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당마을 일꾼의 탄생. 재밌게 잘봤습니다.
용당마을의 모든 어르신들. 건강하십시요.
* 남편 없으면 안 되지 나 혼자 어떻게 살아 못 살지

용당마을에 소문난 원앙부부

큰 시련을 함께 견디며
더욱 굳건해진 믿음

이종철 79세
아들이 2살, 4살, 6살, 8살

이종철 79세
여럿 낳았는데

그때 (아내가) 암을 수술했네

이정순 78세
그래서 (위) 절제를 많이 해버렸어

이종철 79세
(아내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침대보가 해졌어

이종철 79세
아파서 손으로 쥐어뜯어서

이정순 78세
(수술 후) 못 먹잖아 위를 절제했으니까

이정순 78세
죽도 한 숟갈씩 먹고 살았는데

아내의 병시중을
온전히 감당해준 남편

남편의 진심에
평생을 감사하는 아내

그동안 멋쩍어 못했던 말 "사랑해"

삶의 고비를 함께 이겨낸 부부

남편없으면 안되지 나 혼자 어떻게 살아

남편 없으면 안 되지 나 혼자 어떻게 살아 못 살지

정말 하늘 같은 남편이에요

둘이 행복하게 오래 살다가 똑같이 가야지

진성
만약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진성
어머님은 다시 아버님을 택하시겠어요?

당연하지

말해 뭐해

일꾼표 튼튼 대문으로 편안하게 지내시길!

민원1. 78세 이정순 어르신 낡은 대문 바꿔줘 훤칠해진 대문처럼
앞으로 좋은 기운만 가득하세요!

유순상 85세
(남편이) 나무에서 떨어져서

4 유순상 85세 척추를 다쳐서 (반신)마비됐어

몸이 불편한 남편을 위해

44년을 하루같이 늘 곁을 지켜준 아내

안종호 88세
아주 내 손발이여 손발

4 안종호 88세
그 몇십 년을 같이 살고 있으니까

안종호 88세
그래서 고마워요

시시때때로 눈물이 나는 건

자신보다 고단했을 남편 때문입니다

유순상 85세
불쌍하잖아 남들처럼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누가 뭐래도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기에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민원 2. 85세 / 유순상 어르신
위험한 담장을 부탁해

용당마을 맥가이버 아까 도와준 시공 전문가

안종호 88세. KBS에서 와서 고생도 하시고 감사합니다

담장 교체공사 민원해결

· 일꾼들 고맙습니다.

밥은 먹고 일하기

메뉴가 무려 삼겹살

고생한 일꾼을 위한
어르신의 마음

귀농 6년차 서른셋 젊은 민원인 계정은

선수까지 했던 운동인?

역도인출신!

숨길 수 없는
운동인 아우라

계정은 33세
지금 (꽃) 수확이 너무 밀려있어요

민원 3. 33세 / 계정은
일손이 부족한 꽃농장 일꾼이 필요해

남성숙 엄마 / 57세
지금 꽃이 많이 나오는 시기인데

남성숙 엄마 57세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서 식구끼리 하다 보니까

남성숙 엄마 / 57세
하루 종일 서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하다

남성숙 엄마 / 57세
여기(농장 단칸방) 들어와서 쉬고

시간을 아끼기 위해
농장 한켠에서 생활

문상주 아빠 / 61세
그렇다고 인건비를 낼 형편도 안 되고

문상주 아빠 / 61세
우리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도 (농장) 와서

문상주아빠 / 61세
일하거든요 바빠서

남성숙 엄마 57세
바쁜 시기에는 진짜 5분도 아까워요

계정은 33세
모든 농업인들이 다 겪고 있는 현실이니까...

작은 일이라도 도울 준비가 된 일꾼들

꽃 수확? 오히려 좋아

계정은 33세
이런 꽃은 너무 활짝 폈잖아요

계정은 33세 이런 건 잘라주면서

계정은 33세
최대한 (줄기의) 끝자락으로 (잘라줘요)

계정은 33세
짧게 자르면 상품성이 없어져요

설명도중 마음이 앞선 작업반장

냉정 이거 아녜요.

잘못하면 바로 지적을

그럼 이건 어때?

그건 따면 안 되잖아! 아직!

진성 반장
만능일꾼에서 사고뭉치로?

상품성 높은
멀쩡한 꽃을 버린

반장님실수에 정신이 번쩍!


다시 자랄 수 있도록
적당히 줄기를 남겨둬야 한다

꽃보다 아빠 사랑. 홀론 두 딸을 키운 엄마에게 의지가 되어준 존재

고된 일도 마다치 않는 둘도 없는 지원군 '아빠'

계정은 33세
지금은 아빠가 친구 같아요

이제는 늘 함께하는 둘도 없는 단짝입니다

계정은 33세
아빠한테 '아빠'라고 말하기까지가

계정은 33세
3년이 걸렸단 말이야

무뚝뚝한 딸이 쉽사리 꺼내지 못했던 진심

"딸"이라는 꽃으로 예쁘게 피어줘서 고마워

문상주 61세
정은아 우리 꽃 농사로 대박 나서 멋지게 살자

남성숙 57세
이제 이거를 색 구분을 하면서 손질해야 하는데

더 비싼 꽃 X
붉은색에 금빛이 돌면 지는 것

헌수와 광수 꽃 농장 숙제
1. 수확한 꽃 손질하기

구판장
마을에서 생활용품 등을
공동으로 사들여 마을 사람에게 싸게 파는 곳

마을의 유일한 슈퍼. 한 번도 쉬지 못한 사연?!. 4년 전 전기 누전으로 전소됐던 가게

이순자 73세
둘이 살아있으니 다행이지 우리가 죽었어 봐

민원 의뢰
그럼 가게 좀 봐주세요

가게 봐주면
45년 만에 외출 가능!

민원 ④ 이순자, 안종진 어르신 부부
데이트하게 가게 좀 봐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인 이곳은?

인생샷 맛집
백제의 별궁 연못 궁남지

이순자 73세
사진은 찍었는데 둘 다 잘 나온 사진이 없었어요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나는 당신에게 가 꽃이 되었다

이번 사진 주제는 박장대소()

잇몸만개

이렇게 보기좋은데~

안종진 78세
참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이순자 73세
이렇게 좋은 일이 또 언제 있겠어

순자와 종진이의 데이트 성공

화기애애 VS
썰렁

무슨 소리~ 왕이라고 에헴~ 하고 있으면 굶어 죽어

김영석 시공 전문가
이 대문 틀이 전체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이종철 79세
나는 14세 때 (여기로) 이사 왔는데

내가 안보냈는데 가버렸어ㅋㅋㅋ

안종호 88세
(새 담장을) 못 보고 죽는 줄 알았는데 보고 죽네

추운 날씨에도 땀내 가득했거늘

한단 =
10송이씩 기계 포장

오랜만의 나들이
순자 어르신 외출준비 끝!

진성 가이드 첫 번째 사진 포인트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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