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텐트 트레일러' 연 매출 126억 비결은? 방송 재밌게 잘봤습니다.
강덕희님 건강하십시요.

집 팔아서 126억원 번 사람입니다

달리는 집 126억 원의 전설이 되다

강덕희.51세 집을 변신시키는 남자

이미순 / 힘든 시절을 이겨낸 아내. 아이들도 다니던 학원을 그만둬야 했고 힘들었는데

그때가 있으니까 지금도 있는 것 같아요

젊은 시절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었던 갑부


남부러울 것 없이 풍족했던 생활

강덕희 / 사업 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됐던 갑부. 토지를 매매해서 개발하고 그곳에 창고나 빌라를 지어서 분양하는 건설업을 했죠

그때는 잘 나갔죠

돈도 많이 벌어서 골프 연습장을 운영했을 때일 거예요

그때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벌어져서 (경기가) 힘들었잖아요

손해가 컸겠네요

손해 컸죠

신용불량자까지 됐죠

그때 제가 받은 대출 금액이 50억~60억 원 됐어요.

정부, 미국발 금융위기 전방위 대책 마련.
'리먼 충격'...주가 폭락·환율 폭등.
리먼브라더스, 결국 파산 신청.
2008 리먼사태, 부동산 시장도 큰 타격.
전세계 경제위기 공포감..…부동산도 예외 못돼.

사업 실패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된 갑부

재기를 위해 노력하던 중 옛 동료를 만난 어느 날

캠핑(텐트) 트레일러라고 있는데 아세요?


강덕희 / 캠핑의 대박을 일찍 알아차린 갑부. 캠핑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니까 무섭더라고요

방송에도 (캠핑하는 게 많이 나오잖아요. 그리고 (그 당시) 애들이 어리니까

'나는 방학 때 캠핑 갔다왔다 너는 갔다왔냐'

(친구들이랑)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아, 이거 사업으로 하면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죠

출처: 채널A 관찰 카메라 24
10여 년 전 '힐링' 열풍이 불면서 시작된 캠핑의 인기

코로나 시대 캠핑.차박이 뜬다... '캠린이' 덕에 매출 상승.
대세가 된 캠핑, 쑥쑥 크는 캠핑산업.
'산으로 캠핑장으로' 코로나 19, MZ세대 여가문화 바꿨다.
여름 휴가지, 해외 대신 '캠핑·차박' 뜬다.
코로나19 여름휴가 '차박' 검색 9배 급증.

한 회사에 모든 걸 (맡기는) 완사입(턴키) 방식으로 (하청을) 주다 보니까

우리는 남는 게 없는 거예요.

또 다시 드리워진 검은 그림자

텐트 트레일러는 좀 팔리는데 왜 이렇게 적자지?

각 공정별로 전문가를 찾아가 자문을 구한갑부

저희가 캠핑장비를 만드는데요 차체에 색깔을 칠해야하는데

단가가 이정도 하는거 맞나요?

너무 비싼데요 아무리 해도 이렇게까지안 나와요

우리 공장뿐 아니라 다른 공장에 물어보셔도 같을 거예요

단가가 높네요
우리는 이거 반값이면 충분히 만들어요

지금까지 너무 높은 금액으로 하청을 줬다는 걸 알게 된 갑부

강덕희 / 적자 해결에 직접 나선 갑부. ‘우리가 다 나눠서 직접 관리해야겠다

레이저로 절곡하는 업체 하나 용접하는 업체 하나

또 도장하는 업체 하나

또 텐트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우리하고 소통이 되는 업체 하나

이렇게 직접 (계약) 하니까 (회사 재정 상태가)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천만 원을 받지 않으면 (운영이) 안 되는 그런 구조에서

'900만 원만 받아도 되네? 원가가 떨어지니까 충분히 남네?'

(그렇게 되니까) 같은 금액이어도 에어컨을 달아주게 되고

히터도 돈 안 받고 달아주게 됐어요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상품에 경쟁력이 생긴 거죠

요새는 타프(그늘막)에도 암막 처리를 전부 합니다

햇빛이 투과하지 못하도록 거의 100% 차단하는 거죠

그늘이 확실하게 쳐야 시원하니까요

그 원단을 지금 만든 거고

원단이 제대로 만들어져서 왔는지 저희가 와서 (확인합니다)

원단은 우리가 받는 게 아니고 보통 봉제 공장으로 보내서

저희는 (원단) 도착하면 연락을 받고

원단이 똑바로 만들어졌는지 1차로 (와서) 보는 거예요

'또 바뀌었어? 내 거는 구형이야?’

저희가 제일 많이 듣는 넋두리죠, 넋두리

그것이 판매를 많이 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요

생소했던 텐트 트레일러로 갑부의 반열에 오른 덕희 씨

'소비자의 말을 경청하라' '소비자의 제안을 현실화하라'




변신 트레일러요? 이건 누가 만들었어요?


출처: 유튜브 말많은 **
몽글몽글 감성 폭발

뚜껑부터 시작해서 틀, 몸체 전부 용접으로 (작업합니다)

나중에 부품들이 올라갔을 때 잘 맞아요

일반 볼트 사이에 풀림 방지를 해주는 금속판이 있어요



많아요

저희는 항상 외국인 직원들이 먹고 남은 음식을 먹어요

방음 기능으로도 쓰이고 단열 기능도 있어서

고객들 요청이 많아서 넣게 됐습니다

겨울에 따뜻해요?

주방 기능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 화구 기능을 추가하고)



(캠핑 사업) 시작하면 여행 많이 다니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분위기 회사?!

또 제 통장에 돈이 입출금되면 그 알람이 아내한테 가요

(사업) 초창기 때 생각하면 참 격세지감이다

양파 같은 경우는 (마트에) 깐 양파를 팔아요


그때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벌어져서 (경기가) 힘들었잖아요

(친구들이랑)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아, 이거 사업으로 하면 되겠다'

힐링 열풍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인기 상승

텐트 트레일러가 향한 곳은??

소비자들을 만나기 전 대기 장소

엄마랑 아빠가 데려왔어요


이거는 고기 구워 먹으려면 팬이 필요하니까요

(텐트 트레일러 안에) 수납공간이 여러 곳 있다 보니

예전에 텐트에서 생활할 때는

바로 아이스박스만 챙겨서 가면 되니까 정말 편해요

맛이 어때?

강덕희 / 깨진 독에 물 부은 갑부. 제조업에서는 흔하게 쓰는 말이 있어요 ‘3년을 버텼냐 못 버텼냐'

너무 비싼데요 아무리 해도 이렇게까지안 나와요

히터도 돈 안 받고 달아주게 됐어요


지금 이 천은 발수도가 굉장히 좋은 거예요



처음에는 유격으로 5cm 정도 잠기다가

제 거라도 빌려드리든지 해야죠

캠핑장 가기 전에
'제품 설명할 때 확인이 돼서 (다행이죠)


고장나면 고칠 데가 없으니까 버려야 하잖아요

사실 제조 과정에서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기는 해요

강덕희 / 늘 초심을 지키는 갑부 제일 큰 비결은 그거라고 생각해요

'소비자의 말을 경청하라' '소비자의 제안을 현실화하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