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정미경씨(자유한국당 최고위원)처럼 자유분방하게 사고하고 발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더욱 혈압이 오릅니다.-^^;
레인 스토밍에는
다음의 4가지 규칙이 있다.
1. 다른 사람의 발언을 비판하지 않는다.
2. 자유분방한 발언을 환영한다. 몽상도 좋다.
3. 질보다 양을 중요하게 여긴다.
4.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무임승차한다.
- 가토 마사하루의《내 두뇌에 날개를 달아주는 생각의 도구》중에서
2. 자유분방한 발언을 환영한다. 몽상도 좋다.
3. 질보다 양을 중요하게 여긴다.
4.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무임승차한다.
- 가토 마사하루의《내 두뇌에 날개를 달아주는 생각의 도구》중에서
#走馬看山(주마간산) 走 달릴 주 | 馬 말 마 | 看 볼 간 | 山 뫼 산 |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바빠서 자세히 보지 못하고 대충대충 보며 지나침.
#정미경(자유한국당 최고위원)
#문대통령이 싼 배설물
#세월호 한척 갖고 이긴
#최고위서 쏟아낸 거치 발언
#문대통령이 싼 배설물
#세월호 한척 갖고 이긴
#최고위서 쏟아낸 거치 발언
정미경 “문 대통령, 이순신보다 낫다…세월호 한 척으로 이겨”
등록 :2019-07-15
세월호·배설물 등 언급하며 문 대통령 비판 논란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갈무리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이순신 장군 12척 배’ 발언 관련 기사의 댓글을 소개하며 “(이순신 장군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낫다고 하더라. 세월호 한 척 가지고 이겼다”고 ‘세월호 참사’를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전남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순신 장군을 이야기하며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했다. 기사를 본 국민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라며 기사의 댓글들을 소개했다.
“‘문재인 정권은 임진왜란 때 무능하고 비겁했던,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개인만 생각한 선조와 그 측근들 아니냐’”고 읽은 그는 이어 ““댓글 중 눈에 띄는 글이 있어 소개한다”며 “어찌보면 (이순신 장군보다) 문 대통령이 낫다더라. 세월호 한 척 가지고 이겼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참석자들 일부는 주변에 소리가 들릴 정도로 웃음을 터뜨렸다. 일부 참석자들과 당 관계자들은 표정이 굳은 채 주변 눈치를 살폈다.이어 정 최고위원은 “아베가 (대통령 취임) 1년 케이크 갖다 주니 단 것은 못 먹겠다고 하신 분이 마치 (문 대통령) 본인은 착한 사람인데 일본이 잘못한 것처럼 계속 말씀하고 계신다”며 “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본인이 치우는 게 맞고, 아베가 싼 배설물은 아베가 치우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유한국당 최고위에서는 일본의 통상 보복과 관련해 문 대통령을 임진왜란 때 도성을 버리고 피난했던 ‘선조’에 빗대는 비판이 연이었으나, ‘세월호’를 언급한 것은 정 최고위원이 유일했다. 정 최고위원의 발언에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의 일본 통상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과 반응에서 국익을 읽기 어렵다.
선동, 자극, 분열만 읽힌다”며 “대통령께선 무능한 선조의 길을 걷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자세히 못 들었다”고 대답했다.
황교안 대표도 ‘정 최고위원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냐’는 질문에 “아까 정 최고위원이 충분히 말했으니 그 말씀 그대로 이해해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관련 영상] 레인보우 라이브
◀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 소식, 세월호-배설물 막말, 그 배경에는? 앞서 전해드린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발언 얘기 같습니다.
◀ 기자 ▶
앞서 리포트에서 문제의 발언 일부를 들려드렸는데, 전체 발언은 7분 가까이 됩니다.
앞뒤를 들어보면 이런 막말이 나온 이유, 총선을 앞둔 한국당, 일종의 불안감이 느껴지는데요, 앞뒤 발언을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시죠.
일본과의 대립관계를 통해서 국가경제가 파탄이 되든 말든 내년 총선에 이용할 생각만 하고 정권 유지할 생각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순신 장군 입에 올리셨습니다. (댓글에는) 어찌 보면 문통이 낫다더라. 세월호 한척 갖고 이김.
지난주 금요일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아베 편드는 분들, 도쿄로 이사가라" 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습니다.
선거를 위해 일부러 항일 정서를 자극한다고 의심하는 건데, 발언을 더 들어보시죠.
조금이라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거나 대통령을 비판하면 아베 편 든다고 토착왜구당이라고 하면서 자유한국당 심판으로 가려고하는 속셈 드러났습니다.
◀ 앵커 ▶
야당이 정권을 비판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번 사안에 정부를 비판하면 친일이란 비난을 받는다.. 이런 얘기네요.
◀ 기자 ▶
네, 문제는 선거겠죠.
정권 중간에 치뤄지는 총선에선 야당은 보통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오는데, 일본 문제를 두고 정부를 비판하자니 일본 편을 든다고 욕을 먹고, 그렇다고 정부-여당과 협조하자니, 정권심판론으로 선거를 치르기 어렵고.. 입장이 난처해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권이 친일프레임을 이용한다고 주장하고 비난할 수야 있겠지만, 세월호를 희화화하며 막말을 내뱉으면서, 오히려 역풍만 맞게 됐습니다.
◀ 앵커 ▶
아직은 좀 시간이 남았는데, 내년 총선까지 어떤 영향이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퇴출 대상과 상견례..
