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전식 오리고기 먹자.
아침에 출근하여 저녁에 퇴근할 때 까지 마음의 여유는 커녕 기계적으로 변하는 저의 회사업무를 보상 받아야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였죠.




집사람과 아이들이 모두 찬성하여 가볍게 버스2번과 택시를 타고 목적했던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유는 버스를 잘못타서인데, 왜 같은 번호가 운행하는 경로가 틀린건지.....
(이렇게 같은 정거장에서 행선지별로 운행되는 버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맛나게 오리탕까지 챙겨먹으니 배가 행복의 노래를 부르더군요.
(전 무지 단순합니다. )




노원근처엔 의외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많이 하더군요.




그중 한곳(한내근린공원)에 가서 2인용과 1인용 자전거를 공짜로 대여하여 타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큰아이의 자전거 타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




둘째 녀석에게도 자전거를 타보라고 권유를 해봤지만, 도통 자신없어 하는 눈치로 거부의사를 표현.
힘들게 제가 2인용 자전거로 태워줘야 했구요....
(헉! 헉! 힘들다.....)


아빠오길 그리 기다렸다는 셋째녀석에겐 "아빠표 회전그네" 5번으로 끝!
이것이 저의 체력의 한계.


바닥까지 떨어진 저의 저질체력을 빨리 개선해야되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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