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27_[유머]불러줄까?

불러줄까? 

몹시 추운 겨울날, 순진한 청년이 여관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옷을 벗고 조용히 누워있는데 주인 할머니가 문을 열더니 “총각! 불러줄까?” 총각이 깜짝 놀라 고개를 저으며, “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얼마 후, 할머니가 다시 들어와 또 물었다. “총각 불러줄게~”총각은 대뜸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다음날 아침 총각은 얼어죽은 채 발견됐다. 

현장조사 나온 경찰이 할머니에게 경위를 물었다. 할머니 왈, “아니~ 참, 요상허네. 나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