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5

130930_편하게, 즐겁게 삽시다

* 착한 부자는 없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가 부자가 못되는 듯....^^ 


편하게, 즐겁게 삽시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두 가지다. 

일단 잊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항상 너무 일찍 잊어버리고, 관심이 빠르게 식는다. 전 전(前) 대통령의 명언도 있지 않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찰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 그는 "꿋꿋하게 버텼으면 괜찮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그의 사례를 알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얘기일 것이다. 

사실 정치권이든, 검찰이든, 여론이 살아 있어야 움직인다. 국민이 모두 잊으면 관심사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국민이 사회 현안에 관심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얘기가 있다. 그냥 편하게, 즐기며 살자는 것이다. 

나쁜 짓을 하고도 두 발 뻗고 자는 사람은 드물다. 책에 소개된, 지명수배됐다가 자수한 한 인사도 자수 이유가 "편하게 있고 싶어서"였다. 매일 밤 꿈자리에 고통받았던 그는 지금 마음만은 편할 것이다. 

남과 비교하며 살 필요는 없다. 남과 나는 어차피 다르다.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는 일이다. 

힘들면 그냥 때려 치우면 된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깨에 짐이 너무 많지 않은가? 그냥 내려놓자. 이 책을 쓰는 내내 이 얘기를 하고 싶었다. 


* 출처 : [한국의 나쁜 부자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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