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9

나도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가고 싶다.-^^_100회 홍지민_210129

* 나도 TV는 사랑을 싣고에 나가고 싶다.-^^



TV는 사랑을 싣고 시즌2


100회 홍지민 편


출산 후 3개월 만에 무려 32kg을 감량하고도 폭발적인 성량으로 뮤지컬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존재감 드러내는 뮤지컬 디바 홍지민이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


이날 홍지민이 찾아 나선 은인은 1983년 초4때부터 7년간 체력과 정신력을 키워준 마산 <창무 태권도> 윤광호 관장님. 당시 홍지민의 아버지는 사업이 잘못돼 어려운 상황에도 늦은 나이에 얻은 세 자매가 걱정 되어 태권도장에 보냈다고. 집안사정을 알게 된 관장님은 눈치 한번을 주지 않고 세자매를 무료로 지도해주고 알뜰살뜰하게 챙겼다는데.


홍지민에게 태권도장은 제2의 집. 예민할 사춘기에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운동하며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었기 때문. 또한, 관장님은 아픈 아버지와 생계를 책임지느라 바빴던 어머니가 집에 없어 잘 챙겨주지 못했던 생일도 챙겨주는 등 세심한 케어를 해주셨다고. 


22살에 홀로 상경해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고, 치열하게 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보니 그 시절에 고생했던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그 시절 또 다른 부모님이 돼주었던 관장님께도 늦었지만 제대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는데. 과연 홍지민은 30년 만에 관장님을 만나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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