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5

130926_예외에 혁신의 열쇠가 담겨 있듯, 실패에 성공의 실마리가 담겨 있는 법이다.



예외에 혁신의 열쇠가 담겨 있듯, 실패에 성공의 실마리가 담겨 있는 법이다. 

그렇기에 모든 기업은 실패에 좀더 관대할 필요가 있다. 실패에 대해 책임을 추궁하거나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줘서는 직원들의 도전을 끌어내기가 힘들다. 그러한 주장에 든든한 뒷반침이 되는 회사로 일본전산을 꼽을 수 있다. 이 회사는 1973년 네 사람이 세 평짜리 시골창고에서 시작해, 2009년 계열사 140개에 직원 13만 명을 거느린 매출 8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의 놀라운 약진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나, 그중에서 ‘가점 주의’를 주목할 만하다. 흔히 일반적인 회사들은 실패하면 점수를 깎는 ‘감점주의’를 시행한다. 그러다보니 실패하지 않기 위 해 시도조차 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하지만 일본전산은 실패는 전혀 문제삼지 않고, 오직 성공한 일에 점수를 주는 가점주의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고 있다. 사장의 설명은 이렇다. 

“회사를 키우고 활력 있는 조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점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은 감점주의를 도입하면 머지않아 인재가 아무도 남지 않는다. 제대로 하려고 하는 사람 의 발목까지 잡는 게 감점주의다. 도약하는 기업을 만들려면 가점주의로 운영해야 한다.” 

우리는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비즈니스맨은 실패가 새로움을 발견하기 위한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고, 조직은 구성원의 실패에 관대한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 출처 : [적의 칼로 싸워라: 남다른 가치를 만드는 차별화경영 24]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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