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아픈 뉴스입니다.
13세살 언니가 11살 동생을 구하려 뛰어든 착한 언니.
두딸을 한순간에 잃은 부모님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13세살 언니가 11살 동생을 구하려 뛰어든 착한 언니.
두딸을 한순간에 잃은 부모님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물에 빠진 동생 구하려 뛰어든 언니 숨진 채 발견
[뉴시스] 2010년 07월 19일(월)
[원주=뉴시스]용미란 기자 = 급류에 휩쓸린 동생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든 초등학생 언니가 가족의 간절한 바램에도 불구,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원주소방서는 사고 발생 하루만인 19일 오후 1시30분께 원주시 부론면 남한강변 인근에서 이모양(13)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양은 전날 낮 12시께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 남한강대교 인근 강변서 물놀이를 하던 중 동생(11)이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리자 오모양(14)과 함께 물에 뛰어들었다 실종됐었다.
동생과 오 양은 사고 발생 1시간 뒤와 7시간 뒤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양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안타깝게도 이양 역시 숨진 채 발견됐다"며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yongmi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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