주말 사이에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대표로 선출됐는데, 당선되자마자 "한국당을 퇴출시키겠다" 이런 말을 했어요
◀ 기자 ▶
그래놓고 그 퇴출대상인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에게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약간 설전도 오갔는데, 영상으로 보시죠.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퇴출시키고‥
(와이퍼) 민생대장정 쭉 다녀보니까 중앙에서 느끼는거 하고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많이 피곤해보이세요.) / 패트 지정을 원천무효해야 된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해? (잘못된 거는 고쳐야죠.) 법을 어기는 보수.. (국회가 입법 기관이지만 악법을 만들면 안되지 않겠냐.) 법과 원칙 잘 지키고 특권을 과감히 내려놓는 그런 보수로 (일방적으로 끌고 가고 독주하고 이런 국회는..)
넉 달 전 황교안 대표가 취임했을 때는, 정의당 이정미 당시 대표를 찾아와서, 대뜸 고 노회찬 의원이 연루됐던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면서 설전이 벌어졌죠.
날선 상견례가 넉달만에 재현된 겁니다.
◀ 앵커 ▶
당연히 다른 당 대표들과도 인사를 나눴겠죠?
◀ 기자 ▶
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의 상견례에서 오간 대화도 잠시 들어보시죠.
소통이 좀 부족했던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얘기들이 많이 들렸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좀 유감의 뜻을 갖습니다./ 더 늦지 않게 민주당이 이런 역사적인 개혁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그런 의지를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민주당이 한국당과 국회정상화 협상 과정에서, 심상정 정치개혁 특위 위원장을 교체하자고 약속을 해서, 심상정 위원장이 해고당했다고 반발했었는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겁니다.
◀ 앵커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번째 소식, 세월호-배설물 막말, 그 배경에는? 앞서 전해드린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발언 얘기 같습니다.
◀ 기자 ▶
앞서 리포트에서 문제의 발언 일부를 들려드렸는데, 전체 발언은 7분 가까이 됩니다.
앞뒤를 들어보면 이런 막말이 나온 이유, 총선을 앞둔 한국당, 일종의 불안감이 느껴지는데요, 앞뒤 발언을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시죠.
일본과의 대립관계를 통해서 국가경제가 파탄이 되든 말든 내년 총선에 이용할 생각만 하고 정권 유지할 생각만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순신 장군 입에 올리셨습니다. (댓글에는) 어찌 보면 문통이 낫다더라. 세월호 한척 갖고 이김.
지난주 금요일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아베 편드는 분들, 도쿄로 이사가라" 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습니다.
선거를 위해 일부러 항일 정서를 자극한다고 의심하는 건데, 발언을 더 들어보시죠.
조금이라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거나 대통령을 비판하면 아베 편 든다고 토착왜구당이라고 하면서 자유한국당 심판으로 가려고하는 속셈 드러났습니다.
◀ 앵커 ▶
야당이 정권을 비판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번 사안에 정부를 비판하면 친일이란 비난을 받는다.. 이런 얘기네요.
◀ 기자 ▶
네, 문제는 선거겠죠.
정권 중간에 치뤄지는 총선에선 야당은 보통 정권심판론을 들고 나오는데, 일본 문제를 두고 정부를 비판하자니 일본 편을 든다고 욕을 먹고, 그렇다고 정부-여당과 협조하자니, 정권심판론으로 선거를 치르기 어렵고.. 입장이 난처해진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권이 친일프레임을 이용한다고 주장하고 비난할 수야 있겠지만, 세월호를 희화화하며 막말을 내뱉으면서, 오히려 역풍만 맞게 됐습니다.
◀ 앵커 ▶
아직은 좀 시간이 남았는데, 내년 총선까지 어떤 영향이 미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소식, 퇴출 대상과 상견례..
주말 사이에 심상정 의원이 정의당 대표로 선출됐는데, 당선되자마자 "한국당을 퇴출시키겠다" 이런 말을 했어요
◀ 기자 ▶
그래놓고 그 퇴출대상인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에게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약간 설전도 오갔는데, 영상으로 보시죠.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퇴출시키고‥
(와이퍼) 민생대장정 쭉 다녀보니까 중앙에서 느끼는거 하고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얼굴이 많이 피곤해보이세요.) / 패트 지정을 원천무효해야 된다 아직도 그렇게 생각해? (잘못된 거는 고쳐야죠.) 법을 어기는 보수.. (국회가 입법 기관이지만 악법을 만들면 안되지 않겠냐.) 법과 원칙 잘 지키고 특권을 과감히 내려놓는 그런 보수로 (일방적으로 끌고 가고 독주하고 이런 국회는..)
넉 달 전 황교안 대표가 취임했을 때는, 정의당 이정미 당시 대표를 찾아와서, 대뜸 고 노회찬 의원이 연루됐던 드루킹 사건을 언급하면서 설전이 벌어졌죠.
날선 상견례가 넉달만에 재현된 겁니다.
◀ 앵커 ▶
당연히 다른 당 대표들과도 인사를 나눴겠죠?
◀ 기자 ▶
네,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의 상견례에서 오간 대화도 잠시 들어보시죠.
소통이 좀 부족했던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얘기들이 많이 들렸는데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좀 유감의 뜻을 갖습니다./ 더 늦지 않게 민주당이 이런 역사적인 개혁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는 그런 의지를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민주당이 한국당과 국회정상화 협상 과정에서, 심상정 정치개혁 특위 위원장을 교체하자고 약속을 해서, 심상정 위원장이 해고당했다고 반발했었는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겁니다.
◀ 앵커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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