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월의 보너스는 잘 챙기셨는지요.
전 야무지고 꼼꼼한 집사람덕에 넉넉히 받았습니다.




매월 이정도 급여라면 "떵떵"거리고 살수 있을것 같은데....^^
셋째녀석이 병설유치원에 입학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집사람이 조금 여유가 생기겠군요...




큰녀석은 이제 컸다고 아빠, 엄마를 잘 따라다니지 않네요...
좀 서운합니다.
며칠전 집에 같이 있다 알게된 사실.




첫째와 둘째가 요즘 거울앞에 서있는 시간이 많아 졌다는 거구요.
그리고 연예인 흉내나 아나운서 흉내를 내며 논다는 겁니다.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더군요.)

이런 시간을 더 행복해지기 위해,
지난주에 먹었던 조개구이를 이번엔 집에서 직접 해먹어 보기로 하고,
『구리농수산물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신선한 회와 조개를 사왔습니다.
엄청큰 키조개와 싱싱한 광어회를 양보따리에 들고 오는 행복감이란....^^
조개구이로도 먹고,
조개찜으로도 먹고,


집사람과 소주한잔도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사람과 미래에 대해서도 얘기 나누며, 우리의 희망을 생각했습니다.



저에겐
가족과 함께 생각하는 희망이 있기에,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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