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070528_집사람이 머리가 아프다고하니 마음이 철렁하더군요.




여자는 남편이 없어도 살아갈수 있지만 남자는 여자가 없으면 살아가기 힘들다고 하지 않습니까.

생활전선에서 돈버는 것은 여자보다 강할지 모르지만 집안일과 함께 병행하는 것엔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약한것이 사실이지요...

오늘도 집사람없이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봤지만 다큰 아이들과 반나절 보내주는 것도 벅찬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집안일등으로 고생하는 아내의 사진을 재대로 찍은것이 없는 것을 보고(물론 저도 마찬가지로 없더군요...^^;) 놀랐습니다.

모든것이 아이들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사진속에도 나타나더군요..

어찌보면 이런 생활이 지극히 정상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나만을 믿고 시집온 아내생각도 해주어야 하는데 말이죠...

모두가 옆모습 아니면 뒷모습, 지나가는 모습만 사진속엔 잡혀있더군요..



이젠 더욱 어린 아이들 때문에 함께 화장하고 외출할 기회가 자주 없다보니 이쁘게 카메라에 얼굴보일 기회가 많이 없지요.

그래도 자주 집사람의 얼굴을 정면에서 찍어볼 기회를 자주 만들어 보겠습니다.(회사가 워낙 바쁘다보니...^^;)

그래야 나중에 사진이라도 보며 과거를 회상하며 아름답게 늙어가고 있는 모습, 현재의 생활등을 얘기할수 있겠죠...

바로 이노래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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