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7

040629_트로이 Troy, 2004



기원전 1193년, 고대 그리스 시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와 아름다운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가 사랑에 빠져, 트로이로 도주하면서 이 대서사극은 막을 올린다. 아내를 뺏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우스는 자신의 형이자 미케네의 왕인 아가멤논에게 복수를 부탁하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통합, 그리스 제국을 세울 야심을 가지고 있던 아가멤논은 동생의 복수를 명분으로 도시국가를 규합, 트로이를 공격한다. 강한 지도력의 프리아모스 왕과 용맹스러운 왕자 헥토로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단 한번도 정복된 적이 없는 철통 요새로서, 아가멤논 왕은 이를 정복하기 위해서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 펠레우스 사이에 태어난 최고의 전쟁 영웅 아킬레스를 전쟁에 참가시킨다. 전쟁의 우세는 아킬레스의 뛰어난 무예와 힘에 힘입어 그리스 연합국쪽으로 기울고, 헬레네는 자신이 일으킨 전쟁때문에 수많은 병사들이 죽어감에 슬퍼한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은 트로이를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즈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분노한 아킬레스는 전쟁에 불참할 것을 선언하고, 아킬레스의 전의상실로 인해 우세해 보이던 그리스 연합군은 계속 패배하게 된다. 지루한 전쟁이 이어지고 양측 병사들이 지쳐갈 무렵, 이타카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거대한 목마를 이용, 트로이 성을 함락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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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남자는 참 어리석은 동물입니다. 

때론 여자때문에, 
또는 명예때문에, 
그것도 아니면 자신의 가족들때문에, 

죽는줄 알면서도 사랑하고, 싸우니까요.. 

저도 영화속 '헥토르' 왕자나 '아킬레스'처럼 후회없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물론 영화속 죽는 장면들은 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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