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070611_1996년 10월 27일 이였군요.

 

모시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교수님께 주례부탁을 드리려 학교로 찾아뵙고 인사드리던 기역들... 

 

그리고 지금에서야 우연히 알게된 김상남교수님 홈페이지와 블러그에 간단한 댓글로 흔적만 남기고 나왔습니다. 

블러그를 보니 다른 제자분들은 저녁식사 대접도 해드리고 하는데... 

능력도, 시간도 그리 여유가 없으니 ..... ^^; 

 

96년 10월! 

인천에서 참 멀리 제자를 위해 먼걸음 해주셨는데 나중에 찾아뵙고 해드린것이 없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마음같아선 더 비싼 정장이라도 해드리고 싶었는데.... 

 

교수님 ! 

그 당시보다 하얀머리가 더 늘어나신것을 뵈니 세월이 많이 흘렸음을 느끼게 되는군요. 세월이 더 흘러가기전 한번은 더 찾아뵈야 할텐데... 

저도 어느새 셋째까지 둔 가장이 되였습니다. 

 

그당시 너무 긴장해서인지 무슨 말씀을 해주셨는지 다는 기역이 않나지만 성실하게 한집의 가장으로써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수님 몸 건강 하십시요.. 

멀리 있지도 않지만 찾아뵙지 못하는 제자 용서하시구요...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한번 동기들과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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