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엄마가 뿔났다.
아이엄마가 뿔난 이유는
대한민국 남자들이 흔히 범하는 센스(sense)부족!
자신의 생일날!
용감하게 소주한병만 사가지고 들어오는 간큰 남편때문이지요.
핑계를 대자면 막내아이 먹거리도 사왔는데.... ^^;
샤워후 아이들과 케이크를 사러 나왔습니다.
걷다 둘째 딸이이가 하는말
"아빠. 엄마 나이가 몇인지 알아?"
아차! 쉽더군요.
순간 저의 이빠른 머리로 계산하여 아이에게
"음... 너의 엄마나이는 3*이잖아~. 너도 알고있지?"
참 대책없는 아빠네요... 지금 케이크 사러가면서 받아올 초의 수량도 생각않하고...
돌아와서 둘째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가 글쎄~, 엄마나이를 물어보니까~. 음~,엄마나이는 서른~ *이지~. 라고 얘기하는 거 있지!"
그리고 잠시후
집사람이 바로 이러더군요...
"어머! 이번엔 초 갯수가 맞네~?"
띵-~!
간단히 생일파티를 마치고
전, 제가 사온 "소주"를 한잔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전달한 편지도 읽으면서 말이죠...
다음엔 미리미리 준비하여 점수 좀 따야하는데....
여러분들!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으시길...(너나 잘~ 하세요..?)
('아~... 우리 아빠가 나아질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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