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7

071013_돌잡이 뒷이야기

 

 

멀리 서울에서 고모님들 세분이 오셨습니다. 

동현군의 돌을 축하하시려고 먼걸음 하셔서 오신것이지요. 

근처 고기집으로 모셔서 식사대접을 해드리고 근처 노래방으로 옮겨 간단히 목을 풀었습니다-^^ 

 

예비신랑이신 고종사촌 형님의 노래솜씨도 듣고 저의 노래솜씨도 과시하고...^^; 

그리고 저의 아버지와 고모님들의 신나는 노래들과 추억의 노래들.... 

 

우리아이들과도 노래한곡 하고.... 

 

그런데 그 시끄러운 곳에서도 주인공인 동현이는 잘도 자더군요...^^ 


즐거운 가족노래방이였습니다. 또한 주인아저씨의 아낌없는 시간추가 서비스도 대만족 이였구요... 

 

노래방 內 반짝이는 불빛을 보다 옛날 어느 라이트장에서의 생각이 나더군요.. 

언젠가 회사동료와 회식후 라이트장을 갔었는데... 

그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어린 자녀들과 즐겁게 춤추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 모습이 참 보기좋아보였는데, 저도 한번 아이들이 조금더 자라면 라이트장도 한번 집사람과 부모님, 그리과 아이들과 함께 가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부모님들과 집사람이 찬성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배경음악은 저의 아버지께서 부르셨던 노래입니다. 
고향생각이 많이 나시는지 고모님들과 함께 눈을 지그시감고 부르시며 눈시울이 뜨거워 지셨는데.... 

 

아버지, 어머니 ! 

오래도록 건강하십시요.... 

그리고 고모님들도 건강조심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요... 


* 참! 
저작권 문제로 음악 및 악보등을 모두 삭제하니 허전합니다.... 

MP3 음질도 아닌데.... 조금 삭막한 인터넷 세상이 당분간 계속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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