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은 것이다
전신마취 수술을 지금까지 3번 받았다.
수술부위도 몸의 상,중,하로 고른 편이다.(이렇게 표현하니 무슨 자랑같기도 하다...^^)


몇시간 걸리는 간단한 수술에서 부터 10시간이 걸린 대수술까지...
부분마취 수술까지 합한다면 몇건 더 되겠지만...


한병원에 수개월씩 치료받아 봐서인지 지금도 병원에 가면 살아있다는 고마움과 수술당시의 기역과 그때의 느낌이 생생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를 잊고 자신의 몸을 소홀하게 관리함을 반성하곤 한다.
그리고 또한 아버지의 뇌출혈로 인한 병원생활, 삼촌이 고생하신 희귀병등도 생각이 난다.


지금은 이세상에 없는 삼촌.
아직도 매스컴을 통해 많은 희귀병을 보아왔지만 지금도 삼촌의 병명이 뭔지 모른다.
단지 그당시 시골에서 벼농사에 사용하던 농약과도 연관이 있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만 할뿐...
이세상엔 많은 병과 그병에 고통스러워하며 완치를 위해 지금도 사투를 벌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방송에 소개되는 안타까운 사연과 죽음.


왜이리도 병원에 가면 아픈분들이 많은지.....
아파보면 삶의 중요함이 『 돈 』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지만,
지금 난 다시 그때의 시절을 잊고 살았다.
몸이 걱강해져서 자만하게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다시 그 아찔한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다시 수술이 가능하다 해도 지금처럼 좋은 결과로 이여져 줄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재물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은 것이다." 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술과 담배를 다시 줄여봐야 겠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