해명이 아닌 진실입니다.
 
우리 국민, 주권자는 이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고 이를 알 수 있는 권리 또한 있습니다.
 
하나, 박 대통령은 본인을 포함해서 국가 근간을 유린하고 국민을 농락해온 자들에 한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검찰 수사를 즉각 진행해 주십시요.
 
정부도 국회도 믿을 수 없는 이 마당에 검찰의 말을 믿을 수 있습니까?
 
아주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엄중히 처벌해 주십시요.
 
우리는 더 이상 이 의미없는 진실게임을 계속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 박 대통령은 감설팔이식의 쇼를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책임과 사과로 응답하십시오.
 
우리는 꼭두각시 공주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개, 돼지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당신의 100초, 또는 9분 20초짜리의 정성스런 헛소리가 아닌
 
앞서 언급한 모든 잘못에 상응하는 책임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물론 당신의 지지율이 5%이고 10~20대가 지지자가 100명 중 1명인 이 판국에서
 
당신의 사과는 먼저 당신이 하야했을 때 그 빛을 진정히 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56년 전 1960년 2월 28일, 바로 이 땅에서 대구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을 규탄하여 민주주의를 지켰듯이
 
바로 오늘 또다시 우리 대구 시민들이 민주주의를 다시 일궈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이게 마지막이 아닌 시작입니다.
 
이 길이 끝이 어디일지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함께 손을 잡고 꼭 그 끝을 봅시다.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민주주의여,

민주주의여, 만세!

** HANKOOKILBO.COM   제작 한설이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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