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6

210306_TV는 사랑을 싣고_김명곤, `서편제` 아역 김송과 재회(ft.임권택 감독)를 보고나서...

* 좋은 방송 잘봤습니다.

연기와 연출은 물론 국립극장장, 문화부장관까지 역임한 진정한 예술인, 배우 김명곤! 평생 광대의 길을 걸어온 그가 영화 <서편제>에서 함께한 아역 김송을 찾아 나선다.


​대학시절 연극과 판소리에 심취했던 김명곤은 가난했던 고향 전주를 떠난 뒤에도 빈곤한 삶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 최초의 백만 영화 <서편제>는 그를 단숨에 스타로 만든다.


서편제 촬영 중에 만난 김송은 수많은 연기자들 속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배운 소녀였다. 소리꾼의 길이 얼마나 힘들지 알았던 김명곤은 늘 성실했던 김송을 더 챙겨주며 좋은 소리꾼이 될 거라 칭찬했다는데.


29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김명곤은 그동안 찾지 못해 미안하면서도 김송이 소리를 그만 둔 건 아닐지 걱정이다. 과연 김송은 김명곤의 바람대로 소리를 계속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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