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021022_서른 즈음에 ..



어느새 서른이 넘었습니다.
사진첩을 넘기며 저의 젊은날을 돌아봅니다.
잊고 지내던, 보고싶은 얼굴들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곳엔 저의 추억이 있습니다.
다시 못올 그날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다시 사진첩을 넘깁니다.
넘기다보니 어느순간 부터 저의 사진보다 아이들 사진이 더 많아집니다.

세월이 많이 지났다는것을 사진첩이 저에게 조용히 가르쳐줍니다.

『서른 즈음에』라는 김광석노래가 흐릅니다.
오늘 저의 마음과 잘어울리는 노래라 생각하며 혼자 조용히 미소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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