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은 2017년 12월에 개봉한 장준환 감독의 대한민국 현대사 영화입니다. 1987년 1월에 발생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부터 같은 해 6월의 '6월 민주항쟁'까지,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뜨거웠던 해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주인공 한 명이 극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물이 바통을 터치하듯 사건을 이어가는 '군상극' 형태를 띤다는 점입니다.
🎬 기본 정보
-
개봉일: 2017년 12월 27일
-
감독: 장준환 (대표작: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
장르: 시대극, 드라마, 스릴러, 정치
-
주요 출연진: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강동원(특별출연), 여진구(특별출연) 등
📝 줄거리 요약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22살 대학생 박종철 군이 고문으로 사망합니다. 대공수사처 박처장(김윤석 분)의 주도하에 경찰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신속하게 시신 화장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 분)가 이에 의혹을 품고 부검을 밀어붙이면서 은폐 공작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기자(이희준 분), 교도소 안에서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유해진 분), 그리고 평범한 대학생 신입생 연희(김태리 분) 등 수많은 사람의 용기 있는 선택이 이어지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마침내 6월 광장의 거대한 함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영화의 관전 포인트
-
압도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릴레이 연기 단 단 한 명의 영웅이 세상을 바꾼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용기가 모여 역사를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조연과 특별출연을 가리지 않고 촘촘하게 등장합니다.
-
철저한 고증과 묵직한 연출 당시의 시대적 공기와 긴장감을 하드보일드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냈습니다. 악의 축을 담당한 김윤석의 압도적인 연기와, 극의 후반부 감정선을 폭발시키는 연출이 일품입니다.
-
역사적 가치와 감동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흐르는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의 모습과 당시의 영상, 그리고 음악 '그날이 오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눈물을 선사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